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은 11월 17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2025년 소재부품·에너지·신산업 분야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광양만권의 핵심 전략산업 동향과 정부 육성정책을 공유하며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심층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소재·부품, 에너지, 신산업(수소 등) 분야를 중심으로 최근 산업 트렌드와 정책 방향을 짚고, 광양만권이 미래 신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국내 소재·부품, 에너지, 수소 산업 분야의 주요 전문가 11명이 참석해, 광양만권의 산업 인프라와 잠재력, 그리고 투자환경 개선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전문가들은 광양만권이 국가산단, 항만, 철도 등 물류·산업 인프라가 집적된 대한민국의 핵심 산업벨트로서, 차세대 전략산업 유치에 유리한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소재·부품 산업의 공급망 강화,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대응, 수소·이차전지 등 신성장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지난 14일 고흥읍 행정리에 위치한 국민체육센터 일원 게이트볼 전용 구장에서 ‘제17회 노인회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2개 팀 15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선수들은 오전 8시 식전경기부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개회식에서는 전년도 우승팀인 도화발포노인회의 우승기 반납이 진행됐으며, 해외 수출협약 일정으로 출장 중인 공영민 군수를 대신해 양국진 부군수와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양국진 부군수는 “우리 어르신들이 고흥의 건강한 먹거리로 건강을 유지하며 활발히 체육활동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고흥군이 장수 지역으로 자리매김한 것 같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이 더해지고, 서로의 우정도 더욱 돈독해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노인회를 통해 게이트볼, 한궁, 그라운드 골프, 장기 등 각종 대회와 노인대학(원)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 정책과 80세 이상 어
고흥군은 지난 14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분야 위기관리 매뉴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재난안전를 비롯한 17개 부서의 사회재난·자연재난 행동매뉴얼(49개)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재난별 위기관리 매뉴얼을 점검하고 대응 절차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회의에서는 ▲매뉴얼 형식의 적정성 ▲매뉴얼 내용의 적정성 ▲매뉴얼 관리·운용의 적정성 등에 중심으로 심도 있게 검토했다. 군은 재난 발생 시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상황별 신속한 초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요 역할과 조치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재난유형별 대응 체계를 중심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논의하며 매뉴얼 보완 방향을 모색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재난 대응의 핵심은 사전 대비와 체계적인 매뉴얼 이행에 있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모든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빈틈없는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부서별 재난 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완·점검하고, 실전형 대응훈련을 병행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행정을 추진할
전남 고흥군 쑥섬(애도), 전남 제1호 민간정원으로 알려진 쑥섬이 웹사이트를 전면 리뉴얼하며 디지털 기반 관광 콘텐츠를 강화했다. 이번 리뉴얼은 관광객의 편의성과 몰입도를 높이고 쑥섬의 감성적 브랜드와 특징을 온라인에서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구축된 웹사이트는 반응형 디자인을 적용해 PC, 태블릿,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이 필요로 하는 입장료, 위치, 교통, 운영시간 등 필수 정보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재구성했으며, 자주 묻는 질문과 AI 챗봇 ‘쑥섬지기봇’을 통해 실시간 소통도 강화했다. 웹사이트는 쑥섬의 주요 탐방 지점을 중심으로 제작된 지도 이미지에 오디오와 텍스트 해설을 결합한 디지털 도슨트 콘텐츠를 제공해 방문객의 탐방 경험을 한층 높인다. 또한, GPT 기반 자연어 응답형 AI 챗봇을 도입해 여행 정보와 계절별 추천 볼거리, 이용 팁 등 다양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며, 쑥섬 풍경과 정서를 담은 시각 콘텐츠와 정기 카드뉴스를 통해 자연과 감성을 지속적으로 전달한다. 아울러 외국인 방문객의 편의를 위
고흥군은 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고흥군립도서관에서 ‘2025 책 내리는 크리스마스’ 특별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강좌는 관내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상상’과 ‘동심’이 살아 숨 쉬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서관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겨울의 온기’를 주제로, 자료실에서는 ‘크리스마스’ 관련 도서를 전시해 이용자들에게 겨울철 독서를 제안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3개 공공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중앙도서관(고흥읍)에서는 ▲유자뱅쇼·샐러드 만들기 ▲과자집 만들기 ▲우드 오너먼트 ▲홀리데이 네일 클래스 등 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부도서관(도양읍)에서는 ▲성탄 엽서·볼펜 ▲성탄 캔들 외 4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북부도서관(동강면)에서는 ▲나만의 케이크 ▲생화 만들기 총 11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이며, 프로그램 신청은 고흥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75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12월 2일부터 6일까지 운
