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손자녀를 둔 조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학조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13일 부터 2주간 서울 전역의 11개 장소에서 운영한다. 최근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님들이 많아지면서 자녀와 양육관의 차이 및 정서적 지지 부족 등으로 인한 조부모와 성인 자녀 간 갈등으로 황혼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조부모 대상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 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학조부모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을 2019년 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시교육청의 특색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가족 내에서 소통의 어려움, 손자녀 교육 문제를 겪고 있는 할머니·할아버지들에게 손자녀 양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양육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으며, 서울 전역의 11개 장소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여 조부모들이 주변 근거리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학조부모 교육의 주요 내용은, △손자녀 양육에 있어서 조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조부모의 역할 및 양육스트레스 해소’, △학령기 손자녀의 기질
서울시(서울물연구원)는 11월 4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중림동 LW컨벤션 그랜드볼룸 홀에서 ‘서울시의 먹는 물 유해 물질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주제로 ‘2024 서울워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워터 심포지엄’은 서울아리수본부 산하 먹는물 전문연구기관인 서울물연구원이 1991년부터 상수도 관련 신기술 소개 및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사)환경독성보건학회와 함께 ‘서울워터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해 먹는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환경독성보건학회는 1985년 환경 유해 요인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보건 과학의 발전을 위해 설립됐으며, 관련 분야 학계 및 공공,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권위 있는 단체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물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케이워터, 학계 등 관련 전문가 6명이 먹는물 신종유해 물질 관리체계와 위해도 평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전문가 토론회는 ‘서울시 먹는물의 유해 물질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1부는 최인철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이
서울시복지재단은 가족돌봄청년 당사자 네트워크 ‘영케미’ 청년들이 웹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와요’ 이라하 작가와 함께 제작한 인스타툰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가족돌봄청년 당사자 네트워크 ‘영케미(영케어러들의 케미)’는 사업의 대상자가 아닌 주체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서로의 경험을 통해 성장과 회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족돌봄청년 당사자 네트워크 ‘영케미’는 지난 7월 북콘서트를 통해 이라하 작가와 처음 만났으며, 다른 가족돌봄청년들이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반복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스타툰을 함께 제작하기로 의기투합했다. 가족돌봄청년들은 실제 돌봄활동을 수행하며 겪었던 어려움과 해결방안에 대해 이라하 작가와 함께 토의하고, 그 결과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7편으로 1,2편은 신체장애로 인한 돌봄, 3,4편은 정신장애로 인한 돌봄, 5~7편은 ‘영케미’로 만난 가족돌봄청년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 편마다 상황별 이용가능한 지원서비스를 팁으로 추가해 가족돌봄청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인스
서울시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서울야외도서관’의 2024년 폐막 특별 프로그램으로 ‘잠시 안녕, 서울야외도서관’을 11.7.~11.10.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야외도서관은 도심 속 ‘야외 독서’라는 새로운 독서 모델을 제시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성장했다. 올해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에 이어 청계천까지 확대 운영하며 시민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하절기에는 야간 운영으로 전환하여 더욱 다채로운 독서문화경험을 제공했다. 서울야외도서관의 혁신적인 운영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대한민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2년 연속 국제상 수상(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국제마케팅상(2024), 친환경 도서관상(2023))을 비롯, OECD 정부혁신 우수사례 선정,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 등재 등의 결실을 맺었다. 먼저 서울광장 ‘책읽는 서울광장’은 11.7, 11.9에 서울광장 상설무대에서 열리는 '잔디씨어터'를 준비해 청명한 가을날과 잘 어울리는 공연을 끝으로 2024년 ‘책읽는 서울광장’의 종료를 알린다. 11.7 12시에는 ▴론 브랜튼 재즈그룹의 공연이, 11.9 17시에는 ▴더엠씨오케스트라의 공연이 무
