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4년 11월 27일 개최한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구)국립보건원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3·6호선 불광역에 연접한 연신내·불광 지역 중심이며 면적 111,115.2㎡의 대규모 공공 유휴부지다. 2008년 매입 당시부터 (구)국립보건원 부지는 서북권의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경제 중심지로 개발하고자 다양한 개발계획 검토가 있었으나, 현재까지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이라는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를 조건으로 ‘균형발전형 사전협상제’를 도입했으며,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지역 활력을 유인하고, 공공은 이를 지원하는 형태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균형발전형 사전협상제는 매각 후 주택 분양을 통해 기업이 수익을 가져가는 사업 방식이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비주거 용도를 50% 이상 조성하는 등의 조건으로 공공성을 유지하는 방식이며, 용도지역 상향 이후 토지가격 상승분은 공공기여로 환수하여 창조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에 활용할 계
서울시는 2024년 11월 27일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회현 지구단위계획 등 10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원안가결” 했다고 밝혔다. 금번 결정은 50년 만에 이루어진 서울시 고도지구 개편(‘24. 6.)내용을 고도지구와 중첩되는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적용하여 구역 내 높이 계획을 일괄 재정비하는 사항이다. 지난 2024년 6월 고도지구 개편으로 ‘남산 주변’, ‘북한산 주변’, ‘구기·평창’ 지구는 노후주거지 개선을 위해 지구별 경관관리 가이드라인이 마련됐고, ‘경복궁 주변’ 등 주요 시설물 지구도 경관 보호범위 내에서 높이를 완화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내 고도지구와 중첩되는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총 25개소로, 지구단위계획 높이 계획은 기존 고도지구를 고려하여 계획되어 있어 불합리한 상황임에도 개별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시기가 달라 즉각 반영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변경된 고도지구 내용을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신속 반영하기 위하여 개별사업이 추진 중이거나 타 관리 수단이 있는 경우를 제외한 총 10개소를 재정비 대상으로 정하고 높이계획 변경(안)을 마련하여 심의 상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지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120다산콜재단이 주최한 2024 감정노동자 보호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악·강성 민원인으로부터 우리 직원을 보호하고 이를 위한 사회적 인식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종합 대책 마련을 위해 헌신 할 것임을 담아 축사를 전했으며, 어제(26일) 컨퍼런스에서 발제 된 내용을 근거로 하여 조례 개정안도 검토 중임을 밝혔다. 문성호 시의원은 “무엇이든 물어보면 최대 2분 안에 알려준다는 120다산콜재단의 명성과 직원들의 우수함은 익히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만큼 악·강성 민원인들에게도 노출되기 마련인데, 재단의 모든 임원진은 우리 직원 눈물 한 방울이라도 떨어뜨리게 한 자가 있다면 지옥 끝까지라도 쫓아가서 엄중한 처벌을 주겠다는 각오로 직원들을 보호해야 한다.”며 축사했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이는 비단 120다산콜재단만 해당하는 문제가 아니라 홍보기획관은 물론 서울교통공사, 도시기반시설본부 철도국 등 여러 기관과 부서에서 민원을 응대하는 모든 감정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오늘 발제를 토대로 필요한 법적 근거인 조례 개정은 본 의원이 직접 동료 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제32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가스열펌프(GHP) 저감장치 부착 현황을 제시하며 저조한 집행을 지적했다. 가스열펌프(GHP)는 전기 대신 도시가스용 차량 엔진을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냉난방기로,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했으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한다는 지적이 있어 환경부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2025년까지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신고를 해야 한다. 전병주 부위원장이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도 GHP 저감장치 부착대상 1,543대 중 174대(11%)만이 설치를 완료했으며 98억원의 집행잔액이 발생했다. 전 의원은 “2022년도 국립환경과학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부 학교에 설치된 GHP에서 산업용 보일러를 상회하는 대기오염물질이 발생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저감장치의 조속한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환경부가 GHP 저감장치 부착과 관련해 1년의 유예기간을 부여했지만 2025년도 본예산에
서울시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채우기․틀기․녹이기’ 3대 안전 수칙을 알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수도계량기 동파는 가정에서 계량기함을 보온재로 채우거나, 한파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물을 가늘게 흘려보내는 등 간단한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다. 만일, 계량기가 얼면 서서히 녹여 열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영하 10도 미만의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되면 동파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고, 영하 15도에서는 동파가 급격히 증가한다. 서울시는 지난 겨울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 3,072건을 분석한 결과, 노원구에서 가장 많은 682건의 동파가 발생했으며 서울시 평균 기온보다 낮은 특정 지역에 동파가 집중되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특히, 방풍창 없는 복도식 아파트에서 ’23~’24년 겨울철 전체 동파 3,072건의 54.5%인 1,675건이 발생했으며, ’22~’23년 겨울철에는 전체 동파 7,717건의 52.7%인 4,069건의 동파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
