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한국의 이케아’, ‘한국의 무인양품’을 키운다. 역량있는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전문적인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서울 곳곳에 디자인산업 성장의 기반이 될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디자인 스타트업부터 중견기업까지 성장단계별 지원은 물론 디자인기업과 중소기업을 연결해 상생하는 방안도 찾아낸다. 이와 함께 영세 디자인기업들이 납품 실패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업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손해배상보험을 도입하고 한국 디자인기업을 해외 디자인기업, 바이어와 연결하는 국제박람회도 개최한다. 서울시가 세계디자인수도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 서울을 책임질 디자인산업 발전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산업 선도도시’로 다시 한번 도약한다. 시는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인 2007년, 전국 최초로 디자인전담기구(디자인서울총괄본부)를 만들고 디자이노믹스(Designomics, Design+Economics) 등 디자인 서울 1.0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WDC)와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로 동시에 선정되며 ‘디자인도시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에 서울시가 발표한'디자인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은 ▴디자인산업 ‘기반’ 구축 ▴디자인기업 ‘자생력’ 강화 ▴기업간 ‘
서울시는 오는 10월 18일 저녁 18:30에, 흥선대원군의 사저였던 운현궁(종로구 삼일대로 464) 노락당(老樂堂)에서 창작음악극 ‘상현망’을 무료로 공연한다. ‘상현망’은 운현궁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창작음악극으로 흥선대원군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공연의 제목인 ‘상현망’은 ‘보름달을 향해 차오르는 달’이라는 뜻으로 조선후기를 배경으로 한다. 이하응이 ‘대원군’이 되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세도정치로 혼탁하던 세상 속에서 둘째 아들 이명복(훗날의 고종)을 왕위에 올리고 ‘흥선대원군’이 되어 개혁정치를 펼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공연은 총 12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흥선대원군 역은 배우 이형주, 신정왕후역은 배우 문혜주가 맡았다. 특히 극중에서 연주되는 창작곡 ‘상현망’을 주목할 만 하다. 거문고, 꽹과리, 취타대 나발 등 우리 전통 음악과 민자방울, 종, 핸드벨, 티벳 종 등 이국적인 타악기의 선율을 더하여 흥선군의 심리를 묘사한다. 또한 극을 해설해주는 소리꾼(전기수) 역할의 ‘얼럭광대’의 노랫가락과 배우들의 춤사위 등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흥선대원군의 의지와 이를 둘러싼 복잡한 심경들을 담아냈다. ‘상현망’은 “해를 삼킬 수 없다
서울시는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일대 약 6만평의 억새밭에서 제23회 서울억새축제를 10월 19일~10월 25일 7일간 개최한다. 하늘공원은 쓰레기 매립지의 척박한 땅에서 자연으로 복원된 재생공원으로, 개관한 2002년부터 서울억새축제를 진행해 왔다. 올해 23회를 맞이한 서울억새축제는 억새밭 바람소리에서 착안하여 ‘억새, 바람(Wind, Wish, Dream)을 품다’를 주제로 선정했으며, ▴억새바람 불빛공연(Lighting show)과 ▴소원존 ▴포토존 ▴체험존 등 축제를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첫날에는 서울억새축제만의 특별한 개막식이 준비되어 있다. 19일 오후 6시부터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및 개회사와 함께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점등식이 진행된다. 억새바람 불빛공연(Lighting show)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음악에 맞춰 형형색색의 레이저 조명이 6만여평의 억새밭을 물들이며 장관을 연출한다. ‘개막식’은 마술공연과 버스킹 가수의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후 시민과 함께하는 억새퀴즈 맞추기와 개식선언 및 점등식이 진행되며 김동기 트리오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 된다. ‘억새바람 불빛공연(L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이 모든 기술을 활용한 확장현실(XR) 기술로 나만의 가상 반려견(MaRi‧마리)을 부르고 몸짓으로 함께 소통하고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재난·응급 훈련에 대응해보는 체험의 장이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성수동 공간 와디즈(성동구 연무장1길 7-1)에서 XR기업 11곳과 함께 ‘2024 서울 XR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패션, 예술, IT 등 다양한 산업이 융합되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하는 팝업 성지로 알려진 성수동에서 개최되는 만큼, 참여 기업과 잠재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XR페스티벌은 ‘Beyond Reality: 일상의 범위를 확장하다’는 주제를 내걸고 일반 시민부터 XR 마니아층까지 누구나 쉽게 다양한 XR(확장현실) 기술을 중심으로 한 몰입형 체험 전시를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는 IT산업에 기반을 둔 XR 기업들이 참여해 뷰티, 패션, 헬스케어,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 XR 기술이 어떻게 융합되고 있는지 선
서울광장 등 주요 도심에서 선제적으로 시행하며 시민들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횡단보도 보행 신호 연장’이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통행이 많은 주요 지점에도 연내 중 확대 시행된다. 서울시는 서울경찰청 및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교통약자의 보행편의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신호시간 연장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은 보행속도 1m/s를 적용해 횡단보도 길이 1m당 1초로 산출하나, 노인보호구역과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교통약자 통행을 고려해 보행속도를 최대 0.7m/s로 적용하고 있다. 20m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진입시간 7초를 고려해 일반구역 내에서는 27초이며, 보호구역 내에서는 보행신호시간이 최대 36초로 적용된다. 시는 이에 더해 인구 고령화로 교통약자 수가 꾸준히 늘고 고령자의 횡단보도 보행 교통사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보호구역이 지정되지 않은 지역에도 보행신호시간 연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동별 고령자 인구비율과 최근 10년간 교통사고 건수를 고려했고, 보호구역은 아니지만 보행신호시간 연장이 필요한 횡단보도 123개소를 선정해 68개소에 대한 신호 개선을 완료했다.
