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지난 14일 사단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중장년층의 안정적 은퇴 설계 및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는 교육을 통해 중장년과 고령층의 경제 이해도를 높여 금융 소외를 해소하고 자산관리 역량 강화로 안정된 노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중장년층이 올바른 자산관리 능력을 키우고, 체계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장년층 디지털금융 및 은퇴설계 교육 지원 ▲금융사기 예방 교육 지원 ▲기관별 중장년 관련 사업 홍보 및 상호협조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구는 내달 19일부터 28일까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의 교육지원으로 ‘자산관리 밸류업 클래스’를 운영해 은퇴자산 관리, 분산투자 전략, 효율적 상속·증여 설계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금융 지식을 교육할 예정이다. 클래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40세부터 64세까지의 은평구민 25명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년층이 실질적인
서울 은평구는 ‘2025년 양성평등정책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여성신문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고 정부 부처가 후원한다. 이는 우수한 양성평등정책을 발굴‧확산하고,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지자체와 지방의회 의원을 격려하기 위해 3년째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은평구는 ▲돌봄 안전망 확충 ▲남녀 모두 보호받는 안전 환경 강화 ▲여성들의 자아실현 및 경제활동 지원 ▲자체적인 양성평등 문화 확산 노력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2016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일자리‧안전‧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아이맘 시리즈 사업인 아이맘택시, 아이맘상담소, 아이맘놀이터는 주민들이 선호하는 구 대표 사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여성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스토킹 피해자 긴급주거 및 범죄예방 안심장비 지원,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양성평등 실현에 힘써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성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월 15일 오전 8시경 창전동 소재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소식을 접하고 즉시 현장 대응에 나서, 인명피해 최소화와 추가 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 구청장은 오전 8시 50분경 화재 현장에 도착해 진화 상황과 인명피해 현황을 직접 보고받고, “무엇보다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라”라며 대응 인력들에게 신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화재는 4층 401호 내부에서 발생해 상층부로 연기가 확산되는 상황이었으며, 구는 소방·경찰·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가동해 8시 34분경 큰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로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중 4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4명은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마포구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기 안정을 위해 구 차원의 긴급 지원에 나섰다. 구는 피해 가구에 대해 숙박비와 급식비를 7일 이내 범위에서 지원하기로 했으며, 해당 다세대주택 8가구 중 6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 중 2가구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나머지 4가구는 임시 숙소에서 머물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오전 11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디자인위크 2025' 개막식에 참석해 디자인 작품 전시를 관람하고, 디자인 분야 전문가들을 만나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서울시의 디자인 분야 지원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오는 26일까지 ‘디자인, 디자이너, 디자인라이프(Design, Designer, Design Life)’를 주제로 열리는 '서울디자인위크'는 디자인이 개인(시민)의 삶과 산업, 도시문화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잠재력을 조명한다. 개막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 박준모 무신사 대표 등 브랜드 관계자‧전문가‧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개회사에서 “도시 정책에 디자인을 접목하고 시민 일상을 디자인 언어로 번역하는 ‘디자인서울’ 비전을 시작한 지 20년이 흘러 서울은 이제 디자인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는 도시가 됐다”며 “이번 ‘서울디자인위크’가 서울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약속의 무대가 되길 바라며 ‘디자인’으로 더 행복하고 삶의 질 높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전과 지원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
