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고흥전통시장이 ‘2025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에서 전국 최고의 시장을 입증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한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 전통시장과 도·소매시장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소비자 신뢰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위해 개최됐다. 심사는 원산지 표시 관련 전문가와 국민 심사단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원산지 표시 참여도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위생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흥전통시장은 군수 공약사항인 숯불 생선구이 브랜드화 사업 일환으로, 맞춤형 개별 원산지 표시판과 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였으며, 취급 수산물의 냉장 보관 및 위생관리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상인회와 긴밀히 협력해 수산물의 산지와 유통경로를 명확히 표시함으로써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장 내 전 점포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제 준수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전개하는 등 투명한 유통문화 조성에 앞장서
순천시는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민로 일원에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 테마 축제 '2025 순천 올랑가 디저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콤한 힐링의 시간 in 치유 도시 순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디저트 마켓, 체험 부스, 공연, 창업 행사 등이 어우러져 하루 종일 원도심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순천 대표 디저트 마켓 20개소 부스 운영 ▲디저트 만들기 체험 ▲건강 힐링 체험 ▲올랑가 별미길 창업 2기 시식회 ▲원도심 페이백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예선을 거친 12개 팀이 참가하는 버스킹 경연대회가 열려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오후 4시에는 순천시와 공공배달앱 먹깨비 간 업무협약이 진행된다. 협약식에는 순천시장과 순천시의회 의장, 소상공인연합회 순천시지부장, 한국외식업중앙회 순천시지부장, 공공배달앱 먹깨비 대표 등 5명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먹깨비는 이벤트 추진과 가맹점 모집을 맡으며 소상공인단체는 회원사 가맹점 가
순천시가 지난 17일 산림청이 추진하는 '2026년 기후대응도시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순천만 동천하구가 최종 선정되어 정부예산안 15억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기후대응도시숲 조성사업은 탄소흡수 및 도심열섬,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내·외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15억 포함 총 30억 원을 내년도 예산에 편성해 도심에서 순천만국가정원과 동천하구를 거쳐 순천만까지 이어지는 약 3ha규모의 대규모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되는 도시숲은 단순한 나무심기를 넘어 도심과 습지를 연결하는 ‘탄소저장숲’ 유형으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을 회복 ▲하구·습지·갯벌과 숲을 잇는 새로운 생태축 형성 ▲탄소흡수원 확충 등 기후위기 대응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숲과 갯벌의 풍경을 즐기며 휴양·치유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새로운 즐길 거리와 매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후대응도시숲은 단순한 녹지 조성을 넘어 도심과 자연을 잇는 순천형 생태도시의 새로운 모델
순천시는 지난 16일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가 확정됨에 따라 발 빠른 대응을 위해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미래 성장과 도시 품격을 한 단계 도약시킬 미래도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 정책 기조와 보폭을 맞추되, 선제적으로 앞서가는 전략을 통해 일한 만큼 발전하는 도시 순천이 국가정책을 선도하고 남해안벨트의 중심 도시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 핵심사업 가속화, 국고 확보 전략을 집중 논의하며, 순천이 나아갈 새로운 이정표와 결정적 승부처를 명확히 했다. ◇ 3대 경제축 풀가동, 미래경제도시로 전속력 질주 순천시는 문화콘텐츠·우주항공·그린바이오 3대 경제축을 본격 가동해 대한민국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한다. 먼저, 올해는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과 30개 기업 유치로 ‘K-디즈니 순천’ 기틀을 다지고, 내년에는 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웹툰 파운드리 클러스터와 교육-취업 연계형 남해안권 인재양성 거점기관을 본격 조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반과 연계해 유망 IP 발굴, 애니·
새마을지도자여수시협의회와 19일 ‘취약계층 안심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라면 마산마을과 봉두3구 마을에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방충망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소라면 새마을지도자 20명이 참여하여 낡고 훼손된 방충망으로 인해 위생 문제와 해충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21가구를 대상으로 방충망을 새 것으로 교체했다. 봉사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방충망을 직접 측정하고 설치하며 청결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기전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의 온정을 전하고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지도자여수시협의회는 지역 내 주거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리모컨 스위치 및 LED 전등 교체 등 생활환경 개선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와 협업해 국내․외 인플루언서 26명을 대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31일 조직위와 공사 협약의 첫 실행사례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이하 ‘섬박람회’)의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직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6년 9월 개최될 섬박람회의 개최 목적과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고, 글로벌 MZ세대를 대상으로 섬박람회 홍보를 당부했다.