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가가호호'지원사업에 선정이 되어 첫 시작으로 지역의 미술관, 도예공방, 문화 거점을 가족과 함께 여행하며 체험할 수 있는 '영암아트피크닉'을 18일에 진행했다. 이번에 시행된‘영암아트피크닉’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교통약자와 이주민 가정 등이 지역의 문화공간과 시설을 둘러보는 기획으로 ▲이안미술관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월출산기찬랜드 ▲월출산도예공방 ▲희문화창작공간 등을 순회하며 전시 관람과 창작 체험 활동을 함께했다. 이주민 가정 참여자는“음식 만들기 프로그램만 참여하다가 미술관과 예술교육을 체험하게 되어 좋았다.”는 의견과 함께, 아이의 관심사와 창작 표현을 이해하게 됐고 자연에서 뛰어놀며 지역 내에서 처음 접해보는 장소와 체험에 만족도가 높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본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교육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 생활권역을 중심으로 가족간의 창작활동을 통해 서로의 표현 방식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히고, 지역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안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족 단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어라운드 메소
영암군 청년정책네트워크가 15일 영암읍 달빛청춘마루에서 올해 첫 회의를 열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함께 지역문제를 고민하며 정책을 만들어가는 모임. 지역 청년 15명이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는 김태진 광주청년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자신의 청년시절을 들려주고, 행동으로 지역의 정책을 바꾼 경험을 들려줬다. 이어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올해 모임 운영방향과 취지를 공유하고, 영암 청년의 관심 분야 파악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7월까지 총 7주차에 걸쳐 팀별 주제 도출과 다른 지역 사례 분석, 정책제안서 작성 및 피드백 과정을 거친다. 나아가 올해 9월에 열릴 ‘청년의 날 정책 제안대회’에서 발표로 그 내용을 지역사회에 알릴 예정이다. 영암군은 제안대회에서 발표되는 정책을 반영해 청년정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지역을 바꾸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는 사실만으로도 뜻깊은 자리다. 청년활동이 청년의 삶과 지역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지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5월 24일 신안군 비금도에서 ‘2025 신안 비금도 샴막 예술축제’가 열린다. 1851년에 프랑스 포경선 나르발호가 비금도 인근 해역에서 난파되고, 섬 주민들의 따뜻한 도움으로 선원들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었다. 이 역사적인 사건을 기념하는 축제로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다. 프랑스에서 유럽으로 범위를 확장해 17개국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축제는 프랑스와 한국의 우호적 만남을 샴페인과 막걸리의 상징적 만남으로 재해석해, 문화예술교류와 국제적 연대를 주제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1851년 나르발호가 난파된 해역과 선원들이 머물렀던 공간 등 역사적 현장을 탐방한다. 그리고 몽티니 영사와 비금도 주민들이 문화예술교류의 자리를 가졌던 것에 착안하여 한국의 전통예술, 비금도의 민속예술, 샴페인과 막걸리 시음, 양국의 식문화와 문화체험 등이 진행된다. 나르발호 사건을 재조명한 컨퍼런스에서는 파리 시테 대학교 엠마누엘 후 교수가 ‘비금도의 고래와 샴페인, 1851년 우리가 몰랐던 한국과 프랑스의 첫 만남’을 주제로 강연하고,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스테판 총장과 주한 프랑스상공회의소 소니아 샤이엡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목포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재)목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꿈의 향연 프로젝트 기획 공연이 지난 5월 17일 대반동 유달유원지(스카이워크)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목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목포’의 아동·청소년 단원이 참여해 진행한 것으로, 목포 시민과 관광객을 위하여 ‘꿈의 항로’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꿈의 향연 기획 공연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전국 동시 공연 사업으로, 오케스트라 자립거점 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꿈의 오케스트라 목포’는 전국 54개 거점기관 중 하나로, 음악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꿈과 희망의 하모니를 만들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록이 짙어가는 아름다운 5월, 꿈의 향연 공연을 찾아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연에서 보여준 아이들의 작은 손짓 하나하나가 그들의 꿈을 현실로 이어주는 소중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정기연주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롭고 감동적인 음악 무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목포시는 가정의 달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활력 넘치는 노년의 삶과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2025년 찾아가는 남도안전학당'을 운영한다. 남도안전학당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자칫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생활 속 안전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는 생활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 대상을 목포시 노인회에서 운영하는 노인대학 및 복지관, 요양병원까지 확대하고, 총 50여 회에 걸친 교육 일정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교통안전(보행안전, 안전수칙 등) ▲생활안전(소화기사용법, 지진발생시 대피법) ▲여름철 자연재난(폭염, 풍수해) ▲건강상식과 웃음, 정신치료 ▲시민안전보험의 이해 등 생활 속 피할 수 없는 각종 안전사고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실습을 병행하고, 교육 종료 후 ▲이것은 머시당가? (질의·응답)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사고 예방과 위기 대응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2025년 신규사업으로 영유아 도서지원 및 양육자 독서코칭 프로그램 ‘생각이 쑥쑥! 