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억 원 투입…접근성, 편의성 높인 이용자 중심 체육환경 조성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체육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총 10억여 원을 투입해 체육시설 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이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쾌적한 체육복지 기반 조성에 나섰다. 나주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스쿼시 전용경기장 샤워실 증축, 종합운동장 주변 도로 재포장, 영산테니스장 하드코트 설치, 남산테니스장 조명 개선, 다목적체육관 화장실 증설 등 5건의 체육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체육시설의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 이용자 중심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했으며 총 사업비 10억여 원이 투입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쿼시경기장 내 협소했던 샤워실을 106㎡(약 32평) 규모로 증축하고 종합운동장 주변 노후 도로를 재포장해 접근성과 보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영산테니스장에는 하드코트를 설치해 경기 품질과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였으며 남산테니스장에는 고효율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 이용환경을 개선했다. 다목적체육관에는 화장실 리모델링과 증설을 진행했고 특히 여성 화장실 좌변기
나주소방서는 소방시설에 대한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연중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다중이용업소 ▲대형마트 ▲전문점 ▲백화점 ▲쇼핑센터 ▲복합쇼핑몰 ▲판매시설 ▲숙박시설 등 총 9개 업종이며, 소방시설을 고의로 폐쇄·차단하거나 기능을 방해하는 행위가 해당된다. 예를 들어 소화전이나 스프링클러 밸브를 잠그거나 가리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신고는 국민신문고 또는 나주소방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고 요건을 충족할 경우 건당 5만 원 상당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포상금은 현금 또는 온누리상품권 중 선택해 수령 가능하며, 2회 이상 신고 시에도 동일한 금액이 지급된다. 나주소방서는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안전장비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신고포상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주소방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대상을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본격화한다. 전남교육청은 9일 전라남도교육청보성도서관에서 도내 22개 시군 관계자들과 ‘학생교육수당 확대 공동 추진 업무 협의회’를 개최하고, 수당 확대를 위한 협력 및 재정 분담 방식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도내 22개 시군이 지역 교육의 동반자로 참여하는‘지속가능한 교육복지 협력 체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중·고등학생 확대라는 공동 목표 아래, 지역별 여건에 맞는 다양하고 유연한 협력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남학생교육수당’을 도입해 매월 10만 원씩 지급하고 있다. 이 수당은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를 보이며 전국적 정책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22개 시군 교육복지 및 아동청소년 업무 담당자들이 모두 참석해 지역의 예산 상황과 수당 확대 추진 여건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특히 주목받은 것은 진도군과의 업무협약 사례였
영암군자원봉사센터가 4~8일 열관리시공협회 영암군지회와 영암읍·삼호읍 등 6개 읍·면의 폐지 수집 취약계층 가정 18곳을 찾아 생활 기술 설비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올해 센터 신규 가입 단체인 영암 열관리시공협회원들은, 취약계층 가정에서 노후 보일러, 배관, 수전, 전등 등을 꼼꼼히 점검·수리하고 생활 불편을 해소했다. 영암읍 한 가정의 어르신은 “집안 여기저기가 고장 나도, 나이가 들어서 고쳐서 쓸 엄두를 못냈다. 답답했는데 이렇게 전문가들이 와서 고쳐주니 고맙고 걱정을 덜었다”고 전했다. 이병균 열관리시공협회 영암군지회장은 “회원들과 재능기부를 실천할 수 있어 보람됐다.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열관리시공협회 영암군지회 등 다양한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생활 기술 지원, 환경 정화, 안전 돌봄 등 수요자 맞춤형 봉사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녕하세요. 여긴 남극입니다.” 화면 너머, 장보고과학기지에서 전해온 첫인사에, 교실 안 학생들의 눈빛이 반짝였다. 7월 9일 화순오성초등학교 ‘2030 미네르바 교실’에서는 남극 장보고기지와 함께하는 ESG 공동수업이 펼쳐졌다. 이번 수업은 올해 134교에 조성 중인 ‘2030교실’의 첫 공식 수업으로,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미래 수업의 방향을 보여줬다. ‘2030 미네르바 교실’은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 디지털 기기 중심 지원만으로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칠판, 책걸상 같은 전통적 공간 구성에 얽매이지 않고, 기기와 네트워크로 언제 어디서나 수업이 가능한 ‘공간 제약 없는 교실’을 구현하여 다양한 미래형 수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날 수업은 ‘남극이 보내온 편지: 지구의 미래를 지키는 약속 ESG’를 주제로, 학생들이 환경(E), 사회적 참여(S), 자치(G) 세 가지 영역에 따라 직접 기획하고 실천해 온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성초 백혁 2030수업교사를 비롯해 3명의 남극장보고기지 대원과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일일 교사로 참
