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정리수납전문가 2급 자격 취득과정’ 수료식을 지난 24일 혁신농업인센터에서 개최하고, 총 1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24일까지 5회차에 걸쳐 운영됐으며, 총 20명이 참여해 이 중 16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공간별 정리 원칙 ▲수납 동선 설계 ▲생활 도구 분류와 배치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오는 11월 말, 이번 2급 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한 정리수납전문가 1급 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해당 과정이 운영돼 1급 9명, 2급 12명, 총 21명의 여성농업인이 수료한 바 있다. 정리수납 기술을 배운 여성농업인들은 농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사회에 배움을 환원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생활의 질 향상은 물론, 봉사활동으로도 이어지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지난 22일 청년센터에서 제8기 순천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협의체 위원들의 정책 이해도 제고,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한 정책 발굴 동기 부여, 정책제안서 작성 실습을 통한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청년정책 조정 및 연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정책 제안 과정에 필요한 실무 감각을 익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순천청년정책협의체는 2018년 발족해 청년들의 의견 수렴과 참여를 이끌어 왔으며, 제8기 협의체는 지난 3월에 위촉됐다. 참여소통, 일자리, 교육·문화, 주거·복지, 홍보 등 5개 분과로 구성된 협의체는 올해 상반기 동안 총 13건의 정책을 제안하며 청년 문제 발굴·정책제안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청년위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제안이 단순한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될 수 있다는 동기를 얻었다”며 “청년정책 제안서 작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정책협의체는 순천시 청년정책의 핵심 거버넌스로,
순천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관으로 47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145명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담쟁이치유농장과 가야정원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아동 돌봄 업무에 헌신해 온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문학 강좌, 자연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재충전하고, 센터 간 소통과 경험 공유로 유대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혜자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은 “종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더 나은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들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시는 종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종사자 처우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지역아동센터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상담, 학습지원, 정서 케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47개 센터에서 약 1,200여명의 아동이 이용 중이다.
순천시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순천지역의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를 위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도농 상생과 지역 농업인 판로 확대를 위한 자리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로장터에 순천시 소재 10개 농가 및 법인이 참여해 100여 가지 농특산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직접 판매한다. 시는 이번 장터를 통해 서울 시민들에게 순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순천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도시 직거래장터 참여 기회를 지속 확대해 ‘made in 순천’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자 신뢰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지난 25일,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순천로컬푸드(주)와 '재가 의료급여 식재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들이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로컬푸드(주)는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주 1회 맞춤형 식재료 또는 밀키트로 제공하며, 순천시는 정기 실무협의체를 통해 사업을 점검·보완할 예정이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 입원 후 가정에서 생활하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1년간 지원하며, 필요시 1년 연장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대상자들의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고, 만성질환 관리 및 생활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지원책”이라며 “시민의 건강권 보장뿐 아니라 지역 농가와 함께 상생하는 로컬푸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LA에서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추석맞이 판촉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의 우수한 맛과 멋을 알리고 미국 내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에는 순천시와 미국 수출을 전담하고 있는 매일식품(주)을 비롯해 한국농협김치(전남지사), ㈜경덕농수산 등 순천시 관내 5개 수출업체 관계자가 함께했다. 대표단은 LA 시온마켓에 판촉 부스를 운영하며 미국 언론사 MBN 인터뷰 및 홍보영상 등 순천 농가공식품을 적극 홍보한다. 특히 신규 수출업체로 선정된 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과 한솔영농조합법인은 ▲쌉싸름한 고들빼기 김치 ▲유기농 쌀로 만든 떡볶이 떡 ▲국산 두부로 만든 두부과자를 새롭게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판촉행사가 지역 농특산품의 미국 시장 확대와 신규 제품의 수출 가능성 발굴의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Made in 순천’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수출 제품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추석 연휴 동안 귀성객과 차량의 대규모 이동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차단방역을 한층 강화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추석 연휴 전후인 10월 2일과 10일은 정부가 지정한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이다. 시는 귀성객·물류 이동 증가로 인한 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축협 공동방제단과 함께 관내 축산농가와 주요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축산관계시설의 동참도 독려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에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수칙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마을 방송을 통해 지침을 지속 안내한다. 귀성객에게는 축산농장 방문 자제를 당부한다. 이강기 농업정책과장은 “추석 연휴는 귀성 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집중되는 시기로 가축전염병이 확산하기 쉬운 환경”이라며 “축산농가와 시민 모두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 시는 선제적 차단방역을 통해 가축전염병 유입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오는 10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가축방역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며 고
광양시는 8월 이후 전국적으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누적 환자는 19명(사망 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명) 대비 9.5% 감소했으나 치명률은 여전히 42.1%로 높았다. 사망 환자들은 모두 간 질환, 악성종양,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이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높아지는 8~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주된 감염 원인은 균에 오염된 어패류 섭취와 상처 부위의 바닷물 접촉이다. 감염 시 12~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급성 발열·오한·복통·구토 증상이 나타나고, 발병 후 24시간 내 발진·부종·수포 등 피부병변이 발생한다. 예방 수칙은 ▲어패류는 흐르는 물에 씻고 85℃ 이상에서 완전히 익혀 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 금지 ▲바닷물 접촉 후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 씻기 ▲어패류는 5℃ 이하 저온 보관하기 ▲어패류 취급 시 장갑 착용하기 ▲도마, 칼 등 조리 도구는 소독 후 사용하기 등이다. 박양숙 보건행정과장은 “비브리오
광양시는 가을철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최근 3년간 전체 환자의 74.3%가 가을철(9~11월)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0일 이내 고열·오한 증상이 나타나며,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구토 등 증상이 발생한다. 특히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이 18.5%에 달해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야외활동 전 모자·긴팔·긴바지·등산화·목수건·장갑·긴 양말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사용 ▲야외에서는 돗자리를 깔고 앉기 ▲활동 후 옷과 몸을 털고, 씻고, 세탁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박
광양시는 지난 9월 25일 광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회의실에서 '다 같이, 다 가치' ‘2025년 3분기 장애인고용 기업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관내 기업체 대표와 실무자, 관계 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장애인재능키움센터 운영 현황과 장애인 채용 성과가 공유됐고, 기업체 채용계획과 시 장애 예술인 육성사업 홍보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특히 ㈜우리아이식판(대표 조성화)의 장애인 채용 성과가 대표 사례로 소개돼 주목받았다. 해당 기업은 지난 8월 13일 광양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재능키움센터의 채용대행서비스를 통해 10월 1일자로 장애인 8명을 채용 확정했다. 현재 예비 합격자를 대상으로 현장훈련을 진행 중이며, 향후 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도 준비하고 있다. 이어진 장애인 채용계획 논의에서 다수의 기업이 현재 구인이 필요하거나 향후 채용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센터는 구인 맞춤형 구직자 연계와 심층 구인 상담을 통해 기업의 장애인 채용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현장의 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