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은 여수의 전통시장인 서시장과 이순신광장, 크루즈 체험 등 1박 2일의 팸투어를 마치고, 개인 SNS를 통해 여수와 섬박람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내외 인플루언서를 통해 ‘여수는 섬박람회 개최지’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섬박람회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오는 11월 초 영국에서 열리는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공사와 함께 섬박람회 해외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수소방서는 9월 19일 본서에서 소방공무원의 현장대응 능력 향상과 안전한 소방문화 정착을 위한 2025년 9월 중 직장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여수소방서는 소방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체계적인 직장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성가롤로병원 김재혁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초청해 소방공무원 약 9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국가산단이 위치한 여수시에 특화적인 화학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처치법을 교육했다. 또한 119구조대에서는 화학사고 대응장비 시연 및 사용법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부서별로 당면 현안업무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직무 분야별 전문교육 등 또한 함께 이어졌다. 김재혁 센터장은 “화학사고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 교육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요령과 처치법을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소방 대원들의 안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한 구급대원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승
오는 10월 23일 개막을 앞둔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NDFF, 주최 전라남도, 광양시 | 주관 남도영화제집행위원회, (사)전남영상위원회)이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제 상영작과 주요 행사를 공개한다. 남도영화제집행위원회는 9월 23일 오전 11시 서울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24일에는 전남도청 인근과 광양에서 잇따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영화제의 방향성과 주요 섹션, 선정작 및 부대행사 등을 설명한다. 광양 기자회견은 9월 24일 오전 11시 광양수산물유통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지역 언론과 주요 매체에 ‘광양, 빛과 철로 물들다’를 주제로 한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의 주요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최수종 집행위원장은 “남도영화제가 광양을 비롯한 전남 지역의 관객과 영화인을 잇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언론인께서 참석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은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광양시 일대에서 열리며, 레드카펫 행사, 천만 영화 특별전, 거리공연, 주민참여 프로그램, 영화 특수효과 체험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시민들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영화제 관람객들은 9월
고흥군이 19일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고흥군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문을 열었다. 자매결연 도시인 노원구와 고흥군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2019년부터 총 7회에 걸쳐 이어져 온 직거래 장터로, 생산자에게는 제값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신선 먹거리를 제공하는 도시·농촌 상생의 장이다. 이번 장터는 오는 21일까지 운영된다. 직거래 장터는 오전 9시부터 쌀·유자·반건조 생선·한우·건어물 등 200여 품목을 선보였다. 고흥군은 수도권 소비 성향을 반영해 전략 품목을 전면 배치하고, 유통 단계를 줄여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했으며, 산지 선별·포장 기준과 원산지 정보, 보관·조리 요령까지 안내해 구매 신뢰도를 높였다. 개막과 함께 사회공헌을 전면에 내세운 후원물품 전달식도 진행됐다. 파래김 200세트와 자른 미역 1,000봉, 총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노원구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공영민 고흥군수, 양 지자체 의회 및 재경 향우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한 뒤 부스를 순회하며 생산자와 구민을 응원했다. 행사 관계자는 “직거래가 가격과 신
광양시는 오는 9월 27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제15회 광양시장기 검도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양시체육회(회장 김용서)와 광양시검도협회(회장 장하운)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검도회가 후원한다. 경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광양시를 비롯해 순천시·여수시·구례군 동부권 4개 시·군에서 선수단 30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강영화 체육과장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검도 저변 확대와 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가 검도의 기풍과 전통을 계승하고 선수들의 기량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이 검도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검도를 사랑하는 동부권 선수와 동호인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양시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간 교류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