서울특별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과 함께 10월 15일 수도권교육감 간담회를 열고, 21대 정부의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교육제도 개선 방향과 학생의 학습권·인권 보장 및 안전확보를 위한 정책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초학력 전문교사 제도 도입 ▲미래형 통합학교 제도화를 위한 연구 ▲사교육 과열 방지를 위한 학원법 개정 ▲화해중재 기능 강화를 위한 학교폭력법 개정 ▲혐중시위, 학교 폭발물 설치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첫째,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기초학력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초학력 전문교사’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기초학력보장법령을 개정해 정원과 자격, 양성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학생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정책수요에 따른 교원 정원 및 예산 확보를 위해 초중등교육법, 교육재정법 개정이 필요하다. 둘째, 지역 간 인구격차 심화 및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형 통합학교 제도를 정비할 필요하다. 인구감소지역의 경우 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15일 오전 까치산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제30회 강서구청장기 게이트볼대회’에 참석했다. 진 구청장은 “10월까지 비가 내려 ‘가을장마’라고 하는데, 게이트볼 대회를 축하하듯 오늘은 운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라며 “서로 소통하며 우정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진 구청장을 비롯해 육근배 강서구게이트볼협회장, 대회 참가 어르신, 강서구체육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개회사와 내빈 축사에 이어 유공회원 표창,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대문구가 노후화된 주거지역 환경 개선으로 구도심에서 명품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리서치 전문기관(리서치앤리서치)이 실시한 ‘2025년 서대문구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0.5%가 도시정비사업 분야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부응하듯 민선 8기 출범 당시 38곳이었던 서대문구 내 정비사업 현장은 이달 현재 56곳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 가운데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개미마을 일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사업’과 서울 서북권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대문구 문화타운(개미마을 일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확정후보지 조건부 선정에서 최종 확정...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본격화 구릉지 지형과 사업성 부족 문제, 신속통합기획으로 개선 추진 구는 낙후된 미개발 지역인 홍제동 ‘개미마을’과 이곳 인접지인 홍제4재개발 해제구역 및 문화마을 등 총 3개 지역을 일명 문화타운으로 통합 개발하는 신속통합기획 방식의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
서울시 성북구가 오는 18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북동 일대에서『제14회 3종교 사랑나눔 연합바자회』를 개최한다. 올해 바자회는 성북동주민센터 건너편부터 홍대부고 입구까지 약 400m 구간에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되며, 6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의류·생활용품·지역 특산품 판매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주민과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3종교 연합바자회 행사를 주관하는 성북동성당은 설립 50주년을 맞이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제3회 성북동 3종교 음악회』가 열려 팝페라, 성악, 첼로 연주, 대중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진다. 종교와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공연으로 참가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3종교 연합바자회’는 2008년 덕수교회 손인웅 원로목사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후 길상사(덕조 주지스님), 덕수교회(김만준 담임목사), 성북동성당(김형목 요셉 주임신부) 등 세 종교 단체가 해마다 주관을 번갈아 맡으며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nb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온라인 강의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의 대표 교육사다리 ‘서울런(Seoul Learn)’이 ‘학습지원’을 넘어 ‘진로 지원’과 ‘취업 역량’까지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 ‘서울런’ 출범 5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서울시가 진로·취업콘텐츠 확장, AI 시스템 도입, 학습 기반 강화, 지원대상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서울런 3.0 추진계획'을 14일 내놓았다. ‘서울런 3.0’은 입시 강좌는 물론 진로탐색, 예체능, 이공계 인재 양성 등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시대 변화를 반영한 ‘AI 진로 진학 코치’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 온라인을 넘어 서울 시내 대학교와 취업지원기관 등에도 강좌를 신설해 학습기반 강화에도 힘쓴다. 서울런은 서울시가 2021년 출범시킨 대표 교육복지 정책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통해 학습 격차를 줄여 취약계층 청소년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진학·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현재 서울런 이용자는 3만 6천여 명(누적)으로 출범 당시 9천여 명 대비 4배 늘었고, 참여 가구의 52.4%가 사교육비 부담이 줄었
강동구가 오는 11월 14일(금)까지 지역을 빛낸 ‘제34대 강동구민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강동구민대상은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구민 화합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표창함으로써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확산하고,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번 제34대 강동구민대상은 사회발전·봉사, 환경, 경제발전, 효행·선행, 문화·체육, 교육 총 6개 부문에서 부문별 1명을 선정한다. 사회발전·봉사 부문은 개인과 단체를 각각 선정 가능하며, 그 외 부문은 개인 또는 단체 중 한 곳을 선정한다. 추천 대상은 강동구에 5년 이상 거주하거나 소재지를 두고 있는 개인 및 단체로, 각 분야에서 뚜렷한 공적이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을 원할 경우, 추천서 등 소정 양식을 작성해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강동구청 자치행정과에 제출하면 되고, 구청 누리집(홈페이지) 내 ‘명예구민추천방’에 게시글을 등록해 온라인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의 변화와 발전은 이름 없이 헌신해 온 이웃들의 노력에서 시작됐다”라며, “지역을 위해 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