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21일부터 학산복지회관을 시작으로 우울증 고위험 어르신의 조기 발견·치료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적 고립 예방 프로그램 ‘내·안·애(愛)’에 들어갔다. ‘내가 안아주고 사랑할게’의 줄임말인 내·안·애는,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1회, 총 4회씩 오전 10시부터 2시간 삼호·덕진·도포·학산복지회관으로 찾아가고, 65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학산복지회관, 화요일은 삼호복지회관, 수요일은 덕진복지회관에서, 도포복지회관은 8/1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열린다. 먼저, 프로그램에서는 ‘터치마인드 앱’을 활용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자기 생각과 마음을 건강하고 행복하게’를 주제로 어르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자기애’, 스트레스를 관리법을 알리는 ‘생각애’, 수면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전하는 ‘마음애’, 통증을 줄이는 습관을 전파하는 ‘건강애’, 생명을 지키는 ‘행복애’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석하시어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영암군이 최근 급증하는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의 확산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기 방제에 과수농가와 지역사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미국선녀벌레는 아까시나무 등 숙주가 되는 식물에 산란한 뒤 월동하고, 6월 중순부터 부화해 7월 하순 성충이 되는 해충. 유충과 성충이 집단 수액 흡수로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수의 생육을 약화하는 대표 돌발해충으로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과수 품질 저하, 수확량 감소 등 피해가 우려된다. 7월 초 154개 과수농가에 200ha 분량의 방제 약제 공급을 마친 영암군은, 미국선녀벌레 본격 발생 시기인 지금 집중 방제를 요청했다. 특히, 농가가 농약안전정보시스템 등록 약제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 과원과 그 주변을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돌발해충 방제 최적기인 지금 약제를 집중 살포해야 한다. 지속 방제와 마을 단위 공동 대응이 피해 확산을 막는 핵심이다”고 말했다.
대성장학회(회장 김명환)는 지난 18일, ‘2025 대성장학회 정기총회’를 열고, 장학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주요 안건을 논의·의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 결산보고를 비롯해 ▲회칙 일부 개정 ▲2025년도 장학금 지급 일정 ▲장학회 활성화 방안 등이 다뤄졌다. 2012년 1월 설립된 대성장학회는 대성동 통장협의회와 자생조직,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꾸준한 후원을 바탕으로 2013년부터 2024년까지 관내 학생 123명에게 총 5,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특히 지난해 다자녀 가정을 위한 장학금에 이어, 올해는 다문화 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신설하며 다양한 환경에 놓인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명환 회장은 “더 많은 분들이 이 뜻깊은 나눔에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희선 대성동장은 “대성장학회를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금 지원을 통해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제
원산동은 지난 21일, (재)국제표준안전재단 목포지회(회장 김명희)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돼지고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표준안전재단 목포지회를 비롯한 재난안전관리사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념 오겹살 25kg을 준비해 관내 장애인 가정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48세대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국제표준안전재단은 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설립된 사회공헌형 생활안전 봉사단체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김명희 회장은 “이번 나눔을 시작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미경 원산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국제표준안전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원산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소독 활동을 전개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물웅덩이와 저지대 등 방역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모기 유충 구제 활동은 물론, 분무 및 연무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민원이 접수된 지역에는 방역기동반을 신속하게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차량 2개 조를 편성해 모기 유충 및 성충 구제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해왔으며, 하절기에는 9개 조 31명을 구성해 주요 관광지와 하천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분무·연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외달도 해수욕장 개장으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는 해당 지역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 일대를 중심으로 선제적 방역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로 모기 등 위생해충의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며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오는 7월 26일 개최 예정인 ‘2025 목포해상W쇼’를 지역 실정과 여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정대로 정상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관련 부서 대책회의와 국·소·단장 전략회의를 거쳐 지역 여건과 대내외 여론, 기상 상황은 물론 관광협회, 숙박·요식업계 등 민간 분야의 의견을 수렴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역 관광협회 관계자는 “축제 취소 시 관광객 유입 차질로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우려됐다”며 “지역 상황을 고려한 현실적인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숙박업계도 “성수기 예약 취소로 인한 대규모 환불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축제 추진은 시기적절한 선택”이라고 환영했다. 