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개화기 감 떨어짐 피해 최소화, 생산성 제고 등을 위해 꿀벌 등 화분매개곤충 활용 결실 안정화 시범사업에 돌입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감나무의 개화 시기인 5월 하순 꿀벌을 이용해 수분을 도와줘 결실률을 높이고, 이상기후로 인한 수분 장애를 최소화를 위한 것. 무엇보다 꿀벌을 활용한 수분은 다른 방식에 비해 생육 안정성이 높고, 노동력도 절감할 수 있어 농가에서 반기고 있다. 영암군은 농가와 상생투자 방식으로 총 2,500만원을 마련해 총 250통의 꿀벌 봉군을 금정·신북·도포·시종·덕진면 등 감 재배 지역에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대봉감 주산지인 금정면에는 20여 마을에 185통을 집중 공급한다. 감 재배면적 4,500㎡당 1군의 꿀벌을 빌려주고, 대여 시기는 이달 15~20일이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상이변이 잦은 요즘, 꿀벌을 활용한 수정률 향상으로 감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올해 감 개화기는 5/22~30일로 예상되고 있다.
영암군이 광주 도심 한복판으로 찾아간 직거래장터에 아파트 주민들이 7,200만원 구입으로 화답하는 등 성원을 보냈다. 9~10일 영암군은 광주 동구 계림아이파크SK뷰 아파트 썬큰 광장에서 ‘2025 도시-농촌 상생 한마당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 장터는 도시민에게는 믿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 영암 농가·기업에게는 상품의 새 판로롤 열고, 수익을 증대하는 장이었다. 장터의 취지에 걸맞게 ‘영암농부 남생이마켓단’을 포함, 17개 영암 농가·업체가 참여해 친환경 쌀, 고구마, 토마토, 채소 등 농산물과 축산물, 반찬류를 포함해 무화과빵과 전통주 등 영암 대표 먹거리를 선보였다. 이틀 동안 추적추적 내리는 비와 강한 바람을 뚫고 열린 장터에, 아파트 주민들은 높은 매출로 영암군의 농특산품에 큰 호응을 보이며 반겼다. 특히, 영암 홍보부스에 들러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장 영암몰 회원, 디지털 영암군민, 영암군SNS 구독을 신청한 주민도 732명이나 됐고, 영암군은 270만원의 고향사랑기부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영암군은 장터 개장식에 지역 전통문화의
전남 영암군 군서면 구림마을에 새롭게 조성된 전통 한옥 숙박시설 ‘구림한옥스테이’가 5월 9일 오후 3시, 공식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림한옥스테이는 영암군 문화예술과에서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10억원과 군비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 한옥의 고즈넉한 멋과 현대적인 편의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구성했으며, 머무는 여행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경과보고 및 향후 운영 계획 발표 △기념사 △문화예술 공연 △테이프 커팅식 △기념 식수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문화관광의 거점으로서 비전을 제시하는 구림한옥스테이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내부시설로는 넓은 마당을 품은 한옥독채 5동을 포함한 서비스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단순한 숙박 기능을 넘어 전통문화 체험, 커뮤니티, 휴식 공간 등을 함께 갖춘 복합형 한옥 문화공간으로,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머물며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구림마을의 정체성을 깊이 있게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적 플랫폼으로 기능할 예
영암의 지역화폐가 조선업 신규·재취업자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암군이 ‘조선업 신규 및 재취업자 이주정착금’을 올해부터 영암형 지역사랑상품권 ‘월출페이’로 지급하고 있다. 2022년부터 전라남도와 함께 조선업 전입 인력에게 월 25만원씩 12개월 동안 총 300만원의 이주정착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던 것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나선 것. 올해 3월 영암군은 정착금 제도 참여자 38명의 신청을 접수했다. 이주정착금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신규·재취업자에게 24명에게 4/15일 600만원을, 30명에게 5/10일 750만원을 지급했다. 나머지 8명은 입사 3개월 요건을 충족하는 달부터 이주정착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월출페이 대행업체의 자료에 따르면, 4/15~5/9일까지 지역경제에 풀린 이주정착금은 442만원이다. 지급된 600만원 월출페이 중 최소 74%가량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입된 셈이다. 이 지역화폐는 외식업체, 생필품 판매업체, 의료기관 등 영암 가맹점 100곳 이상에서 조선업 종사자들의 생활을 위해 쓰였다
전남 무안군남악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오는 16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청소년 2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라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력해서 마련됐으며, 환경 보호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 중심의 체험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자신이 일상에서 얼마나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공기 정화에 도움이 되는 나무를 직접 심는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환경 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탄소 저감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점을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드림스타트는 지난 10일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26명을 대상으로 화순 키즈라라에서 직업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고, 현실감 있는 공간에서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긍정적인 직업 인식을 형성하고 진로에 대한 상상력과 흥미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소방관, 요리사, 크리에이터, 조종사 등 20여 