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산모와 아기의 건강한 출산과 산후 회복을 위해 전남 최대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을 새롭게 선보인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빛가람동 빛가람종합병원 내 전남공공산후조리원(4호점)이 전면 리모델링과 기능보강 공사를 거쳐 내년 2월 새롭게 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026년 2월 재개원하는 나주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실을 18실로 확대하고 각종 힐링 프로그램실과 임산부 전용 승강기를 신설해 더 넓고 쾌적하며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0년 준공 이후 수많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켜온 나주 공공산후조리원은 이번 공사를 통해 단순한 보수를 넘어 전남 최고 수준의 산후조리원으로 도약한다. 산모실은 기존보다 늘어난 18실(전남 최대 규모)로 확충돼 더 많은 산모가 아늑한 환경에서 안정된 회복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산모들에게 호응이 높았던 경혈마사지실, 요가실, 족욕실, 모유수유실 등을 3층에 새롭게 마련해 단순한 조리원을 넘어 ‘작은 힐링 센터’로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임산부 전용 승강기를 설치해 산모와 신생아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
나주문화재단이 출범을 기념해 마련한 뮤지컬 ‘명성황후 갈라콘서트’ 영수증 이벤트 좌석을 200석에서 400석으로 확대했다. 문화재단은 오는 9월 13일 열리는 뮤지컬 ‘명성황후 갈라콘서트’와 연계해 지역 소비 촉진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더 많은 시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실으려고 이벤트 좌석을 늘렸다는 설명이다. 나주시민이 관내 상점 3곳 이상에서 15만 원 이상을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공연 A석 티켓 2매를 받을 수 있다. 행사 발표 직후 시민들의 문의와 참여 열기가 예상보다 큰 호응을 얻으면서 재단은 이벤트 좌석을 200석(100명)에서 400석(2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공연을 즐길 기회를 확보하고 동시에 지역 내 소비 진작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 증빙 기간은 8월 18일부터 31일까지이며 신청은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나주문화재단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다. 최종 당첨자는 9월 5일 재단 누리집과 블로그를 통해 발표된다
영암군이 이달 25일부터 지적공부 등록 토지의 지목과 실제 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사례를 바로잡는 ‘지목변경 일제조사 및 직권 정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81조에 따라, 토지소유자는 토지의 형질이 변경·완료되면 60일 이내에 지목변경을 신청해야 한다. 이번 일제조사는 2024년 7월 이후 농지·산지 전용, 건축허가 등 각종 인·허가 토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용·준공 서류와 지적공부를 비교·대조해 정리 토지를 선별한다. 조사 결과 실제 준공 내용과 지적공부상 지목이 불일치할 경우, 토지소유자에게 지목변경 신청을 안내하고, 정해진 기한 내 신청이 없을 경우 올해 12월까지 직권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직권 정리된 토지는 곧바로 관할 등기소에 촉탁등기를 무료로 진행한 다음 공부 정리 결과를 토지소유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김정경 영암군 민원소통과장은 “이번 일제조사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영암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적공부의 공신력 제고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영암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서 새로고침’을 주제로 영암군민이 도서관의 매력을 알고, 독서에 나서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9월 13·20·27일 토요일 열리는 ‘전통 퀼트 책 커버 만들기’는 작은 조각천을 이어 붙여 개성 넘치는 책 커버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바느질로 손작업의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만의 독서 소품을 특별하게 꾸밀 수 있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디지털 디톡스 도서관’의 약자인 ‘디디도’가 운영된다. 어린이들은 2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놓고 책과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집중과 몰입의 경험을 쌓고, 독후화나 독후감을 제출하면 기념품도 받아갈 수 있다. ‘우리는 영암(Young-am) 북 헌터스’는 자료실 곳곳을 탐험하며 책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독서 체험 활동이다. 아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하는 이 활동은 흥미로운 탐험의 기회를 제공해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도서관 벽면을 활용한 ‘영암 옛이야기 그림책 원화 전시’도 열린다. 영암의 전설을 담은 그림책 원화는 도서관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29~31일 서울 연남동에 무화과 팝업스토어 ‘여왕의 궁전 : 무화과 연회’의 문을 연다. 농촌진흥청의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의 하나로 로컬브랜드 홍보업체 컨츄리시티즌과 함께 팝업 전문 가게인 스몰타운스몰에서 청무화과 인지도를 높이는 행사를 개최하는 것. 영암군은 국내 무화과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대표 주산지이고, 영암 무화과는 맛과 영향 등 품질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영암 청무화과는 평균 17브릭스(brix)의 당도에 깊은 향을 지녔지만, 평균 15브릭스 당도의 홍무화과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실정이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서울 소비자들에게 이번 팝업스토어로 청무화과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젊은이는 물론이고 가족 단위 방문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청무화과 스토리텔링 체험이 진행된다. 무화과왕국의 청무화과 여왕 ‘피그린 5세’가 개최하는 연회 형식으로 4가지 테마가 준비돼 있다. 방문객이 스토어에 입장해 ‘아름다움의 여왕’ ‘달콤함의 여왕’ ‘향기의 여왕’ ‘매혹의 여왕’ 카드
