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의용소방대연합회(남 신제철, 여 오영애)는 지난 7월 31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담양군을 찾아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고흥군 의용소방대연합회는 평소 화재 예방, 재난 대응,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돼 주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포함한 총 20명의 대원이 참석했으며, 담양군 무정면에 위치한 침수 주택을 방문해 토사 제거와 침수·파손된 시설물의 철거 및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고흥군 의용소방대연합회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의용소방대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향후 각종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및 민간 단체와 협력해 복구 작업뿐만 아니라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지난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관내 정부양곡창고 92개소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정부양곡창고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높은 온도로 인한 양곡의 피해를 예방하고, 창고 내 훈증소독 여부 확인 및 온습도 관리 등 양곡의 품위 유지와 창고 보관 상태를 위해 진행됐다. 군은 양곡 품위가 우려되는 창고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취약 창고에 대해서는 중점 지도·강화를 실시했으며, 창고별 미비 사항을 파악해 개선 조치를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예정된 하반기 정기 재고조사와 보관 실태 점검을 통해 정부양곡의 품위 유지와 피해 방지에 더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최근 폭염과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급증함에 따라,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실천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31일 두원면의 월하·풍류마을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손세정 교육기구(뷰박스) 체험 ▲손 씻기 동영상 시청 ▲예방수칙 안내 ▲홍보 물품(손 세정제 등) 배부 등이며, 앞으로도 16개 읍·면을 순회하며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에 활용된 손세정 교육기구(뷰박스)는 형광 로션을 손에 바른 후 자외선 스크린에 손을 넣어 세정 전후의 청결 상태를 비교할 수 있는 장비로, 손 씻기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교육 효과가 높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손 씻기의 미흡한 부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해 감염병 예방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고흥군은 8월 1일부터 6일까지 관내 급경사지 187개소에 대해 읍·면 재난담당자와 함께 선제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갑작스러운 폭우로 경기, 충남, 전남 등 일부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유사한 기상 상황에 대비해 재해 취약 시설인 급경사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조치다. 군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급경사지 사면의 상태, 토석류 이탈 여부 등을 확인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주민 대피계획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에는 ▲위험지역 거주 주민 전수 조사 ▲대피자 이동 경로 및 임시 대피소 점검 ▲대피 조력자(마을안전지킴이) 운영계획 등이 포함된다. 현장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보수를 추진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보강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재난은 폭염과 호우가 반복되는 복합재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며 “재난 취약지에 대한 사전 점검과 철저한 대피계획 수립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고흥군은 오는 11월 1일 ‘제51회 고흥군민의 날’을 맞아 고흥군 최고의 영예인 ‘고흥군민의 상’ 수상 후보자 추천서를 8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고흥군민의 상’은 군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워 고흥군의 명예를 드높인 자랑스러운 군민 또는 출향 인사에게 수여되며, ▲교육문화·체육 ▲사회복지·산업 등 2개 부문에서 각 1인을 선정한다. 후보자는 읍·면장 또는 각급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추천서와 공적 입증 자료는 후보자의 주소지(출향 인사는 등록기준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최종 수상자는 10월 중 개최 예정인 군민의 상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되며, ‘제51회 고흥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지금까지 고(故) 천경자 화백(고흥읍), 고(故) 김일 프로레슬러(금산면), 전(前)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점암면)·김태영(도양읍), 박홍근 국회의원(도덕면) 등 48명의 군민 및 출향 인사가 ‘고흥군민의 상’을 수상해 고흥의 위상을 전국에 드높였다.
여수시의회는 지난 29일 소회의실에서 ‘제1회 10·19 여순 평화마라톤 개최를 위한 시민간담회’를 열어 대회의 안전·교통 대책·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하며 시민 의견을 폭넓게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재현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민덕희 의원, 강문성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여순 평화마라톤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했으며,여순사건 유족회 및 군경유족회 관계자, 이미경 여수시의회 여순사건 및 과거사 진상규명 특별위원장, 최무경 전남도의회 석유화학대응특위 위원장·김화신 도의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종호 뉴스탑전남 본부장은 발제를 통해 “첫 여순 평화마라톤은 오는 10월 18일 오전 9시 신월동 여순사건의 발발지(여순사건 홍보관 앞)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대회는 여순사건의 온전한 진상규명, 희생자 유족 화해, 역사 기억을 통한 평화정착을 목표로 하며, 마라톤을 통해 여순사건의 의미를 전국에 알리고 여수를 ‘평화도시’로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장수 여순사건 유족회장은 “현재 민관이 여순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한 마음이 되어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 대회는 유족과 시민이 함
순천시 왕조1동은 최근 여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마실 갤러리에서 주민 창작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마실 갤러리는 행정복지센터 일부 공간을 활용해 분기별로 운영되는 생활 속 시민 전시 공간이다. 이번 전시에는 지역 작가 송은엽·정선화 씨가 참여해 다채롭고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송은엽 작가는 조화공예 작품전을 전시했으며, 미니 정원처럼 꾸며진 공간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에게 푸르름과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송은엽 작가는 “손으로 작품을 만드는 작업을 좋아하는데, 제 작품이 복지센터에 전시돼 주민들과 아름다움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선화 작가는 ‘진 업사이클링’ 작품전을 통해 낡은 청바지를 가방, 바구니, 서랍함, 액자 등 개성 있는 작품으로 변화시켜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를 관람한 한 주민은 “청바지를 이렇게 다양하게 재해석할 수 있다니 놀랍고, 눈이 즐겁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마실 갤러리가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주민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열린 창작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
순천시 여해봉사회(회장 윤정연)는 지난달 30일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파스 2박스를 장천동 행정복지센터에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이번에 후원된 물품은 장천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독거노인, 저소득 1인가구,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5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여해봉사회는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고자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은경 장천동장은 “항상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여해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후원받은 물품은 회원들의 소중한 뜻을 담아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해봉사회는 지역 내에서 오랜 기간 자원봉사와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순천시 삼산동체육회는 지난달 30일 관내 무더위쉼터인 경로당 28개소에 시원한 여름 간식과 쿨스카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산동체육회가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 아이스크림과 쿨스카프를 지원해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마련됐다. 삼산동체육회장과 회원, 삼산동 직원들이 직접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여름 간식을 전달하고, 폭염 대비 여름철 건강수칙을 안내하며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한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 이렇게 시원한 간식과 냉스카프를 챙겨주니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영근 삼산동체육회장은 “무더운 여름에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홍미 삼산동장은 “올여름은 그 어느 해보다 무더위가 일찍부터 찾아와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이 걱정됐는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직능단체에서 동참해 신경 써주니 감사하다”며 “지속되는 폭염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순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돕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 청소년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총 14개 강좌, 31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순천시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두 곳에서 나누어 진행된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총 8개 강좌에 220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교육 콘텐츠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강좌는 ▲스마트팜 체험(재배 원리 이해 및 수확 활동) ▲드론 축구 ▲언플러그드 코딩 및 레고 코딩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ChatGPT 활용 영상·노래 만들기) ▲K팝 댄스 ▲보드게임 활용 소통 프로그램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전남농업과학교육원 등 지역 내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성과 교육 효과를 높였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감수성 향상과 가족 유대 강화를 위한 체험형 강좌가 운영되며 총 6개 강좌에 9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강좌는 ▲바이오 실험 A·B(모기퇴치제, 식물 실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