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이 1일 오후 시장실에서 2024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행정고시)에 최종 합격한 지역 출신 인재들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가의 주요 정책을 이끌 행정 리더로 성장한 것을 축하하고 합격생 가족들의 노고를 함께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정기명 시장, 행정고시 합격생 3명과 부모, 이동길 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합격생들은 “여수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훌륭한 공직자가 되어 고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시장은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의 자랑”이라며, “앞으로 국민을 위한 바른 정책을 실현하는 유능하고 따뜻한 공직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마스코트인 ‘다섬이’ 인형을 전달하며 “섬과 바다의 미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여수의 큰 행사에 지역 출신 공직자로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광양시는 금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고독사 위험이 큰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하루에 달걀 한 알’ 사업을 시작했다고 5월 1일 밝혔다. 노후 아파트가 많고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금호동은 고령 취약계층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지역이다. 이에 협의체는 지역 실정에 맞춘 생활 밀착형 복지사업으로 이번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4월 29일 홀몸 어르신 가구 방문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오는 12월까지 격월로 균형 잡힌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10가구를 찾아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 한 판을 전달하고, 안부와 건강 상태도 함께 살필 예정이다. 달걀을 받은 한 어르신은 “매일 창밖을 보는 것이 일상이었는데, 누군가 나를 기억하고 찾아와준다는 사실이 이렇게 따뜻할 줄 몰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은희 금호동장은 “가정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분들의 어려움이 보이고, 마음이 더 간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의 마음을 살필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광양시는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4월 28일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내가 걷는 길이 꽃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이래 첫 번째로 마련한 주민 행사로, 건강한 걷기 문화 확산과 걷기 동아리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했다. 자외선 차단을 위한 모자와 시원한 생수를 제공받은 참가자들은 센터 주변의 지압 코스와 야외 운동기구를 체험한 뒤, 간단한 체조로 몸을 푼 후 걷기에 나섰다. 걷기 코스는 금호동 지역 건강리더들의 의견을 반영해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를 출발해 마로니에길, 그린랜드, 제철백운길, 숲사이로, 백운둘레길, 동백아파트를 거쳐 다시 센터로 돌아오는 약 4km 구간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지역의 아름다운 산책로를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 “이웃 주민들과 교류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걷기 행사에 주민들과 함께 참여한 정구호 광양시의원은 “많은 주민이 센터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많이 해주시고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는 걸 보니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광양시가 ‘2025년 놀면 뭐하니? 찾아가는 재능봉사 같이×가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4월 30일 자원봉사나눔터(커뮤니티센터 7층)에서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온기 나눔 활동을 본격화했다고 1일 밝혔다. ‘찾아가는 재능봉사 같이×가치’는 농어촌 지역의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미용, 네일아트, 장수사진 촬영, 간식 나눔, 제빵 봉사 등 다양한 맞춤형 재능 나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공동체에 온기를 확산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표다. 이번 협약에는 광양시자원봉사센터, 광양노인복지관, 중마노인복지관, 서산나래 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기관장과 팀장 등 관계자 15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는 인사말, 사업 설명,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 기관들은 온기 나눔 활동을 지속 발굴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모집과 연계, 재료비 지원을 맡고, 두 복지관은 하모니카·한국무용 등 취미 여가 프로그램 및 재능기부 공연을
광양시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4월 29일 중마23호광장 일원에서 광양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과 함께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5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 출입 및 고용 제한 음식점, 노래연습장 등을 대상으로 술·담배 등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 금지 표지와 19세 미만 청소년 고용·출입 금지 표지 부착 여부를 점검하고, 스티커를 부착하는 계도 활동을 펼쳤다. 또한 전자담배 판매점을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김종호 광양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해환경 점검과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청소년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공직 내 청렴 문화 정착과 행정 오류 사전 예방을 위해 지난 4월 30일 중마동 자치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자율적 내부통제 및 청백-e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전 부서의 서무, 회계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백-e 시스템 운영지원단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전문 강사가 참여해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약 2시간 동안 시스템 개요, 업무별 기능, 모니터링 처리 방법, 메뉴별 기능, 자기진단 제도 활용법 등이 안내됐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행정의 오류를 줄이고 청렴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이번 교육에서는 지방세, 세외수입 등 5개 행정 시스템과 연계해 오류를 사전 예방하는 ‘청백-e 시스템’, 직원 스스로 점검하는 ‘자기진단제도’, 공직자의 청렴 활동 실적을 계량화해 관리하는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등 3개 분야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한편, 이번 교육에서는 5분 분량의 청렴 교육 영상 시청 시간도 마련됐다. 시는 회계업무의 핵심 실무자인 서무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환기하며 조직 내 청렴 의식 제고에
광양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전라남도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대상’에 선정된 광양읍에 대한 기관 표창과 시정 발전 유공 직원 8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진행됐다. 표창 수여 후에는 정인화 시장이 주요 당부사항을 전달하며 현안 대응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지난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의 성과를 거둔 광양시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가정의 달 5월은 감사의 계절이다. 우리가 함께하는 이 순간부터, 일상의 작은 일 하나하나가 모두 감사한 일”이라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전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최근 타 지자체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며, “5월에도 두터운 낙엽층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남아 있는 만큼 끝까지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하인리히의 법칙에서 강조되듯 재난은 사소한 신호와 반복적인 전조증상에서 시작된다”며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자유총연맹 순천시지회 민영옥 신임 회장이 지난 4월 29일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500kg을 순천시 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밥차’에 기부했다. 이날 로얄웨딩홀에서 열림 이․취임식에는 회원과 주요 내빈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민영옥 회장은 행사에 앞서 “뜻깊은 출발을 시민과 함께하고 싶다”며 화환 대신 쌀 기부를 당부했다. 기부된 쌀은 순천시 자원봉사센터의 대표 나눔사업인 ‘사랑의 밥차’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의 밥차’는 매주 정기적으로 순천의료원 공원에서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는 이동형 급식봉사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한 뜻깊은 실천”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29일 ㈜대영약품에서 슈퍼쿨파스 2,560개(62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된 슈퍼쿨파스는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파스를 후원한 ㈜대영약품 박종선 대표이사는 “지역사회를 통해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고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기부에 감사드리며 관절통 등으로 고생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잘 배부하여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에 전남 나주시에 설립된 ㈜대영약품은 전국 8,000여 한방병의원 등에 의약품 및 의료용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전남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분들에게 파스 등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지난달 22일 발효식품 활성화와 발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민간자격증 교육과정 ‘발효식품제조사’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민간자격관리 운영 규정에 따라 총 10회차 29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통주‧수제맥주 만들기, 산야초 활용법, 치즈와 요거트 제조 등 다양한 발효식품 분야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교육 수료 후 별도의 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1기에 이어 2기 교육생들의 누적 자격 취득률은 96%에 달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발효식품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고, 자격증 취득으로 자신감과 자부심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에 참여해 발효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센터는 현재 발효아카데미 일반과정(와인·식초제조 이론 및 실습)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