최근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누구나 올바른 이용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교육 과정이 신설된다. 서울시가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12월 1일부터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 교통안전 교육’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수강 방법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며,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총 60분 4차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도로교통법 준수사항, 도로·교차로·보행공간 등에서 자전거 PM의 통행방법, 보행자 보호 준수 의무, 사고 시 조치 요령 등 이용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필수적인 사항을 담아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새롭게 온라인 교육이 신설되는 만큼, 시민들이 재미있고 손쉽게 교통안전 주요 사항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서울시 캐릭터인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등장하는 만화 형식의 동영상으로 제작돼 교육 내용을 더욱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부각시켜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어 편리함도 더한다. 시민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이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창업기업인 ‘큐어버스’가 최근 이탈리아 제약회사에 ‘먹는 치매약’ 기술을 이전 수출에 성공한 가운데, 서울시와 KIST가 큐어버스의 성공 사례를 이어간다 는 목표로 바이오·의료 분야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생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산업계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한다. 우수한 바이오·의료 창업기업들이 계속 생존하고, 성장, 성공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투자, 오픈이노베이션, 기술이전(L/O), 공동연구와 같은 협력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생존을 넘어 성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서울시, 서울바이오허브(KIST·고려대학교 운영)는 오는 12월 3일(화) 오전 10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1층에서 '2024 서울바이오·의료 오픈콜라보:Pathway to Survive, Strengthen, Succeed for Biopharma Startups'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의 집합소인 서울바이오허브 앵커시설에서는 글로벌 기업 및 국내 대중견 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
서울시가 지난 6월 발표한 ‘서울형 지역주택조합 관리방안’에 본격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잘 되는 곳’은 더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밀어주고, 사업추진이 ‘불투명하고 더딘 곳’은 조합원 피해가 늘어나지 않도록 점진적 정리에 나선다. ‘잘 되는 곳’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 사업계획승인부터 준공까지 신속한 검토·협의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보다 빠르게 정비사업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돕는다. 사업추진이 ‘불투명하고 더딘 곳’은 구청장 직권 취소 등을 추진한다. 해당사업지는 조합설립인가 후 장기간 사업 지연(20년 이상)된 조합 3곳, 모집신고 이후 운영 안 되고 연락 두절 사업지 12곳으로 관할 구청에 통보했다. 장기간 사업 지연 3곳은 조합원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및 조합·대행사 부적정한 운영에 강력한 행정조치 등을 중점으로 법률, 회계전문가(공공전문가) 검토할 예정이다. 장기간 사업지연 3곳은 2003년도 조합설립 후 20여 년이 지났지만 사업진행이 안되는 곳으로, 자치구 요청 시 지역주택조합 공공전문가 내에서 전문가 파견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 안되고 연락두절 사업지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도심 속 야외 독서라는 새로운 독서 모델을 제시한 서울야외도서관(‘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책읽는 맑은냇가’)이 올해 4월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8개월간 총 300만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성공적으로 운영을 마무리했다. 방문객은 전년 대비 약 1.8배 증가했으며, 2022년부터 올해까지 약 500만 명이 다녀갔다. 올해 3년 차를 맞은 서울야외도서관은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명소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운영 장소도 2곳(서울광장, 광화문 광장)에서 3곳(청계천)까지 확대하며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났다. 서울야외도서관에서 1권 이상 책을 읽은 독서자 비율은 85.4%로 전년도(83.5%)보다 높아진 수치를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 국민독서실태조사'에서 나타난 종합 독서율이 2013년 72.2%에서 2023년 43.0%로 급격한 감소 추세를 보인 것을 고려하면 서울야외도서관이 시민들의 독서율 신장에 기여하고 있음이 확인된 셈이다. 종합 독서율은 최근 1년 내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 중 1권 이상 읽은 비율이며, 오디오북은 2019년부터
낡은 지하철 고가교량 낙석사고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시민 통행이 많은 고가 하부 횡단보도, 교차로 등에 내년까지 낙하방지망 설치를 완료한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까지 고가교량 전체 구간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과 상시점검체계도 본격 가동한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걷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일상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고가교량 시설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고가교량 종합안전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9월 발생한 교량 낙석사고의 원인이 노후화에 있다고 보고, 노후 고가 교량의 전반적인 유지관리 시스템을 개선해 시민의 불안감 해소와 중대 시민재해 예방에 주안점을 뒀다. 지난 9월 8일 2호선 용답~성수 구간에서 시설물 노후화로 인해 고가 교량 하부에서 콘크리트 조각이 도로로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사는 이번 대책을 통해 노후 고가 교량의 △낙하 방지망 설치 등 위험 개소 보수·보강 작업 △긴급 안전진단 및 365일 상시점검 체계 구축 △고가교량 유지관리 전담 조직 구성 등 노후 고가교량의 유지관리 대책을 마련한다. 현재 공사가 관리 중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