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2025 세계유산축전-선암사, 순천갯벌을 통해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선암사와 살아 숨 쉬는 갯벌을 배경으로 공연, 전시, 투어, 체험 등 22일간 감성 가득한 축제를 펼친다. 고즈넉한 산사와 드넓은 습지 위에서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이 어우러지고,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연결되는 이번 축제는 세계유산의 가치를 단순히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되고 있다.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선암사와 순천갯벌에서 열리는 이번 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다. 특히 AR·VR 등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이 유산 속으로 직접 걸어 들어가는 경험을 제공하며, 세대와 국적을 넘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 생명의 빛으로 여는 개막식 - ‘생명의 유산, 정원의 무대’ ‘생명의 유산, 정원의 무대’를 주제로 오는 12일 그린아일랜드에서 축전 개막식을 선보인다. 선암사와 순천갯벌이 지닌 고유의 생명력을 빛과 소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로 형상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9월 4일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해외투자 종합서비스센터와 개인생활 위생용품 최대 수입업체인 허마이허다그룹(Hemaiheda Group)을 방문하여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해외투자 종합서비스센터는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 및 해외투자 기업의 투자프로젝트 신고, 정책상담, 금융ㆍ세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투자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와 노하우를 축적한 기관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종합서비스센터를 방문하여 “광양만권은 중국기업 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산업인프라와 정주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다” 며 “해외투자 의향기업이 우리지역을 방문하여 투자검토할 수 있도록 요청드린다”라고 했다. 종합서비스센터 쉬에이(Xu Wei) 국제부책임자는 “한국의 안정적인 투자환경과 광양만권의 산업발전에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고, 광양만권 홍보, 투자설명회 공동 개최, 전략적 업무협력관계 구축 등에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센터 방문에 이어 중국 최대 개인생활 및 위생용품을 수입하는 글로벌 유통기업 허마이허다그룹을 방문하여, 궁정(Gong Zheng)회장과 차담회를
여수소방서는 최근 전동오토바이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의 사용이 늘면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위험이 급증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충전 효율성이 뛰어나지만, 일정 온도를 넘어설 경우 ‘열폭주’ 현상이 발생해 급격한 발열과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고온·저온 환경이나 밀폐된 실내에서의 충전, 불량 충전기 사용 등은 화재 위험을 크게 높인다. 여수소방서는 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해 ▲영하 20℃ 이하 또는 40℃ 이상의 장소 보관 금지 ▲뜨거운 차량 내부나 직사광선, 액체 근처 방치 금지 ▲사용 후에는 반드시 배터리 재활용 수거함에 폐기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사용 중지 및 119 신고 등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서승호 서장은 “전동오토바이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활용되지만, 배터리 관리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실내 충전을 자제하고,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며, 충전 중 외출이나 수면을 삼가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2025 국제 섬 포럼 in Yeosu’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을 1년 앞두고 열리는 D-365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섬 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섬 문화 다양성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한국을 포함한 10개국(그리스, 독일,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의 섬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다양한 섬 문화 사례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공유한다. 개막 세션에서는 이탈리아 사사리대학교 글로리아 풍게티(Gloria Pungetti) 교수가 ‘섬의 생물문화적 다양성과 지역 주민의 참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풍게티 교수는 “섬은 생태와 문화가 밀접하게 연결된 공간이며, 주민의 자발적 참여 없이는 진정한 보존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후에는 ‘섬 문화 다양성의 현황과 변화’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사례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각국 발표자들은 기후 변화, 관광 개발, 인구 감소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섬 고유의 문화가 변화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9월 4일, 2025년 하반기 신규 전입 직원과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지구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신규 전입 직원들의 조직 적응을 돕고 광양경자청의 주요 사업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업무 몰입도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류와 보고서로 접하던 개발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다는 자긍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신규 전입 직원들은 해룡산단을 시작으로 율촌산단, 세풍산단, 황금산단, 대송산단 등을 둘러보며 각 지구의 개발계획과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의 분위기를 체험했다. 직원들은 “숫자로만 접했던 개발 현황을 직접 보니 전남과 경남이 함께 하는 광양만권 산업단지 조성에 동참한다는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전남 여수·순천·광양과 경남 하동 일원에 걸쳐 6개 특화지구를 지정해 17개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있으며 철강· 석유화학 ·이차전지 등 주력 산업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항만·물류, 관광레저 산업 등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nb
