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사업자별로 개별 운영돼 온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앞으로는 서울시가 통합관리하고 충전소 정보 제공도 업그레이드한다. 시는 시민에게 실시간 충전 정보를 3분 이내 제공하고, 고장 등으로 인한 신고 창구도 통합해 이용 불편에도 빠르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서울형 급속충전기 통합관리 체계 및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인증된 충전기는 10일부터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이용자가 인증된 충전기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브랜드(BI)도 부착한다. '서울형 충전기 인증 브랜드(BI)' 시는 ’24년 10월 현재, 서울 시내 전기차 8만2천 대, 충전기 7만2천 기로 세계 평균(충전기 1기 당 10대) 대비 높은 충전기당 차량 비율(충전기 1기 당 1.1대)을 기록하고 있으나 양적 확충뿐 아니라 서비스 및 이용 편의 또한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통합관리 및 인증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급속충전기 통합관리로 고장 , 유지관리 등 신속 대응…‘인증제’로 이용자 편의 제고' 전기차 수요 급증하던 시기엔 충전소 설치와 보급에 집중해 왔고, 50여
서울시 유망 뷰티 기업의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여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 (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12월 8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서 K-뷰티의 우수성과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알리는 ‘K-Beauty from SEOUL(K-뷰티 프롬 서울)’ 팝업 전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중심가의 주요 쇼핑몰 중 하나인 ‘The Exchange TRX(디익스체인지 TRX)’몰에서 개최된 이번 팝업 전시는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기업 총 30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현지 인플루언서 · 현지 유통사 및 일반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말레이시아 내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한 인기를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인구의 61.3%가 무슬림으로 구성된 말레이시아의 화장품 시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글로벌 할랄 뷰티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비중이 높은 곳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차별화된 오프라인 체험형 마케팅을 통해 K-뷰티 제품의 수출시장 다변화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팝업 전시를 마련했다. 말레
서울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건립한 ‘아리수 현장교육센터’가 개관 첫해 648명의 아리수 전문가를 양성하며 상수도 현장 실무 전문 교육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아리수 현장교육센터는 강북아리수정수센터(남양주시 고산로 171) 내 조성된 8,000㎡ 규모의 상수도 실습 교육장으로, 올해 3월 15일 개관했다. 올해 ‘아리수 현장교육센터’에서 총 15개 과정의 교육이 운영됐으며, 서울아리수본부 직원 1,868명 중 648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후 설문조사 결과 교육생의 93%가 “업무 이해도와 역량 증대에 도움 됐다”라고 응답했다. 수도사업소에서 2년째 수계조절 업무를 담당하는 한 주무관은 “긴급 누수 현장에서 단수 지역을 최소화하도록 즉각적인 밸브 조절이 필요했는데, 선배 직원 없이 혼자 진땀을 뺐던 기억이 있다”라면서 “실제 현장처럼 실습장을 구현한 ‘아리수 현장교육센터’에서 시나리오에 따라 밸브를 조절해 보면서 업무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국상하수도협회, K-water 등의 기관과 인천, 대구 등 타 지자체를 비롯해 네팔,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해외도시 관계자 120여 명도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과 호텔신라는 12월 9일 오전 10시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중심으로 중구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DDP와 호텔신라가 중구 지역에 위치한 국제적 관광명소이자 시설로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디자인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중구 관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디자인 문화확산을 위한 마케팅 프로그램 공동 개발 △중구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관광 사업 개발 및 콘텐츠 협력, △ 네트워크 교류 등이다. 이를 통해 DDP에서 장충 지역까지 관광객의 활동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디자인재단과 호텔신라는 먼저 DDP 사계절 축제를 장충 지역으로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남산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호텔신라의 사업장, 나아가 중구 지역 전체로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이달 1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DDP 겨울 축제를 시작으로 사계절 축제를 지역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이번 겨울 축제에서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은 오는 12월 1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상형자기Ⅱ:영원한 안식, 내세를 향한 기원’을 주제로 기증자료 홍보코너를 개편하여 새롭게 선보인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시민들이 기증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기증자료 홍보코너'를 연 4회 개편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 소장자료의 다양성을 알려 시민 소장가의 지속적인 기증을 유도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옥, 감실, 인물, 동물 등 총 9점의 상형자기를 선보인다. 그동안 박물관에서 공개된 적 없는 희소성 높은 문화유산으로, 한성백제박물관만의 특별한 소장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상형자기(象形瓷器)는 사람, 동물, 건물 등의 실체 형태를 본떠 만든 도자기를 말한다. 고대 상형자기들은 주로 신을 안치하기 위한 제단으로 사용됐고, 일부는 무덤의 껴묻거리로도 제작됐다. 후대에는 감상용이나 완구 등으로도 제작됐다. 이번 전시는 삼채 감실과 토제 가옥 등이 출품되는데, 삼채 감실의 경우 황색, 녹색, 감색의 강렬한 색상 대비가 눈길을 끈다. 화려하면서도 소박한 느낌을 주는 외형에 생전의 삶이 내세에도 이어지길 바라는
