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파업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송수송대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철도공사(코레일) 노조는 12월 5일, 교통공사 노조는 12월 6일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선제적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별 대책 수립을 마쳤으며, 신속하게 가동에 나선다. 시 비상수송대책본부는 파업 및 교통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서울교통공사, 철도공사(코레일), 버스업계 및 자치구․경찰 등 유관 기관과 운행 지원, 현장 관리 등을 면밀히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 서울교통공사, 코레일, 자치구, 버스조합 등 유관기관은 본부 구성 및 수송대책 시행을 위한 24시간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파업 기간별로 1단계(D~D+6일, 7일간), 2단계(D+7일 이후)로 구분하여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출퇴근 등 불편 최소화 총력…대체 교통수단 투입·운행률 유지 등 수송력 제고' 시는 출퇴근 등 이동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해 수송력을 제고한다. 먼저 5일부터 철도공사(코
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2일, 제327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울시 예산안 심사에서 글로벌도시정책관 국제협력담당관에 중앙아시아 등 주요 지역 간 교류협력행사 추진을 위한 사업 확대를 촉구했다. 글로벌도시정책관 국제협력담당관에서 추진하는 ‘국제개발협력지역 교류협력행사’의 경우, ‘25년 사업비가 편성되어 있으나, ’24년 1억 8천 3백 대비 ‘25년 1억 3천 8백으로 약 5천만원 감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제협력담당관은 “도시별로 테마가 있을 때 친선교류 행사, 상호 교류 행사를 진행하는데, 주로 중남미, 아시아 쪽이다 보니 행사규모를 축소하여 계획하는 경우가 발행하며, 최근 교류 감소로 일부 감액했다”고 밝혔다. 이에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중앙아시아와의 교류 감소를 지적하며, “한국과 친선 15주년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및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외에도 본국인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를 포함한 친선우호도시 교류협력 행사를 확대해 중앙아 주요 지역(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과의 우호 협력 강화 필요성”을 주문했다. 특히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20일 제32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운행 축소 및 파업 예고와 관련해 강력히 규탄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현재 임금 5.5% 인상과 신규 채용 확대 등을 요구하며 운행을 축소하는데 돌입했으며, 협상 결렬 시 12월 6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홍국표 의원에 의하면, 서울교통공사의 2024년 당기순손실은 7,288억원으로 예상되고, 부채는 7조 3,360억원에 달하는 상황으로 공사가 부담하고 있는 이자비용은 하루 평균 3억 7천만원에 이른다. 홍 의원은 발언을 통해 “이러한 추세라면 2028년 서울교통공사는 당기순손실 1조 705억원, 부채 10조 89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고물가, 고금리로 모든 경제주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025년 최저임금 인상률도 1.7%로 결정된 상황에서 5.5%의 임금 인상 요구는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홍 의원은 코레일 철도노조의 투쟁으로 이미 수도권 전철이 10~20분 이상 지연 운행되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2월 3일 서울특별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미래 전략 포럼’을 주관하고 좌장으로 참여했다.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김용호 · 임규호 의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서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재도약을 위한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고,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종환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임춘대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박상혁 교육위원회 위원장, 송경택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오금란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종길 주택공간위원회 위원, 송재혁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 최재란 교육위원회 위원 등 시의회 관계자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생활상권 상인회 회장 및 상인, 매니저 등 1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포럼의 좌장인 김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서로 경쟁이 아닌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며 “대형 유통 자본과 온라인 플랫폼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제327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윤종장 교통실장과 최진석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을 통해 서울경전철 서부선 추진에 있어 교통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원안 가결된 예산안으로 명년 사업 추진 시 전혀 무리가 없음을 재차 확인하고, 불안해하는 시민을 대신하여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교통위원회에서 예산안 예비심사를 통해 서울경전철 서부선 관련 예산 14억 2천 4백만 원이 원안 가결되고, 교통실에서도 확고한 의지를 보였음에도 불구, 투자자들이 이탈한 사실 때문에 서울경전철 서부선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게 아니냐며 불안해하는 시민이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재차 확인하고자 한다.”며 최진석 도시기반본부장을 향해 올 겨울 실시협약이 맺어지면 신속히 추진이 가능하냐 물었고, 최 본부장은 긍정했다. 