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4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2025 전남 청정수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전라남도 경제부지사와 여수·순천·광양 3개 시 관계자,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수소로 여는 미래, 에너지수도 전남’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지역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의 비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박진남 부회장은 기조 발제자로 나서 ‘청정수소 생산기술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하고, 이후 학술과 산업세션으로 나누어 에너지경제연구원 강병욱 연구단장이 ‘전남동부권 수소생태계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총 6명의 연사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청정수소 관련 다양한 발표와 세션을 통해 수소 기술과 미래 전략을 공유했으며, 특히 순천시는 청정수소 공용 배관망 구축 등 제반 인프라 구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전남 3개 시는 수소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을 강화할 계획으로, 수소 산업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수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본부 회의실에서 ‘제3기 주니어 아이디어랩 성과공유회’를 열고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주니어 아이디어랩은 MZ세대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을 확대하고 공단 발전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운영되는 회의체로, 2022년 시작돼 올해까지 3기를 이어왔다. 이번 제3기 주니어아이디어랩은 작년 9월부터 1년 동안 활동했으며 ▲조직문화 혁신 ▲지역소멸・저출생 대응 ▲청렴문화 확산 ▲고객만족도 제고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고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주니어아이디어랩 마스코트 자체 제작 △신규 직원 입사키트 제공 △청렴 골든벨 제안 등 실질적인 아이디어들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리버스 멘토링과 창원시설공단 거니어보드와의 교류회, 공단 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참여 등 다채로운 활동도 펼쳤다. 김유화 이사장은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제도와 문화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행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순옥, 민간위원장 정규석)는 9월 24일 골약동사무소 다목적실에서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세칙 전부개정(안) △제2회 세입・세출예산 변경(안) △3분기 추진 실적 보고 △동절기 온기나눔 사업 논의 △제11기 협의체 구성 및 운영 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체는 그간 추진해 온 △감동가득 반찬 지원 △하지데이 냉방용품 지원 △효가득영양돌봄지원 △경로당 여름나기 지원 등의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위원들은 이러한 사업들이 배려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했다는 점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복지자원 발굴과 지원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어 동절기 온기 나눔 특화사업인 △김장김치 나눔 △동지데이 난방용품 지원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연말연시에는 사회단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캠페인도 전개하기로 했다. 정규석 민간위원장은 “제10기 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삶이 한층 더 풍요로워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남은 임기 동안 이웃들
광양시는 9월 24일,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유엔국제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재첩자원의 체계적인 보전과 손틀어업 전통 계승을 위한 재첩자원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섬진강 재첩의 가치를 되새기고 생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광양시의회 의원,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동부지부장, 진월·다압면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전통어업 방식인 손틀어업 거랭이 작업 장면을 담은 홍보영상을 상영했으며, 재첩잡이 기구 전시와 함께 재첩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지역 먹거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광양시는 2008년부터 약 100톤의 재첩을 섬진강에 이식·살포하며 서식지 확대를 위한 자원조성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국내 어업분야 최초로 유엔 국제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를 수여받을 예정으로, 섬진강 재첩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광양시는 9월 23일 오후 3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내 물류창고 화재 완진에 따른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9월 13일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내 위치한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의 조기 진화를 위해 소방 활동을 지원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통합지원본부, 응급의료소를 설치・운영해 대응해 왔다. 광양소방서는 9월 19일 화재를 초기 진화한 데 이어, 22일 오후 5시경 완전 진화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회의에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및 관련 부서가 참석해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조치를 논의했다. 논의 결과, 운영 중이던 현장 통합지원본부와 응급의료소는 철수하되 상황 관리와 대기질 모니터링, 인근 지역에 살수차 운영은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현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유지하고 수습복구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이어가며 수습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화재 진화를 위해 현장 도로변에 야적한 적치
고흥군 남양면은 지난 23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 동참해 면 소재지와 주요 도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면민 모두가 참여해 마을 안길은 물론 귀성객과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찾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불법 투기물 정비, 꽃길 조성 등 다양한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류상도 남양면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전할 수 있도록 면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비와 미관 개선 활동을 통해 쾌적한 지역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면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주도의 환경정화 분위기를 확산하고, 고향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고흥군 동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주민 맞춤형 안전보행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을 주요 대상으로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편의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가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고, 더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세심한 지원이 이뤄졌다. 주요 사업 내용은 ▲화장실 내 미끄럼 방지를 위한 안전 손잡이 설치 ▲노후화된 조명을 교체하는 LED 등 시공 후 무선 리모컨 전원 장치 설치 ▲안정적인 보행을 돕는 노후 성인용 보행기 교체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제공했다. 이번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화장실을 이용할 때 불안했는데, 손잡이가 설치돼 넘어질 걱정이 줄었고, LED 등으로 집안이 훨씬 밝아져 생활이 편해졌다”며 “특히, 새 성인용 보행기를 받아 밖에 나갈 때도 한결 안정감을 느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우 공공위원장은 “작은 사업이지만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에 실질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내년도 고흥군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공영민 군수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어기구 농해수위원장, 문금주·박홍근·안도걸·이개호·조인철·한정애 의원을 차례로 만나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 사업 조기 완공을 위한 설계비 반영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 ▲우주과학관 전시물 개선 ▲스마트 복합 공동물류센터 건립 ▲민간 전용 우주발사체 엔진 연소 시험시설 구축 ▲귀어학교 설치 등 총 7건에 대해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건의했다. 이러한 고흥군의 적극적인 설명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은 고흥군 현안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고흥군 역점 추진사업으로 지역 성장과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의회는 23일 군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고흥군 조례 입법평가 위원회(위원장 조영길)를 열고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청취한 뒤, 결과를 심사하며 향후 조례 정비 방안을 논의했다. 조례 입법평가는 조례가 입법목적에 적합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로, 고흥군의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했다. 평가대상은 총 85건의 조례이며, 입법평가 전문기관인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지난 4월 14일부터 연구용역을 수행해 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일반 정비 68건, △개정 권고 14건, △폐지 권고 5건 등 총 87건의 개선안이 제시됐으며(일부 조례는 일반정비와 개정·폐지 권고가 중복), 이에 대해 입법평가위원회는 질의·토론을 거쳐 최종 결과를 의결했다. 입법평가 위원회 조영길 위원장은 “이번 입법평가는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고 의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조례가 군민 눈높이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의회 류제동 의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조례가 실제 현장에서 제대
고흥군은 지난 23일 ‘제6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5년 고흥 국가유산 야행'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양국진 부군수(위원장)를 비롯해 군청 관계자와 고흥소방서 등 5개 유관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야간에 열리고 행사장이 넓게 분산되는 ‘국가유산 야행’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 ▲의료 및 응급 대책 ▲안전요원 배치 계획 ▲축제장 교통안전 대책 등 세부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2025년 고흥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과 고흥군 등이 주관해 존심당과 흥양현읍성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가유산과 함께하는 음악회 ▲야행 투어 ▲홍교 미디어아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국진 부군수는 “야간에 진행되는 만큼 사전 준비와 안전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안전관리계획을 보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