2023년 개관 이후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전시를 열어 미술 애호가들의 신뢰를 쌓으며 꾸준히 주목 받아온 인서리공원이 마침내 국내외 미술 거장들을 대거 품었다. 광양시는 가을의 문턱인 9월,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Behind The Scene: 그들은 어떻게 거장이 됐나’전을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모노화 창시자 이우환, 물방울 작가 김창열,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독자적 추상회화를 구축한 윤명로, 모노크롬 회화 대표작가 정창섭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권현지, 김미로, 지희킴, 김형수 등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며, 차세대 작가로 손꼽히는 유망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해외 작가로는 조나단 브롭스키, 세기네 노부오, 마유카 야마모토, 메즈 크리스틴센 등 동시대 미술계를 이끄는 참신한 작가들이 대거 전시에 참여한다. 특히, KIAF(Korea International Art Fair) 창립 멤버이자 제15·16대 한국화랑협회장을 역임한 표갤러리 표미선 대표의 소장품들로 작품의 가치를 발견하는 안목과 그 숨은 이야기를 엿볼 수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9월 2일부터 치과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 8개 학교 학생 51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학교 구강보건실’은 치과 진료 장비를 갖춘 구강보건 전용 차량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구강 보건교육, 구강건강 실태조사,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등 예방 중심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장애인 학교인 햇살학교는 2023년부터 ‘찾아가는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대상에 포함돼 정기적인 구강 예방 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다. 광양시보건소는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장애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과 진료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51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실태조사와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실시했으며, 461명에게는 불소도포를, 9명에게는 기타 구강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반기에는 구강 내 치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허정량 보건소장은 “의료시설 취약지역 학생들의 올바른 구강건
광양시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우수 경영기록 경진대회’에서 관내 3개 농가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가의 경영기록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사는 경영기록의 성실성, 정확도, 활용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양시에서는 ▲참다래를 재배하는 이재형 농가가 소득조사 부문 최우수상, ▲토마토를 재배하는 황영재 농가가 소득조사 부문 우수상, ▲파프리카를 재배하는 김희원 농가가 자유기장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수상 농가들은 생산비, 노동력, 판매 수익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해 경영 현황을 명확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합리적인 의사결정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양시는 더 많은 농가가 경영기록을 생활화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와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동훈 기술보급과 작물환경팀장은 “이번 수상은 농가 스스로 기록을 통해 경영혁신을 실천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영기록장 활용을 적극 유도해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오는 9월 17일 오후 2시 광양읍 보건소 다목적실(3층)에서 ‘광양읍 성황지구 뉴빌리지 사업 활성화계획(안)’과 ‘광양읍 칠성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활성화계획(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0조에 따른 법정 절차로, 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다. 공청회는 1부에서 광양읍 성황지구 뉴빌리지 사업 활성화계획(안), 2부에서 칠성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며, 이후 전문가 토론과 시민 의견 수렴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공청회에는 시민을 비롯해 관계 전문가, 유관 단체 등 광양읍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손봉호 도시과장은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광양읍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보다 집약적으로 정비하고, 사업 내용을 조정할 계획”이라며 “도시재생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읍 성황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로부터 수해복구 지원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4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광양시 다압면은 주택 침수와 농경지 유실 등으로 큰 피해를 입어 지난 8월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협의회는 조속한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다압면 수해 피해 지역의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에 쓰일 예정이다. 광양시는 지원금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하고, 체계적인 복구와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금이 다압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