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올바른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10월 17일까지 2025년도 하반기 ‘모범음식점’ 신규 신청을 받는다. ‘모범음식점’은 음식의 맛과 위생, 서비스 등 여러 기준을 충족한 업소에 대해 공식적인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음식점은 이미지와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신뢰받는 ‘맛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마포구 내 일반음식점으로 개업 후 6개월이 지난 업소 또는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아 모범음식점 지정이 취소된 업소 중 지정 취소일로부터 2년이 지난 업소다. 단, 주류를 주로 취급하는 업소와 뱀탕, 사철탕 등 혐오식품을 취급하는 업소, 특정 요일과 특정 시간대에만 영업하는 업소는 제외한다. 마포구는 신청 업소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마포구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11일 모범음식점을 최종적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 기간은 1년이며, 재지정을 원하는 업소는 동일한 절차에 따라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모범음식점 표지판을 받고, 마포구청 누리집과 내고장마
서울 중구가 제29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해 지난 2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기념식과 함께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과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에 대한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1부에서는 노인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65세 이상 모범어르신 3명과 노인복지 기여자 9명, 기여 단체 1곳에 표창이 수여됐다. 2부 행사에서는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어르신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어르신으로 구성된 11팀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악기 연주 실력을 뽐내며 흥겨운 시간을 만들었다. 김 구청장도 '고맙소'라는 노래를 불러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로비에는 영양 건강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어르신들이 드신 식사의 칼로리와 나트륨양 등을 직접 계산해보고 균형잡힌 식사법에 대한 상담도 받을수 있었으며, 추척사진관 부스에서는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옛 추억을 떠올렸다. 행사에는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 대신자산신탁, 한마음라이온스, 중구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여러 업체와 기관이 경품, 기념품, 간식 등을 후원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참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지난 10월 1일 강북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스크린 파크골프장 개장식’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개장을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강북종합체육센터 지하 1층 유휴 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실내 체육시설로, 개방형 타석 2개와 휴게 라운지를 갖추고 있어 날씨와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건강한 여가 공간으로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순희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강북구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5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는 보고로 시작해 구청장 축사와 내빈들의 격려가 이어졌으며,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 내빈들의 시타로 분위기가 고조되며 개장의 의미를 함께 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은 주민들의 파크골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실내 체육시설 확대를 통해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스크린 파크골프는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으며 날씨에도 구애받지 않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며 행복을 누릴
서울 강북구는 9월 29일(월)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강북구어린이집연합회와 어진이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우유팩 분리배출 및 수거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우유팩의 분리배출 체계를 강화하고 생활폐기물 감량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유팩은 100% 천연펄프로 제조돼 화장지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으나, 일반 종이류와 섞여 배출되는 경우가 많아 전국 평균 재활용률은 13.9%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구는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우유팩을 직접 수거하고, 민간단체와 협력하는 교환사업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강북구어린이집연합회는 10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35개소(국공립 24개소, 민간 8개소, 가정 3개소)를 대상으로 우유팩 직접 수거 및 교환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각 어린이집에는 전용 수거함과 종량제 봉투가 지원되며, 수거된 우유팩은 강북재활용품선별처리시설로 운반돼 선별·압축 과정을 거친 뒤 전문 회수업체로 반출된다. 이를 통해 영유아들의 환경교육 효과를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
