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광양향교 여성유도회가 60만 원 상당의 오란다정과 5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정과는 여성유도회 회원들이 한가위를 맞아 직접 만든 것으로, 지역 내 아동가구 및 고령자가 많은 일부 경로당에 전달돼 따뜻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는 데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나순례 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회원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모아 설탕 대신 조청으로 건강한 과자를 준비했다”며 “모두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여성유도회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과자를 보니 어릴 적 어머니가 만들어주셨던 조청과 전통과자가 생각난다”며 “앞으로도 협의체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행복한 광양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미란 광양읍장은 “올여름에는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전통부채를 기부해 이웃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전통과자까지 준비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기쁨을 나누는 행복 1번지 광양읍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오는 9월 18일 오후 2시, 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슬로건은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광양시”로, 성평등 가치 확산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지난해와 달리 지역 여성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프리마켓과 홍보부스가 새롭게 운영되며, 아빠육아사진 수상작 전시와 비즈스트랩 체험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전남대학교 사학과 김봉중 교수를 초청해 ‘일상 속 표현과 변화하는 사회’를 주제로 역량 강화 특강을 진행,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양성평등 캠페인과 4대 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성평등 사회 구현의 필요성을 알리고,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조성에 시민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영희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가 세대와 계층을 넘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성평등 사회 실현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9월 10일 광양수산물유통센터에서 ‘2025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대표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광양시가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자립·성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활동 중인 43개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며 연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마을공동체 대표자, 실무자, 활동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현황 발표 ▲활동 공유 및 소개 ▲발전방안 논의 ▲체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민 참여 확대와 체계적 운영을 통한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발전방안과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대표자는 “다른 마을공동체와 교류하며 경험을 배우고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다양한 사례와 발전방안을 접목해 우리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마을공동체 활동의 근본적인
2024년 12월 말 기준 광양시의 60세 이상 추정 치매 유병률은 6.55%로, 전국 평균(6.76%)과 전남 평균(7.89%)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 인구가 꾸준히 늘고 사회·경제적 부담 또한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생활하며 모든 시민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안심도시’ 실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광양시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치매 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대상자의 연령별 특성에 맞춘 통합 치매관리서비스도 함께 추진하며 치매 안심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치료 약제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와 ▲인지강화 프로그램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통해 정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치매안심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 광양시는 치매의 초기부터 중증 단계까지 전 과정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치
순천시는 지난 10일 (유)위푸드 술꽃연구소(대표 최인규)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백미(20kg) 30포를 온기나눔했다고 밝혔다. 후원한 백미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술꽃연구소는 순천 들녘에서 자란 순천쌀과 황매실, 흑마늘, 황칠 등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전통주를 빚는 지역기업으로, 2017년 4월 설립 이후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전통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자사 제품 ‘화양매화’가 순천시 관광기념품 대상에 선정됐으며, 지역 청년 인재를 적극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사랑의 달팽이·지체장애인협회 정기후원을 통해 청각장애인 지원사업과 장애인 인재 육성에도 꾸준히 동참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의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해 K-전통주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술꽃연구소와 같은 청년 기업이 지역에 있어 든든하다”며 “후원해 주신 백미는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지난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순천역 광장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존중 환경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우울선별검사 ▲스트레스 검사 ▲희망트리 메시지 작성 ▲거리 홍보 등 다양한 체험과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와의 협업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정신보건재활시설 사랑샘의 자원봉사 지원으로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SAP)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대책 마련을 위해 매년 9월 10일로 제정한 날이다. 시 관계자는 “자살예방은 우리모두가 함께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생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제공을 위해 도시숲 19개소에 대한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시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기후대응 도시숲 담당자를 중심으로 지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조성된 주요 도시숲을 대상으로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지는 ▲순천일반산단·율촌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 ▲경전선 폐철도, 지봉로, 여순로, 백강로 등 주요 도로변 도시숲 ▲오천지구 및 오천그린광장 기후대응 도시숲 등 총 19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하자담보기간 내 사업지 하자검사, 풀베기 점검, 고사목 발생 여부 확인, 수목 생육 상태 점검 등이며, 조성 이후 관리가 필요한 구간을 세밀하게 살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하자 조치, 고사목 제거,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수목 활착률을 높이고, 쾌적하고 건강한 녹지 공간이 유지되도록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에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 완화, 시민 휴식 공간 제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후관리를
순천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순천체력인증센터 체력증진교실’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력증진교실’은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스트레칭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과 전문가의 체력측정을 병행하여 시민들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3기 프로그램은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월·수·금 오전 11시, 총 40분간 문화건강센터 수영장 3층에 위치한 순천체력인증센터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6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모집 기간 내 체력측정을 완료한 시민에 한 해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체력측정을 위해서는 ‘국민체력100’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국민체력100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가 시행하는 무상 스포츠 복지 서비스로, 4~6세 및 11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체력측정과 개인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순천체력인증센터는 평일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오전에도 운영하고 있으며, 체력증진교실 모집 및 이용 관련 자세한
순천시는 올해 하반기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영치에 앞서, 체납자에게 체납 사실을 사전에 알리고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카카오 전자문서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안내 서비스는 체납자에게 정확한 체납 사실을 전달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번호판영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시는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하되, 체납자의 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영치 예고문을 병행하여 발송함으로써 체납자가 신속히 납부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이 납부해 주신 지방세는 복지·주민자치 등 각종 공공서비스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재원”이라며 “성실 납세문화 확산을 위해, 자발적인 납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오는 12일 19시 그린아일랜드에서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선암사 스님과 갯벌마을 주민을 비롯한 관람객 3,000여 명과 세계유산축전을 주관하는 허민 국가유산청장, 노관규 순천시장,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이번 개막식은 아스팔트 도로 위에 잔디를 덮어 도시에 푸른 생명을 불어넣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상징하는 그린아일랜드 공간을 배경으로 ‘생명의 유산, 정원의 무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미디어아트 유산의 빛을 시작으로 선암사 계곡에서 동천을 지나 순천 갯벌까지 흐르는 생명의 물을 따라 자연과 인간의 유산을 품은 순천의 이야기를 담아나간다. 주제공연에서는 ‘자연의 여신’ 역할을 하는 소리꾼이 흑두루미 퍼펫과 함께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탐방하며 순천의 아름다움과 세계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유산을 미래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주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주제공연 이후에는 유네스코 지정 초등학교 학생 9명과 내빈 10명이 무대에 올라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