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리소리박물관(종로구 율곡로 96)은 개관 5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 주간 '어제의 이야기 오늘의 소리 내일의 기억'을 운영한다. 2019년 11월 21일에 개관한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으로, 잊혀가는 향토민요를 전승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첫 민요 전문 박물관이다. 창덕궁 앞에 위치하며, 전시·교육·문화행사 등을 활발하게 진행한다. '어제의 이야기 오늘의 소리 내일의 기억' 기념행사 주간 동안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을 위하여 상시 이벤트,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우리소리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개관 5주년 기념 행사 주간 '어제의 이야기 오늘의 소리 내일의 기억'에서 진행되는 이벤트, 공연, 체험의 모든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다. 다만, 공연과 체험의 경우 11월 14일 10시(공연), 10시반(체험)부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개관 5주년을 맞이하여 준비한 행사주간 '어제의 이야기 오늘의 소리 내일의 기억'은 이벤트,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앞으로 더 많은
서울문화재단은 디지털감성문화도시 서울의 핵심 과제인 '예술과 기술의 융복합화', '역사문화자원의 복원 및 활용'을 선도하는 '제3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4'를 문화역서울284 본관에서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키아프리즈’의 ‘서울아트위크’를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광주비엔날레, 창원조각비엔날레 등으로 한국이 국제 미술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가운데 지난 7일 개막한 이번 행사에서,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 기간 전시 중인 화제작 '바운더리스'를 비롯해, 다양한 인터랙티브 작품들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언폴드엑스(Unfold X)’는 ‘기술에 영감을 주는 예술’의 지원을 목표로 설계된 ‘다빈치 아이디어 공모’로 시작해 15년차를 맞이한 융합예술 창제작 지원사업이자 플랫폼 브랜드로,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내외 융합예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2년 ‘언폴드엑스(UnfoldX)’로 데뷔한 상희 작가의 ‘원룸바벨(Oneroom-Babel)’이 ‘2023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Prix Ars Electronica)’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Z
서울시는 7일 서울시 대표 매거진 '서울사랑' 창간 22주년을 기념해 부산광역시 등 13개 지자체 및 한국공항공사 등 3개 기관 매거진(소식지) 담당자들을 초대해 ‘기관 로컬 매거진 실무 협력 워크숍’ 개최하여 참여 기관 간 상호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사랑'은 매월 시민 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정보를 통해 서울을 알리며 서울시 대표 소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서울의 역사와 함께 서울의 기록자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서울사랑 홈페이지를 통해 로컬 매거진(소식지)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 페이지를 제작하여 지자체 및 기관의 다양한 매거진(소식지)을 간편하게 구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협력 기관들에게도 보유하고 있는 홍보 채널을 활용해 상호 홍보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매거진 기획’ 강연자로 전 매거진B 창간 작업과 편집장을 역임한 최태혁 에이치엠엠비 대표(현 서울사랑 기획편집자문위원)가 맡아 각 시도에서 온 실무자들의 궁금한 점을 함께 묻고 답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기관은 총 17개로, 서울특별시 '서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11월 12일 오후 2시 서울디자인창업센터 3층 컨퍼런스홀에서 '2024 디자인스케일업 프로젝트'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참여기업 및 대기업 관계자, 전문가, 관련기업, AC/VC 등 약 40여명이 참여 사업소감과 성과발표, 사업리뷰 등을 자유롭게 네트워킹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업 참여 디자인기업 6곳 주식회사 위에이알(김찬희), 주식회사 페이퍼팝(박대희), 예술공공(조민서), 천일디자인(천충일), 카티어스(안민지), 주식회사 푸들(윤채영)은 대기업·중견기업(현대백화점, 롯데월드)와 디자인 협업과정·개발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서울시 '2024 디자인스케일업 프로젝트'는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 디자인기업의 새로운 성장과 경험 제공을 위해 우수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대기업과 공유 디자인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제품·서비스 디자인을 협력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디자인기업의 새로운 성장 경험 제공과 기업의 직접적인 투자와 매출 진작 등이 연계되도록 사업을 기획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2024 디자인스케일업 프로젝트’ 참여 대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서울시 여성가족실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조례가 통과되기도 전 성급하게 발표한 저출산 관련 정책과 공공예식장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철저한 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신동원 의원은 ‘자녀 출산 무주택 가구 주거비 지원 및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출산급여 지원 정책’ 사업의 근거가 되는 조례안이 통과 되기도 전 미리 발표가 된 것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신 의원은 “이들 정책이 본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에 담겨있으나 아직 상임위 심사·통과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책을 발표하는 것은 오세훈 시장에게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조례 통과 이후 발표해도 늦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덧붙여 신 의원은 저출산 문제 해결의 중요성은 인정하지만, 절차와 법적 근거가 없는 정책 발표는 오히려 서울시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저하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의원은 서울시 공공예식장 운영에 대한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현재 서울시는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 중 일부를 대관
