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풍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기종, 민간위원장 정병준)는 지난 28일 관내 취약계층 124가구를 대상으로 제철 김치 나누기 등 4개 특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사업은 협의체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지역 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추천받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행된 특화사업은 ▲웰빙 제철 김치 나누기(42가구) ▲행복바람 선풍기 지원(42가구) ▲안전 손잡이 지원(20가구) ▲문턱(발판) 낮추기 지원사업(20가구)으로, 지역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반영해 맞춤형서비스를 연계·지원했다. 정병준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협의체에서 평소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게 되어 보람을 느꼈으며,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기종 풍양면장은 “이번 협의체 특화사업이 어르신들의 거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이웃을 위해 항상 봉사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특성에 맞고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흥군 영남면은 지난 4월 30일 지역 내 여성 민간단체와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고령의 독거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1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집에 쌓여 있던 오래된 쓰레기를 정리하고, 냉장고 속 비위생적인 음식물과 주방 정리, 욕실 청소 등 집안 곳곳을 깨끗이 정비했다. 이번 활동에는 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활개선회, 자원봉사회, 복지기동대 소속 자원봉사자(일명 ‘행복더하기 영남봉사회’)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힘을 모아 참여했으며, 더워지기 시작하는 날씨 속에서 어르신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신속하게 봉사활동을 추진해 의미를 더했다. 평소 혼자 힘으로 오래된 주택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은 청소가 완료된 집을 돌아보며 “오래된 묵은 때가 씻겨 내려간 것 같은 기분이다”며, 환한 웃음으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장경철 영남면장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전한 손길이 어르신의 삶에 따뜻한 변화를 만든 것 같아 깊이 감동받았다”며, “바쁜 일상에서도 기꺼이 힘을 보태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노란 유채꽃이 흐드러지고 벚꽃잎이 봄비처럼 흩날린 뒤, 분홍빛 철쭉이 피기 시작할 즈음, 봄철 별미인 도다리쑥국을 맛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미식의 고장 고흥으로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듯이, 봄을 대표하는 생선 중 하나인 도다리는 도다리쑥국, 도다리 조림, 도다리회, 도다리구이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된다. 6월이 되면 깊은 바다로 들어가는 습성이 있어 지금이 도다리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다. 이맘때 미식가들이 고흥을 찾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고흥의 맑고 깨끗한 바다에서 자란 도다리는 살이 연하고 담백해 소화가 잘되며, 봄 향기를 가득 머금은 신선한 쑥은 향뿐만 아니라 약용 효과도 뛰어나 쑥을 활용한 대표 보양식인 도다리쑥국은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보양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도다리 또는 참도다리의 실제 이름은 문치가자미다. 남해안 일대에서 많이 잡히지만 대부분 산지에서 소진되기 때문에 신선한 도다리를 맛보려면 녹동이나 나로도에 숙소를
고흥군은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봉사·인권·박애 정신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의 인성 함양 및 자발적 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3회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희망더하기’ 공모전을 오는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정 영상(소록도의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46분)을 시청한 후, 두 간호사의 삶에서 느낀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본인의 봉사활동 경험과 연계해 감상문 형식으로 작성·제출하면 된다.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6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 실적을 증빙하면, 가산점(1점~5점)이 부여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이며, 시상은 ▲행정안전부 장관상 2명 ▲전라남도지사상 2명 ▲고흥군수상 1명 ▲고흥군의회 의장상 1명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 추진위원장상 1명 등 총 7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이 늘어났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지급된다. 응모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당선작을 발표하고 오는 11월 28일 개최될 제5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리안느
고흥군은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나눔과 헌신의 삶을 실천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봉사 가치의 사회적 인정 강화를 위해 ‘제5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후보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추천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두 분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나 지역 사회에 헌신·봉사한 자로 ‘간호 부문’과 ‘봉사 부문’에서 각각 1인을 선정한다. 간호 부문은 (사)대한간호협회가 별도의 일정에 따라 공모를 진행해 2배수의 후보자를 추천하고, 이들과 봉사 부문 후보자를 대상으로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심사위원회가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는 부문 구분 없이 공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통령 표창 또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으며, 시상금은 대통령 표창 2,000만 원, 국무총리 표창 1,500만 원으로 훈격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후보자 추천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장, 특별시·광역시·도의 교육감, 중앙이나 시도 및 시군구 단위 각급 사회단체장 또는 국내외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자 20인 이상의 연서로 가능하다. 군은 마리안느·마가렛 선
고흥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단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서 동강면 청정식품단지가 최종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고흥군이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로, 특히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정식품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청년문화센터 신축과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를 단순한 생산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찾아와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매력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될 청년문화센터는 총 803.7㎡ 규모로, 카페, 회의실, 주거형 기숙사 등 청년층의 다양한 수요를 맞출 수 있는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 청년 인구 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추진되는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사업은 산업단지 내 1.5km 구간에 스마트 가로등 설치, 우산 없는 거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체육회, 순천시그라운드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13회 순천시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4월 30일 팔마보조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내 12개 시‧군에서 모인 500여 명의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 속에서 스포츠 정신을 나누고 지역 간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치열한 승부 끝에 단체전 해남군, 개인전 완도군 이관희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오행숙 순천시의회 부의장, 이상대 순천시 체육회장, 순천시의회 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노관규 시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대회가 전남 12개 시‧군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천시는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순천시는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
순천시체육회는 지난 30일 조례호수공원에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종합 우승을 기념하는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오행숙 시의회부의장, 순천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등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해단식은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행사는 심상진 순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출전 성적발표, 우승기 전달, 축사, 감사패 전달, 우수종목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상위 성적을 거둔 10개 종목단체와 우수한 성적을 거둔 16명의 선수가 각각 단체상과 개인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 나머지 종목들도 성취상 및 장려상을 골고루 수상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순천시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체육 발전과 선수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대 회장은 “순천시가 남해안 스포츠 허브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명품 체육회를 만드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I(아이)-정원’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초록빛 가득한 정원 속에서 가족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먼저 시크릿어드벤처에서는 ‘눈 내리는 봄의 마법’을 테마로 한 신비로운 공간이 펼쳐진다. 스모그 버블과 에어 이글루를 활용하여 봄날 정원 속에서 겨울처럼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또한 우드베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테라피 가든에서는 ‘초록빛 테라피’를 주제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나만의 수제 과일청 만들기, 향수, DIY 데코덴 빗거울 제작 등 감성을 자극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어린이동물원에서는 ‘꼬마들의 동물나라’를 주제로, 양서류・파충류와 함께 피규어 등을 활용한 비바리움 특별 전시가 열린다. 더불어 동물 인형과의 사진 촬영, 일일 사육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동물과 교감
시는 강변고가도로 중앙차선에 반사형 표지병을 설치해 차로 이탈을 방지하고 도로 경계의 시인성을 높이는 등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사는 오는 8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중앙하이츠에서 팔마대교 구간에 걸쳐 전면 통제로 진행된다. 강변고가도로는 많은 차량들이 통행하는 주요 도로로, 특히 커브구간 및 과속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존재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운전자들의 시각적 인지를 도와주는 반사형 표지병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출퇴근 시간 이후 야간 시간대를 활용해 공사를 진행하며, 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