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7개 시립도서관과 7개 공립작은도서관에서 총 15개의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 행사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이순신도서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여수독서대전’이다. 이번 대전은 ▲‘텐트 밖은 도서관’ ▲그리기 대회 ▲체험부스 ▲도서 대출 우수자 시상 등으로 구성됐다. 시민 참여형 이벤트 ‘독서의 달 내가 읽고 싶은 책은?’도 9월 30일까지 진행 중이다. QR코드를 통해 읽고 싶은 책 제목과 이유를 작성하면 소정의 선물이 제공되며 여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저명 작가 초청 강연도 마련됐다. 이순신도서관에서는 ▲9월 27일 오후 2시 천선란 작가 북토크 ▲10월 15일 오후 7시 최은영 작가 강연회가 열린다.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이어진다. 현암도서관에서는 ▲9월 20일 그림책 뮤지컬 ‘우리 아빠가 최고야’ ▲9월 27일 창작동화 ‘꾸고’ 샌드아트, 율촌도서관에서는 ▲9월 26일 전래동화 콘서트 ‘얼씨구 좋다!’가 각각 오전·오후
여수시는 김 양식 시기를 앞두고 여수·고흥·완도 경계 해역에 불법 김양식시설물이 설치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집중적인 지도·단속과 강제 철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양식시설은 법령에 따라 면허지 내에서만 설치할 수 있으나, 일부 어업인들이 면허지를 초과하거나 이탈해 불법으로 시설을 설치하면서 어업 질서를 어지럽히고 인근 선박의 안전 운항에도 큰 지장을 초래해 왔다. 여수시는 해마다 반복되는 불법 김양식시설물 문제에 선제 대응하고자 지난 8월 중순 행정대집행 계고 및 공시송달 공고를 실시했으며, 이어 9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어업지도선을 투입해 여수·고흥·완도 경계 해역의 불법 양식시설물 부표 500여 개를 강제 철거했다. 그러나 해당 해역은 여수에서 2시간여 떨어진 원거리 지역으로 어업지도선 상주가 어려운 점을 이용해 새벽이나 야간, 기상악화 시기를 틈타 불법 설치가 이어지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 양식으로 인한 밀집시설은 조류 소통을 방해해 갯병 발생 등 환경을 악화시키고, 물김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 하락까지 초래해 결국 어업인 피해로 이어진다”며
여수시청 유도팀이 지난 9월 8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철원군에서 개최된 ‘2025 철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3위, 개인전 81kg급 이중찬 선수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철원컵은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여수시청 유도팀은 정진형, 김성훈, 이중찬, 장석진, 심재민 선수로 구성된 대표팀을 출전시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전략적인 포인트 관리로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또한 개인전 81kg급에 출전한 이중찬 선수는 탁월한 기술과 집중력을 발휘해 3위에 오르며 팀의 성과를 더욱 빛냈다. 여수시 관계자는 “우리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단체와 개인 모두 입상한 것은 여수 유도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제무대와 전국체전 등 주요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5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로 여수의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발굴·계승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가유산 야행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생생 국가유산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 등 5건이다. 먼저, ‘국가유산 야행’은 2018년부터 매년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으로 여수의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야간 체험·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월 25일부터 이틀간 진남관 일원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약 4만 6천 명이 참여해 10년 만에 야간 개방된 진남관 내에서 다양한 체험 등을 즐겼다. 새롭게 선정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국내 최대 목조 지방관아 건물인 진남관을 배경으로 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야간 콘텐츠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에 맞춰 추진될
여수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섬섬여수페이)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3%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율 상향은 정부의 국비 지원율 상향에 따른 것으로, 고물가 상황에서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한다. 연말까지 총 발행 규모는 355억 원이다. 9월과 10월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각 100억 원씩, 11월 77억 원, 12월 78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9월분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판매되며, 10월부터는 매달 1일 오전 9시부터 판매된다. 단, 월 발행액이 소진되지 않을 경우에는 익월 0시부터 소진 시까지 판매가 이어진다. 