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지난 22일 삼향농공단지를 방문해 여름철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폭염대응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삼향농공단지협의회(회장 임대성)와 현장 근로자들에게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 교육을 진행하고, 온열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6월 1일자로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제39조 제1항 제7호에 따르면 사업주는 폭염으로부터 건강장애 예방조치 의무를 다해야 하며, 보건조치 위반 시 중대재해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신속히 이행하여야 한다. 무안군은‘단 한 명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중대재해처벌법 기조에 따라, 군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을 돌보고자 고용노동부에서 배부한 17개 국어로 번역된 온열질환 예방지침 홍보물을 작업장에 부착 및 안내하는 등 맞춤형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폭염 대응의 일환으로 ▲아이스존(무안·일로 전통시장, 무안·청계·해제 터미널, 중앙공원) 운영 ▲옹달샘(무안읍 불무공원, 남악 중앙공원, 자전거공원) 조성 ▲그늘막 97개소 설치 ▲살수차 및
전남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 무안군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을 방문해 치매 공공사업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치매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요양병원의 치매 관리 체계를 향상시키기 위한 정기 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2024년 공공사업 성과 평가 결과 ▲2025년 상·하반기 치매환자 지원 프로그램 추진 ▲치매환자와 가족 대상 지원 등 치매 인프라 역할 점검으로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돌봄 환경과 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송미영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요양병원의 치매 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환자 중심의 돌봄 서비스 제공 기반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 무안작은영화관이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약 1,7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영화관람 문화를 회복하고, 지역 내 소규모 영화관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더 쉽게 영화관을 찾고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사업의 일환인 영화관람 할인 쿠폰은 1인당 최대 6,000원 할인을 제공하며, 관객은 최소 1,000원의 자부담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7월 25일부터 현장 선착순 예매 또는 디트릭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때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사업비 소진(3,000명) 시 또는 10월 31일까지다. 허재경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군민들이 더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친밀한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일상 속 문화활동이 자연스럽게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작은영화관은 상업영화 외에도 8월부터 시작되는 '뒤로재생 앞으로재생' 이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산업 대전환의 중심지로서 새 정부 조직인 ‘기후에너지부’ 유치에 본격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22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기후테크 미래 혁신 포럼 : 기후에너지부 역할과 지역균형발전’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나주시와 나주시의회,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전남연구원, 국립목포대학교,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동신대학교, 사단법인 1.5℃포럼이 공동 주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 총장,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대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회 일정으로 불참한 신정훈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기후에너지부의 나주 유치를 염원하며 힘을 보탰다. 포럼은 윤병태 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세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강상구 나주부시장은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위기 변화의 최전방 전남, 그중에서도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인 나주는 기후에너지부 신설의
신안군 자은면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복실)가 7월 23일, 여름철 폭우와 폭염으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100세대에 200만 원 상당의 여름김치를 지원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파아노섬 축제 음식 부스 운영을 통해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기후 변화로 장기화되는 폭염과 최근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장애인, 기타 취약계층 100세대에 정성껏 담근 여름김치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 확인과 함께 여름철 건강관리도 당부했다. 자은면 송산마을의 김 모(82세) 어르신은 “이 더운 날 귀한 김치를 나까지 챙겨줘서 고마워~ 고마워~”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복실 회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최근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부일 자은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손길을 아끼지 않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자은면의 복지 증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
신안군이 지난 7월 5일부터 20일까지 16일간 1004섬 분재정원에서 개최된 ‘2025 섬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크로코스미아는 ‘애기범부채’라고도 불리는 붓꽃과 식물로, 7~8월에 주황색 꽃을 피운다. 1004섬 분재정원에는 약 300만 본의 크로코스미아가 심어져 있어 개화 시기에는 무려 4천만 송이의 꽃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안개분사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미세 물분자와 활짝 핀 크로코스미아가 어우러져 시원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안군 관계자는 “축제 기간 중 폭염과 폭우로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명품 1004섬 분재정원의 또 다른 매력을 많은 관광객에게 보여줄 수 있었다”라며, “2026년 크로코스미아 축제에서는 더 화려한 꽃과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1004섬 분재정원은 2009년에 개장한 세계 최초의 공립 분재원으로 약 14헥타르(축구장 19개 규모)의 정원에 990여 점의 명품 분재와 애기동백숲, 암석원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매년 10만 명 이상이 찾는 신안군의
전라남도교육청은 22일 임자면 진리해변 갯벌에서 신안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이뤄지고 있는 ‘생활수영 지역 특화 프로그램’ 현장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자면 마을협동조합 ‘임자만났네’와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신안 관내 총 4개 학교(임자남초,압해동초,압해초,지도초) 14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주요 활동은 해양 안전교육, 생활수영 실습을 비롯해 ▲ 갯벌 체험 ▲ 조류·해류 이해 ▲ 해양 환경 교육 ▲ 에어바운스 ▲ 해양레포츠 등 체육활동이 연계해 이뤄졌다. 학생들은 바다와 갯벌에서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생존 능력과 안전의식을 함께 익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전남교육청은 초등 생활수영 교육 내실화를 위해 실내 수영장이 아닌, 실제 자연환경을 활용한 지역 특화 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신안교육지원청 외에도 보성, 화순 등 3개 교육지원청이 실시하고 있으며, 장성교육지원청은 9~10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영광 불갑저수지, 보성 비봉마리나 등에서 진행된다. &
전라남도 나주시는 23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위생 전수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식중독 등 각종 위생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나주시보건소와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나주시 가족아동과가 협력해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점검은 7월 8일부터 7월 18일까지 약 2주일간 진행했고 관내 50인 미만의 비집단 급식소인 어린이집 49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전수 점검은 센터 소속 전문 영양사가 어린이집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개인 위생관리, 시설 및 설비 상태,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상태, 식단표 및 급식일지 관리, 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은 물론 소방안전관리, 전기 및 가스 안전관리, 시설물 안전관리 등 다양한 항목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또 조리 종사자와 교사의 위생 수준을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하절기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한 대응 태세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칼·도마의 용도별 구분 사용 여부, 냉장·냉동 온도 유지
전라남도 나주시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청년농업인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영농기초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나주시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2층에서 ‘귀농귀촌인 영농 기초 기술교육(영농종합반)’을 운영하고 총 3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비 귀농귀촌인과 만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 기초지식부터 현장 실무역량까지 고르게 갖출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과정은 농업인을 위한 세무 상식, 개정된 농지법 설명, 6차 산업 등 농촌 트렌드 소개, 채소류 재배 및 농산물 가공(참기름 등) 분야의 성공 사례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채워졌다. 또한 귀농귀촌인의 건강한 정착을 위한 응급처치와 건강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총 8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한 수강생은 “막막했던 귀농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많았고 생생한 현장 사례를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교육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됐길 바란다”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는 외식업계 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제2기 수라클럽 아카데미’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제2기 과정은 외식업 경영주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3일 개강해 7월 21일까지 총 5주간 운영하고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라클럽 아카데미는 외식업 경영주의 기본 마인드와 태도, 의사소통 기술, 리더십 등 외식업 경영 역량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과정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컨설팅 전담 수행기관 위탁을 통해 강사진을 초빙해 외식업 경영주의 경영마인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나주지역 상권 특징 및 외식업 운영 전략, 외식업 경영에 필요한 세무법 이해, 외식업 노동법에 따른 노무관리 방안, 친절과 고객 소통 방법 등을 과목으로 다뤘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경영주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외식산업의 흐름과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게 됐고 이를 토대로 매장 운영에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우수 외식업소를 방문해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