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스토킹 피해자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서울시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가 지난 1년여간 A 씨처럼 스토킹 피해에 놓인 439명을 지원, 스토킹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전문적인 심리상담부터 피해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간경호와 이주비 지원, 가해자 처벌을 위한 법률·소송지원에 이르기까지, 센터의 피해지원 건수는 총 3,666건에 달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스토킹 피해자에 대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는 보다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서울시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로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경찰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경찰청 학대예방경찰관(APO) 시스템을 서울시 생활복지정보시스템과 연결, ‘스토킹 피해지원 핫라인’을 구축했으며, 핫라인을 통해 접수된 피해자는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에 신속하게 연계돼 피해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는 스토킹 가해자로부터 안전 확보를 위한 개인정보 보호 및 핫라인 보안성이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오전 중구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제18회 한미동맹포럼에서 ‘자유진영과의 동행-한미동맹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한미동맹포럼’은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국전우회가 분기별로 개최하는 행사로 한미동맹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펼치는 자리다. 이날 포럼에는 연합사·유엔사·주한미군사에 소속된 한국군과 미군 장병들, 참전용사 후손들과 한국대학생 평화안보연구회(U-SPECK) 소속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서 오 시장이 평소 국정을 설명하는 틀인 5대 동행(인센티브와의 동행, 약자와의 동행, 미래세대와의 동행, 중앙‧지방의 동행, 자유진영과의 동행) 중 자유진영과의 동행을 중심으로 한미 관계, 안보, 핵 그리고 2기를 맞이하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 등에 관한 소신과 비전을 공유했다. 오 시장은 “최근 한미 관계가 군사 안보를 넘어 경제안보, 기술안보까지 진화하면서 질적 성장과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대한민국도 경제력과 국제사회의 위상이 G10 수준으로 높아진 가운데 미국과도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는 균형 있고 당당한 협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교육청은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5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 신규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서울시교육청의 농촌유학은 서울 학생들이 다양한 자연 환경 속에서 자연 친화적 생태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 전남을 시작으로, ’22년 10월에는 전북, ’23년 8월에는 강원까지 유학 지역을 확대하여, 각 지역별로 특·장점을 살린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유학은 2021년 1학기 81명으로 시작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학생 수가 증가하여, 2024학년도 2학기에는 총 352명의 서울 학생이 강원/전남/전북에서 농촌유학 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농촌유학생에게 제2의 고향 만들어 주기 프로젝트’를 전북 지역과 최초로 실시했는데, 농촌유학 후 복귀한 학생·학부모에게 ‘지역사랑도민증’을 수여하고 관련 혜택을 제공해, 유학 지역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서울은 생태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유학지역은 관계인구로 관리하여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 2024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농
서울시가 지난 2022년부터 로봇, 바이오, 핀테크, AI, 스마트모빌리티 등 5대 신산업분야 기업규제를 발굴 및 개선하기 위해 분기별 간담회, 포럼 등 다양한 공론의 장을 열고 있는 가운데, 시의 규제대응 컨설팅, 법률자문 등을 통해 총 24건(규제샌드박스 신청 총 82건)의 규제를 해소하고 규제특례기업 실증사업화 20건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도심 건물 등에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셀프스토리지(self-storage) 서비스 ‘미니창고 다락’으로 130억 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한 ‘세컨신드롬’, 실물 여권 없이도 신분 확인과 면세점 쇼핑이 가능한 ‘트립패스 모바일여권’ 플랫폼으로 2024 CES 최고혁신상 2관왕을 수상한 ‘로드시스템’ 등이 시의 규제혁신 노력으로 성장한 기업들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27일 오후 2시 ‘서울창업허브 공덕(마포구 백범로31길 21)’ 대강당에서 ‘서울형 규제혁신지원 성과공유회’를 열고, 규제해소를 위해 시가 지원한 우수기업 9개사와 함께 지난 3년 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그간의 규제혁신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신산업분야 스타트
코로나19 긴 터널에 이어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이 발목을 잡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불황까지 장기화되면서 서울 소상공인의 경영 상황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서울시가 서울경제의 실핏줄이자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157만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장사하기 좋은 서울’ 만들기에 힘을 보탠다. 서울시는 위기 해결에 즉각적인 도움이 되는 자금지원부터 안정적 경영을 위한 매출 증대 방안, 공정한 환경 조성은 물론 새 길을 찾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담은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를 26일(화) 발표했다. 내년 총 5,356억 원을 투입해 집중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2022년 12월 기준) 서울 전체 사업체 중 94%에 해당하는 157만 개가 소상공인 사업체다. 서울 소상공인 평균연령은 51세며 하루평균 11.9시간, 주 5.9일을 영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시간 강도 높은 노동에도 불구하고 평균 영업이익은 연 3,100만 원, 부채 1억 8,500만 원에 달하는 것이 소상공인의 현실이다. 