요식업계 역시 “지난해 워터쇼 덕분에 인근 상가 매출이 크게 늘었고, 올해도 유사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은 집중호우로 인한 직접 피해가 크지 않고, 특별재난지역이나 국가 애도기간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며 “부산·충남·전남 등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시기에 축제를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점을 감안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기대,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목포시는 지난 22일, 시의원과 사회단체, 동 자생단체,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내린 극한호우로 인해 영산강 하구둑이 개방되며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제거하고자 마련됐다. 당시 대규모 방류로 발생한 해양쓰레기는 약 400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청결 활동에는 목포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목포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목포시지부, 대한적십자사봉사회목포시협의회, (사)해병대전남연합회 목포시지회, 대한민국특전사목포지회 등 사회단체 회원을 비롯해 동 자생단체 회원, 시의원, 공무원 등 300여 명이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자들은 ▲평화광장 ▲갓바위 해상보행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원 ▲문화예술회관 등 주요 해안 관광지를 중심으로 해양쓰레기 약 20톤을 수거했다. 이와 함께 동명동, 만호동, 유달동 자생단체는 관내 해안가에서 자체적으로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한 참가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깨끗한 목포를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함께 힘을 모아 청결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 있었다”고 전했다. 목
영암군의 올해 상반기 농기계 임대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의 높은 실적을 올렸다. 올해 1~6월 총 3,533농가가 4,583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7,064일 동안 4,078ha 경작한 것.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임대건수가 5% 늘어난 수치이고, 작업면적과 임대농가도 각각 8%, 7% 증가했다. 영암군은 이런 성과가 신규 이용 농가 증가, 영농 현장 고수요 기종 배치, 영농부산물 파쇄 수요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농용굴착기, 관리기, 무선전동가위 등 농업 현장에 필요한 농기계를 배치해 농가의 수요에 대응했다. 나아가 영암군은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임대료 감면 정책을 시행했다. 이 정책으로 올해 누적 임대료 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 감소했지만, 이용 건수는 증가해 농가 영농비 절감에도 기여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위기, 인력 부족 등 농업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농기계임대 동부사업소가 완공되는 올해 하반기에는 농기계 임대를 더 홍보해 농업일
목포시의회가 22일 오후 4시부터 평화광장 일원에서 청결활동에 참여하며, 영산강 상류지역의 집중호우로 떠내려온 해상부유쓰레기로 인해 심각해진 해양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날 청결활동에는 조성오 의장을 비롯한 목포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평화광장 해안가를 따라 수거 작업을 펼쳤다. 시의회 관계자는 “전날 현장을 사전 점검했을 때 해상 부유쓰레기로 인해 연안 일대가 심각하게 오염된 상황을 직접 확인했고, 그 심각성에 깊이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적극적인 노력으로 마대 100포가 넘는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해안가는 한층 정돈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하계 휴가철 목포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청결한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시민들에게도 보다 쾌적한 산책로와 여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오 의장은 “집중호우 이후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기꺼이 현장에 함께해준 동료 의원들과 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목포시의회는 시민과 현장에서 호흡하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으로 모든 시민이 행복한,
무안군청년플랫폼(센터장 김상준)은 지난 7월 14일, 무안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청년센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재단과 중앙청년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전국 단위 청년정책 홍보사업으로 무안군청년플랫폼이 전국에서 선정된 10개 기초 청년센터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찾아가는 청년센터’는 청년들이 정책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청년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오프라인 소통 프로그램이다. 특히, 예비 청년층인 고등학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여 장기적인 청년정책 참여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첫 번째 방문지인 무안고등학교는 AI 정보교육 중심의 커리큘럼과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자율형 공립 기숙학교로 청년플랫폼은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맛있는 간식과 함께 청년센터 소개, 무안군 청년정책 안내 등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해 정은경 무안군의회 부의장, 박쌍배 산업건설위원장, 임현수 의회운영기획위원장, 무안군청년협의체 손천수 대표 외 7명 등이 참석해 청년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