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2025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및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후계농업인 55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 정착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안내,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제도,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제도, 농업인단체 홍보 순으로 진행했다. 나주시는 청년세대의 농업유입 확대와 육성에 중점을 두고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219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해 영농정착지원금(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각종 교육 및 컨설팅 지원과 함께 정책자금 최대 5억원의 융자(연 1.5%, 5년 거치 20년 상환) 사용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나주시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영농 초기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보건소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을 지난 1월부터 확대 운영 중이다. 사업은 지난해 공산면, 금천면, 빛가람동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 금남동을 신규 지역으로 추가하면서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분야가 협력해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고위험군 발굴 및 개입,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금남동에서는 지난 1월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원광한의원, 나주고등학교, 백민원, 금남동 통장협의회, 고려종합물류마트 등 6개 기관과 생명존중 안심기관 협약을 체결하면서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시보건소는 지난 19일 나주고등학교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신안군 장산도에 위치한 화이트정원에서 오는 22일 제1회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를 개최한다. 하얀 꽃잎에 노란 중심을 가진 봄철 대표 꽃 중 하나인 샤스타데이지는 생김새가 달걀 프라이를 닮아 ‘달걀 프라이 꽃’으로 더 잘 알려져 있어 이색적 꽃 모양이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모은다. 축제의 주인공 샤스타데이지는 축제가 열리는 화이트정원의 저수지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어 머무르지 않고 걸으며 감상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화이트정원은 장산면의 대표적 산림정원으로 자작나무, 이팝나무가 식재되어 있고 명상 숲길·힐링 은목서길·팜파스그라스 군락지 등이 조성돼 다양하게 보고 느낄 수 있다. 또한 화이트정원에는 목포MBC가 청사를 이전하며 기부한 수목으로 조성한 목포MBC 정원이 있어 더욱 볼거리가 풍성하다. 입장료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교통편의를 위해 기존 목포항 운항뿐만 아니라 안좌면 임시 복호선착장에서 하루 6편의 여객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김용수 축제추진위원장은“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
무안군의회가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폐해에 대한 담배 제조사의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19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원중 의원이 발의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흡연으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와 그에 따른 책임을 묻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진행 중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 제조업체 대상 항소심 소송을 지지하고 담배 제조사의 법적·사회적 책임 강화와 정부 차원의 금연 정책 강화를 촉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 의원은 결의안에서 “담배 제조사들은 그동안 소비자에게 담배의 유해 성분 정보를 충분히 알리지 않고 타르, 니코틴 등 일부 유해 성분만을 표기하며 제품의 위험성을 축소·은폐해 왔다”며, “이는 제조물 책임법에 따른 명백한 표시상의 결함임에도 이에 대한 법적·사회적 책임을 회피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흡연의 시작과 지속 여부를 오로지 국민 개인의 자유의지로 보고 국민 건강을 위해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손해배상 청구권까지 배제한 법원의 판단은 쉬이 납득하기
무안군 무안읍은 지난 16일 무안읍 복지기동대가 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용선 복지기동대장을 비롯한 기동대원 10명이 참여했으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기동대원들은 집 안팎에 방치된 생활 집기와 각종 쓰레기를 수거 정리하고, 실내 청소를 통해 위생적이고 쾌적한 생활 공간을 마련했다. 이후에는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하여 내부 정리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용선 복지기동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이웃에게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도완 무안읍장은 “복지기동대원들의 따뜻한 손길 하나하나가 큰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 다가올 장마철에 대비해 취약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일상 속 불편과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신속하고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군은 지난 16일 청계농협에서 열린 청계면 이장협의회 회의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지붕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청계면 이장협의회와 청계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군은 마을 이장들에게 중대재해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적극적으로 주민들에게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추락사고는 전체 산재의 약 47%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며, 농촌에서는 축사, 주택, 공장 등의 철거 및 보수 작업 중 노후 자재나 채광창 등 취약 구조물로 인해 지붕 추락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지붕은 건축물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있으며 경사진 구조와 강풍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이 상존하고, 지붕공사는 보통 1개월 이내의 단기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안전조치가 미흡한 상태에서 작업이 이뤄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지붕 위 작업 시에는 ▲추락 방호망 설치 ▲폭 30cm 이상의 작업 발판 설치 ▲안전대 착용 ▲안전모 착용 등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또한 지붕이 경사형일 경우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안전사다리를 설치해야 한다. 특히, 안전모는 머리를 보호하는 작업
전라남도 나주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보호와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민회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를 대상으로 인권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근로자의 인권 보호, 노동 관계법 준수를 위해 마련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필수교육으로 고용농가 2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 내용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준수사항과 함께 근로자 인권교육, 기본적인 노무관리 교육 등으로 구성됐고 효과성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인권보호관과 노무사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다. 시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는 660명으로 현재 약 520명이 입국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2023년 357명, 2024년 600명 입국과 비교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 수확기 등 계절적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최대 8개월까지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
목포시보건소가 오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2025년 영양플러스사업 하반기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하여 운영된다. 신청대상은 목포시에 거주하면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을 보유한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가구의 임산부와 출산‧수유부, 66개월 미만 영유아이다. 신청은 목포시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전화 예약 후 보건소로 방문하면 되고, 자격기준 확인 및 영양평가 등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시는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일상적인 식사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분유, 쌀, 감자, 우유, 달걀 등으로 구성된 보충식품 패키지를 매월 2회 제공한다. 이와 함께 최대 1년 동안 영양교육 및 가정방문 상담이 이루어지고 정기적인 영양평가 등 다양한 영양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영유아 부모와 임산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하여 임산부 및
영암군이 생성형AI(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습 중심의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실무에 AI를 도입하고 있는 것. 올해 3월, 영암군은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생성형 AI 활용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GPTs 기반 업무 도우미인 △보도자료 작성 매니저 △보고서 작성 매니저를 자체 제작해 배포했고, 공직자들은 이를 활용해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영암군은 생성형AI를 홍보 음원 ‘영암이 좋아요’ 제작, 삼호시장 조감도 샘플 이미지 제작 등에도 적용하고 있다. 공직자들의 AI 활용이 높아감에 따라, 영암군은 창의 행정 사례 발굴, AI 기반 행정문화 조성 등을 위해 앞으로 실습교육 추가 시행, AI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생성형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술이다. 생성형AI가 공직자들의 업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과 활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이 6/15일까지 ‘2025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실시한다. 지역의 역사·문화·자연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관광객 만족도도 높이기 위한 이번 공모는, 온라인 디자인 플랫폼 ‘라우드소싱’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에 참여할 응모자는 이 플랫폼에 대표 디자인 1종과 기획 내용을 담은 PDF 형식의 기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모 주제는 ‘영암 관광지 형상화 디자인 또는 캐릭터 활용 기념품’으로, 자유 형식의 새로운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심사는 디자인·캐릭터의 적합성, 상품성, 창의성 기준에 따라 이뤄지고, 우수작 2점에 총 41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영암군은 6/20일 수상작을 선정하고, 같은달 27일부터 실제 상품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김동식 영암군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이 영암의 감성과 매력을 담은 기념품 개발로 이어져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