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22~23일 순천에서 ‘중등 수석교사 현장지원 역량강화 2차 직무연수’를 열고, 수업‧평가 컨설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수석교사가 교사의 수업과 평가를 주제별로 지원할 수 있도록 실행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석교사가 교사의 성장 단계에 맞춰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연수를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 성취평가제 기반의 평가계획 수립 ▲ 수행평가 기준 설계 ▲ 문항 분석과 검토 등으로, 평가 컨설팅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교직 생애 주기를 고려한 신규·저경력 교사 지원 방안과 과목별 컨설팅 사례를 공유하고, 서‧논술형 루브릭 작성, 선택형 문항 설계 등 실습을 통해 평가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기르게 된다. 연수 후 수석교사들은 학교에서 신규교사 적응 지원, 평가계획 진단, 문항 검토, 루브릭 개선 등 교과 중심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수석교사가 수업과 평가를 함께 지원하는 실행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
무안군 삼향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어린이 얼음 물놀이 축제』가 오는 8월 23일 삼향읍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남악중앙공원 물놀이장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에어바운스 수영장 ▲아이스 썰매 ▲얼음 보물찾기 ▲아이스 족욕 ▲얼음 놀이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버블쑈 ▲물풍선 받기 ▲온몸으로 얼음 녹이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된다. 특히 전문 DJ와 함께하는 물대포 체험 ‘워터밤 흠뻑쇼’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사)대한한돈협회 무안 남부지부의 후원으로 한돈 시식회도 함께 열려, 방문객들에게 소시지와 불고기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백승국 위원장은 “많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지난달 개장한 남악중
무안군 일로읍은 지난 14일 지역 내 통합사례관리대상자에 여름이불을 전달하며 무더운 여름철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지원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냉방에 취약한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통합사례관리대상자들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6채의 여름이불이 대상자들에게 전달됐다. 김진만 일로읍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로읍은 통합사례관리사업을 통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이불 지원 역시 현장 중심의 사례관리를 통해 실제로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됐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은 다양한 복지욕구를 가진 주민에게 지역자원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문제 해결을 돕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지역사회 돌봄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 무안군은 7월부터 만성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예방 홍보를 위해 16개 경로당에서 ‘우리 마을 혈관 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기로 구성돼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신체활동 프로그램 ▲글라스 아트 등 예술 활동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교육 등을 결합한 통합형 건강관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생활 속 건강습관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글라스 아트 등 창작 활동은 섬세한 손동작과 색상·패턴 구상을 통해 소근육 발달과 인지 기능을 자극하며, 몰입 과정에서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완성된 작품을 서로 감상하고 나누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이웃 간 소통과 유대감 형성으로 사회적 고립감을 줄이는 데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단순한 질환 관리 차원을 넘어, 활력과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만성질환은 생활습관 관
전남 무안군은 지난 14일 군청 민원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군수와 함께하는 민원담당 공무원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산 군수는 민원실을 직접 방문하여 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창구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그동안 겪었던 다양한 민원 사례와 고충 등에 대해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야기했으며, 김 군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주의깊게 청취했다. 김산 군수는 “주민들을 직접 응대하는 여러분이 바로 무안군 행정을 대표하는 얼굴”이라며“더 나은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테니 여러분도 가족을 대하듯 따뜻한 태도로 친절‧공감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민원담당공무원 보호와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캠) 구비,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 실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한전에프엠에스(주)로부터 ‘기빙나주뱅크’ 연합모금 계좌를 통해 호우 피해 주민을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전에프엠에스(주) 최병운 사장은 “지역 사회의 어려움이 우리 모두의 과제라는 마음으로 지원에 나섰다”며 “나주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한전에프엠에스(주)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도움의 손을 내밀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금이 피해 복구는 물론 지역 사회에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에프엠에스는 2019년 설립된 한국전력공사의 자산 및 시설관리 전문파트너 회사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일터’로 인증받은 고령자 친화 기업이다. 또한 이번 후원금의 전달 창구인 ‘나눠주면 배가 되는’(SHARE! GIVE! DOUBLE!) 약칭 ‘나주배’의 가치를 담은 ‘기빙나주뱅크’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나주시가 함께 하는 범시민적 기
전라남도 나주시는 19일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및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모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해외에서는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등이 주로 발생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 30일(31주 차) 전남 완도군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60.1%(633마리/1,053마리)로 확인됨에 따라 8월 1일 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모기 매개 감염병의 공통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이 있으며 뎅기열과 치쿤구니야열은 발진이 동반된다. 초기 증상이 다른 질환과 유사해 정확한 구분이 어려우므로 여행 시기와 방문지역을 기억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출국 전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여행 국가의 감염병 발생 현황과 주의 사항을 확인해야 하며 여행 중에는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3~4시간 간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귀국 후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알리고 2주 이내 증상
용당1동 복지기동대와 목포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협력해 지난 13일, 관내 취약계층 노후주택 22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노후주택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전기 시설 이상 유무 확인 ▲누전차단 멀티탭 교체 ▲소화패치 부착 및 화재 감지기 설치 ▲주택용 소화기 점검 및 설치 등으로, 가구별 맞춤형 화재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점검을 받은 어르신은 “집이 오래되어 화재 위험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이제 마음 편히 지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국형 용당1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적극 협력해 주신 복지기동대원과 목포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점검이 주민들에게 작은 안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 가까이에서 더 안전하고 따뜻한 용당1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목포시 지역자율방재단이 8월까지 실내 무더위 쉼터 200개소를 집중 점검하고,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에서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폭염 대응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목포지역은 지난 7월부터 연일 폭염특보(경보·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자율방재단은 목포시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주민 밀착형 폭염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더위 쉼터 점검에서는 ▲냉방기 가동 여부 ▲휴식공간 청결 상태 ▲어르신 건강 및 안부 확인 등 이용 편의와 안전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 행동 요령을 홍보하며 피해 예방 활동도 병행했다. 또한 지난 8월 16일 열린 목포 해상W쇼 축제 현장에서는 폭염 대응 캠페인을 전개, 부채와 홍보물을 배부하며 시민들에게 폭염 피해 예방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이원배 목포시 지역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한 방재단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시 지역자율방재단은 폭염뿐 아니라 호우특보 시 예
목포시가 하반기 대규모 관광행사 개최를 앞두고 관광객 맞이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 하반기 주요행사 대비 관광수용태세 정비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전 부서가 참여하는 종합 점검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회의는 9월 열리는 목포항구축제를 시작으로, 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목포문화유산야행 등 하반기 대규모 관광행사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숙박·음식업소 위생 관리 및 친절 서비스 교육 ▲교통 혼잡 완화 대책 ▲주요 관광지와 행사장 안전관리 ▲관광 안내·민원 대응체계 등을 집중 점검해 행사 기간 시민 불편 최소화와 관광객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의 핵심 키워드를 ‘위생·친절·합리적 가격’으로 설정하고, 음식점·숙박업소 위생 지도와 친절 서비스 확산, 관광객 불편 신고 신속 대응 시스템을 강화해 전라남도의 ‘관광서비스 대전환’ 정책과 보조를 맞출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시적 대응에 그치지 않고 연중 체계적인 관리로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목포를 만들어 가겠다”며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