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합동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 및 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구 등 위기가구를 발굴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119생활안전순찰대는 화재 예방시설 설치와 안전교육을 병행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부산에서 노후주택 화재로 어린 자녀들이 잇따라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를 계기로, 지역 내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군은 화재 취약계층 270가구에 대해 오는 8월 14일까지 노후 콘센트 교체, 노후 전선 정리, 자동 소화 멀티탭 설치, 소방시설 점검, 화재 예방 교육 등 집중 점검과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화재에 취약한 가정에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한 분 한 분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화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활 안전망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순천시는 오는 11월 8일 열리는 “제25회 순천 남승룡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을 8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체육회가 주관하며, 팔마종합운동장과 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모집 인원은 총 7,000명으로, 종목별로는 풀코스 500명, 하프코스 900명, 10km 2,600명, 5km 3,000명이다. 풀코스는 팔마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생태문화교육원, 에코촌, 순천만습지를 거쳐 화포마을에서 반환하는 코스로 달리게 되며, 하프코스는 팔마종합운동장에서 생태문화교육원, 에코촌을 거쳐 순천만습지에서 반환한다. 10km는 팔마종합운동장에서 남승룡로, 오천삼거리, 어울림체육관을 거쳐 풍덕교 하단에서 반환하며, 5km는 팔마종합운동장에서 생태문화교육원을 거쳐 순천만잡월드에서 반환한다. 참가자격은 풀코스와 하프코스는 18세 이상 남녀, 10km는 중학생 이상, 5km는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단,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참가비는 풀코스 40,000원, 하프코스와 10km는 35,000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지구 순천삼산MJF라이온스클럽(회장 박창환)이 지난 30일 순천시 해룡면 월전리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클럽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클럽 회원들은 거리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방역작업을 진행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썼다. 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형금 해룡면장은 “무더운 날씨임에도 봉사활동을 펼쳐 주신 순천삼산MJF라이온스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해룡면에서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호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주암면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조연중)가 지역의 민간자원을 활용하여 관내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조연중 위원장은 ‘(사)사랑의 띠 복지협회(회장 신희운)’와 ‘봉화라이온스클럽(회장 조동천)’을 연계해 지난 29일, 회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암면의 저소득층 2세대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집수리 대상가정은 마을 이장님이 추천하고, (사)사랑의 띠 복지협회에서 현장 실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봉화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합심하여 집수리를 추진했다. 낡고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청소 및 가재도구 등을 정리하여 여름철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봉화라이온스클럽 조동천 회장은 “날씨가 많이 덥지만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봉사하여 어르신들 가정이 깔끔하게 바뀌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끼며 함께 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사랑의 띠 복지협회 신희운 회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편히 지내실 수 있도록 꾸준히 보살피고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며 “함께 힘을 모아주신 여
순천시는 오는 8월 1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순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바둑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시바둑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전문 바둑지도사가 교육을 맡으며, 주 2회, 총 30회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둑의 기초 규칙 이해부터 실전 대국, 전략적 사고 훈련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돼 청소년의 사고력, 집중력, 인내심,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교육은 ▲바둑 기초 및 예절 교육 ▲초급 실전 훈련 ▲중급 전략 학습 ▲실전 응용 및 평가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 10명이며, 신청은 8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순천시평생교육포털을 통해 인터넷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수련관 관계자는 “바둑은 청소년의 두뇌 발달뿐만 아니라 인성교육 측면에서도 효과적인 활동”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인 사고력과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고, 또래와 소통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에 위치한 테라피가든에 백일홍이 만개하여 방문객들에게 여름의 정취를 물씬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라피가든은 국가정원 내 대표 힐링공간으로 최근 곶감, 나무벤치, 벚꽃 나무 등 한옥과 어울리는 자연적인 포토존을 조성하여 한옥의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에 더해 붉고 선명한 백일홍이 만개하여 테라피가든은 국가정원의 대표 포토스팟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테라피가든을 찾은 방문객은 약 3만 6천 명에 달하며, 아로마, 향, 온, 스페셜 테라피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향수, 디퓨저, 미스트, 비누, 롤온, 건식 족욕, 수제 과일청, 모기 퇴치제 만들기 등이 있으며, 향기·소리·촉감 등 오감을 자극하는 요소를 통해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과 위로를 제공하고 있다. 신청은 현장 접수 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의 쉼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테라피가든은 순천만국가정원의 여름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순천시는 오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순천체력인증센터 체력증진교실’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력증진교실’은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스트레칭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과 전문가의 체력측정을 병행하여 시민들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8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매주 월·수·금 오전 11시, 총 40분간 문화건강센터 수영장 3층에 위치한 순천체력인증센터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7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모집 기간 내 체력측정을 완료한 시민에 한해 순천체력인증센터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체력측정을 위해서는 ‘국민체력100’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한편, ‘국민체력100’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에서 시행하는 무상 스포츠 복지 서비스로, 4~6세 및 11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체력측정과 개인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다. 순천체력인증센터는 평일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오전에도 운영하고 있으며, 체력증진교실 모집 및
순천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금 순천은 여름보다 쿨하다’는 주제로 무더위를 타파할 순천만의 특별한 감성과 휴식을 담은 여름 관광지를 선보이며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순천은 바다, 계곡, 정원이 어우러진 복합 휴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자연속에서의 힐링은 물론, 미식과 걷기 여행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즐길 거리들이 여름철 순천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내 ‘개울길 광장’은 자연 속에서 휴식과 물놀이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이와 함께 잔잔하게 흐르는 개울물에 발을 담그고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이곳은,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도심 외곽 계족산 자락에 자리한 청소골은 계곡과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피서지로 인기다. 맑고 차가운 물줄기와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은 맨발 산책과 물놀이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도심의 열기를 피해 자연 속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청소골
여수시의회는 8월 1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1층)에서 여수시의회 고용진 의원, 여수YMCA, 여수시청소년수련관과 공동으로 '4차산업미래체험센터 건립을 위한 청소년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여수시가 추진 중인 4차산업미래체험센터 건립과 관련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청소년 주도의 정책 제안을 통해 지역의 교육 인프라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김경민 전남대학교 교수가 ‘AI 전망과 유망 직업’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직업환경 변화와 인재역량을 설명하고, 박명희 티엠디교육그룹 팀장이 실제 운영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체험센터 운영에 대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여수 충무고등학교 유선미 학생은 지역 청소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청소년들이 체험센터에 바라는 구체적인 기대와 요구를 생생히 전달할 계획이다. 고용진 의원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의 주체로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이번 토론회는,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여수 교육의 미래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부패 취약 시기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임직원의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7월 29일부터 8월 29일까지 한 달간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주의보는 휴가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금품 수수, 음주운전 등 비위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임직원의 행동강령 준수를 강조하기 위해 시행됐다. 주요 내용은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 수수 및 향응 요구·약속 금지 ▲음주운전 금지 ▲공단 온·오프라인 상담 및 신고센터 안내 등이다. 김유화 이사장은 “이번 청렴주의보 발령은 공직자로서의 기본 윤리를 스스로 되새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청렴문화를 실천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이번 기간 동안 온라인·오프라인 청렴 신고 채널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상담 및 신고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렴 실천을 위한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