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는 지난 17일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과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하고, 양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번에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6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준상설로 운영되며, 김철민 의원이 위원장, 김채경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윤리특별위원회도 같은 기간 활동하며, 이석주 의원이 위원장, 진명숙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철민 ▲김채경 ▲정옥기 ▲송하진 ▲박성미 ▲이미경 ▲민덕희 ▲정현주 ▲정신출 ▲최정필 ▲홍현숙 의원(이상 11명)이 선임되었다.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이석주 ▲진명숙 ▲김종길 ▲김행기 ▲이찬기 ▲이미경 ▲문갑태 ▲정현주 ▲홍현숙 의원(이상 9명)이 각각 선임됐다. 김철민 예결특위 위원장은 “예산은 결코 쌈짓돈이 되어선 안 되며, 시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공정하고 철저한 심사를 이끌어가겠다”며 “위원회의 역할이 곧 여수시 발전과 시민 복리로 직결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n
도시건설위원회는 제288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8일, 지역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첫번째로 용계산 치유의 숲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앞으로의 운영계획에 대한 구체성 확보와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 구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용자들의 접근성 개선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이향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셔틀버스 운행, 주차 공간 확보 등 이용자의 접근성 개선 방안에 중점을 두고, 지역주민과 외부 방문객 모두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새롭게 준공된 용산탐조대와 이동 취약계층 관람동선 조성사업 예정지를 시찰하며, 이동 약자를 위한 접근성 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모든 시민과 방문객이 동일하게 순천만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시민 중심의 도시환경 조성과 모두가 누
고흥군은 지난 18일 팔영산홀에서 ‘2025년 온기나눔 고흥사랑 착한 기부의 날’ 행사를 열고, 고향사랑기부제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부자들과 따뜻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도, ㈜케이스마트피아, ㈜광림테크, 광양시 새마을회, 고흥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등 총 5개 팀 18명이 참여해, 총 1천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고흥군에 기탁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특히, 광양시 새마을회는 지난 7월 8일 고흥군 새마을회와의 교차 기부를 통해 지역 간 상생의 의미를 더했으며, 고흥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자녀와 연계한 기부를 통해 세대 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또한, 타 지역 기업인들도 고흥에 대한 애정을 담아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이번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기부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기금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기나눔 고흥사랑 착한 기부의 날’은 고향사랑기부제와 전 국민 온기나눔 캠페인
고흥군문화도시센터는 꿈꾸는 예술터에서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의 키워드는 ‘이야기와 음악의 만남’이다. 고흥 꿈꾸는 예술터 ‘여름 상상정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중학생 대상 ‘마이뮤직Lab’과 초등학생 대상 ‘Go~ 흥나는 음악탐험대’가 각각 예술정원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극·음악·무용·스토리텔링·영상이 결합된 통합예술 형식으로, 참가자들이 단순 체험을 넘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음악으로 표현하며, 무대와 카메라 앞에서 발표하는 창의예술교육 과정으로 기획됐다. ‘마이뮤직Lab’은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8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브레멘 음악대 동화를 모티프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창작하고, 화성과 리듬을 구성한 ‘마이 뮤직’ 퍼포먼스를 완성한다. 또한, 오르프 타악기 체험, 바디퍼커션, 솔로 리듬 연주, 원테이크 영상 촬영 등 실제 무대와 유사한 실습을 경험한다. ‘Go~ 흥나는 음악탐험대’는 초등 3
고흥군은 본격적인 애플망고 수확기를 맞아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관내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수확 요령 및 품질관리 기술에 대한 현장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지도는 ▲애플망고 적기 수확 기준(당도 15브릭스 이상, 착색률 80% 이상) ▲수확 전 병든 과실 제거와 관수 조절 요령 ▲충격 방지 포장 및 품온 유지 등 유통단계 품질관리에 대해 중점으로 진행됐다. 특히, 애플망고는 호광성 작물로 햇빛 관리가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수확 전 낙엽 정리와 햇빛 투과율 확보 등 광환경 관리 기술도 병행 지도했다. 또한, 수확 전 적정 관수 중단, 병든 과실 선별 제거, 품온 유지와 충격 방지 포장 등 유통단계 품질관리 교육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애플망고는 고흥의 기후 여건에 적합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고품질 생산과 유통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육 단계별 맞춤형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재배 농가의 현장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경쟁력 있는 생산 기반을 조성하겠다”