전라남도 나주시가 축산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조사료 자급률 제고를 위해 오는 7월 25일까지 ‘조사료 추파용 사료작물 종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조사료 추파용 사료작물 종자는 가을에 씨를 뿌려 봄에 가축 사료로 수확하는 풀작물의 씨앗을 의미하는 것으로 대표 작물로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청보리, 호밀, 귀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사업은 동계 사료작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종자 구입비의 30%를 보조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국내산 조사료 생산과 이용 확대를 위해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농업인으로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품목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 등 동계 사료작물이며 해당 종자를 파종하려는 농가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종자는 오는 9월 초부터 나주축산업협동조합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사료 자급률을 높이는 것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핵심 과제”라며 “이번 종자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의 생산비를 절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서며 민관 상생의 따뜻한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나주시는 신우케미칼 주식회사(대표 김열응)가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6개소에 작업 방석 1000개(약 7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받은 작업 방석은 야외 활동이 많은 어르신들의 신체적 피로와 불편을 덜기 위한 용품으로 각 기관의 활동 특성에 맞춰 배부할 예정이다. 김열응 대표는 “어르신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신우케미칼은 나주 혁신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폴리에틸렌 발포 기술을 기반으로 단열재, 포장재, 성형제품을 제조 및 납품하는 지역 대표 중소기업이다. 2023년부터 전기매트, 온수매트 등 난방용품을 지역 취약계층 100가구에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해오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신우케미칼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
취약계층 아이들의 기본 삶을 위해 영암군이 나섰다. 영암군이 ‘영암군민 기본 삶 지키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취약계층의 아동들의 주거환경 실태를 집중 점검한 이번 조사는, 6/16~30일 통합사례관리, 드림스타트 가정 총 191세대에서 진행됐다. 주요 조사 항목은 ▲실내화장실 유무 및 사용 ▲실외 재래식 화장실 사용 ▲자녀방 유무 ▲주택환경 불량 여부 등이다. 실태조사 결과, 실내화장실이 없는 가구는 총 9세대로 파악됐다. 이 중 실외 재래식 화장실 사용 가구, 화장실 없는 가구가 각각 2세대씩으로 파악돼 화장실 신축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녀(공부)방이 없거나 방 한 칸을 다자녀가 사용하는 가구는 34세대, 주택환경이 열악한 가구는 15세대로 조사됐다. 영암군은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기본 삶을 보장하는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화장실과 공부방이 없는 가정은 곧바로 다시 세부조사를 실시해 아이와 가족이 원하는 시설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화장실은 월출페이 ‘온돌저금통’을 활용해 기탁금을
영암군이 군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버스정보시스템(BIS, Bus Information System)을 재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BIS는 영암군에서 운행 중인 농어촌버스의 ▲실시간 위치 ▲도착 예정시간 ▲운행 노선 정보를 종합 제공하는 것으로 버스정류장 전광판이나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다. 시스템 재구축은 2014년 도입된 BIS의 정확도를 높이고, 장애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사업비 3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해 올해 7월 마무리됐다. 특히, 버스정보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영암군은 올해 3월 모바일 웹사이트를 새로 개설해 시범운영을 마쳤다. 이달부터 정식 오픈한 이 웹사이트에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접속하면 실시간 버스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광역버스정보시스템’에 접속한 다음 ‘전라남도'영암군’을 차례로 선택하고, 노선번호 또는 정류장 이름을 검색하면 버스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재구축된 BIS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중교통정보 통합플랫폼과 연동돼 다른 지역 대중교통 정보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영암
전라남도 영암군의 대표 여름 문화휴양지인 월출산 기찬랜드가 오는 7월 12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008년 개장 이후 단 한 건의 물놀이 안전사고 없이 16년 연속 안전 운영 기록을 이어오며, 매년 수많은 피서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기찬랜드는 월출산 자락의 맑은 계곡수와 천연 지하 암반수를 활용한 친환경 물놀이장으로, 다양한 크기의 야외 풀장과 실내 물놀이장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시설관리팀 임선동 엔지니어는 개장 전부터 정기적인 수질 검사, 위생 점검, 안전요원 교육과 장비 점검 등을 통해 올해도 ‘무사고 기록’ 유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관계자는 “기찬랜드는 단순한 물놀이장이 아니라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 휴양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고 전했다. 개장일인 7월 12일에는 ▲아프리카 타악 퍼포먼스 ▲맨손 장어잡기 체험 ▲풍선 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지역 주민과 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은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 상생을 위해 운영되는 영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