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순천문화재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순천 지역 청년 예술인 및 문화기획자들과 함께 나눈 현장의 목소리를 엮은 결과보고집 ‘2025 워킹그룹 프로젝트 순천 '비정제토크 : 달콤매콤 리마인드북'’을 e-book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마인드북은 (재)전남문화재단의 ‘2025 행복전남 문화지소’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순천문화재단은 ‘문화지소’를 단순한 공간 개념을 넘어 문화예술을 매개로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하는 활동 그 자체로 재정의하고, 지역 예술가들이 현장의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지원해 왔다. 본 책자에는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워킹프로젝트 순천(이하 워프 순천)’의 전 과정이 생생하게 담겼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예술인 및 기획자들이 참여한 수요조사 결과 ▲현장의 날것 그대로의 고민을 나눈 ‘비정제토크’ 기록 ▲분과별 자발적 실행모임인 ‘몰토모임’의 활동 ▲원도심 일대에서 펼쳐진 협업형 프로젝트 ‘에필로그’의 성과 등이 포함됐다. 특히 형식적인 보고서 형태를 탈피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현재를 되짚어보고 청년 예술인들이 느끼는 현실적
순천시는 위생관리가 어려운 주거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26년 홈 클린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난 25일 순천시청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순천시, 순천지역자활센터(관장 고연주), 자활기업 더클린협동조합(대표 조일환)이 참여했으며, 거동불편, 돌봄공백, 저장강박 등으로 생활환경 관리가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청소·방역 및 정리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홈 클린사업’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되며, 복지기동대 복권기금과 공동모금회 예산 총 88백만 원을 투입해 주거취약 28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은 가구 특성에 따라 ▲고난도 특수청소 ▲토탈케어 서비스 ▲우렁각시 사업 총 3개 유형으로 운영된다. 고난도 특수청소는 대량 폐기물 적치나 저장강박 등 위생상태가 심각한 가구에 전문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집중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토탈케어 서비스는 일반 청소 지원과 함께 정리수납 자격 보유 인력이 참여해 가재도구를 체계적으로 분류·정리하고 공간을 재구성하는 통합형 서비스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신규 서비스이다. 우렁각시 사
순천시는 성가롤로병원이 지난해 지역심뇌혈관센터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전국에서 단 1곳만 선정되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심뇌혈관질환 치료 취약지인 전라남도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서면·구두·현장평가를 통해 사업계획, 치료역량, 시설·조직·인력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성가롤로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성가롤로병원은 지역을 넘어 전라남도 전역을 아우르는 권역 단위의 심뇌혈관질환 치료와 관리를 책임지는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성가롤로병원은 지난해 1월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된 이후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는 등 체계적인 운영 방향과 발전 방안을 마련해 왔다. 특히 2025년 7월 1일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 이후에는 지역 내에서 치료받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환자가 약 7% 증가하며, 중증 환자의 지역 내 치료 역량도 점차 강화되고 있다. 이번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으로 성가롤로병원은 최신 의료장비 도입과 전문인력 확충, 24시간 전문의 상시 대기 등을 통해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게
고흥군은 지난 25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2026 보건소 신속대응반 재난응급의료 직무교육 및 도상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신속대응반의 역할 인지와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고흥군 보건소장을 비롯한 직원 80여 명의 참여했으며,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성가롤로병원 재난의료팀과 국립중앙의료원 전남응급의료지원센터 소속 전문가 5명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특히 현장경험이 풍부한 강사들이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 및 대응 방법을 전수했다. 또한, 도상훈련 교구 세트를 활용한 모의 훈련으로 실제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을 현실감 있게 경험하며 직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익히고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군 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함에 따라, 실제 재난 발생 시 한층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숙미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군민의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재난 대비 및 대
고흥군이 대한민국 유일의 우주항공해설사 전문 운영체계를 더욱 고도화하며 ‘우주항공중심도시 고흥’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군은 26일 고흥 썬밸리리조트에서 우주항공해설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해설사 13명이 참여해 최신 우주항공 지식을 습득하고,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 해설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보수교육은 ‘프리미엄 우주 해설’을 위한 심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과학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과학기술 정책 연구자, 우주 생명과학 연구자, 매너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깊이 있는 이론과 실전 스토리텔링 기법을 전수했다. 