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6일, 화재예방강화지구인 동부시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 △상인과 관계인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의식을 강화 △각 점포별 화재예방 컨설팅 △화재예방강화지구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다. 특히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재가 급증함에 따라 화재 위험성을 강조하며, △ 과충전 금지 △ 충격 및 파손 주의 △KC마크 확인 등 상인들에게 안전한 충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9월 2일에 화재예방강화지구 소방시설 지원설치 사업일환으로 설치된 라인튜브(소공간소화장치)와 자동소화 멀티탭 등 약 2천만 원 상당의 소방시설 지원 현장도 확인하며, 실제 설치와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추석 명절 기간 전통시장은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상인과 시민 모두가 화재예방 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교육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이 16일 군청에서 ‘2025년 정책실명제 심의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할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사업을 최종 확정·공개했다. 정책실명제는 정책 결정 및 집행 과정에서 담당자와 참여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해 주민에게 정책 추진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무원의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다. 영암군은 정부 정책 거버넌스 강화, 청렴 행정 실현, 영암군민 신뢰 구축을 위해 정책실명제를 지속 확대 시행하고 있다. 공개 사업의 선정기준은 ▲군정 분야별 역점사업 및 중장기사업 ▲주민 권익 및 복지증진 관련사업 ▲행정능률 향상 및 군정발전 창의 정책 등이다. 이 기준에 따라 영암군이 선정한 사업은 △대동제 탐방로 조성사업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치매전담요양원 건립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등 총 63건이고, 세부사업의 목록과 내역은 영암군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나아가 영암군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하고 있다. 공개를 희망하는 사업을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사업 현황과 담당 공무원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영암군이 15일 삼호읍 한 식당에서 20명의 중국 출신 외국인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중국의 달 기념행사로 음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외국인주민의 한국 생활을 돕고, 선주민과 이주민의 다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가 외국인주민 등은 중국 전통음식인 만두와 꿔바로우를 만들어 즐기며 화합을 다졌다. 영암군 김선미 인구청년과장은 “이번 행사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더 많은 선주민과 이주민이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지난해부터 주요 외국인주민 출신 5개국인 중국·네팔·태국·우즈벡·베트남의 달을 지정해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 행사를 병행하고 있다.
영암군이 15일 군청에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체납액 징수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체납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자유 토론으로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율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체납액 징수가 지속적 관리와 관심으로 이뤄지는 점을 공유하고, 부서간 협력으로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진행할 것을 결의했다. 나아가 남은 기간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특별징수 기간’ 운영, 체납자 재산 조회 및 차량·부동산·예금 압류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다양한 조치를 병행하기로 했다. 윤재광 영암군 부군수는 “체납 발생 시 재산조회를 신속히 실시하고, 압류 등 필요한 조치가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영암군이 20~21일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에서 ‘2025 영암 늦반딧불 달빛축제’를 개최한다. 영암곤충박물관과 영암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월출산 자락 아래서 늦여름밤 반딧불이의 생태와 별빛을 함께 즐기는 생태문화 행사.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반딧불이 탐사는 저녁 7시부터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해설사의 안내를 따라 반딧불이 서식지를 걸으며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수천 마리 발딧불이의 환상적 장관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장에는 불멍존과 별멍존이 마련돼 있어 캠핑 의자와 인디언 텐트에 앉아 쉬며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피크닉존에서는 준비해 온 돗자리를 펴고 앉아 영화 감상, 저글링 공연과 마술쇼 관람 등으로 고즈넉한 밤을 즐길 수 있다. 지역 주민이 준비하고 아이들이 즐기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에어바운스 놀이공간과 장난감버스, 이동식 도서관을 포함해 생태학 박사와 함께하는 반딧불이 서식지 탐사, 도예 체험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한 달각시 구연동화까지 더해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무안경찰서는 9월 17일 남악초등학교 앞에서 군청, 교육 지원청, 소방서, 모범운전자회, 남악초등학교 교사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등굣길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관, 군청 교직원, 모범운전자 등 약 60여 명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리플릿을 배부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서행’,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등 실천 메시지를 전하며 교통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또한 학부모와 학생들 대상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학교 앞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사례를 알리고,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생활수칙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 이후 증가할 수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범군민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통안전뿐 아니라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지 않기, 위험한 상황 시 큰 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등 아동 안전수칙도 함께 홍보하여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드는 데 의미를 더했다. 정성일 무안경찰서장은 “어린이의 안전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지키는 일과 같다”
전남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3일, 참여·자치기구 소속 청소년 30여 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청소년활동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휴대폰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법과 윤리적 가치를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퍼빙(Phubbing, 휴대폰에 몰입해 주변 사람을 무시하는 행동)’이라는 단어를 처음 알게 됐고, 친구들과 대화할 때 휴대폰을 보며 소홀했던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됐다. 앞으로는 대화를 더 소중히 여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책임 있는 디지털 사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군은 지난 6월 2일 무안군의회 김봉성 의원이 발의한'무안군 섬마을 주민의 삶의 질 격차 해소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낙후된 섬 지역 맞춤형 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섬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조례 제정은 다양한 분야에서 섬마을 주민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육지와의 삶의 질 격차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망운면 탄도에 살기 좋은 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소득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 2018년부터 도서개발종합사업, 2019년부터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이번 조례 시행과 더불어 올해 제2회 추경에 5천만원을 반영해 탄도 시설물 유지 관리와 도서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동식 해양수산과장은“이번 조례가 섬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모두가 함께 잘사는 무안군을 만드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농촌진흥청 주관 ‘지역특화형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조생종 나주배의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확 직후부터 선적과 현지 유통까지 신선도를 유지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공모에 앞서 농촌진흥청과 함께 신화 품종 재배 농가 35명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과 숙기 판정 컨설팅을 진행하며 고품질 수출을 위한 사전 준비에 힘써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2개 지역이 참여했으며 나주를 포함한 5곳이 최종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선정된 단지를 정부 정책사업과 언론 홍보에 활용하며 K-food 신선농산물 우수 사례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 지역특화형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조성사업’에는 총 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조생종 배의 수출을 위해 저온저장고와 선도 유지 장비를 갖춘 콜드체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농가 교육과 기술 지원을 통해 균일한 품질 확보와 해외 판로 다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콜드체인 시
전라남도교육청은 16~18일 목포, 순천, 나주, 여수, 광양 등 도내 5개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3기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주요 주제는 ▲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학습 동기 향상과 학습 코칭 ▲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이해 ▲ 고교 유형별 선택과 대입전형 이해 등이다. 아카데미 주제는 학부모의 실제 수요를 반영하여, 자녀 교육 방향을 설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학부모가 자녀의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학습 동기를 높일 수 있는 코칭 방법을 익히도록 했다. 또 고교학점제를 비롯한 교육과정과 학교 유형의 특성을 이해해 자녀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진학을 설계하도록 했다. 아울러 학부모가 진로·진학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진학 지도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를 뒀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중학교 단계에서 학부모가 정확한 학습·진로 정보를 갖고 자녀와 함께 고민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