사랑이 쏙쏙!’을 본격 추진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드림스타트 영유아 30가정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아동에게는 수준에 맞는 월 4권의 도서와 워크북을 제공하고, 양육자에게는 독서코칭을 통해 아동과의 정서적 유대 강화를 돕는 부모교육도 병행한다. 시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대교눈높이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전문 방문교사가 매월 4회 가정을 방문해 독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 가정은 월 5,000원의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는 사업 운영 중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학령기 아동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 시기의 독서교육은 아동이 전인적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된다”며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양육환경이 개선되도록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올해 3월부터 아동 568명을 대상으로 양육환경 및 욕구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목포, 음악이 되다’를 주제로 한 대표 문화 축제, ‘2025 목포 뮤직플레이’가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목포종합경기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목포의 정체성과 감성을 음악으로 풀어낸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음악공연, 전시·체험, 경연대회,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음악 도시 목포’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3일에는 ‘목포노래큰잔치’ 출연진 무대를 시작으로, 이난영·김시스터즈를 테마로 한 개막 공연과 LED 퍼포먼스, 그리고 남진, 김필, 소향, 두 번째달, 윤수현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CROSS OVER 공연’이 펼쳐진다. 24일에는 창작곡 경연대회 본선과 축하공연, 그리고 비투비, 아이칠린, 원어스 등 인기 K-POP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토요일 밤을 수놓는다. 25일에는 전국 댄스배틀 경연과 함께 힙합 뮤지션 자이언티, 기리보이, 딘딘, 잭팟 등이 출연하는 ‘Hip-Pop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메인무대의 공연 외에도 ▲길거리 노래방 ‘더스트릿 싱잉마블’ ▲뮤직플레이 리스트 신청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운영법인: 목포YMCA)는 지난 5월 19일, 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 휴먼스퀘어에서 '2025년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스무 해의 봄, 나를 꽃 피우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목포YMCA와 목포시의 후원,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하당청소년문화센터의 주최로 열렸으며, 대학YMCA 청년들의 참여로 성년을 맞은 청년들의 의미 있는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법적 성인 선언을 넘어, 성년이 된 청년들이 스스로의 삶을 책임지고 ‘나답게' 살아 갈 수 있는 용기와 권리를 되새기는 성숙한 출발의 자리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년들의 감성과 계절을 담은 우리들의 사계절, 꽃차 케이터링 체험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포춘 꽃' 나눔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속도와 방향을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장미나 향수와 같은 전형적인 상징 대신, 청년 각자의 계절과 추억을 담고 싶었다"며, "괜찮아, 나답게 피어나면 돼'라는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 최동오 운영위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은 20일 복지관 강당에서 정리수납 전문가를 양성하는‘온溫마을돋보기’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우리동네복지기동대 활동과 연계하여 복지기동대원 20명이 수료했으며, 스스로 정리 수납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찾아가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필요한 정리수납 기술을 교육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수강생들은 체계적인 정리수납 이론과 실습을 통해 정리수납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교육 수료 후에는 복지기동대 활동과 연계하여 지역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정리수납 재능기부 봉사자로 온기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정병순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앞으로도 지역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언제나 주민들 곁에 함께 있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민관협력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할 예정이다.
무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은 밀알복지재단의 위기결식아동 영양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저소득 장애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8개월간 월 1회, 15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의 위기결식아동 영양지원사업은 보호자의 장애,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이유로 결식 위기에 있는 저소득 장애가정의 아동에게 식료품을 지원하여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영양개선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매월 진행될 예정이다. 식재료를 지원받고 있는 아동의 보호자는 “쌀과 고기, 과일 등 부식을 지원해주셔서 영양가득한 반찬을 걱정 없이 준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장애가정 아동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무안군청 장애인복지팀과 함께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