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을 되살리는 슈퍼 작전, 자원순환 라이프 체험’을 주제로, 자원순환의 필요성과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여 자발적 참여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아나바다 장터 ▲재활용품 교환 ‧ 리필샵(종이팩 또는 건전지 1kg을 종량제봉투 20L 또는 리필 세제 300mL로 교환) ▲도전! 자원순환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재미있게 자원순환을 배우고 현장에서 직접 실천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폐품으로 만든 악기 연주단 ‘유니크첼로콰르텟’의 공연 등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자원순환 실천 유공자 표창과 함께, 페트병 뚜껑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통해 일상 속 작은 행동이 모여 자원순환 실천이 완성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원활한 운영 및 안전을 위해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화의 거리 일부 구간(동경낙지~서문
순천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 9만 5천여 건 277억 원을 부과하고 지난 10일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토지 232억 원, 주택 45억 원으로, 지가 상승과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과세대상 증가로 지난해보다 11억 원 늘었다. 재산세는 보유 기간에 상관없이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토지와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주택분은 연세액이 20만 원을 초과할 경우 7월과 9월에 절반씩 고지되며, 20만원 이하인 경우 지난 7월에 전액 부과돼 이번에는 고지 되지 않는다. 올해도 주택의 세 부담 완화를 위해 과세표준상한제와 1세대 1주택자 세율 ․ 과세표준 인하가 계속 적용된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며 가상계좌, ARS결제(142-211), 금융기관의 ATM 등을 이용하면 고지서 없이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납부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기한이 지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된다. 특히, 전자고지 신청자는 종이 고지서가 발송되지 않으므로, 간편결제앱이나 위택스 등을 통해 반드시 고지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  
순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2기 공공보건의료협의회를 개최하고, 신규 위원 위촉과 함께 지역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했다. 공공보건의료협의회는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발전과 시민의 건강 보호‧증진을 위한 민·관 협의기구로,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수립, 필수 의료 확충 등을 위한 자문 및 정책 제안을 수행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순천지역 주요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계 대표자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공공보건의료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재혁 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의 ‘순천지역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으며, 위원들은 자유토의를 통해 환자 이송 체계 개선, 전문 인력 확충, 병원 간 협력 강화 등 구체적 대안을 논의했다. 특히, 시는, 올해말 설립 예정인 ‘순천필수의료지원재단’과 이번 협의회를 긴밀히 연계해 지역 의료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응급·심뇌혈관질환·소아·분만 분야 등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nbs
순천시는 지난 13일 문화예술회관 주변에서 순천청년회의소(JCI)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빗물받이 200곳을 집중 청소했다고 밝혔다. 빗물받이는 도로 가장자리에 있는 배수시설로, 낙엽·담배꽁초·흙 등 이물질이 쌓이면 국지성 호우 시 물이 역류해 도로와 주택 침수로 이어질 수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빗물받이 내부와 주변의 퇴적물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무단투기 방지 스티커를 부착해 재발 방지에도 힘을 보탰다. 순천청년회의소(JCI) 박재우 회장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빗물받이가 도시의 안전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정비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아울러 시민들에게 비가 오기 전후 집이나 가게 앞 빗물받이 뚜껑 위의 낙엽과 비닐을 가볍게 치워주는 작은 실천과 함께, 뚜껑 파손이나 심한 막힘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순천청년회의소(JCI)는 지역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사회공헌 활동과 리더십 개발을 함께 실천하는 단체로, 현재 70여 명이 다양한 공익활동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천시 왕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조례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제5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앞서 8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실시된 온라인 사전투표와 찾아가는 거점지 사전투표를 통해 총 1,493명의 주민이 참여, 성원기준 1.5%를 초과 달성하며 성원보고로 문을 열었다. 이어 12일 현장 투표까지 더해진 결과,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투표결과, ‘우리동네 안심귀갓길 조성’ 등 31건의 주민 제안 사업이 선정 됐으며, 이를 위한 총 5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호수공원 우리이야기’가 상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총회는 단순한 정책 결정의 자리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창현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예산 편성까지 직접 결정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민주적 마을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주민들의 저극적
