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는 소방시설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연중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포상제는 다중이용업소, 대형마트, 전문점, 백화점, 쇼핑센터, 복합쇼핑몰, 판매시설, 숙박시설 등 총 9개 업종을 대상으로 하며, 소방시설을 고의로 폐쇄하거나 차단하는 행위(예: 소방시설 잠금 등)와 같은 소방 관련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신고는 국민신문고 또는 나주소방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고 지급 요건을 충족할 경우, 건당 5만 원 상당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포상금은 현금 또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중 선택하여 수령 가능하며, 2회 이상 신고 시에는 포상금(5만 원 상당 물품)이 지급된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안전장비로, 이를 임의로 폐쇄하거나 차단하는 것은 중대한 안전 위협”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 참여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고포상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주소방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나주소방서는 지난 5월 15일, 관내 요양병원 2개소를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의료취약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5월에는 요양병원을 중점 점검 대상으로 정하고, 평상시 관리가 미흡하거나 고장 상태로 방치되기 쉬운 주요 소방시설에 대해 면밀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대상에는 자동화재탐지설비 수신기,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설비 등이 포함됐으며, 이들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밸브 잠금 여부, 고장 방치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요양병원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환자들이 다수 입원해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피와 구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장소”라며, “이번 불시 점검은 단순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도록 관계인에게 안전컨설팅을 통해 당부 사항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요양병원을 비롯한 노유자시설, 병원, 복지시설 등에 대한
전라남도교육청은 16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각급 학교(기관) 성고충상담원 190여 명을 대상으로 ‘성고충상담원 역량강화 연수(3기)’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 성고충상담원의 역할과 성사안 처리 절차 ▲ 성희롱·성폭력 관련 법제도 및 사례 분석 ▲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 조직문화 이해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1개 기수를 늘려 3기로 진행된 연수에는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총 720여 명이 연수를 이수하며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실무역량을 강화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정남일 전문강사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를 진행해 연수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연수 만족도는 전년보다 상승해 93~97%로 나타났다. 한 연수 참가자는 “현장에서 꼭 필요한 사례 중심 교육으로 성고충상담원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성사안 처리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성인지 감수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전라남도 나주시의 청년 공직자들이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겼다. 윤병태 시장과 공직자들은 지난 15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합동 참배를 진행했다. 이번 참배는 5‧18민주묘지를 처음 방문하는 90년대 이후 태어난 청년 공직자 20명이 함께 참배해 그 의미를 더했다. 5‧18민주화운동은 1980년 광주에서 발생한 민주화 운동으로 신군부의 군사독재에 맞선 시민들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민주항쟁이다. 젋은 공직자들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배경과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을 배우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가슴 깊이 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5‧18 민주항쟁 당시 희생되어 국립묘지에 안장된 나주 출신 열사 28분 가운데 6분의 묘소를 직접 참배하고 헌화하며 지역의 아픈 역사와 시민정신을 되새겼다. 시는 합동 참배를 계기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시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5일 어울림미래교육센터(남악)에서 농어촌 지역 늘봄 및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역위탁 업체 담당자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늘봄 및 방과후학교 지역위탁 운영 내실화 협의회’는 농어촌 지역의 강사 수급난을 해소하고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은 현재 8개 군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위탁업체를 통해 늘봄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번 협의회에서는 위탁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대안이 논의됐다. 특히 ▲ 대학과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 개발 ▲ 지역 자원을 반영한 프로그램 다양화 ▲ 위탁 운영상의 문제점 해결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위탁업체 강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한 행·재정적 뒷받침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전남교육청은 협의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위탁업체 평가 및 선정 기준을 강화하고, 운영 전반에 대한 질적 관리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농어촌 학생들이 지
