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1회 전라남도교육청 기술직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12일 전남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시설(건축) 8급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전문성과 현장경험 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경력경쟁임용시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력경쟁채용 응시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건축 관련 기사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산업기사와 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한 경우, 관련 분야에서 각 3년과 4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으면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5월 21일부터 5월 23일까지 3일간 접수하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실시하여 6월 1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온라인교직원채용을 통해 해당 기간에 인터넷 접수해야 하며, 관련 서류는 등기우편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인사/채용/소식 – 공무원시험 – 지방공무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9일 나주웨스턴호텔에서 ‘더공감 다좋은 생활교육 연구회’ 역량강화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과 교사의 생활교육 전문성 향상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연수는 생활교육 실천 교사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학교 안팎에서 회복적 생활교육의 철학과 방법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사들은 연수를 통해 생활교육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실천 중심의 연구활동을 공유하며 학교문화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먼저 ‘학교 안 연구회’는 각급 학교의 자율 시간을 활용해 회복적 생활교육을 정규 교육활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교사 주도의 실천과 협력적 연구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사 간의 관계 회복을 중심에 둔 생활교육이 점차 교실 안에 뿌리내리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 밖 연구회’는 학교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생활교육의 방법들이 공유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더공감 다좋은 생활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배움-나눔의 날’준비를 통해 생활교육 실천 리더들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유치원·학교급식 종합컨설팅’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컨설팅은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상시 운영되며, 희망학교를 비롯해 교육지원청 추천학교,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또는 위생·안전성 취약 우려 학교, 신규·저경력 영양교사·영양사 배치 학교 등이 주요 대상이다. 컨설팅 내용은 ▲ 학교급식 운영·관리 청렴도 향상 ▲ 식중독 예방 진단 및 위생관리 ▲ 식재료 검수, HACCP 관리 ▲ 급식관계자 청렴 및 친절 교육 ▲ 영양관리 및 식단 구성 ▲ NEIS 시스템 활용 ▲ 영양상담 및 식생활 교육 ▲ 급식기구 재배치 등 학교급식 운영 전반이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2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유치원·학교급식 컨설턴트 53명을 위촉하고, 컨설턴트의 역할과 운영 방침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컨설턴트는 영양교사, 영양사, 교수 등 학교급식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내 각급학교 및 단설유치원과 학교급식법 대상 사립유치원을 직접 방문하여 학교급식 운영, 위생, 영양교육, 환경개선 등 다양한 분야
전라남도교육청은 평생학습의 기초를 다지고, 학생들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기 위한 ‘2025학년도 유치원 이음교육(이음학기)’을 본격 운영한다. 이음교육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의 자연스러운 연계를 통해 평생학습의 기초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는 교육 정책이다. 2025학년도에는 공립 118개 원, 사립 2개 원을 포함한 총 120개 유치원과 협력 초등학교를 시범 기관으로 선정해 이음교육을 운영한다. 이음교육은 단순한 교육활동 연계를 넘어 놀이 중심 언어교육, 초등 통합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유아의 기초역량(신체운동, 생애학습, 자기조절, 사회정서 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르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자연스러운 전이를 지원한다. 또한 교사 간 공동 학습공동체 운영 및 연수, 전문가 컨설팅, 학부모 대상 맞춤형 교육 등 현장의 실행력을 높이고, 가정과의 연계 또한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2일(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13일(창의융합교육원) 양일간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 350여 명을 대상으로 ‘유·초 이음교육 역량
가을이면 각양각색의 희귀한 맨드라미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병풍도에 봄을 맞아 꽃양귀비가 온통 주홍색으로 물들었다. 꽃양귀비는 옛 중국의 미인 양귀비를 연상케 할 만큼 아름다운 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병풍도에 12ha (3만 6천 평) 8천만 송이의 대단지를 이루고 있으며, 5월 중순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병풍도 꽃양귀비 꽃길을 걷다 보면 한국의 산티아고라 알려진 12사도 순례길의 작은 예배당 미술 작품과 1.3km 길이로 펼쳐진 병풍바위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병풍도에는 계절음식점과 체류형으로 1박 2일 투어 할 수 있는 민박집이 있어 병풍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작은섬, 푸른바다와 주홍빛 꽃양귀비를 감상하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움과 황홀함이 함께한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 병풍도에서는 오는 9월 형형색색으로 물든 ‘2025 섬 맨드라미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쪽빛 바다와 수많은 섬들이 펼쳐진 신안군이 2025년 5월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환경 시상식‘그린월드어워즈(Green World Awards)’에서 그린에너지 부문‘금상’을 거머쥐었다. 오늘 수상을 하게 된‘그린월드어워즈’는 단순한 환경상 시상식이 아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혁신적인 노력과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준 정부, 기업, 단체에게 수여되는‘환경 분야의 오스카’로 불리는 시상식이다. 이처럼 세계 4대 환경상 중 하나인 이 권위 있는 상을 신안군이 수상했다는 것은, 자연을 벗 삼고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작은 섬 지역이 세계적인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고 그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신안군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얻은 것이 아니다.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라는 정책을 만들고‘햇빛연금’과‘바람연금’을 주민들에게 지급함으로써 주민들이 에너지정책의 중심에 서게 한 것이다. 이는 신재생에너지로 얻어지는 혜택을 함께 나눠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무엇보다도 주민들 스스로가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점이