순천시의회는 9월 12일 제1기 순천시 청소년의회 발대식과 제1차 본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의원 21명을 비롯해 순천시의회 의장단, 순천교육지원청 허동균 교육장, 학부모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과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청소년 의원들에게 위촉장, 의원증, 의원 배지를 수여하고, 제1기 순천시 청소년의회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발대식에 이어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청소년의회 의장단 선거가 진행됐으며, ▲정지민(매산여고1) 학생이 의장으로, 서유진(효천고2) 학생이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지방의회의 역할, 의원의 책임과 권한, 정책 제안 방법, 회의 운영 절차 등을 배우고 회의 진행 발언과 의결 과정 등을 익히며, 실질적인 의정 활동을 위한 기초를 다졌다. 허동균 교육장은 “청소년의 작은 의견들이 모여 사회를 변화시키는 큰 울림이 된다”며, "여러분의 열정과 용기가 순천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아울러 청소년의회 조례를 발의한 장경원 순천시의회 의원은 “청소년의회가 순천시정의
광양시는 지난 9월 13일 마동 와우포구 일원에서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중 및 수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하천과 광양만 일대의 청결한 환경 조성을 위해 잠수가 가능한 민간단체와 매년 합동으로 하천‧해양 수중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이번 활동에서 와우포구 주변에 떠밀려온 쓰레기와 일반 시민이 수거하기 어려운 수중 부유물, 하천 및 해양 바닥에 버려진 폐기물을 보트와 잠수 장비를 활용해 집중 수거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천 중에도 정화활동에 함께해 주신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하천 및 해양쓰레기에 따른 환경오염이 심각한 시기에 이번 수중 정화활동을 통해 수질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금 환기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지난 9월 13일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광양시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참여위원회는 18세 미만 아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동권리에 대한 의견 제시 ▲아동권리 옹호 활동 ▲아동 관련 정책 수립 과정 참여 등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맡아 수행한다. 이번 행사는 아동이 지역사회의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며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아동참여위원을 비롯해 보호자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발대식은 ▲아동참여위원 위촉장 수여 및 단체 사진 촬영 ▲아동권리 교육 및 위원회 활동 안내 ▲모둠별 토론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론 시간에는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위원회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아동의 권리에 대해 배우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의견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금 아동보육과장은 “위원회
광양시는 제25회 샤먼 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파견한 실무 대표단이 농특산품 해외 판로 개척과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샤먼(廈門)시는 인구 약 500만 명의 푸젠성 대표 항만도시로, 중국 4대 경제특구 중 하나이자 국제 무역·물류의 핵심 거점이다. 샤먼 국제투자무역상담회는 중국 상무부에서 주관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 투자·무역 행사로, 매년 100여 개국 정부 대표단과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광양시는 2007년 샤먼시와 우호협약을 체결한 이후 행정·경제·문화·예술·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제25회 국제투자무역상담회(9월 7~11일)에는 국제협력·농식품유통분야 팀장 2명, 직원 2명, 통역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했다. 대표단은 현지 국제협력 네트워크 확대와 농특산품 수출 기반 강화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광양시는 전라남도 및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매실고추장장아찌를 비롯한 9종의 매실가공품, 조청, 김부각, 매화수 화장품 등 지역 특산품을
광양시는 9월 12일 시청 시민홀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양지역위원회와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 방향에 맞춰 2026년 국고 건의사업과 시정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권향엽 국회의원,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주요 당직자, 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안건은 국고 건의사업 9건과 시정 주요 현안 13건이다. 국고 건의사업으로는 ▲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타트업파크 구축 ▲ 철강·금속 탄소중립형 AX 통합지원센터 구축 ▲ 광양항 제품부두 전면항로 증심 준설 등이 논의됐다. 시정 주요 현안에는 ▲ 철강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 광양세무서 설치 ▲ 북극항로 자동차 수출입 거점항만 육성 ▲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광양시는 지역 핵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