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지열, 이건오)가 지난 9일 환절기를 대비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의 연간 특화사업 중 하나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 동안 건강・영양 관리에 취약한 이웃들의 건강을 돌보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정성껏 밑반찬을 조리하여 전달했으며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의 어려움도 함께 살피는 등 이웃을 위한 따뜻함도 함께 나눴다. 김지열 운남면장은 “밑반찬 지원사업이 취약계층 이웃들의 영양불균형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전남 무안군 남악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5일, 청소년 21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환경실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분리배출 4원칙(비우기, 헹구기, 분리하기, 섞지 않기)을 비롯해 재질별 분리배출 방법, 재활용 불가 품목 구분 등 이론 강의와 체험활동을 병행하며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교육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체감하며 “앞으로는 아무 생각 없이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깨끗이 씻어서 버리겠다”는 다짐을 보이기도 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보호의 주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군은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등 택지개발지구를 중점으로 지적기준점 166점에 대한 알림 표지판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지적기준점(삼각점, 삼각보조점, 도근점)은 지적측량 시 기준이 되는 측량 원점으로, 지적측량 시 시통이 용이하도록 도로 가장자리 끝에 매설해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기준점 표지가 눈에 잘 띄지 않아 도로 굴착과 확・포장 등 각종 토지개발사업으로 훼손, 망실되어 2025년 지적기준점 2,678점 일제조사 결과 96점의 지적기준점을 폐기 고시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안군은 2025년 신규사업으로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등 택지개발지구에 매설된 지적기준점 166점에 대해 알림표지판 설치 사업을 추진하여 지적기준점 관리에 총력을 다했다. 최영인 민원지적과장은“망실된 지적기준점을 보완하도록 지적기준점 추가 신규 매설하여 경계분쟁 방지와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정확한 지적측량성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경찰서는 9월 8일 지역 약국과 협업해 교통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이색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홍보는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교통 5대 반칙운전 근절을 위한 메시지를 약국 봉투에 표시해 생활 밀착형 시설인 약국을 방문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군민들에게 교통안전 메시지가 담긴 봉투를 제공해 일상 속에서 교통 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환기 시키고자 하기 위함이다. 홍보물은 총 1,000부 제작돼 무안읍 2곳, 남악 3곳을 비롯해 관내 10개소 약국에 각 100부씩 배부됐다. 이를 통해 약국을 찾는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군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시책에 참여한 약사 한분은 “약봉투는 소모품이라 약국 운영에도 도움이 되고, 고객들이 집에 가져가서 자연스럽게 보게 되니 운전자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어 홍보 효과도 좋을 것 같다”며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에 기꺼이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성일 무안경찰서
목포시의회 문차복 의원이 제40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목포시 폭염 피해예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8일, 도시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전남 최초로 기존 폭염 피해 뿐만 아니라 폭우폭설한파에 대해서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예방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의됐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과 폭우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상기후로 인해 갑작스러운 폭설과 한파 역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재난 대응 정책을 사후대응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개정 주요 내용으로는 ▲'목포시 폭염ㆍ폭우ㆍ폭설ㆍ한파 피해예방 및 지원 조례'으로 조례명 변경 ▲폭우ㆍ폭설ㆍ한파 피해 저감을 위한 예방 및 대응 사업 반영 ▲한파쉼터 운영 및 지원 사항 포함 ▲재난취약계층 지원 및 재난도우미 운영 근거 보완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문차복 의원은“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은 더 이상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상시적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단순한 규정 정비가 아닌 실질적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영암군청소년센터가 6일 센터에서 5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청소년페스티벌 오 해피 데이(Oh Happy Day)’을 성황 속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세 주제 ‘신나게 즐기고’ ‘함께 응원하며’ ‘자유롭게 체험하는’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에게 즐기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기념식으로 문을 연 페스티벌은 밴드·댄스·합창 등 청소년 경연대회, 디스크자키 뮤직박스 에어바운스 물놀이, 23종 체험활동 및 먹거리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 참여기구가 기념식, 체험부스, 공연 등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영암중 김지훈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멋지고 즐거운 축제를 즐겼다. 해마다 청소년들의 기대 속에 진행되는 축제로 자리잡으면 좋겠고, 내년에도 친구들과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청소년 참여기구 소속으로 행사를 준비한 영암여고 이봄 학생은 “페스티벌을 청소년들이 기획·운영하며 더 뜻깊은 축제로 만들었다. 청소년이 주도하는 축제가 영암에서 꾸준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
