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재율)는 지난 9월 4일 오후 5시, 광양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9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 17명이 참석했으며, ▲광양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2025년 광양 캠페인 추진 2건이 보고됐고,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행사지원 ▲광양시 주민자치연합회 한마음축제 2건의 심의 안건이 상정됐다. 특히, 주민자치위원 전원은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행사지원과 관련해 원님길 행차 교통안전 지원과 주무대 행사장 안전도우미 등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의결했다. 고재율 광양읍 주민자치위원장은 “9월부터 10월까지 광양읍에는 크고 작은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며 “우리 위원회가 앞장서 각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미란 광양읍장은 “광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요 안건을 상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보며, 위원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
광양시는 건강한 식문화 확산과 발효 가공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발효식품 아카데미(4기)’가 9월 본격 개강했다고 밝혔다. 발효식품 아카데미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발효식품의 제조·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시민에게 제조 기술과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2022년 처음 개설된 교육과정이다. 이번 4기 과정은 발효주와 발효식초 두 가지 전문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면서 발효식품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쌓게 된다. 발효주 과정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교육생들이 직접 발효주를 제조하고 맛과 품질을 평가하는 등 심화 교육으로 구성된다. 발효식초 과정은 매주 목요일에 열리며, 과일과 곡물을 활용한 천연 발효식초 제조법을 배우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노하우를 익힐 수 있도록 운영된다. 김복자 농식품유통과장은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시민이 발효식품의 가치와 즐거움을 함께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시와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돗자리 ‘에코매트’ 150개를 제4회 광양배알도수변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코매트’는 광양시 전역에서 사용된 폐현수막을 수거해 세척·재단·재봉의 과정을 거쳐 재탄생한 친환경 제품이다. 특히, 제작에는 광양시와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의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그린리더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제4회 광양배알도수변축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배알도 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은 공원 곳곳에 비치된 ‘에코매트’를 이용해 자연 속에서 쾌적한 휴식을 즐기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도 동참할 수 있다. 김대성 광양배알도수변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위해 의미 있는 에코매트를 제작·제공해 주신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4회 광양배알도수변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함께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관 (사)광양기후
광양시는 지난 9월 4일 성황스포츠센터 세미나실에서 현업사업장 담당자와 관리감독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종사자가 직접 참여해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제도로, '중대재해처벌법'에서는 반기 1회 이상 점검 후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유해・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함으로써, 하반기 현업사업장 위험성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광양시 안전관리 컨설팅 기관인 KC안전기술이 맡아 ▲위험성평가 관련 법령 및 실시 목적 ▲유해・위험 요인 발굴 및 개선 사례 ▲위험성평가 결과보고서 작성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하반기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 조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송명종 안전과장은 “담당자와 관리감독자들이 사업장에서 스스로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며, “사소한 요인이라도 놓치지 않고 개선해 산업재해 없는 광양시를 만들
광양시는 최근 시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의심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건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일 사이에 발생했다. 범인은 실제 팀장 명의의 명함과 공문을 위조·제시해 신뢰를 쌓은 뒤 방진복, 이중코팅장갑 등 안전용품을 소량 주문했다. 이후 대량 주문을 빌미로 특정 계좌로 대금 송금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광양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사항을 안내했다. ▲ 공공기관 명의의 공문이나 명함이라고 해서 모두 신뢰해서는 안 된다. 실제와 똑같이 위조된 경우가 많아 육안으로 진위를 판단하기 어렵다. ▲ 처음에는 소량의 물품을 주문해 신뢰를 쌓은 뒤 대량 주문이나 비용 대납을 요구하는 방식은 보이스피싱에서 자주 활용되는 전형적인 수법이다. ▲ 입금이나 계좌이체 등 직접적인 금융거래를 요구하는 경우는 보이스피싱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특히 전화나 문자로 송금을 요구받은 경우에는 즉시 거래를 중단하고, 반드시 해당 기관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 보이
고흥군 도양읍은 지난 3일 읍사무소 읍장실에서 지역에 정착한 귀농어·귀촌인을 대상으로 ‘2025년 도양읍 귀농어 귀촌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양읍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고흥군에서 추진 중인 귀농어·귀촌 지원사업 홍보와 귀농·귀촌인들의 생활 불편 사항 공유 및 정책 건의사항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귀농인은 “정착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사업 신청과 관련해 귀농·귀촌인들에게까지 충분히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처럼 원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기종 도양읍장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활발히 소통하고 서로 협력하며 도양읍에서 새로운 기회를 가지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고흥군은 9월 4일부터 7일까지 녹동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3회 녹동바다불꽃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3일 행사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고흥군을 비롯한 6개 유관기관 등 총 16명이 참여해 소방, 시설, 교통, 전기, 가스, 안전 등 6개 분야를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지난 8월 22일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제시된 권고사항의 이행 여부 등을 행사 하루 전 최종적으로 확인함으로써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합동점검반은 ▲구조물·전기·소방·가스설비 점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시 구조·구급 통로 확보 여부 ▲행사장 내 교통안전 확보 및 안전요원 배치 확인 ▲야간 행사에 따른 안전관리 방안 점검 등 행사장 안전관리를 폭넓고 세밀하게 실시했다. 또한, 불꽃과 드론을 활용한 쇼가 예정된 만큼 관련 안전사고 예방 대책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사전 점검과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지난 2일 복숭아 재배 농업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수출용 복숭아 선도유지 신기술 적용 재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로 인한 복숭아 생리장해와 병해충 발생 양상이 복잡해짐에 따라,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복숭아 생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복숭아 동계전정 방법 ▲복숭아 수형 조성 및 관리 ▲주요 병해충의 발생 동향 및 방제 기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현장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농업인들이 겪는 재배 문제와 애로사항을 함께 논의하며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복숭아 생리에 맞춘 수형 관리와 전정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최근 늘어나는 병해충 방제 방법에 대해서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복숭아는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세심한 수형 관리와 적기 병해충 방제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재배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과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관내
고흥군은 지난 4일 도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도양읍 38개 리 이장과 부녀회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위기가구 발굴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주민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고흥군 나누리상담센터 정귀례 소장이 재능기부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교육은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 'STOP! 아동학대'’를 주제로 ▲아동학대의 개념 ▲학대 유형 ▲아동학대 신고 및 보호 절차 ▲사례 중심의 예방 및 대응 방안 등을 다루며,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특히,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사회에서 아동 보호의 최일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안내해 참여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군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마을 이장님들은 지역사회에서 위기 가정을 가정 먼저 접할 수 있는 분들로,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 모두가 아동 보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고흥 녹동항 드론쇼와 연계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하고자 '2025 고흥 녹동항 드론쇼 패밀리 프러포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감사, 배우자·자녀에 대한 사랑과 격려 등 가족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이며, 형식에 제한 없이 누구나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 또는 고흥군청 우주항공추진단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오는 9월 26일까지이며, 10월 초 2개 사연을 선정한다. 선정된 사연은 10월 중 녹동항 밤하늘을 배경으로 화려한 빛을 내는 드론을 통해 감동과 사랑의 메시지를 아름답게 연출할 예정이다. 군 우주항공추진단 관계자는 “드론쇼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군민과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형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녹동항 드론쇼는 드론중심도시 고흥군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녹동항 일원(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고흥군청 앞 고흥군민광장)에서 700대 이상 규모의 드론 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