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학령기 이후 사회생활 준비를 위해 ‘장애학생을 위한 직업 커리어 징검다리 코칭자료’를 개발하여 11월부터 보급한다. 코칭 자료는 학생 및 학부모의 진로·직업 정보 제공 요구에 부응하며, 장애학생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맞춤형 자료로, 학생의 직업역량 강화 및 독립적인 사회생활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됐다. 해당 자료는 3개의 대주제로 구성하여 1주제 ‘꿈·직업 징검다리 코칭’에서는 △취업 지원사업 운영 기관 △직업재활시설 △평생교육기관을 안내하고, 2주제 ‘꿈·직업 디딤돌 코칭’에서는 자치구별, 직업적 독립 관련 정보 △돌봄·활동 △복지·자립 △의료지원 정책 및 기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3주제에서는 △서울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서울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를 포함한 사회통합 지원기관 및 단체 등의 안내도 포함하여 구성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위해 △직업실기 자격취득과정(31교)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업체험프로그램(1,200명)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운영(6교) △장애학생 희망일자리 사업(16교) △현장실습 운영 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1월 9일 정독도서관 야외정원에서 학생, 학부모,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제12회'온 가족 책 잔치'를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이 연합으로 운영하는 제12회 온 가족 책 잔치에서는'책 읽는 온 가족'시상을 포함하여 4개의 잔디마당에서 1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읽는 온가족 시상식’에서는 정근식 교육감이 도서관을 모범적으로 이용한 100가족에게 ‘책 읽는 온 가족’ 인증서를 수여한다. 시상식에서는 국악과 클래식의 퓨전 앙상블인 ‘아우라디야’를 초청하여 ▲라라랜드 OST 메들리, ▲아름나운 나라 등의 공연을 진행한다. 이후, 서울시 52개 공공도서관에서 추천을 받은 100가족에게'책 읽는 온 가족'인증서를 수여하고,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 있겠습니다’ 의 저자 박준 시인의 북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독도서관 야외정원 곳곳에서 체험존(▲어쩌다 펼친, 캘리그라피,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나무 도어벨 만들기, ▲우리 가족 캐리커처), 책 플리마켓, 놀이존(▲친환경 나무 놀이터, ▲책 읽는 텐트), 북캠핑 등을 마련하여 학생, 학부모, 서울시민을 위
서울시는 지난 9년 동안 관내 14개 특급호텔의 교체물품을 후원받아 약 12만점을 노숙인시설, 쪽방, 공공임대주택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세간살이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러한 '서울시 & 특급호텔 저소득층 동행 지원사업 협약'을 관내 24개 특급호텔로 확장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제공까지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5년, '호텔 교체후원물품 활용 저소득층 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서울관내 특급호텔 14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이용 시설과 가정에 호텔 교체물품을 후원하는 사업(사업수행기관 : (재)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을 진행해 왔다. 2015년부터 2024년 9월까지 14개 호텔에서 교체물품(가구·침구류, 가전제품, 주방용품 및 그릇류, 위생용품 등) 178,859점을 기부받아, 노숙인시설·쪽방·공공임대 및 지원주택 등 서울시 관내 여러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2,223개소에 117,649점을 배분했다. 시는 이에 머물지 않고 10개 호텔이 추가된 24개 호텔과 새롭게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4일, 서울시청에서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24개 호텔대표, 유용종 한국호텔업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서울디지털재단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박람회인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에 서울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SCEWC는 바르셀로나 시(市)와 피라 바르셀로나(바르셀로나 시에 위치한 전시장)가 주최·주관하는 세계적 전시로, 올해는 ‘더 나은 삶(LIVE BETTER)’을 주제로 130개국, 850개 도시에서 25,000명 이상의 관람객과 600여 명의 연사들이 참여한다. 'SCEWC 2024 서울관'은 작년과 동일한 84평(276㎡)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전시는 15개 혁신 기업, 3개 자치구(강남‧동대문‧서초)가 함께 참가해 서울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홍보하고 해외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은 2019년 첫 참가 이후 올해로 4회째 서울관을 조성하며 서울의 스마트도시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3일간 'SCEWC 2024 서울관'에서는 타 국가·도시관과 차별화되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제4회 스마트시티 서울 포럼, 스마트시티 관계자간의 네트워킹을 위한 ▲서울의 밤(SEOUL NIGHT), 국내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 도입 등 선도적인 정책을 펼쳐온 서울시가 아직 국내에는 생소한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의 유의미한 수행을 위한 커미셔닝 기술'을 주제로 8일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커미셔닝 국내 기술개발 및 인프라 확산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커미셔닝(commissioning)’이란 건축물 운영단계에서 기후적인 요소 등을 고려하여 건축물의 설비 시스템(냉‧난방, 공조, 조명 등)이 최적‧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체계화하는 과정을 말한다. 건물을 하나의 큰 기계라고 생각했을 때, 모든 부품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과정으로 이해하면 된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분야이지만 미국 등 해외에서는 건물 온실가스 및 에너지사용량 절감에 경제성과 효율성이 높아 중요한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다. 황정하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건물전문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빌딩 커미셔닝의 해외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환경에 맞는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빌딩 커미셔닝의 우수성에 따른 국내 도입 필요성에 대한 발제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