내년을 소상공인·자영업자 심폐소생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1월 23일 13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2024 서울 어린이 꿈 축제'행사에 참석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한 주간을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으로 지정하고 어린이 꿈 축제를 비롯해 어린이 음학회, 어린이 권리 영화제,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책의 참신성, 구체성, 실현가능성, 효과성을 검증받아 우수정책 시상을 받은 ‘어린이 정책참여단’ 12팀과 주제성, 표현성, 완성도, 독창성으로 우수작품 시상을 받은 ‘상상플레이 경연’ 10팀 등 어린이와 가족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이번 축제는 서울시가 처음으로 지정한 ‘어린이 행복주간’으로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꿈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이다”며, 좋은 정책과, 우수작품에 참여해 준 어린이 들과 가족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김영옥 위원장은 “서울시의회에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를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는 제327회 정례회 기간인 11월 25일 한강버스 선박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경남 사천시 소재 ㈜은성중공업에 방문하여, 건조된 선박을 처음으로 물에 띄우며 안전 항해를 기원하는 ‘한강버스 안전기원 진수식’에 참석했다. ㈜한강버스에서 주최한 이 행사는 ㈜한강버스 대표의 사업 추진경과 보고 및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진수선 절단식 및 한강버스 내부를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강을 중심으로 서울시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新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는 현재 8척의 본선과 4척의 추가선이 경남 사천·통영, 부산 영도 등에서 각각 건조 중에 있으며, 이날 진수식을 치른 1호선은 11월 말 ~ 12월 중 해상시험 및 시운전과 안전성 검증을 거쳐 연내 한강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4)은 이날 축사에서 “하루에 68회 운항될 한강버스는 서울시민 뿐 아니라, 모든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 방문객 등 2030년까지 연간 260만 명이 이용하게 될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이다”라며, “오늘 진수식을 하는 1호선을 포함한 모든 선박이 철저한 안전성 검증을 통하여 한강에 인도되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25일 제327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예산 심의에서 혁신교육전공대학원 석사과정 운영 지원에 투입되는 혈세 낭비를 지적하고 해당 교육과정 대상자 선발에서 혁신학교 교원이 받는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성공회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등에서는 혁신교육전공대학원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은 혁신교육전공대학원 입학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기당 1인 2백여만 원씩 수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원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에는 약 3억 5천만원이 편성돼 있다. 문제는 일부 기관의 교육과정 내용이 특정 가치에 매몰돼 있고 해당 전공 주임교수들과 조희연 전 교육감 사이의 관계성 때문에 이해충돌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본 과정의 대상자 선발 세부 심사에서 ‘혁신 교육 실천 경험’에 최대 20점의 가점을 주고 있어 혁신학교 교원에 대한 특혜 우려가 제기되는 실정이다. 이효원 의원은 “성공회대 박은홍 교수는 조희연 전 교육감과 공동 저자로 책을 쓰고 건국대 양성관 교수는 조 전 교육감 2기 출범준비위원회 위원장, 한국교원대 김성천 교수는 조 전 교육
아동·청소년기 학생들의 수난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비만, 성조숙증 등 빠른 신체적 발달과 이른 미디어 노출로 인한 정서적 문제, 마약·사이버 범죄 등 도덕·사회적 문제에도 쉽게 노출된 가운데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오는 27일 오후 4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아동·청소년 시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서울시 학교 주치의 사업과 관련해 서울특별시한의사회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서울시 학교 주치의 사업 진흥 방안 모색 토론회’는 박환상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의무·국제이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축사에는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이성배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박상혁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회장, 윤영희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준비하고 있다. 발제에는 이승환 서울특별시한의사회 교의운영위원장이 ‘서울특별시 학교주치의 사업에 대한 성과 검토 및 향후 추진 방향 모색’ 이라는 주제로 맡았다. 이어진 토론에
서울장학재단이 서울런 멘토 참여 대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진로와 취업 역량을 강화하여 서울을 대표하는 우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서울선순환인재 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장학금은 서울런 멘토로 8개월 이상 활동한 대학생 우수 멘토를 대상으로 하며, 선발된 학생들에게 학업 장려금을 지원해 진로 개발과 학업 성취를 독려한다. 서울런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대표 정책으로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온라인 콘텐츠와 멘토링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런 회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서울런 멘토가 1:1 매칭되어 학습적, 정서적으로 지원한다. 장학금의 신청 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교 2024년 2학기 재학생 또는 서울시민 중 비서울 소재 대학교 2024년 2학기 재학생인 서울런 멘토이다. 이번 장학금은 총 50명을 선발하며, 각 장학생에게는 연간 100만 원의 학업 장려금이 지원된다. 서울런 멘토단으로 선발되어 23년 11월부터 24년 10월 기간 중 활동 포기(영구 중단) 및 해촉된 멘토는 신청이 제한된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