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이 교육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교육의 본질과 가치를 탐구하는 배움의 장인 『2024 AI·디지털 교육 컨퍼런스』를 12월 7일(토) 세종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급격히 발전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속에서 공교육의 가치를 되새기고, AI·디지털 기반의 우수 교육사례를 공유하며 미래 교육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교사와 학교경영자, 교육전문직, 학부모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혁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AI로 더하는 가능성, 모두가 빛나는 교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참가자들이 AI‧디지털 교육의 최신 동향을 이해하고, 특강, 수업 사례나눔, 토론이 있는 각 교육 주체별 맞춤형 세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컨퍼런스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1부와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의 환영사와 특강 △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교육혁신(송길영 바이브 컴퍼니 부사장) △ 디지털
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4일, 제327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교육정책국 유아교육과를 소관으로, 누리과정지원 사업 가운데 유치원 유아학비 및 어린이집 보육료 추가 지원 미반영에 대한, 외국국적 유아학비지원의 추가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누리과정지원’사업 중, ‘외국국적 유아학비지원’이란 외국 국적의 유아에게 국내 유아와 동일한 수준의 유아학비를 지원하여 외국인 가정의 학비 부담을 줄이고, 모든 유아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으로 관련 사업근거는 유아교육법 제24조 및 서울특별시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 제3조의 2를 근거로 추진하고 있다. ‘25년 외국국적 유아학비지원 사업의 경우(’25.1~12.) 서울지역 공·사립 유치원에 재원하는 외국 국적의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입학금, 수업료, 급식비, 기타교육비 및 방과후과정비를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24년은 969명, ’25년 1,001명으로 지원 대상이 증가하면서 ‘25년 예산이 ’24년에 비해 약 3.1% 증액한 30억 8,1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5일 서울소방학교(은평구 소재)를 방문해 소방관 급식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논란이 된 소방관 부실급식 문제를 현장에서 살피고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엔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최 의장은 급식비 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직접 급식 오찬을 하며 관계자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급식 메뉴는 밥, 호박국, 찜닭, 구운가지, 숙주무침, 김치였다. 최 의장은 “소방공무원들의 급식 질 저하는 체력 저하로 이어진다”라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공무원들이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급식단가 현실화 등에 신경쓰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소방학교의 경우 올해 급식비는 5,000원이다. 내년에는 500원 증액된 5,500원의 급식비안이 예산 심의 중이다. 한편, 이날 최 의장은 신임 교육생들의 훈련도 참관했다. 이날 신임 교육생들은 지상 15층 높이 종합훈련타워에서 로프구조 훈련과 고립대원 구출 훈련을 했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중구 서대문역사거리에서 상수도관 파열(수도관 지름 700 ㎜)로 누수가 발생됨에 따라 긴급 누수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누수 복구 작업으로 인한 교통 통제로 서대문역사거리일대의 양방향 교통이 매우 혼잡하여 우회도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 상황은 120다산콜재단으로 문의하길 바란다. 상수도관 누수로 인한 단수 피해는 없는 상황이며, 서울아리수본부는 단수 없는 누수 복구를 시행하기 위해 ‘부단수 차단 공법’을 적용해작업을 진행 중이다. ‘부단수 차단 공법’은 단수하지 않고 상수도관 및 밸브를 교체할 수 있도록 물 흐름을 막아주거나 우회시키는 공법으로, 서울아리수본부는 이 공법을 적용해 인근 7,660세대 단수 피해를 예방했다. 누수 복구 작업은 오늘 밤 22:00 완료될 예정이다. 공사 일정(예상) - 부단수 차단 시설 설치 완료 : 2024. 12. 5. 14:00 - 상수도관 배관 복구 완료 : 2024. 12. 5. 18:00 - 도로 포장복구 완료 : 2024. 12. 5. 22:00 누수 원인은 1982년 부설된 노후 수도관이 진동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5일 출근길 신도림역을 찾아 노조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 등을 살폈다. 코레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도 협상 결렬 시 6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신도림역은 지하철 1‧2호선이 지나는 환승역으로 평상시에도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은 역이다. 환승 인원 포함 하루 이용객이 37만 명에 달한다. 현장 방문에는 이병윤 교통위원회 위원장이 함께했다. 최 의장과 이 위원장은 먼저 2호선 고객안전실을 방문해 현장 브리핑을 듣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계단과 승강장을 다니며 시민 통행 상황과 열차 운행 횟수 등을 점검했다. 파업 첫날인 이날은 비상열차와 대체인력 투입으로 큰 혼선은 없어 보였다. 현장엔 지하철보안관, 시민안전도우미 등 질서유지와 안전을 위한 인력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다. 