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20일 여수시의회 의장실에서 아동·청소년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백인숙 의장을 비롯한 박성미·이미경·정신출·진명숙 의원 등 5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은 지역 아동·청소년의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돌봄 환경 개선에 앞장서 온 의정 활동을 높이 평가해 이루어진 것으로, 수상 의원들은 그동안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 확대 ▲아동‧청소년 권익 보호 조례 제·개정 ▲돌봄 사각지대 해소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배수봉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지역아동센터와 이용 아동들의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복지를 위한 정책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인숙 의장은 “아동과 청소년의 안전과 성장은 지역사회의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과 돌봄 강화를 통해 아동 친화도시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심장인 광양시가 다시 일어선다. 광양시는 산업통상부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 '산업위기대응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11월 20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향후 2년 동안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중소기업 금융지원(만기연장·상환유예) ▲협력업체·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광범위한 정부 지원이 집중되며, 이를 통해 철강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산업구조를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는 올해 초부터 철강산업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강화해왔다. 2월에는 포항·당진시와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공동건의문을 발표했으며,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 간담회, 광양·순천 상공회의소 공동건의, 여수·순천·광양 3개 시의 경제위기 극복 공동선언 등 다각적 대응을 이어왔다. 광양시의회 역시 철강산업 위기 극복 촉구 성명을 발표하며 지역 차원의 대응 의지를 결집했다. 또한 전남도, 권향엽 국회의원실, 정부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전남 철강
순천시는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에서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기본 통계조사로, 우리나라 농림어가의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해 국가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2만 912가구와 476개 행정리이며 조사 항목은 성명·성별·생년월일·국적·농림어업 종사기간 등 공통 사항을 포함해 논 면적·논벼 재배 면적·밭 면적·주요 과수 및 재배 시설 등의 농업 부문, 산림 면적·채취업·보유 어선 등 임업·어업 부문, 행정리 이장이 직접 조사하는 지역 조사까지 총 4종 133개 항목이다. 조사 방법은 크게 두 단계로 나뉜다. 첫 번째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인터넷 조사로 국가데이터처에서 발송한 안내문을 받은 가구가 PC 또는 모바일로 간편하게 응답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내달 2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방문 면접조사로 앞서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는 현실성 있는 농정 정책을 수립하는 출발점”이라며, “조사대상 가구
순천시는 지역의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2026년 국가유산 안전경비원 13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공고 및 응시원서 접수는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14일간이며, 순천시청 홈페이지 또는 국가유산 방재정보통합시스템에서 공고문과 응시원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55세 이상인 자로서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하여 2차 필기, 면접, 실기시험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안전경비원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순천시 관내 국가유산 시설에서 화재예방 및 도난방지 등 감시·보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원서는 순천시 중앙로 232, 평생학습관 3층 국가유산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홈페이지 또는 국가유산과(061-749-381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국가유산 안전경비원 채용은 지역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 동시에, 책임감 있는 중장년층에게 의미
순천시는 내년 3월까지 한파로 발생하는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 예방대책 홍보 및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순천시 상수도과는 6개 대행업체와 함께 3개 반 25명으로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동파 상황실을 운영하고, 동파 수도계량기 신속교체와 가압장․물탱크․마을상수도․소규모 수도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해 동파예방 점검을 실시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각 읍‧면‧동 사무소에 동파 예방을 위한 수도시설 관리요령 안내문을 전달하는 등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예방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호통 내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스티로폼, 헌 옷, 헌 이불 등 보온덮개로 보호해야 하고, 아파트 계단 창문을 닫아 찬바람 유입을 차단하는 보온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영하 10도 이하의 한파가 이틀 이상 지속할 때는 계량기함 보온 조치와 더불어 동파예방을 위해 잠시 외출할 때나 야간에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 욕조나 세면대, 싱크대의 수도꼭지를 조금씩 틀어 수돗물이 계속 흐르도록 해야 한다.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이
순천시는 오는 29일 청춘창고에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행사 ‘창고의 날, 수험생 모여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즐겁게 휴식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수험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청춘오락실이 마련돼 농구게임, 두더지게임, 해머게임 등 다양한 놀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메이크업 클래스와 1:1 메이크업 컨설팅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수험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뷰티 팁을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청년센터 꿈꾸는청춘 부스가 운영돼 청년정책 안내와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행사 당일 수험표를 지참한 고3 수험생에게는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해 청춘창고를 더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오랜 시험 준비로 지친 마음을 풀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수험생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춘창고는 지역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청년들이 운영하는 식음료·공예·체험 등
순천시는 토지이동을 목적으로 분할·등록전환 등의 지적측량을 완료했으나 지적공부 정리가 이행되지 않은 토지를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허가 절차에 따른 지적측량이 완료된 뒤 지적공부 정리를 별도로 신청해야 하지만, 상당수 시민이 이 과정을 알지 못하거나 지적측량만으로 절차가 마무리된다고 오인해 정리가 이행되지 않은 사례가 많다는 점에서 추진하게 됐다. 이번 조사를 통해 지적측량 수수료의 이중 납부 발생으로 인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측량성과 교부 내역과 지적공부를 일치시켜 지적행정의 공신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5년간 지적측량을 실시한 토지를 일제조사 후, 측량결과와 현지 경계의 부합 등을 검토해 정리 가능한 토지소유자에게 토지이동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지 일제조사는 지적공부 미정리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막고 시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 19일 팔마체육관에서 9개 시군 생활 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 대축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협의회장 장충남 남해군수)가 주최하고, 순천시와 순천시체육회 주관했으며, ‘우리의 희망 하나로, 남해안의 힘 미래로’라는 비전으로 개최됐다. 전남 5개 시‧군(순천, 여수, 광양, 보성, 고흥)과 경남 4개 시‧군(진주, 사천, 남해, 하동) 총 9개 시‧군 6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해 생활체육 교류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탁구, 테니스 4가지 종목의 생활 체육 경기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며 스포츠를 통한 우정과 협력을 다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생활체육을 통해 지역 간 우정을 나누고, 건강한 공동체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각 지역에서 준비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격려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
순천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업인과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을 농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5년 희망 농정 소통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위원회 활동을 분과별로 공유하고, 2026년 운영 방향 및 지속가능한 순천 농업․농촌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희망 농정 소통위원회에서는 순천시 특화작물 단지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내년 본예산에 반영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시가 중점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선도기업 현장 견학도 실시하는 등 정책 발굴과 현장 중심의 소통에 힘써왔다. 총회에서는 농업인 단체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희망농촌을 실현하기 위한 제안과 토론을 진행하며 소통의 장을 넓혔다. 노관규 시장은 “희망 농정 소통위원회의 지속적인 활동은 순천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든든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농업인의 삶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농정 소통위원회는 농업인, 전문가, 관련
순천시는 지난 19일 순천시청에서 전남도교육청과 함께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공생하는 건강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한 미래 교육 실현 등 교육도시로서 위상을 견고히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각 3억 원씩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순천교육지원청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남 교육 발전과 지역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과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한 사업 등으로 양 기관은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과 교육자치 역량 강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지역 미래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을 지역 스스로 만들어 가겠다는 공동의 약속이다”며 “교육은 도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강력한 힘으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학생들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