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공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소관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앞으로 서울시 도시공원 내에서 일정 범위의 상행위가 가능해진다. 이번 도시공원 조례 일부개정안은 그동안 엄격하게 제한됐던 도시공원 내 상행위에 대해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조례의 핵심은 도시공원에서 공익적 목적의 행사를 진행할 경우, 공원의 본질적 기능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상행위를 허용한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행사, 문화·예술행사, 시민들의 문화·예술·체험·여가 기회를 확대하는 행사 등에 한해 상행위가 가능해진 것으로, 이는 도시공원의 기본 기능인 휴식과 정서 함양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유연한 접근으로 평가된다. 특히 2018년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해석을 반영하여,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행사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량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다만, 무분별한 상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공원관리청은 엄격한 기준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 서초구 제1선거구)은 교육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12월 18일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열린'2024년 통학로 개선 우수사례 성과발표회'행사에 참석하여 통학로 개선 우수사례를 참관하고 그 성과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과발표회에는 박상혁 교육위원장과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 이종태 의원, 이희원 의원, 그리고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과 설세훈 부교육감, 서울특별시교육청 직원 및 학부모 등 다양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통학로 개선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그 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에 개최된 ‘2024년 통학로 개선 우수사례 성과발표회’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우수한 통학로 개선사례를 발굴해 서로 공유하고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통학로 개선 성과를 시민, 학부모에게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이며, 우수사례로는 오봉초 유휴부지 활용 통학로 조성, 강덕초 학교부지 활용 정문 앞 보도 확장, 도곡초 학교부지 활용 통학로 개선 추진, 은로초 인근 재개발사업지 통학환경 개선 등 총 14편이 선정됐다. 서울특별시의회를 대표하여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박상혁 교육위
서울특별시의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 동대문구 제4선거구)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한 '서울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직급·승진 체계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12월 17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종사자 10인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이 처한 어려움을 진단하고, 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직급‧승진 체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복자 의원은 개회사에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은 이용자의 요구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며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승진 기회가 제한되고, 인력이 부족하며 과중한 업무 부담이 이어지면서 종사자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어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실질적인 승진 체계 마련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현정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연구위원은 주제 발제를 통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 과제로 ▲신규 직원 채용 시 기존 직원보다 낮은 호봉의 인력을 뽑아야 한다는 규정 삭제 ▲장기근속 하위직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16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시 주최로 열린 ‘행동으로 동행하는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포럼’에 참석해 축사와 함께 2024년 서울형 저탄소건물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됐는데, 1부에서는 김상한 행정1부시장과 임만균 위원장의 환영사·축사와 함께 ‘2024년 서울형 저탄소건물 시상식’이 개최됐고, 2부에서는 전국 최초로 시범 추진 중인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를 포함한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의 성과 및 건물 탈탄소화 실천 전략과 발전 과제를 주제로 하는 포럼이 열렸다. 서울시는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 참여 건물 중 A, B등급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사용량, 에너지 절약 노력, 건물 운영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8개 용도 총 18개소(민간건물 14개소, 공공건물 4개소)를 저탄소 건물로 선정하여 시상했다. 2부 본행사인 포럼에서는 서울시, 한국에너지공단 및 건축공간연구원 각각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운영 성과 및 발전 과제’, ‘산업통상자원부 건물 탈탄소를 향한 현황 및 계획’, ‘국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8일 시의회 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무교동 한 식당에서 송년회를 갖고 소상공인 힘보태기에 나섰다. 최 의장은 “현장을 자주 나가보니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너무 크다”라며, “가게를 운영하는 시민 한 분이 세상에 나 혼자 떨어져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힘들다는 말씀을 주셨는데 지금이야말로 공공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해 직접 송년회 독려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최 의장은 식당 사장과도 대화를 나누고 격려했다. 최 의장은 “당장은 송년회 독려를 통해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태겠다”라며, “또, 서울시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가 현장에서 잘 작동하고 있는지 계속해서 현장을 찾고 부족한 부분은 메워, 소상공인 여러분이 피부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 의장은 식사 후 인근 청계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서울빛초롱축제’ 현장도 찾았다. 현장에 나온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주변에도 축제를 널리 알려달라고 홍보했다. 최 의장은 “겨울을 맞아 시민들과 관광객들