이어서 문성호 시의원은 “본 의원이 교통위원회 예비 심사에서도 물었듯, 명시 이월된 본 예산도 결국 50% 규모만 있는 셈인데 실시하는 데에 있어 문제는 없는가?”며 사업비 현실화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 번 지적했으며, 최 본부장은 “서부선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과 공동으로 ‘역사를 걷다. 서울 육조거리와 제주 관덕정거리’ 특별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교류전은 2024년 12월 10일부터 2025년 4월 27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수눌음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지난 2023년에 이어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 상호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두 도시 간 문화적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지난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바당수업水業' 전시에서는 제주의 독특한 농업·어업·종교·예술 문화를 소개했으며, 올해는 제주에서 조선시대 서울과 제주의 역사적 중심지인 ‘육조거리’와 ‘관덕정 거리’를 재조명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왕조의 중심지였던 서울 육조거리와 탐라국이래 제주의 정치·행정·군사 중심지로 기능한 관덕정거리의 역사적 의미를 탐구한다. 육조거리는 경복궁 앞 광화문에서 세종로 사거리까지 이르는 대로로, 조선시대 정치·행정의 중심지이자 백성과 왕이 소통했던 공간이었다. 왕의 행차, 사신 영접, 신문고 설치와 같은 다양한 의례와 행사가 이루어졌으며, 국가 권위
서울시립미술관은 북서울미술관에서 대표 연례전 타이틀 매치를 12월 5일 개최한다. 올해 11회를 맞이한 이번 2024 타이틀 매치는 12월 5일 ~ 2025년 3월 30일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238)에서 진행된다. 2024 타이틀 매치는 10년 만에 여성작가의 2인전으로 구성된다. 이번 타이틀 매치에서 홍이현숙과 염지혜는 동시대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작가들로서 신구 2인전이라는 대결의 구도 대신, 공명하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각자 다른 통찰력을 선보이며 서로 연결된다. 신작 프로젝트 4건을 포함 영상, 설치, 회화 등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여성작가 2인전 구성은 2014년에 개최된 제1회 타이틀 매치 《강은엽 vs. 김지은》이후 10년 만이다. 제목의 ‘돌’과 ‘밤’은 두 작가가 각자 집중하는 화두일 뿐 아니라, 재난의 상황을 의미하는 ‘밤’, 그것에 대응하는 신체적 감각이자 다른 존재와 내가 연결되어 있다는 물질적 감각으로서의 ‘돌’이며, 두 작가는 이를 중심으로 각자의 조형 언어를 확장시키는 대형 신작을 선보인다. 신체적이고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는 오는 12월 5일 오후 5시, JK아트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홀에서 '2024년 송년발표회 Global Show통'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가 주최·주관하고 영등포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 교육과 학업 지원 사업은 물론, 다국어 상담, 진로 탐색 프로그램,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4년 송년발표회 Global Show통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행사로,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제1회와 제2회가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 행사는 매해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성장을 축하하고, 그들의 성과를 널리 알리는 자리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올해는 그간의 경험과 전통을 바탕으로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도입국 청소년은 결혼이민
서울식물원은 겨울을 맞아 12월 2일부터 2025년 2월까지 약 10주간 온실에서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전시와 열대관 난초 전시를 선보이는 따뜻한 ‘윈터 페스티벌’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윈터 페스티벌’은 서울식물원 온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두 가지 전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지중해관에서는 ‘겨울 요정이 나타났다!’라는 주제의 특별 크리스마스 전시가, 열대관에서 ‘오늘 난’이라는 주제로 열대 난초 전시가 마련됐다. 먼저 온실 지중해관에서는 지중해 식물과 크리스마스 장식을 활용하여 제작한 60가지 ‘겨울요정’이 곳곳에 숨어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중해 식물을 관람하며 곳곳에 숨겨진 ‘겨울요정’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더불어 12월 21일, 28일 15시에는 온실 내에서 아프리카에서 기원한 목재 타악기인 마림바 공연이 펼쳐진다. 온실 특유의 따뜻한 공간감과 청아한 마림바의 울림이 한데 어우러져 서울식물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실 열대관에서는 2024년 12월 3일부터 2025년 2월까지 ‘오늘 난’이라는 주제로 열대난초를 만날 수
서울시가 수돗물 원수인 한강물을 취수장에서 정수센터로 보내는 관인 ‘도수관로’를 활용해 청정 신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를 보급할 민간 대상지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과 업무·문화복합시설 ‘성수동 K-PROJECT 복합개발 신축공사’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열에너지는 물에 저장된 열에너지로, 물 온도가 대기 온도에 비해 여름철에는 차갑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특성을 이용해 건물의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하는 것을 이른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5월 연중 상시 수열에너지 활용 희망 대상지를 공모했다. 이후 평가위원회의 도수관로 이격거리, 냉난방 용량, 설비 노후도 등 정량평가와 사업계획, 현안 분석 및 대응 계획, 기대효과 및 사후관리 등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공급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는 대상지로 선정된 사업자에 도수관로 원수를 수열에너지 열원으로 우선 공급한다. 설치 비용은 사업자가 원인자 부담한다. 이번에 선정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에는 1시간 최대 16,000RT(냉동톤, Refrigeration Ton), ‘성수동 K-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