월별 1인당 구매 한도는 지류형과 카드형을 합산해 최대 5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지류형은 기존 7% 할인율이 유지되며 월 3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앱 ‘chak’ 또는 81개 대행 금융기관에서 방문 구매할 수 있으며, 여수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여수시는 지난 11일 KBC광주방송에서 열린 ‘2025 로컬콘텐츠페스타’ 시상식에서 도시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로컬콘텐츠페스타’는 전국 지자체와 기관이 참여해 각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전시·체험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여수시는 이번 행사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도시로서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섬박람회 홍보영상 상영, 홍보물 배포, 참여형 이벤트 등을 통해 전국적 참여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인 섬을 도시 브랜드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함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와 광주전남시도민회는 지난 13일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 ‘광주전남시도민회 창립 70주년 기념 한마음 대축제’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고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섬박람회 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광주전남시도민회 양광용 회장, 최정기 여수부시장, 광주전남시도민회 산하 23개 시군 향우회를 비롯하여, 각 시군 향우회 회원 ,여성회 등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섬박람회 홍보․마케팅 활동 협력 ▲광주전남시도민회 회원 박람회 관람 등 섬박람회 지원 ▲출향민 유대 강화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직위원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번 협약이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출향민과 지역사회의 연대를 강화하고, 섬박람회 홍보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전남시도민회 양광용 회장은 “23개 시․군 향우와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5년 청년의 날’을 기념해 오는 9월 27일 오전 11시부터 20시까지 LF스퀘어 잔디광장에서 ‘2025년 광양 청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 및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0년에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광양시는 일자리, 주거, 복지 등 탄탄한 청년정책을 바탕으로 전남 제1의 청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청년인구 유입으로 더욱 젊고 활기찬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걸맞게 이번 행사는 광양시청년정책협의체와 청년기획사 ‘청춘 스케치’의 협업을 통해 청년 중심으로 기획됐다. 1부 행사는 ▲오징어 게임 스탬프 미션 ▲원데이 클래스(모루 인형, 비즈 공예 등) ▲청년정책 퀴즈 이벤트 ▲무료 인생네컷 ▲아리아리 플리마켓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부 행사는 특별히 광양시 출신 KBS 공채 개그우먼 임선양(레이디액션)의 사회로 시립합창단과 광양청년오케스트라 등의 오프닝 공연과 청년친화도시 퍼포먼스로 막을 올린다. 3부 행사는 ‘찐’ 청년들을 위한 시간으로 ONE
광양시가 수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광양수산물유통센터 1층에서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전라남도 수산물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광양 수산물 도매시장의 시장도매인 (주)강동유통이 주관한다. 행사 기간 동안 도매시장 수산물 전 품목이 최대 20% 할인 판매되며, 양질의 수산물로 구성된 명절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여 추석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이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 아쿠아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지역과 상생하는 장터 운영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승재 철강항만과장은 “이번 행사는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는 도매시장의 본래 기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문화행사와 연계된 장터 운영을 통해 광양수산물유통센터가 해양수산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큰
광양시는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지역 내 공‧사립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특별한 도서관 체험 프로그램 ‘도서관 나들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사립유치원 도서관 나들이’ 사업의 일환으로, 광양교육지원청의 예산 지원과 광양시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광양시립도서관은 유아기부터 책과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도서관 방문의 날’ 행사 참여 대상을 기존 초등학생에서 유치원생까지 확대했으며, 기간 중 총 24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 장소는 광양시 어린이도서관인 희망도서관과 꿈빛도서관이다. 각 도서관은 방문이 처음인 아동들을 위해 특색 있는 공간에서 창작활동, 독서 빙고게임,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도서관 체험을 제공한다. 이 중 ‘책이랑 놀자’ 프로그램에서는 도서관 견학, 이용 방법 교육, 독서 이벤트 등 다양한 독서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그림책 작가가 참여하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는 김경희, 김준영, 미우, 밤코 작가의 1인극 공연 및 강연, 독후 활동, 작가 사인회 등 아이들이 책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