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궁시전수교육관은 전통 활쏘기 문화 체험과 전승자 유입을 위한 프로그램 ‘예를 품어 활을 쏘다’를 광양 궁도장(활터)과 관내 학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의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활쏘기의 기본 예절과 사법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 무형유산으로서의 활쏘기 문화를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궁도장 국궁교실]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로, 8월부터 광양의 3개 활터(백운정, 유림정, 마로정)에서 각각 8회 진행된다. 각 회차는 활쏘기의 기본자세·활 다루기·활터 예절과 실습 위주 체험으로 구성되며, 각 궁도장의 사범과 숙련된 궁사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궁도장 체험교실]은 관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전통 활쏘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강좌다. 참여 학생들은 현장에서 활쏘기의 정신과 가치를 배우며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다.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은 지난 5월 [활터페스티벌], 6월 [활터의 전통문화 터편사] 등을 통해 활쏘기 전통문화의 저변 확대를
광양시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중국 장가계에서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는 8월 10일, 한중문화교류국제미디어와 중국세계일대일로 공소연맹 문화부 초청으로 열린 행사에서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5시간 20분을 기록해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기존 자신의 기록인 5시간 15분을 5분 더 늘린 대기록이다. 이날 도전은 행사 관계자와 수많은 관광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조승환은 영하의 얼음 위에서 묵묵히 서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그는 “기후위기를 막기에는 이미 늦었다”며 “이제는 전 세계가 하나가 되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국제환경운동가이자 시 홍보대사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국제무대에서 다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며 “그는 광양시를 세계에 알리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깊은 울림으로 전하는 진정한 환경 히어로”라고 말했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오는 11월 14일 미얀마 고마다사원에서 5시간 35분에 도전해 또 한 번 세계신기록 경신에 나설 계획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군 홍보대사이자 국제 환경운동가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10일 중국 장자제에서 ‘얼음 위 맨발 오래 서있기’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조승환 씨는 한중문화교류국제미디어와 중국 세계일대일로공소연맹 문화부 초청으로 열린 행사에서, 관광객과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존 기록인 5시간 15분을 5분 넘긴 5시간 20분을 기록하며 세계신기록을 새로 썼다. 그는 “기후 위기를 막기에는 이미 늦었지만, 전 세계가 힘을 모아 공동 대응해야 한다”며 “기후위기 공동정부를 구성해 함께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얼음을 빙하로, 맨발을 지구온난화로 병들어가는 지구에 비유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려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조승환 씨는 오는 11월 14일 미얀마 고마다 사원에서 ‘얼음 위 맨발 오래 서있기’ 5시간 35분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여수시가 최근 관내 음식점에서 발생한 남은 반찬 재사용 사례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정 대응에 나섰다. 이번 사건은 여수시 교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남은 반찬을 재사용하는 행위가 적발되면서 앞서 발생한 유튜버 불친절 사례에 이어 시민과 관광객의 위생 불안감과 실망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여수시는 즉시 해당 업소에 대한 긴급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15일과 형사고발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시에 관내 전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상태와 친절도를 대대적으로 집중 점검한다. 점검은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보건소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42개반 84명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준수 ▲식재료 보관 및 유통기한 준수 ▲주방 청결 상태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이다. 아울러 시는 위생불량·불친절 민원업소를 ‘중점관리업소’로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친절 응대, 1인 혼밥 식탁 마련, 1인 방문 시 2인분 주문 강요 금지 등 친절 서비스 향상 교육도 병행해 음식문화 수준을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nbs
여수시의회는 여수MBC 사우회 사옥이전 반대투쟁위원회와 함께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위원장)·김현(간사) 의원실을 방문하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계원 의원을 만나 여수MBC의 일방적인 순천 이전 계획에 대한 지역사회의 깊은 우려를 전달했다. 또한, 서울 MBC 본사 앞 반투위의 ‘여수MBC 순천 이전 철회 촉구 1인 릴레이 시위’ 현장과 방송문화진흥회를 찾아 여수MBC 순천 이전에 대한 강력한 항의 의사를 표명했다. 이날 일정에는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문갑태 부의장, 구민호 해양도시건설위원장, 이미경 과거사특별위원장과 이청연 반투위원장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백인숙 의장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의원실과 김현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사전 협의나 공론화 없이 지역 공영방송사 이전이 졸속 추진되고 있다”며, 공론화 협의체마저 외면하는 여수MBC의 일방적 행태를 지적하고 지역사회의 우려를 전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계원 의원과의 면담에서는 이청연 반투위원장이 여수MBC의 순천 문화콘텐츠 기회발전특구 이전 계획이 특구의 본래 취지를 훼손하고 특혜 시비를 불러올 수 있다