목포시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사업 참여기관 및 단체를 모집한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보건복지부 제5차 자살예방 기본계획의 추진 과제로,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수행하는 마을이다. 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관내 23개 동 중 절반에 해당하는 12개 마을로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기관 모집 대상은 ▲보건의료(보건소, 병·의원, 약국 등) ▲교육(학교, 평생교육원, 학원 등) ▲복지(사회복지시설) ▲지역사회(슈퍼마켓, 마트, 종교단체, 운수업체, 비영리단체 등) ▲ 공공기관(행정복지센터, 지구대, 소방서 등) 5개 영역이다. 참여기관은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수단 차단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관련 문의 및 참여 신청은 목포시 하당보건지소 또는 목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 내 여러 자원을 활용한 통합적이고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
목포시는 지난 26일 목포시 건어물젓갈센터 3층에서 2025년도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하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목포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려 하반기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참여 자원봉사자들의 역할과 활동사항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오는 10월 목포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 자원봉사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며 지역사회 봉사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사랑의 밥차는 혹서기인 8월 한 달간 운영을 잠시 중단했으나, 9월 2일부터 11월 25일까지 3개월간 매주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 밥차는 상반기에 총 17회 운영되어 약 7,0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 식사와 재능기부 공연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목포시는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지가열람을 실시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받는다.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280필지이다. 열람은 목포시청 민원봉사실 토지관리팀에 문의하거나, 목포시청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 기간 내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목포시청 민원봉사실 토지관리팀을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목포시 홈페이지 ‘365열린창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및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목포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최종 결정·공시는 10월 30일에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의 과세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께서는 기간 내 반드시 열람하시고 의견이 있을 경우 적극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전동킥보드와 전동오토바이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로 인명피해가 잇따르자 전남소방본부가 예방대책 마련에 나섰다. 목포소방서는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19일까지 4주간 ‘생활 속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역 언론매체와 협력해 화재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다중이용시설 및 유관기관 전광판에 영상 표출과 홍보 배너를 설치해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현재 주택화재 예방 집중점검과 병행해 실제 화재 사례 공유, 안전수칙을 배포 등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게시판에 포스터 부착 및 아파트 단지 내 전용 충전 구역을 권고해 불법 충전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리튬이온 배터리 장착)이 많이 보급되면서 사용자가 늘고 있지만,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 질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개인형 이동장
나주소방서는 관내 필로티 구조 아파트 6곳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17일 경기 광명시 한 필로티 구조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관내 필로티 구조 아파트의 화재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필로티 구조는 건물 하중을 벽이 아닌 기둥으로 지탱해 1층을 비우는 개방형 구조로 화재 발생 시 불길이 급격히 확산되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인을 대상으로 ▲필로티 구조 화재 위험성 확인 및 안전관리 지도 ▲전기차 충전설비 및 주요 소방시설 작동 상태 확인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나주서장은 “필로티 구조 건축물은 화재에 취약한 구조적 특성이 있어 철저한 예방과 대비가 필요하다”며“이번 점검과 지도를 통해 관계자들의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