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섬 홍보를 위한 기획전 ‘2025 섬 그리고 섬展’을 지난 5일부터 여수미술관에서 열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오는 23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여수미술관이 주관하고, 전국에서 활동 중인 작가 9명이 참여해 여수 섬을 직접 탐방한 뒤 각자의 시선과 감성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작가들은 현장을 체험하며 스케치한 작품을 통해 연도의 풍경과 정서를 깊이 있게 표현했다. 전시는 여수미술관을 시작으로 서울 금보성아트센터, 고흥 미르마루갤러리에서 순회전시로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여수 섬의 아름다운 풍경과 독특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예술을 통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여수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여수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여수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는 지난 8일 시청 회의실에서 ‘여수형 기본소득(사회) 모델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지자체 주도 여수형 기본사회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여수시의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시작됐다. 보고회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들과, 지역구 국회의원 관계자, 시 정책기획자문위원회,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성과 공유와 향후 추진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사는 ‘삶이 아름다운 여수, 시민이 함께 잘 사는 도시’를 비전으로 소득‧에너지‧교통‧주거‧돌봄‧교육‧금융 7가지 영역의 기본사회 모델을 제안했다. 이를 위한 단기 과제로는 ▲섬섬청년소득, 소상공인 기회소득 등 범주형 기본소득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확대 ▲여수형 확장학습을, 중장기 과제로는 ▲해상풍력 기반 이익공유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영농태양광 보급 ▲모바일‧AI 활용 통합돌봄 도입 등을 꼽았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추진 전략을 세우고,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완화 등 선결과제 해결을 위해 타 지자체와 연대하는
여수시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한 ‘시민 체감형 안전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행정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감형 정책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동참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 맞춤형 안전교육 확대와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재난 대응, 시민안전보험 운영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 시민 자동 가입 시민안전보험과 QR 기반 재난안전 인식도 진단, 어린이·어르신 맞춤형 안전학당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이 중심이 되고 있다. ▲전 시민 대상으로 운영되는 '시민안전보험' ‘시민안전보험’은 별도의 절차 없이 여수시민 전체가 자동 가입되며, 각종 사고나 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한다. 이는 시민 모두를 촘촘하게 보호하는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보험 신규 보장내용에 대한 집중 홍보는 물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안내 및 처리 과정을 통해 시민의 실질적 수혜율도 함께 제고해 나가고 있다. ▲1만 8천여 명 참여한 ‘재난안전 인식도 진단’
여수시의회 ‘여순사건 및 과거사 진상규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미경)는 지난 7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공공도서관 여순사건 왜곡 서적 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공공도서관에 비치된 여순사건 관련 도서 중 일부가 ‘반란’ 등 왜곡된 관점에서 서술돼 있다는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과거사특위 이미경 위원장과 박성미 부위원장, 김행기·박영평·정신출·진명숙·김채경 위원을 비롯해 여수시 도서관운영과 관계자가 참석해 왜곡서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 해당 도서의 단순 폐기를 넘어, 열람 제한, 별도 자료로 분류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이 제시됐으며, 향후 도서관별 전수조사를 통해 신속한 조치를 병행하기로 했다. 또한, ‘여순사건 바로알기’ 안내공간 조성, 정확한 정보가 담긴 안내 스티커 부착 등 시민의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이 논의됐으며, 지역 전문가가 포함된 자료선정위원회 구성을 통해 도서 구입 절차의 전문성과 신뢰성 확보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미경 위원장은 “공공도서관은 단순한 정보 제공의 장을
여수소방서는 2025년 8월 7일 오전 11시,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여수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축하공연,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이임사, 취임사, 격려사, 축사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임 회장과 신임 회장의 헌신과 포부를 공유하며 서로의 앞날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상공회의소 회장,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 인사를 포함해 약 10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여수시 의용소방대는 총 18개 대 463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화재 예방 및 재난 대응 등 소방을 지원하며 지역 안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이·취임식은 그간의 노고를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제10대 김형준 연합회장은 지난 2023년 5월 17일부터 2025년 5월 16일까지의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의용소방대를 훌륭하게 이끌어 갈 박근섭 신임 회장께 기대가 크다”며 “그간 함께 해준 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뒤를 이어 제11대 박근