서울시가 비아파트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휴먼타운 2.0’ 시범사업지인 종로구 신영동 214번지 일대가 비아파트 최초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다. 시는 휴먼타운2.0 시범사업지인 종로구 신영동214번지 일대 특별건축구역 지정(안)을 12월 3일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상정하여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다가구·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의 신축·리모델링 등 비아파트 개별건축을 지원하는 휴먼타운2.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 시범사업지 3곳 포함 총 13곳을 대상으로 휴먼타운2.0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에 종로구 신영동 214번지가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것이다. 휴먼타운2.0 사업대상은 신축·리모델링시 각종 건축기준이 완화되고, 기반시설 개선 등에 최대 100억원 지원 및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계획수립에 필요한 예산도 지원된다. 또, 원주민 건축주의 재정착 및 사업성 확보 등을 위한 금융지원도 제공된다. 종로구 신영동 214번지 일대는 자연경관지구, 고도지구 등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그동안 신축이 어려웠는데, 이번에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용적률(120%), 조경면적, 대지안의 공지 등
서울아리수본부는 9일 오후 4시 성북구 미아사거리에서 상수도관 파열(수도관 지름 900㎜)로 발생한 누수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 복구 시간보다 4시간 앞당겨 완료된 것이다. 서울아리수본부 관계자는 “누수 복구공사에 따른 교통 혼잡에도 불구하고 협조해 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도 더욱 신속한 대처로 시민 불편 최소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교통 통제됐던 미아사거리 구간은 소통이 원활한 상황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10시 50분 서울시청(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적십자 서울지사 특별회비 전달식’에 참석해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2025년도 적십자 회비모금’에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올 연말까지 59억 8,700만 원을 목표로 회비를 모금한다. 모금액은 국내외 이재민 구호활동,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공공의료사업 등에 활용된다. 이날 행사에서 오 시장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개인 성금 누적 1천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수여되는 ‘명예장’을 받았으며, 서울시는 기관 명의로 누적 5억 원 이상 기부자에게 주어지는 ‘최고명예대장’ 포상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는 ‘적십자 회원 유공장’을 통해 인도주의적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개인 또는 기관에 총 6단계로 나뉜 포상(▴은장 ▴금장 ▴명예장 ▴최고명예장 ▴명예대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하고 있다. 오 시장은 “자원봉사, 기부활동으로 개인의 시간과 마음을 내어주시는 적십자 회원 여러분 덕분에 우리 사회가 한 걸음씩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이라며 감사를 전
서울아리수본부는 성북구 미아사거리에서 상수도관 파열(수도관 지름 900㎜)로 누수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누수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아리수본부는 누수 복구 작업으로 인한 교통 통제로 미아사거리일대 미아사거리역에서 길음역 방향 교통 혼잡이 예상되어 우회도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120다산콜재단으로 문의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장에는 교통 혼잡과 안전을 위해 경찰과 교통정리원이 안내하고 있으며, 염화칼슘을 살포해 도로 결빙을 예방을 위한 조치를 완료했다. 누수 최초 발생은 9일 03:57경이며, 04:20 즉시 현장에 도착해 안전 시설을 설치했다. 현장 굴착은 출근길 교통 혼잡을 우려해 경찰 요청으로 09:00경 시작해 본격적인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오늘 밤 20:00경 도로 포장 복구 완료를 목표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강서1,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일 ‘문화 민주주의 실현, 기초 예술인 지원 활성화 방안 마련’ 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을 지속하기 어려운 현실과 예술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 보장을 위한 기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발제자로는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 교수가 참여했으며, 토론자로는 백선혜 서울연구원 포용도시연구실장, 정진새 연극 연출가, 홍태림 미술평론가, 이창훈 서울시 문화본부 문화예술과장, 한지연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본부장이 참여했다. 이동연 교수는 예술인이 창작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존재임을 강조하며, 예술인의 지위는 제도적 인정뿐만 아니라 창작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예술 노동의 경제적 조건을 논의하며, 예술이 노동으로서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발제 후 이어진 토론에서 백선혜 서울연구원 포용도시연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