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이달의 칭찬부서로 치수과를 선정했다. 치수과는 평상시 철저한 사전 점검과 비상시 현장에서의 기민한 대응으로 주민의 안전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은 ‘눈에 띄지 않지만 없으면 안 되는 필수 행정’의 가치를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2025년 9월 칭찬부서로 치수과를 선정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 9월 29일 해당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 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민을 위해 헌신해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부서가 되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부서 대표로 이영택 치수과장은 “지난 7~8월은 호우주의보 해제 이후에도 호우가 이어지거나 서울시 최대 강우량이 집중되는 등 수해 대책으로 직원들의 고생이 많았는데 칭찬부서로 선정돼 직원들이 더 보람있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구는 올해 9월부터 ‘이달의 칭찬부서’를 선정하고 포상하고 있다. 그 첫 부서로 치수과가 뽑혔다. 치수과는 지난 집중 호우기간(8.13.~14.) 서울 최대 강우량 총 293mm에도 철저한 사전 대
서울 성북구가 아동·청소년 참여권 보장을 위해 2026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 9월 27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열렸으며, 월곡청소년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사업을 제안한 아동·청소년과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고,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사회를 맡아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진행했다. 총회에서는 2025년 참여예산 사업 추진 경과 안내, 제안 사업 발표와 질의응답, 현장 투표 후 최종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성북구는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로, 2014년부터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를 시행하고 있다. 관내 아동·청소년 제안을 반영해 내년도 예산에 편성함으로써 예산 편성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있다. 올해 참여예산 사업은 7~8월 공모를 통해 48건이 접수됐다. 이후 소관부서를 통해 적정성, 법령 저촉 여부,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9월 13일 정책공유회를 거쳐 12개 사업을 도출했다. 9월 15~25일 온라인 사전투표와 총회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시행 사업을 선정했다. 합산 결과 득표수
서울 성북구가 지난 26일 관내 어린이집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보육서비스 향상과 우수 보육프로그램 개발, 보육환경 개선에 기여한 모범 보육교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수상자는 원장, 보육교사, 조리사 등 총 77명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 교육의 질 향상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표창은 성북구가 지역 내 보육의 질을 높이고 아이들이 안정적이고 즐거운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한 교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들은 오랜 경력 동안 어린이집 운영과 교육, 급식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이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저출생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된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존경과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육의 질을 높이는 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구 차원에서도 교직원의 처우 개선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 수여식은 교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보육 현장에 대한 사회
서울 강북구는 지난 26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GS25와 구민 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편의점을 통해 구민에게 손쉽게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동시에 자살 고위험군 청년층에 대한 생명보호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또한 민간 기업이 지역 건강관리 파트너로 참여함으로써, 지역 중심 공공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려는 목표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강북구와 GS25는 관내 GS25 편의점을 생활밀착형 건강 거점으로 삼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협력 및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영양표시를 활용해 구민들이 가공식품 구매 전 영양정보를 확인하고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목했다. 많은 구민들이 영양표시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해, 접근성이 높은 GS25 편의점을 협력 파트너로 선정했다. 편의점 내에는 영양표시를 확인할 수 있는 팝(POP), 디지털 패널, 홍보물을 설치하고, 고객들은 미니배너를 이용한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식생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생명사랑 편의점’ 현판을 외부에
서울 서초구가 제29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1일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기념행사 ‘행복한 노년, 서초애(愛’) 산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초구가 주최하고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 방배노인종합복지관, 양재노인종합복지관, (사)대한노인회 서초구지회에서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노인의 날을 기념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며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어르신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어르신 표창 ▲어르신 축하공연 ▲연예인 특별공연 ▲작품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어르신들의 퓨전난타공연과 재즈댄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작 영상을 상영한 후 9명의 모범 어르신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진 2부 축하 