여수소방서는 2025년 8월 7일 오전 11시,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여수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축하공연,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이임사, 취임사, 격려사, 축사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임 회장과 신임 회장의 헌신과 포부를 공유하며 서로의 앞날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상공회의소 회장,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 인사를 포함해 약 10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여수시 의용소방대는 총 18개 대 463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화재 예방 및 재난 대응 등 소방을 지원하며 지역 안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이·취임식은 그간의 노고를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제10대 김형준 연합회장은 지난 2023년 5월 17일부터 2025년 5월 16일까지의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의용소방대를 훌륭하게 이끌어 갈 박근섭 신임 회장께 기대가 크다”며 “그간 함께 해준 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광양시가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삼엄했던 일제강점기, 시인 윤동주가 온몸으로 써 시대의 등불로 밝힌 친필 유고‘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소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윤동주가 출간을 꿈꾸며, 엄선한 19편의 시를 원고지에 육필로 옮겨 적고 손수 제본한 시집으로 1948년 1월, 상재한 유고시집의 근간이 된다. 일본이 진주만을 기습 공격, 전 세계가 전쟁의 늪에 빠져든 1941년 늦가을, 연희전문 졸업을 앞둔 윤동주는 지금까지 써온 시 노트를 꺼내 시집에 실을 시들을 정리했다. 윤동주는 자화상, 별헤는 밤 등 18편의 시를 원고지에 옮겨 적고 시집의 서문 격인 ‘서시’를 덧붙인 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제목으로 친필시집 3부를 손수 제본했다. 그중 한 부는 윤동주 자신이 갖고 나머지 2부는 이양하 지도교수와 진중하고 성미가 비슷해 각별히 의지 삼은 연희전문 2년 후배 정병욱에게 주었다. 윤동주는 정식 출판은 아니더라도 77부를 찍어 가까운 벗들과 돌려보고자 했으나 일제의 거친 탄압과 검열을 염려한 이양하 교수의 만류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nb
광양시는 9월 5일 오후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용단체 ’문영철발레뽀에마‘가 창작발레 ‘표류’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표류’는 섬에 머물게 된 한 남자가 자연의 신비로움을 깨닫고, 자연의 힘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무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에 광양시가 선정되며 마련됐다. 공연을 맡은 문영철발레뽀에마는 2009년 ‘슬픈초상’으로 대한민국 무용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실력파 발레단체다. 공연은 문영철을 중심으로, 허서명·김상진·김태연·장윤서 등 주역무용수와, 김설화 외 6명의 솔리스트, 고원경 외 17명의 코르 드 발레로 구성된다. 시는 이번 공연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현대 발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발레라는 예술 형식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깊이 있는 사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표류’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로 국내외에서 예술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라며 “시민들이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고, 자연이 주
광양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월 6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예산 심의 일정에 맞춰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정 시장은 박창환 前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예산과장, 복지예산과장,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문화예산과장, 농림해양예산과장, 기후환경예산과장 등을 만났으며 시 주요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공립 광양 소재전문 과학관 건립 ▲광양시 보훈회관 건립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 ▲광양항 제품부두 전면항로 증심 준설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광양국가산단 노후 폐수관로 스마트관망 관리사업 6건이며, 총사업비는 약 1,355억 원 규모다.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정인화 시장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면담하고 교부세과를 찾아, 광양항 교통수요 증가와 민간사업자 터미널 폐업으로 인한 주민 불편 등 다양한 행정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6년도 보통교부세 산정 지표 개선을 건의했다.
고흥군은 지난 6일 금산면 거금도농협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양파재배 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기계 정식을 위한 유형별 육묘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인해 농작업의 기계화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파 기계 정식 확대의 핵심 단계인 육묘 기술의 현장 보급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기계 정식에 적합한 트레이 육묘 생산기술을 중심으로, 육묘 시 필요한 상토 구성, 파종 밀도, 육묘 환경 조건 등 기초 이론과 실습 사례를 함께 소개됐다. 특히, 시설과 노지 환경에 따른 유형별 육묘 방식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각 재배 여건에 맞는 선택 방안도 설명해 참석 농가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육묘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병해 예방과 관리를 위한 육묘판 및 토양 소독법, 시들음병 방제를 위한 미생물 제제 활용법 등 병해충 방제기술과 함께, 양파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연작장해 예방과 토양 수분 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가는 “기계 정식에 적합한 육묘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