저출생‧고령화가 맞물리면서 가족유형이 다각화되는 가운데, 1인 가구‧신혼부부‧어르신 주택 등 미래 세대 주거 안정을 위한 새로운 임대주택의 사업유형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사업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설명회’를 10월 17일 서울시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치구 공무원, 사업시행자, 주택사업 관련 협회 관계자 등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10월 17일 14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사전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1인 가구 중심 서울형 공유주택', '신혼부부안심주택', '어르신안심주택' 등의 사업계획 수립 시 적용기준 및 공공지원 등을 설명하고 그간 추진한 '청년안심주택' 성과도 공유할 예정이다. 역세권, 간선도로변 등에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하여 추진되는 사업방식의 유사점과 운영기준, 공급대상 및 공급방식(임대, 선매입 및 분양) 등 사업별 특징 등을 설명한다. 또한, 사업설명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당일 현장에 참석한 자치구 공무원,
서울특별시의회 통일안보포럼 대표의원인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15일 국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재향군인회 창설 7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축사를 진행했다. 재향군인회 창설 72주년을 맞아 서울특별시 재향군인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이병무 서울특별시 재향군인회장,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 서울시 10개 보훈·안보단체장 및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진행됐다. 재향군인회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당시 전투에 직접 참여하거나 후방에서 전투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된 단체로 호국·보훈 가치 전파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재향군인의 날인 10월 8일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있다. 김형재 대표의원은 2022년 7월 서울시의원 취임 이후 전국 최초로 서울시의회에서 통일안보지원 특별위원회를 결성하여 ▲보훈·안보단체 통일안보 체험사업 신설 지원 ▲보훈·통일단체 대상 통일안보 공모사업 지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시행 ▲서울시립·구립 요양원 국가유공자 일부 우선 배정 추진 등의 활동을 통해 호국·보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희생·공헌자의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형재 의원은 “오늘 자랑스러운 재향
지난 8월 말 서울 연희동에서 갑작스러운 땅꺼짐(지반침하)으로 승용차 1대가 빠지는 사고가 있은 후 지난달 21일에도 부산 사상구 도시철도공사 현장에서 땅꺼짐으로 트럭 2대까 빠지는 등 최근 대형 땅꺼짐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도로의 지하나 연접한 위치에서 지하개발 사업으로 인한 지반굴착공사가 이루어지는 경우, 시장으로 하여금 해당 도로에 대한 별도의 공동조사를 의무화하는 '서울특별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도시안전건설위원 11명 전원(강동길, 김동욱, 김용호, 김혜지, 남창진, 박성연, 이은림, 최민규, 박칠성, 봉양순, 성흠제 의원)이 공동으로 전격 발의했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서울시가 관리하는 도로(시도를 말하며 보도를 포함한다)의 지하 또는 연접 위치에서 '지하안전법'상 지하안전평가나 소규모 지하안전평가 실시 대상의 지하개발이 이루어질 때는 시장으로 하여금 해당 도로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주기와 범위를 정하여 공동조사를 실시 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때 시장은 공동조사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지하개발사업자에게 법정 이행 사항인 지하안전평가서 또는 착공후 지하안전조사서 등의 자료 제출을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ㆍ비례)은 ‘개인형 이동장치 개별 법률제정 및 PM 대여사업자 면허 확인 관리 및 단속 강화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건의안에는 국회가 전동킥보드 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과 정부가 킥보드 대여사업자의 면허 확인 의무를 준수하도록 할 것을 주 내용으로 담았다. 해당 안건은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제32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가결되면 국회, 국토교통부, 경찰청으로 이송된다. 윤 의원은 “어제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의 전동킥보드 견인료 지적은 어이없는 책임 전가”라며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와 시민 불편이 끊임없으나 법적 근거가 적어 고육지책으로 서울시의회ㆍ서울시가 견인제도 등을 도입한 것”이라 말했다. 이어서 “그간 전동킥보드 사고 사상자가 증가하는데도 국회는 수수방관으로 입법 방치 상태였다”라며 “이 문제는 오히려 시민들이 입법을 방치한 국회 다수당에 질의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15일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은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전동킥보드 민원과 견인료가 증가하는데도 서울시가 소극적으로 대처한다며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근
서울시특별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과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오는 10월 24일 오후2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서소문별관 2동 2층)에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만들기:학교폭력 실태와 대안모색'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이희원 의원과 황철규 의원, 푸른나무재단 위드위센터, (사)학교폭력피해자사족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딥페이크와 같은 신종 학교폭력과 맞신고·고소 확대 등 새롭게 대두된 학교폭력 실태를 살펴보고,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지웅 서울시의원의 사회로 이덕난 국회입법조사처 연구관·대한교육법학회 회장이 발제를 맡고, 이어지는 주제 토론에서는 김소열 (사)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사무국장, 김미정 푸른나무재단 상담본부장, 조원진 법무법인 동주 변호사, 공승규 인왕중학교 생활지도부장, 박진호 서초경찰서 학교폭력전담팀 팀장(경감), 이희원 서울시의원이 참여하여 학교폭력 대응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 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 도입 성과 및 개선과제, 딥페이크·맞신고·고소 확대 등 학교폭력의 새로운 양상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