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지난 25일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제9기 운영자와 종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친절 응대 역량을 강화하고 낭만포차의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순10·19사건 홍보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PMA컨설팅 기미현 대표를 초청해 ‘낭만을 더하는 친절, 여수 밤바다 서비스의 힘’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관광객과 시민의 기대심리를 이해하는 방법과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대 방법을 중심으로 친절한 낭만포차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여한 한 운영자는 “친절에 대한 방문객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적극 실천해 고객 눈높이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낭만포차는 여수를 대표하는 명소인 만큼 운영자들의 서비스 수준이 곧 여수의 이미지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를 통해 방문객에게 친절과 낭만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12일부터 낭만포차운영자협의회와 종포상인회 주관으로 지역
여수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여수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7년 9월 만료 예정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재획득을 위해 2026년 표준조사, 시민·아동 의견 수렴, 4개년 추진계획 수립 등 구체적인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재인증은 단순히 명칭을 유지하는 절차가 아니라 여수시가 아동권리 보장과 아동친화 환경 조성을 성실히 실천해 왔음을 객관적으로 검증받는 과정으로, 정책의 연속성과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서로를 지켜주는 마음’을 주제로 제2회 그림 공모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모전은 학교폭력 없는 교실, 이웃 간의 배려, 교통안전 등 아동이 바라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의 모습을 표현하는 장으로 입상작은 시청과 유관기관에 전시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민간위원장인 정윤희 순천제일대 교수는 “오늘 논의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여수시는 9월 중순, 찰옥수수 품종 ‘얼룩찰1호’를 활용한 2기작 옥수수 시범재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배작기 유형별 옥수수 신품종 적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화양면 용주마을에서 추진됐다. 1기작으로 재배된 ‘수원찰97호’의 수확이 끝난 6월 말부터 7월 초 사이에 같은 포장에 ‘얼룩찰1호’를 파종했으며 약 70일간 생육을 거쳐 9월 5일부터 20일까지 수확을 진행했다. ‘얼룩찰1호’는 흰색과 보라색이 혼합된 얼룩무늬 알갱이를 가진 찰옥수수로 독특한 외관과 시각적 기호성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찰기를 갖추었고 껍질이 얇아 부드러운 씹힘성까지 더해 기호도가 높다. 아울러 생육기간이 짧아 조기 수확이 가능해 2기작 재배에도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된다. 여수시는 이번 시범재배 성과를 통해 옥수수 품종을 재배 작기에 따라 효율적으로 분산 적용함으로써 봄부터 가을까지 지속적인 수확이 가능한 지역 특화 작부 체계 구축 가능성을 확인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품종 옥수수를 도입해 지역 농가의 선
여수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이 불편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수거 일정을 조정해 운영한다. 연휴 중 생활폐기물 수거는 ▲10월 5일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단축 수거를 실시하며 ▲추석 당일 6일과 다음 날 7일에는 수거를 하지 않는다. 이외 ▲10월 3일, 4일, 8일, 9일은 평상시와 같이 정상 수거한다. 수거가 중단되는 휴무일에는 생활폐기물 기동처리반이 주요 도로변 수거와 긴급 민원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명절맞이 새단장 청소주간’을 운영하며 공원, 전통시장,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청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방치폐기물 처리, 이면도로 정비, 내 집·내 사업장 주변 청결 유지 시민 홍보 등도 병행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에 ‘생활폐기물 관리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동처리반 21명과 수거 차량 5대를 투입해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 밖에도 명절을 맞아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과대포장
여수시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제4대 이사장에 송병구 전 여수시 행정안전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송병구 이사장은 1978년 공직에 입문해 여수시 행정안전국장, 경제해양수산국장, 기획예산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풍부한 행정 경험과 탁월한 업무추진력, 리더십을 높이 평가받아 도시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공정한 공개모집 절차와 여수시의회 인사 청문 검증을 거쳐 최종 임명됐다. 송 이사장은 26일 정기명 여수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으며 취임식은 다음 달 13일 열릴 예정이다. 