고흥군은 주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3년 5월부터 ‘야간 민원실’을 운영 중이며, 2025년 상반기에는 여권 접수 등 총 125건의 민원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야간 민원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평일 낮 방문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 직장인, 학생 등 군민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권 접수와 같이 직접 방문이 필요한 업무를 퇴근 후에도 처리할 수 있어 군민의 만족도가 높으며, 주민들의 행정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생활 리듬에 맞춘 행정서비스가 정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민원 처리 항목을 확대하는 등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야간 민원실 운영 성과를 분석해 향후 민원 종류 다양화 등 군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강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사업과 관련해 설계·시공사 선정을 위한 선정위원회 위원을 7월 18부터 25일까지 8일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해당 사업의 설계 및 시공사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총 15명의 선정위원 후보자를 모집해 이 중 5명을 선정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정부 투자기관, 출연기관, 지방공기업의 관련분야 5급 이상 직원과 관련분야 근무 경력을 가진 전문가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하며, 사업 설계·시공사 선정위원회가 구성되면 설계·시공사 업체들의 제안서 평가, 기술 검토, 사업자 적격성 심사 등 주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동자원화시설은 고흥군 축산환경 개선과 자연순환 촉진을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자격요건은 고흥군청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고흥군 축산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고흥군은 지리적·시간적 제약으로 공공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 주민을 위해, 365일 이용이 가능한 고흥군청 스마트도서관을 7월 2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흥군청 스마트도서관은 고흥군의회 청사 지하에 마련돼 있으며, 이용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스마트도서관은 책을 손쉽게 대출·반납할 수 있는 자판기 형태의 무인 자동화 기기로 운영되며, 분야별 베스트셀러를 비롯해 어르신을 위한 큰 글씨 도서, 유아용 그림책 등 총 5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 도서 이용은 고흥군립도서관 회원증을 이용해 1인당 최대 10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으며, 회원증이 없는 경우에도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거쳐 이용할 수 있다. 대출한 도서는 스마트도서관에서만 반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 군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주민 생활과 밀착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서해안과 전남 일부 지역의 벼 재배지에서 벼멸구가 확인됨에 따라,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까지 꼼꼼한 방제를 당부했다. 농촌진흥청 분석에 따르면, 6월 17일부터 24일 사이 서해안과 전남 지역에 나타난 벼멸구는 중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 내 예찰포 해충 발생 상황을 확인한 결과, 벼멸구는 지난해 동기(6월) 대비 2배가량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벼멸구는 국내 유입 후 약 27~30일이 지나면 성충으로 성장하므로, 7월 13일부터 15일 사이 성충 발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7월 중·하순에는 비래한 벼멸구가 산란한 알이 부화하거나, 6월 하순에 비래한 벼멸구의 제1세대가 형성되는 시기로,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까지가 벼멸구의 방제 적기로 분석된다. 약제를 살포할 때는 반드시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야 한다. 작용기작이 다른 계통을 번갈아 살포해야 하며, 기온이 낮고 바람이 약한 아침 시간대에 살포해야 한다. 또한 출수 전(7월 하순~8월 초순)에는 항공방제를 추진하고, 출수기 이후(8월 중순 이후)에는 광역
고흥군의회는 7월 18일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가결하고, 간병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정부와 관계 기관에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간병비는 건강보험 보장 범위에서 제외되어 있어, 환자와 가족에게 월평균 약 400만 원의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 2024년 기준 입원 환자의 사적 간병비 총액은 약 11조 4천억 원에 달하며, 이는 ‘간병 실직’, ‘간병 파산’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고흥군의회는 국회에 간병비 건강보험 급여화를 위한 법률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정부에는 간병 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전국 확대 시행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번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고건 의원은 “간병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로, 더 이상 가족만의 책임으로 남겨둘 수 없는 사회적 과제”라며 “정부와 국회는 간병으로 인한 과도한 가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서둘러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고흥군의회는 의결된 건의문을 국회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하고,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