공연에서는 어르신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나라사랑댄스, 색스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열정적으로 선보였으며, 인기 트롯가수 신인선의 특별 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서울 중랑구는 10월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와 관내 주택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오후 3시 중랑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렸으며,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 관련 사업의 주민대표 등이 참석해 협약서 서명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랑구와 LH는 중화5구역, 면목9구역 공공재개발, 망우1구역 공공재건축, 묵동 장미아파트 소규모재건축, 면목부림 가로주택정비 등 도시정비사업과 함께 용마터널 저층주거지, 사가정역 인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사업시행 여건 조성 등 관련 행정지원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공급 확대 등으로, 주거안정 실현과 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아울러 중랑구는 공공주도의 주택공급 외에도 9월 29일 서울에서 발표한 ‘신속통합기획 2.0’에 발맞춰 민간재개발 5개소, 모아타운 14개소 등 민간 주도의 주택공급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10년 이내에 중랑구의 스카이라인이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랑구는 9월 30일 괴산군과 ‘도농상생 공공급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내 어린이집 공공급식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영광군 공공급식센터의 식재료 공급 축소로 제2보조 산지로 시범 운영해온 괴산군과의 협력을 제도화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괴산군은 친환경 농산물 기획생산을 확대해 다양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중랑구는 공공급식 이용시설에 안전하고 질 높은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협약으로 중랑구는 친환경 급식체계의 안정적 운영뿐 아니라 산지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산지농가의 판로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며, 지역내 어린이집 원아들에게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협약과 함께 진행된 산지체험에서는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원장 22명과 사업추진 관계자들이 괴산군 먹거리지원센터와 로컬푸드 매장을 견학하고, 생산자 간담회 및 사과 따기 체험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은 공공급식 식재료 생산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산지와 소비자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괴산군과의
서울 은평구는 지난 1일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사업 부문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 은평구는 ‘지역과 캠퍼스의 만남, 은평 1동-1대학’으로 사업 부분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은평구는 지난 2019년 시민대학으로 첫 대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평 1동-1대학’은 16개 동 주민센터를 생활권 기반의 지역 캠퍼스로 지정하고, 동마다 대학과 협약을 맺어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과정을 운영하는 은평만의 혁신적인 평생교육 모델이다. 구는 주민들이 가까운 동네에서 대학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주민자치회가 기획 과정부터 함께 참여해 주민이 주도하는 학습 거버넌스를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은평구의 평생학습 정책이 단순한 교육과정 운영을 넘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은평 1동-1대학’을 통해 주민들은 생활권에서 손쉽게 학습에 참여하며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동시에 지역 현안 해결에도 주체적으로 나설
서울 동대문구가 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적극행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지방정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공공성·창의성·지속가능성을 갖춘 전국 지방정부·의회·공공기관·기업의 모범 사례를 발굴·시상하는 자리다. 동대문구는 전국 지자체 중 선도적으로 24개 부서에 ChatGPT 유료 지원을 도입하고, 전 직원 732명에게 AI 교육을 실시해 조직 전반에 활용 역량을 확산시켰다. 또한 ‘생성형 AI 챌린지’를 통해 46건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 ‘AI 혁신위원회’와 ‘솔로몬 TF’를 운영해 난제 해결과 조직문화 혁신을 제도화했다. 아울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서울 자치구 최초로 ‘2050 탄소중립 미래도시’를 선포하고, 34만 구민이 참여하는 '탄소 Talks 동대문'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건물·교통·폐기물·녹지 등 부문별 감축 사업을 통해 연간 4,300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저감했으며, BOT 방식 민간투자 모델을 도입해 공공예산 부담을 줄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AI와 탄소중립은 행정의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이는 핵심축”이라며 “이번 수
“제 나이 예순이 가까워도, 구청장이 됐어도 어머니께는 여전히 막내아들입니다. 매번 전화를 드리면 ‘조심해라’를 세 번은 꼭 하십니다. 오늘은 그동안 아끼고 아끼던 돈을 저에게 보내주셨다기에 ‘그걸 왜 나한테 주시냐’고 물으니, 그러려고 아껴둔 거라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를 비롯해 우리 어르신들의 아낌 없는 사랑과 헌신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습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10월 1일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 같은 소회를 전했다. 어르신들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8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행사는 표창 수여와 가요 경연,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어 열린 어르신 가요제 본선에는 지난 9월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여기에 가수 강진·윤중식·임주환과 바이올리니스트 그레이스의 축하공연이 더해졌다. 가요제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 2팀을 비롯해 총 10개 팀이 상패를 받아 기쁨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