개의 직업 중 희망하는 분야를 직접 선택해 생생한 직업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소방차를 타고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 체험, 비행기 조종사 체험, 식품 관련 직업 중 아이스크림과 라면 만들기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소방복을 입고 소방차를 타며 불을 끄는 체험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진짜 소방관이 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아동은 “내가 만든 음식을 직접 먹어보니 뿌듯했고, 많은 사람들에게 요리를 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직업 체험이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전남 무안군은 시간 단위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2곳을 신규 지정했다. 시간제 보육서비스는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필요한 시간만큼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보육 공백을 해소하고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주는 서비스이다. 현재 무안군은 전라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독립 3개 반을 운영 중이며, 오는 6월 2일부터는 국공립 푸른솔어린이집(청계면)과 가정 둘리어린이집(삼향읍)에서 0~1세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반을 신규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은 임신육아종합포털 누리집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시간당 2,000원이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확대해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은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수, 부군수,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군수 주관 청렴 소통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무안군 전 조직 차원의 청렴 역량 강화를 목표로, 부패 취약 분야를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결과 변화 추이를 바탕으로 부패 취약 요인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내부 구성원의 인식을 공유했다. 이어 김산 군수 주재로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 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심층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무안군은 부군수를 총괄로 하는 4개 반 15개 팀의 ‘청렴도 향상 TF팀’을 운영하여, 군정 전반에 청렴 의식을 뿌리내리고 구체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강도 높은 개선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오늘 논의된 부패 취약 요소와 개선 과제가 행정 현장에 실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들이 중심이 되어 적극 실천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오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은채)은 5월 13일 중증장애인 및 이용고객 120명을 모시고 세계장미축제로 유명한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매년 단풍을 즐기던 가을나들이 대신, 봄의 생동감을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봄꽃이 화려한 시기에 맞춰 처음 마련된 봄나들이로, 5월의 정취를 가득 담은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용고객들은 형형색색 만개한 장미꽃밭을 거닐며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자연을 만끽하고, 장미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특히, 복지관에서 준비한 봄나들이 사진 콘테스트를 위해 이용고객들은 저마다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며 서로의 사진을 찍는 등 현장은 웃음과 활기로 가득 찼다. 나들이에 참여한 중증장애인 김○○ 씨는 “중증장애인에게는 이렇게 먼 거리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데, 복지관 선생님들의 도움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낸 것 같다”며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 복지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장은채 관장은 “이번 봄나들이를 통해 이용고객들이 자연
무안군의회는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30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봉성 의원이 대표발의한'무안군 섬마을 주민의 삶의 질 격차 해소 지원 조례안' 등 의원 발의 9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무안군 지명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의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윤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법원 정치개입 규탄 및 사법 신뢰 촉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며,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행위에 반대하는 무안군의회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원중 의원은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방안’을, 정은경 의원은 ‘지속가능한 관광모델 구축을 위한 노후 관광지 재생 방안’을 각각 제안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호성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군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발전을 구체화할 수 있는 정책들을 실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민의 눈높이에서 현실적인 입법과 감시 기능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