매년 11월 5일은 소상공인에 대한 인식과 소비자․지역주민 등과의 관계를 높이기 위한 ‘소상공인의 날’이다.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서울시가 최근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연다. 서울시는 11월 5일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일대에서 ‘함께하는 소상공인, 활기찬 내일’을 주제로 '2024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사)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소상공인 제품 판매 부스, 소상공인 마켓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5일 16시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올해의 ▴우수 소상공인 유공자에게 표창할 예정이며, ▴소원 풍등 날리기 ▴축하공연(팝페라 그룹 ‘라돌체’) 등도 함께 진행된다. 서울시와 자치구 소상공인단체에서 소상공인의 발전과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 10명에게 시장 표창이 주어지며, 서울시-소상공인-시의회가 함께 상생․협력하여 비상한다는 의미를 담아 소상공인들의 소원이 담긴 소원 풍등을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청계천 주변 판잣집과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조명하는 그때, 이곳의 기억-청계천 판자촌 기획전시를 11. 5.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4. 11. 5. ~ 2025. 3. 30. 까지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서울시 성동구 청계천로 530)에서 무료관람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과 청계천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구와바라 시세이, 노무라 모토유키, 홍순태의 사진 중 청계천 판잣집과 판자촌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8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는 '1부 판자촌 풍경', '2부 판자촌 사람들', '3부 철거와 고가도로'로 구성되어 1960~1970년대 청계천 판자촌과 주변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1부 판자촌 풍경'은 청계천 주변 판자촌의 모습과 1970년대 청계천 하류 지역의 움막집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청계천 판자촌은 6.25 전쟁 이후 서울로 몰려든 사람들이 청계천 주변에 거처를 마련하면서 형성됐다. 판자촌에는 상하수도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주민들은 공동수도와 공동화장실을 이용해야 했다. '2부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18시, ‘명동스퀘어’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서울중앙우체국 앞 광장(중구 소공로 70)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석했다. ‘명동스퀘어’는 명동 일대를 대상으로 지정된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의 브랜드명이다. 이로 인해 명동관광특구 일대에 자유로운 모양과 크기의 전광판 설치가 가능해졌으며,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에 첫 전광판이 설치됐다. 서울시는 가로 72m, 높이 18m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에 홍보영상을 연출해 서울의 매력을 알린다. 홍보영상에는 3D 아나모픽 기술을 적용해 입체감을 더한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서울달’을 타고 등장해 서울의 야경을 선사한다. 서울시 영상 외에도 신세계백화점, 국가유산청, 중구의 홍보영상도 상영된다. 오 시장은 “명동스퀘어가 타임스퀘어를 능가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에게 전해줄 것”이라며, “이런 명물이 탄생한 만큼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 3천만 명 유치, 1인당 관광 지출액 300만 원, 체류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1일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문화주도성장을 통한 소프트파워 확장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집권플랜본부 기획상황본부 기획위원으로 선임된 바 있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박 의원은 “백범 김구 선생은 먼 미래의 조국이 핵무장을 하는 군사강국이 아니라 문화강국을 꿈꿨다"고 강조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기조로 문화를 국정 핵심 과제로 발표했다”며 문화주도성장의 역사적 맥락을 설명했다. 한편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1999년에 문화 관련 예산은 전년 대비 37.1%나 증가했고, 그 다음해에는 45%가 증가한 바 있다. 또한 박 의원은 정근식 신임 서울시교육감에게 “서울의 학생들이 교복 입은 시민으로서 문화주도성장과 발걸음을 나란히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더욱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초등예술하나 ▲협력종합예술활동 ▲학생예술동아리 같은 학교급별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예술교육 지원을 체계화하고 있고, 학교 밖에서는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등 보
북한의 러시아 파병·군사도발 규탄 및 대북 제재 강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채택됐다. 서울특별시의회는 11월 1일 개최된 서울특별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김형재 의원(통일안보포럼 대표, 국민의힘 강남2)이 대표발의한 ‘북한의 러시아 파병ㆍ군사도발 규탄 및 대북 제재 강화 촉구 결의안’을 재석의원 65명 중 찬성 65표로 가결, 채택했다. 해당 결의안은 대표발의자인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69명의 공동발의로 지난달 31일 발의됐다. 이번 결의안에 참여한 서울시의원들은 “북한이 포탄과 탄도미사일 같은 무기를 지원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대규모 병력을 전선에 보낸 것은 국제법을 정면으로 어긴 불법 참전 행위이며 국제 안보 질서를 뒤흔들 수 있는 위험한 도발”이라며, “최근에는 김정은이 직접 한반도 지도를 펼쳐 놓고 우리나라 수도 서울에 대한 물리력 사용을 공언하면서 서울시민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천만 서울시민의 대변자인 서울시의회는 이번 북한의 도발 행위와 러시아 파병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정부가 한미동맹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0월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7회 서울 ESG 경영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해 지역사회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ESG 경영 선도도시 구현’을 위한 전문가 소통의 장으로, 김상협 GGGI 사무총장의 ‘ESG와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공시와 녹색금융의 과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좌장으로는 서울연구원 미래융합전략실 김경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는 김 의원을 비롯하여 법무법인 김앤장 김성주 변호사, 환경산업기술원 박필주 단장,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최영근 원장, 자본시장연구원 이상호 연구위원, SDX재단 전하진 이사장,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정수종 교수,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 박숙희 과장, 대한상공회의소 조영준 지속가능경영원장 등 각계 ESG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김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중대재해 안전과 그린워싱 분야, 밸류업과 공정거래 분야로 나누어 실효성 있는 정책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