나주시는 5월 14일 동신대한방병원 대강당(빛가람동)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일반문학분야)된 ‘카페 네버랜드’ 최난영 작가를 초청해 ‘관계 속에서 찾는 나의 네버랜드’를 주제로 ‘한 책 톡 콘서트’를 개최했다. 나주시 관내 4개 기관 공동으로 추진된 행사에는 동신대학교 총장, 전라남도교육청 나주도서관장, 나주교육지원청장을 비롯하여 광양, 곡성, 진도, 함평 교육지원청장, 사학연금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본 행사는 최난영 작가의 강연과 작가와의 대화(질의응답), 미니 싸인회 등으로 진행됐다. 강연을 하는 동안 작가와 깜짝퀴즈 등 이벤트를 통해 여러 궁금증과 사연, 마음 속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카페 네버랜드’ 한 책 톡 콘서트는 지역민들의 독서 및 문화 진흥을 위해 나주시, 동신대학술정보문화원, 전남교육청 나주도서관, 남평도서관이 뜻을 모아 진행된 지역도서관 공동 개최 행사이다. 이에앞서 나주시는 2025년 나주시 올해의 책에 어린이부문 ‘행운이 구르는 속도’, 청소년부문 ‘달리는 강하다’, 일반 문학부문 ‘카페 네버랜드’, 일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 체육활동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나주시는 16일 최근 영산강둔치체육공원 일대에서 제1회 MG새마을금고 나주시, 영암군, 담양군, 함평군, 영광군 협의회 이사장배 파크골프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와 MG새마을금고 5개시군(나주시, 영암군, 담양군, 함평군, 영광군) 협의회가 주최하고 나주시파크골프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나주를 비롯해 영암, 담양, 함평, 영광 등 5개 시군에서 144명의 새마을금고 조합원이 참가해 화창한 봄 날씨 속에서 지역 간 교류와 조합원 화합의 장으로 따뜻한 분위기에서 진행했다. 이재필 회장은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은 물론 조합원들에게 건강한 여가와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안상현 나주부시장은 “나주시는 2년 전부터 총 60억원을 들여 파크골프장 조성을 준비해왔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남평 파크골프장(36홀)과 영산포 파크골프장(27홀)이 개장될 예정으로 시민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빛가람호수공원 내에 소규모 야외공연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오는 5월 19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공연장은 기존에 활용이 저조한 유휴 수변데크를 정비해 약 232㎡ 규모의 공연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으로, 버스킹 등 거리공연 전용 무대로 제공된다. 특히 공연장은 빛가람동 로데오거리 맞은편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간이 무대와 조명 시설, 관람석 등을 갖추고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나주시는 이번 조성을 통해 기존 빛가람호수공원 야외공연장만으로 운영되어 왔던 공연장 부족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시민과 청소년, 각종 동아리 모임 등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소규모 야외공연장 운영과 더불어, 기존 빛가람호수공연 야외공연장 및 빛가람호수공원, 배메산 등과 유기적 연계를 통해 시민들의 여가·문화 수요 충족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들의 문화 복지 차원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제44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나주시민을 위한 문화가 있는 날 무료영화 상영회에 ‘어른 김장하’를 방영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경남 진주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며 조용하고 묵묵한 선행을 실천한 김장하 선생의 삶을 담은 영화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돌아보는 감동적인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소중한 성찰의 시간을 선사했다. ‘문화가 있는 날’ 무료영화 상영 행사는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다양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스승의 날 기념 문화가 있는 날 영화상영은 나주시민 뿐만 아니라 이전기관 임직원 등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하면서 관객들의 열기가 가득했다. 영화를 관람한 시민은 “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어른, 참된 스승이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깊이 되새기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매월 진행 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 문화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7기 전남학생의회는 15~16일 전북 일원에서 전북학생의회와 함께 의정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당시, 전남교육청이 주최한 제2회 전국 학생의장협의회에서 오현서 전북학생의회 의장이 전남학생의회를 초청해 성사됐다. 첫째 날에는 청소년 박람회 참여, 의정 활동 사례 공유, 학생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둘째 날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군산의 항일 유적지와 오수 3·1운동 기념탑 등을 탐방하는 역사 체험 활동이 이어졌다. 이번 의정 교류는 학생자치의 저변을 넓히고 민주적 리더십을 키우는 뜻깊은 계기가 됐으며, 향후 다른 시도 학생의회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연대를 통해 더욱 성숙한 학생자치 문화가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룡고등학교 박주아 학생의원은 “전북 학생의원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학생의회의 중요성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 특히 항일 유적지 탐방을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느꼈고, 제7기 전남학생의회가 준비 중인 ‘광복 80주년 기념 전남 의(義)교육 학술·문화축제’도 성공적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