서울시가 철도건널목 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12월 18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돈지방건널목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용산구청, 용산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함께 철도건널목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 철도건널목은 차량과 보행자가 철도와 교차하며 잠재적인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구간이다. 이번 캠페인은 철도건널목에서의 사고가 대부분 통행자의 부주의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통행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돈지방건널목은 서울 내 차량 통행량이 가장 많은 장소 중 하나로, 2022년 통행자 부주의로 철도 교통사고가 두 차례 발생했던 장소이다. 지역 사회 및 현장 안내를 위해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하면서 캠페인 시행의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철도건널목에서 대기 중인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들을 대상으로 건널목 통행 수칙을 알리기 위한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안전 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시민 안내 활동이 이루어졌다. “금쪽같은 내 목숨, 일단 멈추고 지켜요!”라는 시민 친화적 슬로건을 활용해 철도건널목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무단횡단 방지
신촌 상권 쇠퇴 등의 원인으로 지역 주민들의 요청이 높았던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가 내년 1월 1일자로 지정이 해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약 2년간의 관련 절차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변화된 교통 상황을 반영하는 동시에, 주말 ‘차 없는 거리’ 등 보행 친화 정책을 병행하여 면밀히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12월 19일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 해제 관련 공고를 게재하고, 2025년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금지됐던 택시, 승용차 등 차량 통행이 전면 허용되며, 상권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 보행자·대중교통 전용공간으로, 2014년 1월 신촌로터리에서 연세대 삼거리까지 약 500m 구간에 만들어졌다. 보도폭 확대, 차로 축소, 광장 조성 등이 완료되면서 보행 환경 개선에도 기여해왔다. 그러나 사업 시행 후 약 10년이 경과하면서 코로나19, 소비 시장·교통 여건의 변화, 경기 침체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근 상권과 지역 환경에도 영향을 미쳤고, 신촌 상인, 거주민, 서대문구 등의 꾸준한 해제 요청이 있었다. 2
서울시에서 진행한 '2024 슬기로운 서울생활'캠페인이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공공프로모션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해 매년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행사로 인터넷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콘텐츠·디자인·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2024 슬기로운 서울생활'은 서울생활에 도움되는 맞춤 정보를 찾고 퀴즈를 통해 확인하는 온라인 캠페인으로 총 3회(시즌1·2·3)에 거쳐 서울의 주요 정보를 안내하며 시민과 소통했다. 이 캠페인에 총 516만 명이 방문, 69만 명이 참여하며 많은 시민이 캠페인을 통해 서울에 대한 정보를 확인했다. 특히 시즌3 캠페인인 '서울찐팬을 찾습니다'는 “전반적으로 콘텐츠 구성이 잘 짜여져 있어 물 흐르듯 사용자가 정보습득 및 진행을 유도하고 있다. 마지막 모의고사 콘텐츠가 서울시의 정책을 제대로 알 수 있게 기획되어 있다”는 심사위원의 평가와 함께 콘텐츠 및 디자인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서울시는 2022년 웹어워드코리아에서는 ‘달라진 광화문광장’ 캠페인으로 공공프
서울시는 2024년 12월 18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결과'남대문로5가 84-1 일원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인 남대문로5가 84-1 일원 정비예정구역은 서울역 전면 기개발된 연세세브란스 빌딩과 그랜드센트럴 빌딩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30년 이상 된 잔여 소형 건축물 9개동이 밀집한 구간으로 재개발사업의 필요성이 있는 곳이다. 서울역은 국내·외에서 도심으로 이어지는 핵심 관문으로, 이번 재개발을 통해 서울역 전면의 상업·업무을 비롯한 도시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건축물 기부채납 등에 따라 용적률 842% 이하, 높이 100m 이하로 결정됐으며 이에 따른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용도의 건축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2층에 서울역 일대의 사무 수요를 고려하여 임대사무실 등의 목적으로 활용가능한 공공임대업무시설을 조성 후 건축물 기부채납될 예정이다. 건축계획(안)은 업무시설 1개동 지상20층 규모이며, 지하2층~지상1층에는 세종대로변 가로활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을 집중 배치한다.
서울시는 2024년 12월 18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중구 남창동 9-1번지 일대 '남대문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제7-1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 남대문로, 퇴계로 등으로 에워싸인 남대문 도시정비형 재개발 구역은 1977년 최초 결정된 이후 총 15개 지구 중 8개소가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회현역 6번 출구와 삼익패션타운 등 남대문 전통시장 사이에 위치한 해당 사업지는 완료된 사업지 중 하나로 약 40여 년이 경과되어 기존 건축물 노후 등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정비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개방형녹지 도입, 공공시설(도로) 제공 등에 따라 용적률 1,163%이하, 높이 112m이하로, 주거용도 및 숙박시설이 결정됐다. 사회초년생 등 1인 가구를 위한 약 300여 세대 내로 소형주택을 공급하여 도심공동화 방지 및 도심 활력을 증진코자 했다. 또한 남대문시장, 남산, 숭례문 등 지역 내 명소를 찾는 관광객을 위한 관광숙박시설을 도입하여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금번 사업을 통하여 사업 대상지 북측 새로이 조성되는 도로는 AK타워와 레스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