전남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0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2기 미래외교 리더십 캠프’를 열고, 학생외교관 24명을 대상으로 공공외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독서 토론, 정책 제안, 전문가 특강 등 실천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사회 현안과 세계시민으로서 역할을 배우는 기회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특강에는 전남 지역 학교를 졸업한 외교관이 강사로 참여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외교란 무엇인가’와 ‘청소년 공공외교 활동’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학생들은 지역 출신 선배 외교관과의 만남에 큰 관심을 보이며 외교 분야 진로에 대한 동기를 얻고 구체적인 비전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국제개발협력(ODA) 특강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라크·베트남 사무소장과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을 역임한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대한민국 ODA 정책과 해외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강의는 학생들의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조별 활동을 통해 정책 제안서를
목포시의회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397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일반 부의안건을 심의한다. 주요 부의안건으로 ▴정재훈 의원의 ‘목포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의회 지방공무원 여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의회 포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목포시의회 입법·법률 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지선 의원의 ‘목포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목포시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용식 의원의 ‘목포시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 박효상 의원의 ‘목포시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조례안’, ▴고경욱 의원의 ‘목포시 브랜드 관광상품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관호 의원의 ‘목포시 으뜸맛집 지정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수경 의원의 ‘목포시 청년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박용준 의원의 ‘목포시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및 구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2건의 안건들이 처리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직원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부서 간 칸막이를 해소하는 조직문화 혁신에 나서 눈길을 끈다. 올해는 실패를 포용하는 문화 조성, 상호 멘토링 기반의 수평적 소통 강화,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창의적 과제 발굴 등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특히 ‘k-프런티어’, ‘공감 소통관’, ‘거꾸로 멘토링’ 등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효성 있는 조직 변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직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커리어 토크, 리더십 교육 강화, 조직문화 성과관리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 이를 통해 고위직부터 실무자까지 전 구성원이 조직문화 개선 과정에 함께 참여하고, 일하는 방식과 문화 전반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이번 계획의 목표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도 강화한다. 부서별 타운홀 미팅, 교직원 초대 공감토크, 심층 인터뷰를 정례화해 내부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한다. 또한 조직문화 분석과 설문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보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2일 청사 1층에서 ‘능소화 피는 날’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학교들이 해외 협력국 학교와 공동교육과정 운영 및 진로 설계 등 교육과정 기반의 ‘전남형 국제교류’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학교 단위 해외 방문보다는 해외 학교를 초청하는 맞춤형 교류를 통해 정규 교과 수업과 한국 문화 체험을 결합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이러한 교류는 해외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MOU 체결), 해외 전문가 초청 강연 등으로 확대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글로벌 역량 함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5월 8일 여도중학교는 인도네시아 SEKOLAH PROGRESIF BUMI SHALAWAT 중등학교 방문단(학생 37명, 인솔자 5명)을 맞아 환영식을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양교 학생들은 과학, 음악, 환경 등 정규 교과 수업을 함께하며 상호 수업 교류의 시간을 가졌고, 한복 입기, K-pop 댄스, 뉴스포츠 등 한국 문화를 공유하며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5월 9일(금)에는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가 미국 포덤대학교(Fordham University) 와 지속 가능한 교육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