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재)영암문화관광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와 26일 저녁 6~9시 영암읍 달맞이공원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로또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로또데이는 청년문화 행사와 영암읍 도시재생사업의 5일 마켓이 결합된 형태로, 시원한 물놀이와 신나는 공연, 풍성한 경품, 다채로운 먹거리 및 체험거리를 방문객들이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달맞이공원 바닥분수와 행사 주최 측이 마련한 물총은 열대야를 식힐 한여름 밤의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는 6시부터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석해 음악과 함께 물총싸움을 즐기는 ‘바닥분수&물총놀이’로 시작된다. 7시부터는 기념식과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행운 가득 로또추첨’이 두 차례 이어진다. 추첨 상품으로는 20만원 상당의 영암 한우, 10만원 상당의 한돈 세트, 여행용 가방, 휴대용 선풍기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영암군민과 디지털영암군민에 가입한 관광객과 기찬랜드 이용객 누구나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7시 30분부터는 비보이들의 파워풀한 공연과 함께 청년들이 열정을 발산하는 ‘워터 BA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기동대는 여름철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세대의 노후화된 방충망을 교체·설치하는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여름철 해충 피해로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10세대를 방문해 노후화된 방충망을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해 고령의 어르신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빛가람동지사협 위원과 복지기동대원들은 또 ‘반려식물 만들기’, ‘은빛공예교실’(액세서리 만들기) 등의 재능기부로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빛가람동지사협(위원장 황덕연·김귀남)은 “무더운 날씨에도 힘든 내색 없이 봉사를 실천해주신 빛가람동지사협 위원 및 복지기동대원들께 감사드리며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주거 취약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록적인 폭염 속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현장을 직접 찾아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근로자의 건의를 즉시 반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에 나섰다. 나주시는 윤병태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지난 23일 공산면에 위치한 재활용선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작업 환경 개선 사항을 청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보호조치 이행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함이다. 윤 시장은 근로시간 조정,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냉방시설 운영 등 폭염 대응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현장 간담회에서 근로자가 “작업장에 냉방기가 부족하다”며 불편을 호소하자 윤 시장은 현장에서 즉시 관계 공무원에게 냉방기 2대 추가 설치를 지시하며 신속한 조치를 약속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폭염에 가장 취약한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이 철저한 안전수칙과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폭염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대응을 강화하겠
전라남도 나주시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동강면 스마트팜 단지 복구를 위해 육군 8332부대 장병 250명을 투입하고 민관군 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동강면 일대 스마트팜 단지 내 농작물 침수, 시설 파손 등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3일부터 3일간 군부대와 연계한 대규모 복구 활동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복구 지원에는 육군 제8332부대 장병 250명이 매일 투입돼 침수 농작물 제거와 부유물 처리,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 복구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지원은 나주시와 육군 제31사단의 협조를 바탕으로 추진했으며 시 관계자와 사단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장병들의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응이 이뤄졌다. 특히 시와 군은 사전에 침수 규모와 작업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복구를 위해 물자와 인력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복구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시는 현장 장병들을 위해 식사와 생수, 작업 장비, 이동식 화장실 등 각종 편의 물품을 지원하며 군 활동을 적극 뒷받
전라남도 나주시가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국가 정책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나주시는 최근 조인철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부지 공모 없이 나주 지정을 강력히 건의하며 핵융합 에너지 시대를 선도할 세계적 연구 거점임을 피력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상구 나주부시장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게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필요성과 나주 지정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강상구 부시장은 조 의원을 만나 “나주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와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300여 개 전력기자재 기업이 집적된 국내 최대 에너지 인프라를 갖춘 최적지”라며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부지 공모 없이 나주로 지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나주시는 핵융합 8대 핵심기술 중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사업을 선점해 추진 중이며 켄텍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과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 주민 수용성 확보는 물론 전라남도와 공동 유치전략 수립 용역도 선제적으로 진행해왔다. 