고흥군은 지난 7일 경남 산청에서 열린 ‘한여농 진주시연합회 회원연수’에서 진주시와 함께 양 시군 농정부서 간 각각 200만 원을 기부하는 교차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흥군 농업정책과와 진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며, 2년 연속 기부문화 확산과 두 지역 간 농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기부는 양 지역 농업인 단체(한농연·한여농)의 오랜 자매결연 관계를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행정기관이 적극적으로 뜻을 모아 상생 협력의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이 뜻을 함께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차기부가 농업정보 교류와 행정 간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는 따뜻한 동행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 이하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해당 지자체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고흥군은 농수산물 꾸러미 6종 세트, 분청사기, 한우, 고흥몰 모
고흥군은 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국내 유수의 농수산물 홈쇼핑 판매 업체인 ㈜엔에스쇼핑 및 흥양농협과 함께 고흥쌀 판매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 조성문 흥양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지자체와 유통사, 농협 간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군과 흥양농협은 고품질 고흥쌀 생산 지원과 안정적 공급을 보장하며, NS홈쇼핑은 자사 홈쇼핑 채널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고흥쌀 판매를 적극 지원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고흥쌀은 전남에서 벼 생산량 3위를 차지할 만큼 풍부한 생산량을 바탕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출과 판매처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15년 이상 쌓아온 NS홈쇼핑과 흥양농협 간 신뢰를 기반으로 한 이번 협약으로 TV홈쇼핑 채널과 모바일 환경에서 고흥쌀과 소비자 사이의 접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흥양농협 관계자는 “NS홈쇼핑을 통한 고흥쌀의 누적 매출액이 376억 원에 달하며, 올 연말까지 누적 매출 400억 원 달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은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2025년 제1차 주민참여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예산편성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주민참여위원회는 전라남도 주민참여위원회 위원 및 지역을 대표하는 5명의 시민이 포함되어, 시민들을 위한 공단 사업 및 시설물 개선 등을 발굴·심의하고 여수시 관계부처에 건의하는 등 주민참여형 예산사업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19건의 사업에 대해 심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굴전여가캠핑장 반려동물 동반 캠핑존 설치, 공영주차장 보행자 전용 통로 도색 및 미끄럼 방지 포장, 공영주차장 실시간 빈자리 안내 시스템 등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의 타당성 및 반영여부를 심의했으며, 그 결과 내년도 본예산에 11건을 반영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주민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제안한 사업들의 적정성을 심의하고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위원회의 목소리를 높여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공단이 될 수 있
여수시새마을회는 8월 8일 소라면 궁항마을 해안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제6회 ‘섬의 날’을 기념해 섬과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환경정비 활동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근 회장, 이기전 협의회장, 김영희 부녀회장, 박홍삼 소라면장과 소라면 새마을지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극한 폭우로 해안가에 떠밀려온 폐어구, 플라스틱, 스티로폼, 생활폐기물 약 4톤을 집중 수거하며 해변과 갯바위 경관을 크게 개선했다. 이동근 회장은 “깨끗한 해양환경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어업과 관광자원 보존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청정한 여수의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경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보존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2018년 제정된 국가 기념일로 매년 8월 8일에 기념하며, 365개의 섬을 보유한 여수시는 대표적인 해양관광도시로서 새
광양시는 광양시여성문화센터 제과제빵 74기 수강생들이 지난 7월 31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머핀빵 200개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머핀빵은 실습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반죽부터 포장까지 직접 정성을 들여 만들었다. 생활지원사들은 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00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빵을 전달했다. 빵을 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처럼 더운 날, 누군가 나를 생각해 준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과제빵 74기 노인희 반장은 “수업을 통해 배운 기술을 나눔으로 실천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께 따뜻하게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난숙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나눔은 지역 주민들이 손수 만든 음식으로 어르신을 돌본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정서적 고립과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시여성문화센터 제과제빵 74기 수강생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