2027년, 서울광장 서울도서관에 이은 두 번째 시립 도서관이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문을 연다. 서울시가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도서관 건립 프로젝트’ 첫 신호탄이다. 이용자가 도서를 검색하면 로봇이 자동으로 찾아내고 배치하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서고(ASRS)를 공공도서관 최초로 도입하고 외관은 인접 가재울 중앙공원과 어우러지는 ‘공원 속 도서관’으로 조성해 정원도시 서울의 철학을 잇는다. 시는 서울 곳곳의 활력을 불어넣고 모든 시민에게 고른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권역별 시립 도서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서울시는 오는 4일 서북권 첫 시립도서관인 김병주도서관의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이름은 도서관 건립비용 중 절반에 달하는 총 300억 원을 기부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첫 삽을 뜨는 김병주도서관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479번지(3,486㎡)에 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9,109㎡ 규모로 건축된다. 총 사업비는 675억 원이다. 가
서울역사박물관은 로비전시실에서 11월 5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홍콩대학교 건축학과와 공동으로 '서울의 작은 산: 보이드를 통해 도시를 읽는다'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럴딘 보리오(Géraldine Borio) 홍콩대학교 건축학과 조교수가 운영하는 연구소, 보리오 랩(Borio-Lab)의 연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서울의 작은 산-SEOUL MINI MOUNTAINS’이라는 결과물을 바탕으로 서울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된 전시이다. 이번 전시의 주 연구자인 제럴딘 보리오(Géraldine Borio)는 1911년 대영제국이 동아시아에 처음 세운 공립종합대학교인 홍콩대학교의 건축학과 조교수로 17년 이상 아시아에 관한 건축 및 도시 연구를 해오고 있다. 제럴딘 보리오(Géraldine Borio)는 호주 로열 멜버른 공과대학(RMIT)에서 건축학 박사학위를, 스위스 로잔 연방공과대학(EPFL)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스위스 등록 건축가이다. 방콕, 홍콩, 서울 등 아시아에서 17년 이상 건축 및 도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보리오 랩(Borio-Lab)은 제럴딘 보리오의 예술적 실천을 모아 건축 및 도시 경관 분야를 연구하는 독립적인 연구소로 운영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이 11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일주일간 노들섬 및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서는 ‘일주일간 서울 미식 여행으로 초대’라는 주제 아래 전국 각지의 식문화가 모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서울만의 음식문화를 심도 있게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질 계획이다. 전국 각지의 식문화를 한곳에서 만나는 ▴여행하는 마켓으로의 초대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클라스가 다른 오래된 초대, 이색적인 미식 투어인 ▴함께 맛보는 색다른 초대 ▴서울 레스토랑의 특별한 초대 ▴MZ셰프의 힙한 초대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이 일주일간 준비되어 있다. 먼저 서울미식주간이 시작되는 8일에는 경동시장(청년몰)에서 김치 체험 프로그램(홍신애 요리전문가)이 진행된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참여자들은 재료 구매부터 김치 담그기를 체험볼 수 있고 특별히 오세훈 서울시장도 함께 참여해 우리 식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9일부터 10일까지 노들섬에서는 ‘여행하는 마켓으로의 초대(서울미식마켓)’이 열린다. 100여 개의 팀이 참여해 매력적인 서울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전국 각지의 맛을 배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ㆍ비례)은 1일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정근식 교육감에게 ‘한국판 디지털 쉼표’를 도입하자고 제언했다. ‘디지털 쉼표’란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 제한을 넘어 소지 자체를 금지하는 정책으로 프랑스ㆍ뉴질랜드ㆍ벨기에ㆍ네덜란드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윤 의원은 ‘디지털 쉼표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국가들의 학생 인권 감수성이 낮아서 이런 강력한 조치가 발생하는 것이냐” 반문하며, “청소년들의 휴대폰 과의존으로 인한 부작용을 국가의 위기로 인식하고, 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전 세계가 선회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중ㆍ고등학생의 스마트폰 평균 사용 시간은 주중 4.7시간, 주말 6.7시간에 달했다”라며 “최근 심각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ㆍ피의자 절반 이상이 10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판 디지털 쉼표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최근 인권위원회에서도 휴대폰 수거가 인권 침해로 보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학교 내 휴대폰 사용 제한 국가가 증가하는 추세 등을 고려해 서울시교육청도 기존 입장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n
서울특별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1월 1일 제1차 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윤리특별위원장으로 신동원 의원(국민의힘, 노원1)을 선임했다. 이번에 구성된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임은 11월 1일 제32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서울특별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가결에 따른 후속 조치다. 신동원 위원장은 “윤리특별위원장으로서 시민들의 높아진 윤리의식과 청렴도에 부응하도록 하여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로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동원 위원장은 현재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전반기에는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이번에 출범한 제3기 서울특별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는 신동원(국민의힘, 노원1), 남창진(국민의힘, 송파2), 이종태(국민의힘, 강동2), 유만희(국민의힘, 강남4), 박석(국민의힘, 도봉3), 김원태(국민의힘, 송파6), 이봉준(국민의힘, 동작1), 이새날(국민의힘, 강남1), 곽향기(국민의힘, 동작3), 김경훈(국민의힘, 강서5), 박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