최 의장은 “파업을 해도 출근시간대는 열차를 100% 정상 운행한다는 계획이지만 파업 장기화 때는 파장이 클 수 밖에 없다”라며, “시민 안전을 지키고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현장 상황을 살피겠다”라고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중소, 벤처, 창업기업들이 CES 혁신상 수상, 코스닥 상장 등의 성과를 내며 약진하는 가운데, ‘서울형 R&D 지원사업’ 참여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술협력을 모색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형 R&D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27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 중이며, ‘2025 CES’에서도 14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5일 오후 2시 SETEC 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서울형 R&D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2005년부터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서울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부터 테스트베드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8,143억 원을 투입해 4,018개의 중소·벤처·창업기업의 혁신기술 개발 과제를 지원했다. 특히, 서울시 전역에서 혁신기술을 실증해볼 수 있도록 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테스트베드’ 사업의 경우 최근 6년간 206개 기술에 683억 원의 지원금과 실증기회를 제공했다. &nb
서울시가 생명 존엄의 가치를 확산하고 동물도 억울한 죽음을 맞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국 최초 동물 CSI ‘수의법의검사’를 운영한다. 시는 검사를 통해 학대 등이 의심되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할 자치구(동물보호업무부서)와 경찰에 넘긴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9월부터 학대 피해 의심 동물에 대한 부검, 중독물질·감염병 검사 등 죽음의 원인을 파악하는 수의법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사는 경찰로부터 학대 등이 의심되는 동물 폐사 사건을 의뢰받아 진행된다. 연구원은 현재까지 동물 사체(모두 고양이) 총 4건(9·10월 각 1건, 11월 2건)을 검사, 이 중 2건은 학대 등 의심으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결과를 의뢰기관에 통보했고 2건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관할 경찰서가 학대 등이 의심되는 동물 폐사 사건을 의뢰하면 연구원은 ▲사체 부검을 비롯해 ▲영상진단(X-ray 등) ▲조직검사 ▲전염병(세균, 바이러스 등)·기생충·약독물 등 검사 내역과 소견이 포함된 ‘병성감정결과서’를 제공, 동물 학대 범죄 수사에 주요한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연구원은 수의법의검사 도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2021~2023년)간 발생한 화재 발생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12월 중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통계 분석 기간 중 12월에 발생한 화재는 총 1,513건으로 전체 화재 16,018건의 9.4%를 차지하여 월별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인명피해 역시 14명의 사망자를 포함하여 총 126명으로 월별 최다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아파트, 주택 등 주거시설의 화재가 총 6,313건으로 전체 화재 16,018건의 39.4% 차지하여 가장 높은 화재발생 비율을 보였으며, 특히 12월은 591건으로 전기적 요인의 화재가 많은 7월에 이어 연중 두 번째로 높았으며 전월 464건 보다 127건(27.3%) 증가한 수치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8,790건으로 전체 대비 54.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월별 통계 중 12월이 1,513건으로 화재발생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웅기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날씨가 건조한 겨울철에는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지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1월 ‘서울 자치경찰 숏폼 영상 공모전’ 수상작 10편을 선정하고, 12.6.(금)부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수상작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짧고 간결한 영상(숏폼)으로 서울 자치경찰의 활동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8월 1일~10월 7일이었으며 총 57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영예의 대상은 어린이의 순수한 시선으로 ‘서울 자치경찰 덕분에 일상에서 걱정을 덜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는 메시지를 담은 '걱정없어요'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4개, 우수상은 5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가장 가까운 경찰, 서울 자치경찰(최○민) △반려견 순찰대는 무슨 일을 할까?(박○실) △안전한 서울을 그려요. 서울 자치경찰(최○) △ 평범한 강아지였던 내가 눈 떠보니 반려견 순찰대!?(이○현 외 1명)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도와줘요! 자치경찰맨! (이○빈 외 1명) △안심이를 찾아서(주○정 외 2명) △자치경찰 홈쇼핑 LIVE(박○흠 외 2명) △빡센 서울에서 대도로 살아남기(한○민) △서울 자치경찰 해
서울시는 퇴근길 한강에서 물에 빠진 시민을 발견하고 뛰어들어 구조한 소방관 장현(남, 55) 씨를 포함해 7명(단체)을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서울특별시 안전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6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서울특별시 안전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헌신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2015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63건을 시상했다. 시는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26일까지 일반 시민과 단체로부터 총 22건(개인 18, 단체 4)을 추천받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를 최종 선정했다. 대상에는 지난해 8월 퇴근길에 한강에 빠져 허우적대는 시민을 발견하고 즉시 물에 뛰어들어 소중한 인명을 구한 장현(남, 55) 씨가 선정됐다. 구로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 근무 중인 장현 씨는 지난해 8월 5일 근무를 마치고 자전거로 퇴근하던 중 “살려주세요” 소리를 듣고, 강에 빠진 여성을 발견해 구조했다. 당시 주변에 있던 시민들에게 인근에 비치된 구명장비 등을 가져와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