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SH공사의 수의계약 건수와 총액이 해마다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기찬 의원은 지난 제32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주택공간위원회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SH공사의 2022년 1월~8월 수의게약 건수는 약1,036건, 같은 기간 2023년 약 1,455건, 2024년 1월~8월까지 약 1,714건이 넘어가는 등 해마다 증가 추세로 2022년 대비 약 65% 증가한 수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기찬 시의원은 “수의계약 건수가 이렇게 늘어난 것은 2023년 2월 개정된 공가보수기준 개선에 따른 것으로 파악하나 업체의 다양성 보장 측면에서 과도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업체당 수의계약의 횟수와 총액을 제한하고 있는 SH공사의 규정 취지는 공정경쟁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함임에도, 특정 업체들이 짧은 기간동안 횟수와 총액 최대치 가까이를 채우는 계약 건이 반복 돼, 규정 취지에 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경기도나 인천과 비교해도 SH공사의 수의계약 규모가 큰 것으로 특정 업체들이 반복적으로 수의계약을 통해 공사를 따내는 현상이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이 11일 제327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질의에서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액상형 전자담배 문제를 지적하고 교육청에 조속한 현황 파악 및 대책을 요구했다. 액상 전자담배는 일반 궐련 담배와 달리 향을 첨가한 담배로 보통 과일 냄새를 머금고 있어 흡연 구분이 어렵다. 하지만 액상 전자담배에도 엄연히 니코틴이 함량돼 있고, 흡연 청소년의 약 70%가 액상 전자담배로 흡연을 시작했다는 질병관리청 조사가 있는 만큼 어린 초등학생들까지 쉽게 흡연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앞서 김경훈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 경계 직선거리 200m 내 액상 전자담배 구매처 현황’에 따르면 교육청 차원의 별도 현황 조사 자료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청 답변에 의하면 현행 담배법상 액상 전자담배는 담배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현황 파악을 하지 않고 있고 이는 법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김경훈 의원은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됐던 수도권 대학생 연합 동아리 마약 사건도 그 시작은 액상 전자담배였다”며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11일 제327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 평생진로교육국 질의에서 서울 관내 학교의 학생 선수 등록이 학교 측 업무 혼선으로 인해 지연되는 상황을 지적하고 학생 선수 등록 절차가 지체되지 않도록 개선책을 요구했다. 현행 학교체육진흥법에 따라 ‘학생 선수’는 학교 운동부에 소속된 학생이나 대한체육회에 따른 체육단체에 등록된 선수로 활동하는 학생을 의미한다. 전자의 경우 학생부 소속으로 등록되어 학생부 대회 참가 가능 및 경기 실적을 향후 진학에 활용할 수 있지만 후자의 경우 일반부 대회에 참가해야 하는 불이익 및 경기 실적 기록이 남지 않는다. 특히 운동부가 없는 일부 학교의 경우에는 학교를 특정 종목 연맹에 등록하기 위해 ‘학교 코드’가 필요한데 해당 사안은 학교장의 직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학교 측의 관련 배경지식 부족 등으로 이를 ‘운동부 창단’으로 오해하여 학교 코드를 발급하는 과정조차 거부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원 의원은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성장해야 되는 학생들이 학교 현장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 제2선거구)은 11일 열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사의 공공성과 재정 안정성 강화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심미경 의원은 최근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도매시장법인 위탁수수료 문제와 관련해 “법인의 지나친 위탁수수료 문제가 수년째 지적되어도 서울시와 공사는 같은 말만 반복하는 사이, 정부가 나서서 법인 간 경쟁을 촉진해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공사 사장은 “지정권과 평가권은 서울시로 일치가 돼야 한다.”며 “법인 재지정 문제는 객관적인 평가가 도입되도록 하고 법인의 공공기여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심미경 의원은 “연구용역 기다린다. 상생방안 찾는다. 하는 동안 중도매인들의 유통 최저 거래금액 기준이 10년 이상 동결”된 점을 지적하며, “10년 세월이 지나도 중도매인들은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 도매시장으로 유통구조 개선사업이 한창인데 중도매인들의 시장 참여가 저조하다.”면서 “유통업체의 영세성을 개선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위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제327회 정례회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강공원의 불법 노점상 단속’에 문제점을 지적하며,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미래한강본부는 2022년부터 2024년 9월까지 한강공원 불법 노점상에 대해 6,886건, 4억 1,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납부률은 67.2%로 나타났다. 불법 노점상이 가장 많이 적발되는 지역은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불법 노점상의 과태료 부과 후 미납건의 조치에 대해 질의했으며, 미래한강본부장은 독촉고지서 발주 및 매출채권 압류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많은 업주들이 재산이 없어 압류가 어려운 상황임을 지적하며, 5년이 지나 소멸실효되는 문제를 언급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하천법 및 공중위생법 위반과 같은 다른 고발 조치도 고려하여 불법 노점상을 근절할 수 있도록 조치를 요청했다. 그는 “한달에 몇 번 과태료 부과만으로는 관리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김재진 의원은 “불법 노점상은 특히 여의도공원에서 오랜 시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