보수교육을 마친 해설사들은 연중 운영되는 우주과학열차와 우주연계 해설은 물론, 고흥우주항공축제 등 주요 행사에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주항공해설사는 고흥의 우주 관광 콘텐츠를 완성하는 핵심 인적 인프라로, 관광객에게 ‘우주를 직접 경험하는 듯한 감동’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우주항공 관광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해설사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의 만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정서적 위로와 자존감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우리동네 청춘사진관’을 26일 포두면 자연동마을에서 두 번째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청춘사진관’은 어깨동무봉사단과 연계해 읍·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신규 사업이다. 어르신들의 일상 속 가장 빛나는 순간을 촬영해 현장에서 즉시 출력하고 액자에 담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총 16회에 걸쳐 어깨동무봉사단 활동 마을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청춘사진관을 이용한 한 어르신은 “여러 소품을 활용해 사진을 찍으며 오랜만에 많이 웃었다”며 “객지에 있는 자녀와 손주들에게 보여줄 자랑거리가 생겨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사진 한 장이 어르신들께는 소중한 추억이자 삶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마음까지 보듬는 따뜻한 복지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용강도서관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026 문학 상주작가 지원 사업'의 공모 참여 시설로 선정됐다. '문학 상주작가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문학시설에 문학작가를 상주시켜 시민의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도서관·문학관·서점 등 171개 기관이 신청해 98개 기관이 선정됐다. 용강도서관은 2019년, 2020년, 2021년, 2023년,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여섯 차례 상주작가 지원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용강도서관은 ‘문학이 필요한 순간, 용강으로’를 주제로 5월부터 11월까지 상주작가와 함께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문학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운영 일정과 참가자 모집 등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이나 소식지,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2026년 문학책의 해’를 맞아 상주작가 지원 사업을 비롯해 다
여수소방서는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화목보일러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안전수칙 집중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장작이나 나무 등을 연료로 사용하는 특성상 관리가 소홀할 경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보일러 주변 가연물 방치, 연통 관리 미흡, 소화기 미비치 등은 주요 화재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여수소방서는 ▲보일러 주변 2m 이내 가연물 제거 ▲소화기 비치 ▲연통 및 보일러 내부 정기 점검·청소 ▲사용 중 외출 자제 ▲불씨 완전 소화 확인 등 핵심 안전수칙을 중심으로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또한 마을회관, 농촌지역 주택가,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안내와 함께 SNS 및 전광판 홍보를 병행하며 시민들의 자율적인 안전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 화재는 대부분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용 전·후 점검과 안전거리 확보를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예방 기간
여수소방서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및 각종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쓰레기 불법소각 금지에 대한 집중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쓰레기 소각은 작은 불씨라도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산불이나 대형 화재로 확산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농촌지역과 주택가 주변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소각은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생활쓰레기 및 농업 부산물 등을 임의로 소각할 경우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울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처벌 대상이 된다. 여수소방서는 전단지 및 포스터 배부, SNS 홍보,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쓰레기 소각 금지와 올바른 폐기물 처리 방법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또한 불법소각 행위 발견 시 즉시 119 또는 관할 행정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쓰레기 소각은 개인의 편의가 아닌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산불과 화재를 예방하는 큰 힘이 되는 만큼 불법소각 근절에
고흥군의회는 지난 2월 25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류제동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송경률 협의회 대표 및 각 기관의 시설장,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노인 재가복지 최일선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고흥군 재가장기요양기관 협의회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초고령 사회인 고흥군의 특성을 고려하여, 어르신들이 평생 살아오신 집에서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재가 복지’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등 직종별 수당 차등 지급 개선 △주 4.5일제 도입에 따른 돌봄 인력 부족 대책 △생활지원사 겸직 허용 검토 △상하수도 요금 등 공과금 감면 확대 △2026년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사업의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현장의 절실한 건의 사항들이 집중적으로 다루어졌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군의원들은 시설 유형에 따른 수당 불균형 문제와 만성적인 인력난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하며,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하여 실질적인 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