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24~27일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맞춤형 스포츠 심리 지원을 펼친다. 전남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전인적 성장을 위해 2015년부터 스포츠 심리 지원을 운영해왔으며, 이를 통해 학생선수들이 중요한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자신감 있는 자세로 도전에 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심리교육 및 상담을 통한 철저한 자기관리 방법, 선수 개인의 강점‧문제해결 전략을 끌어내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맞춤형 컨설팅이 핵심이다. 이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미래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해주는 정서적 코칭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최상 수행을 위한 하루 5분 멘탈 트레이닝’ 카드를 제작해 학생선수들이 불안을 조절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정신훈련을 주도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체육건강과 스포츠심리상담사는 지난 1월 동계 훈련부터 태권도, 롤러, 배드민턴, 볼링, 정구, 농구, 야구 등 학생선수들의 훈련 현장을 찾아 선수 개인 및 팀별 심리기술 향상 방법을 찾
전남 학생들의 운동량이 늘고 건강한 식습관이 정착되는 등 건강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4년(제20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도내 중·고등학생의 건강지표가 전반적으로 향상됐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주 3일 이상 고강도 신체활동 실천율은 42.9%로 전국 평균(41.5%)을 상회하며 전국 6위를 기록했다. 해당 수치는 2022년 36.8%, 2023년 37.3%에서 해마다 상승해 꾸준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 3일 이상 근력강화운동 실천율은 25.9%, 하루 60분 이상 신체활동 주 5일 실천율은 19.4%로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식습관 측면에서도 성과가 뚜렷했다. 3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24.3%로 전국 평균(28.9%) 대비 가장 낮았으며, 단맛 음료 섭취율도 64.1%로 전국 평균 수준을 유지하며 건강한 식생활 실천 효과가 도드라졌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튼튼한 몸, 건강한 마음’을 기조로 건강증진 통합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 현장의 교사들로 구성된 신체활동 활성화 지원
목포시가 관내 공동주택 저수조 등 대형 건축물의 급수설비 무료 수질검사 및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는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시설이나 가정을 직접 찾아가 시료를 채취하고 수질검사 후 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로, 검사 비용 절감은 물론 직접 의뢰하는 불편함도 덜어줘 매년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급수설비 무료 수질검사’는 '수도법'에 따른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저수조 및 옥내급수관 등 공동주택 등 3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일반세균, 철, 구리 등 6~7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전화를 통해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목포시민 누구나 신청(270-4144 또는 물사랑누리집 가능하며, 탁도,색도 등 8개 항목에 대한 무료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는 80건, 올해 현재까지 20건의 신청을 받아 검사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한 한 시민은 “직원이 방문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수
영암군이 13~14일 해군 제3함대사령부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 해군 장병과 군무원 등 100명에게 1,0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군인들의 일터를 찾아간 영암군의 제도 알림 노력에 해군 장병 등이 호응하며 많은 기부 참여를 이끌어 낸 것. 영암군은 올해 지역사회 안팎의 기관·기업 40여 곳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제도의 취지를 알리고, 지역발전, 지속가능한 기부문화 정착 등을 호소했고, 각 기관·기업이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이런 노력들이 더해지며, 이날 모금을 포함해 영암군은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을 3억원으로 늘렸다. 지난해 누적액 3억원 돌파 시기가 9월 초순임을 감안하면, 영암군의 찾아가는 홍보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영주 홍보전략실장은 “다양한 일터와 직장인 맞춤형 홍보로 더 많은 분들이 제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기금사업도 내실있게 준비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이 14일 영암군보건소에서 세한대, 동아보건대 간호학과와 ‘감염병 예방 SNS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서포터즈는 지역사회와 지역민에게 감염병 예방 활동을 하는 주민참여형 단체로, 관련 분야에 사전지식이 있고, 평소 SNS 활용을 자주하는 간호학과 대학생들이 참여하도록 이날 협약이 마련됐다. 이들은 앞으로 다양한 방식의 홍보활동으로 지역민에게 감염병예방 인식 제고,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나선다. 협약에 따라, 서포터즈는 감염병예방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한 다음, 7~12월 본격 활동에 나선다. 특히, △감염병 예방 SNS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지역 감염병 예방 홍보활동 참여 등 분야에서 역할을 수행한다. 영암군은 서포터즈 활동에 자원봉사 시간을 부여해 지원할 방침이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간호학과 학생들이 감염병 위험성과 예방법을 학습하고 홍보함으로써 전문성을 기르고, 지역사회에도 봉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진로진학지원센터가 13일 영암초를 시작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 진로적성검사 프로그램’ 실시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초·중·고등학생의 접근성·만족도 제고 등을 위해 현장 방문 방식으로 기획·진행된다. 주요 검사 항목은 △학과계열 선정검사 △진로탐색검사 △ 자기주도 학습습관 검사 △MBTI/진로유형검사 △애니어그램 등이다. 프로그램 참여한 학생들은 진로적성검사 도구 활용 검사 후, 전문상담사의 해석 특강을 받으며 자기에게 적합한 진로를 탐색하고 있다. 6월에는 영암여고, 대불초에서 진로적성검사가 예정돼 있고, 학령별 맞춤형 진로지원은 지속된다. 노재영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적성검사를 넘어, 학생 개개인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 방법 개선과 진로설계를 위한 맞춤형 상담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영암군 진로진학지원센터는 1:1 맞춤형 컨설팅, 미래 우주 진로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미래인재 양성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신안군은 오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압해읍 송공항 일원에서 ‘제10회 섬 낙지축제’를 개최한다. 천사대교를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맨손 낙지잡기 체험, 낙지회초무침 시식 행사, 지역민이 참여하는 풍물·난타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특히, 신안군 수산업경영인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우럭, 농어, 전복, 마른 김 등 지역 수산물 할인 판매장에서 질 좋은 수산물을 시중가 대비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김영국 낙지축제 추진위원장은 “신안 낙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 갯벌에서 자란 최고의 수산물로 인정받고 있다”라며,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4월 도초도 간재미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11종의 제철 수산물을 주제로 한 지역 축제를 개최한다.
전남 무안군은 무안 모든 지역에서 구제역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 19일 구제역이 발생한 돼지를 최종 살처분 후 3주가 지난 5월 9일부터 구제역 이동제한 해제를 위한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오지 않아 5월 16일 자로 무안지역 구제역 이동제한이 해제됐다. 무안지역 구제역은 지난 3월 16일 첫 발생 후 3킬로미터 방역대에서 1차 이동제한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했었다. 무안지역 구제역 이동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의 유통이 활성화되고 목포무안신안축협에서 운영하는 일로 가축시장도 재개장될 것으로 보인다. 김산 무안군수는 “그동안 구제역 방역에 협조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무안경찰서, 무안소방서, 축협 공동방제단 등 관계 기관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면서“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안군은 5월 15일 신안군보건소 정문 앞 헌혈 차량에서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헌혈은 지역 내 혈액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로, 올해 2월에 이어 28명의 공무원과 군민이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헌혈 참여자에게는 혈액형 검사 등 10개 항목의 혈액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헌혈은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로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전남 무안군은 15일 김창숙부띠끄로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여성 의류 11,116벌(4억 원 상당)을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식은 최성열 김창숙부띠끄 총괄이사를 비롯해 김산 군수,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극 처장, 무안군사회복지협의회 나민희 회장 등이 참석해 훈훈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김창숙부띠끄의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펼쳐졌다. 최성열 김창숙부띠끄 총괄이사는 “이번 기탁으로 조금이나마 우리 이웃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군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군에서도 지역민의 복지증진과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의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