영등포구가 지난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찾아가는 동 소통간담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18개 동을 하루에 1개씩 개별로 순회하며 집중도를 높였다. 이번 간담회는 생활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내년도 예산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동네를 대표하는 통반장의 참여를 확대해 주민 생활에 밀접한 의견들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건의사항 가운데 ▲환풍기 소음 ▲주택가 가로수 정비 ▲노후 클린하우스 교체 ▲흡연 단속 및 금연 표지판 설치 등은 구에서 지체없이 개선하는 등 조치했다. 이 외에도 현장의 목소리는 다양했다. ▲수영장 건립 ▲보육시설 확충 ▲경로당 환경개선 및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 지원 ▲고시원 안전관리 ▲여름철 그늘막 설치 확대 ▲은행나무 낙과수집기 설치 ▲자투리 공간 작은 정원 조성 ▲노후 보도블럭 교체 등 주민 건의사항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등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모든 건의사항은 관리카드를 작성해 완료 시까지 체계적으로 관
서울 서초구는 10월 2일, 서초역 사거리에서 아·태 사법정의 허브의 중심으로 도약할 ‘향나무 상징공간’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개장식 1부에서는 대법원 내에서 서초역 향나무 ‘천년향’ 후계목 식수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서초구와 대법원은 후계목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에 따라 서초구는 소유권을, 대법원은 관리 책임을 맡게 된다. 이후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함께 후계목을 식재하며 향나무의 상징성과 역사적 의미가 후대에도 이어지기를 기원했다. 2부에서는 서초역 사거리에 위치한 ‘향나무 상징공간’ 개장식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송상현 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장 등 법조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축사와 사업 경과보고, 제막식, 라운딩과 기념사진 촬영을 통해 아·태 사법정의 허브 상징공간이 가진 법과 정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번 개장식을 계기로 향나무 상징공간이 주민들에게 사법정의를 되새기고 공감할 수 있는 상징적 장소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서초 법조타운이 아·태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오전 7시, 시민 100여 명과 함께 반포 세빛섬~잠원한강공원~압구정 한강버스 선착장까지 5.5km 구간을 달리며 긴 추석 연휴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6일 시민과 함께한 ‘남산 런’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진행된 러닝 번개 ‘한강 런’은 추석 연휴 중이었던 7일 오 시장 개인 SNS(인스타그램, 쓰레드)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했다. 40여 분 만에 반환점을 돌아 세빛섬에 도착한 오 시장은 “연휴의 끝자락에 상쾌한 강바람을 맞으며 함께 달릴 수 있어 행복했다”며 참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운동으로 늘 체력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장수하는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건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손목닥터9988의 시즌2 ‘서울체력 9988’을 시작한다”며 “체력인증센터에서 내 체력 등급을 측정하고 ‘운동 처방’ 받은 뒤에 목표 등급까지 올리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천만 시민 체력을 끌어 올리기’ 프로그램으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개인별 신체 상태, 운동역량 등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전문가 진단과 운동 처방을 제공하는 ‘체
길었던 추석 연휴 뒤 송편과 기름진 음식으로 확.찐.살을 서울시와 함께 확~빼보자! 서울시는 10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시민 100명이 참여하는 ‘한가위 확.찐.살. 확빼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 달여간 진행되는 이번 ‘확빼기 챌린지’는 개인별 체력측정 후 전문가의 운동 코칭을 통해 정해진 목표를 스스로 달성하는 이벤트다. 10일 체력 검증 후 15일 후인 25일 중간 점검, 다음달 10일 최종 측정이 이뤄진다. 참가자는 참여동기와 신체 여건 등을 고려해 최종 100명을 선정했는데 모집 3시간 만에 2천명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연휴 직후 최초 체력측정 → 보름 후 중간 점검 → 다음 달 10일 최종 측정' 우선 체력측정은 ‘국민체력 100항목(근력·지구력·유연성 등)’ 기준에 따라 근력·근지구력·심폐지구력·유연성·민첩성·순발력 6개 분야에 대해 진행된다. 측정 결과에 따라 1~6등급으로 분류한다. 측정은 ▴문진·혈압 ▴신장·체중 ▴체성분 ▴악력 ▴교차 윗몸일으키기 ▴스텝검사 또는 20m 왕복오래달리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반응속도·체공시간 순서로 이뤄진다. &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
서울 동대문구는 3일 추석을 앞두고 주민과 귀성객이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 속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한 추석맞이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은 ‘새 시대, 깨끗한 국토, 행복한 국민’을 슬로건으로, 추석 연휴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하는 범국민 참여 운동이다. 이번 대청소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직원, 환경공무관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연휴 시작일인 3일 아침 청량리역 광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함께 골목길, 이면도로, 산책로 등 평소 청소가 취약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곳곳의 묵은 쓰레기를 정리하고 장안동 식자재 마트 앞 취약 구역도 말끔히 청소했다. 또한 귀성객 이용이 많은 교통 거점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권 주변은 쓰레기 수거와 도로 세척을 병행해 명절 기간 환경 불편을 사전에 차단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깨끗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환경공무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정비 활동에 나섰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관리와 품격 있는 도시 조성에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