영암에서 출토된 고대 마한 유산이 영암의 품으로 돌아왔다. 영암군이 8일 문화유산청으로부터 내동리 쌍무덤 출토품을 이관받았다. 이번 이관은 지난해 10월 영암도기박물관이 국가귀속유물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첫 사례로, 그간 영암군이 진행해 온 지역 발굴 문화유산의 지역 박물관 환원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고대 마한 유적인 영암 내동리 쌍무덤은, 무덤 축조 집단의 뛰어난 기술, 정치적 위상, 외교 전략, 문화 감수성 등을 엿볼 수 있어, 당시 지역 질서 중심 세력의 실체를 복원할 수 있는 핵심자료로 평가 받아왔다. 내동리 쌍무덤에서는 1~3차 발굴조사에서 총 400여 건의 유물이 출토됐다. 이번에 이관된 출토품은 1차 시굴조사에서 출토된 옹관 편 등 6건 6점 모두로, 마한계 최고 수장층의 장묘 복합체를 대표하는 중요 유물이다. 영암군은 남은 2·3차 발굴조사 출토품도 귀속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영암도기박물관에 이관받을 예정이다. 영암도기박물관은 1~3차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의 체계적 보존·등록·조사·연구를 거쳐 내년에 전시하고, 교육에 활용하는
신안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 ‘신안1004몰’에서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역 농어가와 소상공인이 정성껏 생산한 우수 농수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는 알뜰한 명절 준비 기회를, 지역 생산자들에게는 판로 확대 및 경제 활성화의 장을 마련한다. 특별 기획전은 9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신안1004몰에 입점한 다양한 품목에 대해 풍성한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주요 혜택으로는 상품별로 최대 30%에서 10%까지 할인 적용이 가능한 쿠폰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최대 3만 원에서 1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매 금액별 적립금 지급: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 원 적립금이 지급된다. 이 혜택은 20명 한정으로 진행되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 기획전은 단순히 할인 행사를 넘어,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신안군 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며 알뜰하게 명절을 준비하고,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가에는 온라인 판매를 통한 실질적인 도움을
전라남도 나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계획 중인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예취기 수리와 자가 정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5회에 걸쳐 농기계임대사업소 전문 인력 8명을 투입, 읍면동 일정에 맞춰 예취기 고장 점검과 자가 정비, 안전 사용 요령 등에 대한 교육과 수리를 병행한다. 지난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564대의 예취기를 무상 수리하여 농업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벌초를 앞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예취기 자가 정비 역량을 키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난 4~5일 남평읍·세지면을 시작으로 8~12일 왕곡·반남·동강면, 15~19일 다시·문평·노안·금천·산포면, 22~26일 다도·봉황면·성북·이창동· 공산면 순으로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 장소는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공지사항에 게시된 교육 일정표에서 확인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예취기 사용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한 벌초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점검·수리와 주민 눈높이에 맞춘 교육 추진에 최선을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6일 나주시민회관에서 ‘제17회 나주영산강 전국가요제’ 예선 경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예선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242명이 참가해 지난해(170명)보다 72명이 증가,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 가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예선 심사 결과, 당초 8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참가자가 늘어남에 따라 현장 동의를 받아 총 1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지역별로는 파주, 강릉, 제주, 광주, 여수, 정읍, 무안, 화순에서 각각 1명, 그리고 나주 출신 2명이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본선은 오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 기간(10월 8일~12일)인 10월 11일 오후 5시 축제 주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본선 무대에는 총 107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대상 1명(500만 원)을 비롯해 금·은·동상, 장려상, 입상 등 다양한 시상이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한 (사)나주연예협회 윤선순 대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본선에서는 더욱 수준 높은 경연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