임실군이 임실치즈마을에서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2023년 세계 잼버리 참가 대원들을 다시 초청해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머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호호(HoHo) 프로그램 농촌문화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덴마크 페로제도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 11명이 임실치즈마을을 방문해 4박 5일 동안 한국의 문화와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대원들은 한국 치즈의 원조로 알려진 임실치즈가 만들어지는 치즈마을에서 치즈와 피자 만들기 체험을 하고, 전통 놀이인 윷놀이와 경운기 타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호호(HoHo) 프로그램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특성을 살려 청소년들이 자연과 전통을 직접 느끼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글로벌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한국 농촌의 생활상과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국제 교류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특산물인 임실치즈를 중심으로 한 체험 관광 자원을 확대해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
순창군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최근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순창군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순창군에 재직 중인 사회복지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사회복지행정 발전을 위한 정보교환과 공공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모임이다. 특히, 이번 성금은 순창군 공공사회복지를 이끌어가고 있는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것으로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제지영 회장은“갑작스러운 화재로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우리의 작은 정성이 희망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항상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주는 순창군 사회복지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성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순창군 팔덕면에 위치한 강천힐링스파가 개장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년 4월 문을 연 강천힐링스파는 불과 3년여 만에 누적 방문객 55만 명을 넘어섰다. 개장 첫해인 2022년에는 15만여 명이 찾았고, 2023년에는 16만 6천여 명, 2024년에도 15만 6천여 명이 방문했다. 올해 역시 7월 기준 이미 7만 명이 다녀가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총 면적 2,904.57㎡ 규모의 복합 휴양시설인 강천힐링스파는 치유누리실, 도반욕실, 족욕카페 등 실내 시설뿐만 아니라, 야외온천 족욕장·동굴형 체험관·강천음용수 취수장 등을 갖춘 ‘온천정원’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힐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강천힐링스파의 핵심 시설인 1층 치유누리실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시원한 스파와 풀장, 개방감 넘치는 노천탕,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사우나실 등 다양한 시설이 한곳에 모여 있어 무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의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강천힐링스파의 인기는 단순한 관광지 성공을 넘
정읍시가 폭염으로부터 어르신과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728곳에 선풍기 797대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시설뿐만 아니라 비지정 시설까지 포함해 냉방 효율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됐다. 선풍기는 시설 규모와 이용 인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부했다. 시는 올여름 폭염 대응을 위해 ▲무더위쉼터 냉방기 점검 및 필터 청소 ▲무더위쉼터 생수 지원 ▲시내 주요 지점 얼음생수 보급 ▲폭염 행동요령 홍보 ▲취약계층 안부 확인 등 다양한 종합대책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선풍기 지원 역시 이러한 대책의 하나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선풍기 지원과 함께 폭염에 대응하는 다양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에 지역 병원과 금융기관이 잇달아 동참하며 캠페인 확산에 힘을 싣고 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는데, 최근에는 한서요양병원, KB국민은행 정읍지점, 신용보증기금 정읍지점이 잇따라 참여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나섰다.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은 ▲정읍愛 주소갖기(전입 유도) ▲정읍愛 머무르기(체류인구 확대) ▲정읍愛 함께살기(외국인 정주 지원)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인구 10만명 이상 유지’와 ‘생활인구 월 5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인구감소지역 지정 이후 5개년 기본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출생축하금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소아 외래진료센터 설치, 육아수당·전입지원금 지급, 청년·신혼부부 주거이자 지원, 귀농인 정착 지원,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운영, 100세 이상 어르신 장수축하 지원 등 전 생애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 기관들도 각자의 방식으로 힘을 보탠다. 한서요양병원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통한 정주여건
정읍시가 2025년 1기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대상자 45명을 최종 선정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보건복지부와 서민금융진흥원이 주관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으로,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본인 적립금에 정부지원금을 1:1 또는 1:3 비율로 매칭해 적립한다. 시는 2022년 첫 모집을 시작한 이후 올해 7월 기준 총 146명의 청년이 가입했다. 이번 모집은 5월 2일부터 2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209명 신청자 중 연령·소득·가구소득 기준을 충족한 45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차상위 이하자(기준중위소득 50% 이하) 39명은 매월 10만원 이상 적립 시 월 30만원, 차상위 초과자(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6명은 매월 10만원 이상 적립 시 월 1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8월부터 지원받는다. 선정자는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하나원큐 앱 또는 가까운 하나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본인 적립금을 입금해야 한다. 이학수 시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사회에 진출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할 수
정읍시는 2040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시가지 순환도로망 핵심 구간인 ‘수성–구룡 연결도로’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그동안 시민들의 요구가 높았던 숙원사업으로, 총연장 약 1.2km 구간을 연결해 도심 통과교통을 순환축으로 분산시키고 수성동과 상동 생활권 간 이동 편의성을 높여 도시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용역은 시비 1억 3000만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권역별 교통수요 분석 및 장래 통행 예측 ▲대안 노선 설정과 교차로·접속부 설치 계획 검토 ▲사업비 산정과 경제성 분석 ▲환경·사회적 영향 검토 ▲중장기 도로망 계획과의 정합성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노선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수성–구룡 연결도로는 시가지 순환도로망의 핵심 축으로, 도심 교통 분산과 생활권 연결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용역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최적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책으로 펼치는 인성 키움 마음 성장’을 주제로 䃹월 독서의 달’행사를 운영한다.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성교육의 핵심 덕목인 배려, 공감, 책임 등을 주제로 학생 및 학부모에게 책과 연계한 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부모의 다정한 관찰이 아이의 인성을 만든다’이은경 작가와의 만남 ▲‘청소년 인성 북 콘서트’박하재홍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인성교육 입체낭독극 ‘감기에 걸린 물고기’등 강연과 공연을 비롯해 체험활동, 이벤트, 원화 전시, 인성도서 전시 등이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13일부터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대상별 프로그램에 수강 신청할 수 있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나아가 바른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양주·수원·오산시 학생 및 학무모를 대상으로 ‘지역으로 찾아가는 공감교류 협력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평생학습관은 지역의 평생교육 활성화와 학부모교육 확대를 위해 협약을 체결한 기기관(양주·수원·오산시)을 거점으로 진행된다. 19일 옥정호수도서관 3층 예술극장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맘 편한 토크’와 이보람 교사(진건중학교)의 ‘느린학습자 학교생활 실전 솔루션’강연이 100분간 진행된다. 임태희 교육감의 ‘맘 편한 토크’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 현안 전반에 대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이보람 교사는 중학교 특수교사로 재직 중이며 느린학습자 학교생활에 대한 강의와 저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 전문가이다. 8월 학부모특강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사회적으로 느린학습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녀의 학교 적응력을 높일
파주시는 파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1일 2026시즌 케이(K)리그2 가입을 위한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1차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파주시민축구단의 케이(K)리그2 진출은 내년 1월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이라는 마지막 절차만을 남겨두게 됐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지난 6월 26일 케이(K)리그2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며 프로 리그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후 연맹은 구단의 경기장 시설, 사무국 인력 충원, 유소년 육성 체계 등 운영 기반 계획을 면밀히 심사했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파주시는 축구국가대표훈련원(NFC)를 프로축구팀 부속시설로 활용하고, 유소년 아카데미 운영, 전용 시설 확충, 민간 투자 및 후원 기반 마련 등 체계적인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연맹의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1차 승인은 단순한 축구단의 승격을 넘어, 파주시 도시브랜드와 지역 경기·문화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총회 최종 승인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향후 계획으로, 파주시민축구단은 ▲케이(K)리그2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력 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