핵융합 에너지는 수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심장으로서 기후위기 대응과 국가균형발전의 해법을 제시하며 ‘기후에너지부 나주 유치’의 당위성을 전국에 알렸다. 나주시는 지난 7월 22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후테크 미래 혁신포럼’을 통해 기후에너지부의 필요성과 나주 유치의 논거를 제시하며 정부와 국회, 학계, 산업계와의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포럼에서 강상구 나주부시장은 ‘기후에너지부, 왜 나주여야 하는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기후위기와 지방소멸, 에너지전환이라는 복합적 위기에 대한 국가적 해법으로 ‘나주’를 강조했다. 강 부시장은 “기후위기는 매뉴얼을 따질 여유가 없는 쓰나미와 같다”며 “지방에 단비가 아닌 그치지 않는 인센티브 폭탄이 필요한데 그 첫 단추가 바로 기후에너지부 나주 유치”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은 저성장과 인구절벽, 기후재난이라는 삼중위기 속에 놓여 있고 특히 지방소멸 위험지역은 100곳을 넘어섰으며 기후위기의 실체는 최근에 전국적으로 내린 집중호우에서 확인됐다. 이러한 현실은 기후와 에너지 정책을 총괄할 컨트롤타워의 설치를 요구하고 있으며 수도권이 아
영암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혜성)가 여성자원봉사협의회(회장 박미숙)와 8~11월 고독사 위험군, 은둔형 외톨이 등 돌봄 사각지대 30명에게 ‘건강한 한 끼, 이웃 돌봄 매니저 사업’을 진행한다. 건강한 한 끼, 이웃 돌봄 매니저 사업은 '영암군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에 따라, 지역사회가 민·관협력으로 읍·면의 홀로 살아가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관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먼저, 영암군은 복지 부서 간 협업을 거쳐 읍·면별 인구 비례를 반영해 사업 참여 가정을 발굴한다. 이어 여성자원봉사협의회 자원봉사자들인 이웃 돌봄 매니저들이 매월 2회 4개월 동안 이 가정을 찾아가 건강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웃 돌봄 매니저들은 각 가정에서 사전·사후 설문조사로 홀로 사는 이웃들의 상태 변화를 관리하고, 정기 방문으로 정서 안정, 단절 회복을 돕는다. 영암군은 부서협업과 민·관협력으로 취약계층을 살피는 일상 속 복지실현과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한다는 방침이다. 박미숙 영암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장은 “회원인 이웃 돌봄 매니저들이 홀로 살아가는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기후위기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전국 곳곳에서 피해를 낳은 가운데, 전남 영암군 도포면 성산리 1492-9번지부터 수산리 1172-14번지 일대는 7월 중순 기록적 폭우 속에서도 단 한 건의 침수 없이 장마철을 무사히 넘겼다. 과거 호우 때마다 침수 우려가 제기되던 해당 구간은 성산1·2구 외 6개 마을, 총 약 210ha의 농지에서 400여 명의 주민들이 벼농사를 짓는 지역으로, 민선 8기(우승희 군수) 이후 하천 정비가 본격 추진되며 이번 폭우에서 그 효과가 실전으로 입증됐다. 이는 단순한 응급복구가 아닌, 예방 중심의 행정 체계가 기획–실행–현장 대응까지 일관되게 작동한 사례로 전국 기초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 기획부터 현장까지 이어진 준비… 행정의 방향이 달랐다 영암군은 재난 대응의 무게중심을 ‘사후 수습’에서 ‘사전 예방’으로 전환하고, 도포면 (도포천) 구간을 기후위기 대응의 선도 정비 대상지로 설정해 단계별 정비를 추진해왔다 군은 하천 흐름을 조정하고, 국지성 폭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폭 확장, 제방 보강, 배수체계 개선 등을 일괄적으로 정비했다. 특히,
전남 무안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2일,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수어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수어를 배우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손끝으로 전하는 마음, 수어로 만나는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 체험에서 전문 수어 강사와 청각장애인 통역사의 안내로, 청소년들은 수어 인사말과 일상 표현, 장애 예절 등을 배우며 시각적 표현을 활용한 수어의 실생활 활용법을 익혔다. 한 참가 청소년은 “수어가 단순한 손짓이 아닌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임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청각장애인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장애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군은 국립목포대학교 창업혁신센터 MNU메이커스페이스에서 오는 29일부터‘전문메이커 교육과정 4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D 모델링 설계법과 3D 간판 프린터를 이용해 일체형 채널 간판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수강생들은 내 방, 내 가게 등에 어울리는 미니 간판을 제작하여 나만의 특별한 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제조와 창업에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국립목포대학교 재학생과 무안군민에게는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며, 그 외 전남도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영재 국립목포대학교 창업혁신센터장은“이번 교육은 3D 설계 능력을 함양하고 장비 사용 기술을 익힐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제조역량과 창업 경쟁력을 갖춘 전문 메이커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시 운영 중인 메이커스 7월 체험 프로그램 신청은 MNU메이커스페이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MNU메이커스페이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