송병구 이사장은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공공서비스를 책임지는 공단의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혁신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여수시가 설립한 지방공기업으로 환경, 교통, 휴양, 체육시설 등을 관리·운영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여수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는 26일 정기명 시장 주재로 ‘추석 명절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보건·진료 ▲도로·교통 ▲재난·안전 ▲생활민원 ▲관광지 불편 해소 ▲물가안정 등 6대 분야에 걸친 세부 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시는 연휴 전 2주간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중심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성과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발견된 문제점은 즉시 보완했다. 올해는 연휴가 길어진 만큼 교통량과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총 7개 반, 736명의 근무 인력을 투입, 24시간 종합상황실 및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주요 관광지에 안내소를 설치하고 관광종합상황실과 교통대책반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또한 귀성객과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 36곳(4,285면)을 무료 개방하고 연휴 기간 시내버스 연장·증회 운행과 실시간 교통 모니터링을 통해 원활한 교통 흐
여수시는 지난 25일 지진으로 인한 화재 및 건물 붕괴 상황을 가정한 ‘2025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대비한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여수시가 주관한 범국가적 재난 대응 합동훈련으로, 여수시와 소방·경찰 등 14개 기관 및 기업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30종 40여 대의 훈련 장비가 동원돼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진행됐다. 특히 훈련은 여수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이원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정기명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운영됐으며 단계별 대응 임무를 점검하고 발생 가능한 주요 쟁점과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여수세계박람회 기념관에 설치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지원과 수습복구활동 지원 등 다각도의 재난 대응 절차가 실제 상황처럼 훈련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진 등 복합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여수MBC와 순천시가 극비리에 협약식을 가진 것으로 전해지며 여수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대책위는 26일 순천시를 방문했다. ‘이날 오전 여수MBC와 순천시가 협약식을 맺는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노관규 순천시장을 만나 ‘강한 유감의 뜻’과 “밀약이나 다름없는 여수MBC 순천 이전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는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노 시장의 얼굴은커녕 입구부터 순천시 공무원들에게 막혀 문전박대를 당했다. 폭력은 없었지만 쫓겨나다시피 했고, 항의했지만 소용없었다. 항의서한만 순천시 관계자에게 겨우 전달했다. 여수MBC와 순천시 간의 협약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언론사 어느 한 곳에도 알리지 않고 극비리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박종길 대책위원장은 “첩보작전을 방불케 한 밀약 수준의 이번 여수MBC와 순천시간의 협약은 두 당사자의 사전교감의 방증”이라며, “하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시기에,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거래가 오고 갔기에 이렇게 서두르는지 그 내용을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분개했다.
광양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수거·처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이전은 청결활동 주간으로, 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주요 도로변, 도심 공한지,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생활폐기물 무단투기와 제품 과대포장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공중화장실 200개소에 대한 사전점검도 실시한다. 연휴 기간(10월 3일~9일)에는 자원순환과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생활폐기물과 공중화장실 관련 민원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만,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은 생활폐기물 수거가 중단되며, 이 기간을 제외한 일정은 정상적으로 수거된다. 최수근 자원순환과장은 “10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생활폐기물 수거가 휴무이므로, 시민들께서는 휴무 기간에는 배출을 자제하고 7일 저녁(일몰 후)부터 생활폐기물을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양금호도서관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과 연계한 창작활동 프로그램 '나만의 이야기 공작소'를 운영하며, 이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미술 재료를 활용해 독서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운영 강좌는 ▲나만의 키링 만들기(슈링클스) ▲나만의 소중한 동화책(페이퍼 콜라주) ▲나만의 클레이 공작(클레이아트) ▲나만의 정원 만들기(테라리움) 총 4개 과정이다. ‘나만의 키링 만들기’는 그림책을 읽은 뒤 슈링클스로 좋아하는 캐릭터 키링을 제작하는 수업으로, 초등 전 학년이 참여할 수 있다. ‘나만의 소중한 동화책’은 종이에 색을 칠하고 오려 붙이는 페이퍼 콜라주 기법으로 동화 속 장면을 입체적으로 완성하는 강좌로, 초등 1~4학년이 대상이다. ‘나만의 클레이 공작’은 관련 도서를 읽고 동물을 관찰한 뒤 점토 모형을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나만의 정원만들기’는 독서 활동 후 나만의 화분(테라리움)을 만들어 보는 공예 창작 수업으로, 초등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