순천시는 최근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사업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돼 상사업비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전라남도의 대표 역점사업으로, 2021년부터 도내 22개 시군이 참여해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순천시는 131개 마을이 참여해 벽화 그리기, 꽃밭 조성, 환경정화 활동, 공동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주도 특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마을가꾸기추진단을 자체 구성해 마을의제 발굴부터 계획수립, 사업 실행까지 주민 주도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주민세 환원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타 마을사업과의 연계를 높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전라남도가 선정한 우수 시군 가운데 시(市) 단위는 순천시가 유일하며, 2021년 사업추진 이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의미있는 성과다. 또한 낙안면 간원마을, 풍덕동 20통, 해룡면 중흥마을, 왕조1동 두지마을 등 4개 마을은 ‘전남도 우수 으뜸마을’에 함께 선정돼 내년도 인센티브 2
순천시는 농가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12월 12일,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을 12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신청서는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전자우편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의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시는 관내에서 발생한 축분을 재료로 생산하는 관내 제품에 대해 추가로 300원을 지원함으로써 관내 제품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 제품을 사용할 경우, 농가는 비종과 등급에 따라 포당(20kg 기준) 최대 2,100원까지 차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친환경 인증(유기농, 무농약)을 받은 농가에 유기농업자재 및 녹비종자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ha당 최대 200만원까지 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를 적기에 사용하지 않고 도로
순천시는 지난 15일 팔마종합운동장에서 체육회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순천시 읍면동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순천시 24개 읍면동이 참가해 지역 간 선의의 경쟁과 화합을 도모했으며, 시민의 건강 증진과 소통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3,000여 명의 선수와 시민이 참여해 행사장은 하루 종일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른 아침부터 종목별 경기가 펼쳐졌으며 배구, 족구, 게이트볼, 명랑계주, 윷놀이, 노래자랑 총 6개 종목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겨뤘다. 특히 올해는 단순 스포츠 중심의 경쟁적 경기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들이 새롭게 신설됐으며, 번외경기로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덕연동이 차지했으며, 종합 2위는 해룡면이, 종합 3위는 왕조1과 승주읍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성취상은 도사동, 참가상은 낙안면, 응원상은 왕조2동, 화합상은 주암면에서 각각 수상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승패를 떠나 읍면동 상호 간 화합과 소통을 나누는 즐거운
순천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 9,450억 원(13.3% 증)을 편성해 17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2,279억 원 증가한 규모이다. 일반회계는 2,255억 원(16.1%)이 증액된 1조 6,269억 원, 특별회계는 24억 원(0.8%)이 증액된 3,181억 원이다. 이번 추경안에는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 580억 원이 포함됐다.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액 시비로 편성됐다. 해당 재원은 순천만국가정원 등 주요 관광지 운영 수입 증대분과 예산조정을 통해 마련됐다. 시는 추경예산안이 의회에서 확정되는 즉시 12월 중 지역화폐인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 시민 생활 안정 지원 등 직접적인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출 구조조정과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여 확보한 여유재원 678억 원은 통합재정안
광양시는 도심 주요 노선의 가로수를 건강하게 보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가로수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가로환경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와 병해충 등으로 일부 가로수의 생육이 저하된 가운데, 시는 가로수가 휴면기에 들어서는 11월부터 도시숲관리단을 중심으로 구간별 생육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며 필요한 정비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매천로·백운로·충무공로 등 최근 식재한 상록수를 중심으로 영양분 보충과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시비 작업을 실시해 활착과 건강한 생육을 돕고 있다. 또한 시는 전정 후 뿌리활착제를 활용한 관수 작업을 병행해 상록수의 활착과 회복을 돕는 한편, 도로변 위험 요소를 줄이고 시민들이 더 아름답고 안전한 가로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결주지 보식, 가로녹지 내 초본류 식재, 전정·순치기·맹아 제거 등 다양한 정비 작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김종율 녹지과장은 “도심 가로수는 시민들께서 일상에서 가장 가까이 마주하는 소중한 녹지인 만큼 시에서도 세심한 손길로 관리하고 있다”며 "더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위해 반려견 배변과 쓰레기 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