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한 ‘정리수납 1급 자격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자격을 부여받은 수료자 30명은 폭우 피해를 입은 가정을 직접 찾아 정리수납과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 과정은 나주시가 전라남도 공모사업 ‘2025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시민의 실생활에 밀접한 정리수납 전문 지식을 교육하고 자격 취득을 통해 지역 내 실천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0회기 동안 이론과 실습교육이 병행됐으며 교육을 수료한 학습자 30명 전원이 1급 자격을 취득했다. 수료식을 마친 수료자들은 곧바로 지난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문평면, 다시면 등 수해민 가정을 대상으로 정리 수납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피해 가정의 생활공간을 정돈하고 쓰레기 분리 및 위생정리, 가구 재배치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수료생 A씨는 “배운 내용을 지역사회에 직접 적용하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자격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봉사와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영산강 지방 정원의 회복력 있는 도시재생 모델을 실현하기 위한 주민 참여형 평생교육 ‘2025년 나주시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주간 진행되며 이론교육은 동신대학교 해인 5관에서 실습은 영산강 정원 현장에서 병행하여 실시된다. 이번 양성과정의 주제는 ‘영산강 지방정원: 회복력과 도시재생의 정원으로’로, 나주시의 대표적 자연자원인 영산강을 중심으로 한 정원문화의 가치 확산과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도모한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 토론을 병행하며 진행되며 지역특화 정원 관리 전문 인력 양성, 주민 참여형 정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커뮤니티 강화, 정원정보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나주시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 동신대학교 평생교육원, 나주시 영산강르네상스추진단이 공동 주관하여 추진한다. 수료생에게는 이수증명서가 발급되며 총 출석률 80% 이상 시 수료 인정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위한 지역특화 정원 전문가를 배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8일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로 부터 호우피해 주민과 보훈 대상자 지원을 위한 후원물품 11톤(1억 원 상당)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나주시 상생푸드 커뮤니티 센터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김정안 회장과 보훈 단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탁세제, 샴푸, 린스 등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이번 후원물품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전달돼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보훈 대상자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희망박스(후원물품세트)도 함께 지원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정안 회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생활 터전을 잃은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온정을 나눠주신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정안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호우피해를 입은 시민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희망을나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6일부터 20일 사이 발생한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기계를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침수 농기계 수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는 나주 전역에 큰 피해를 안겼으며 특히 저지대 농경지를 중심으로 총 88농가에 236대의 소형 농기계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 됐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농가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지원하고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전문 정비 인력과 순회 수리 차량을 긴급 투입해 현장 중심의 수리를 신속히 추진 중이다. 피해 규모가 작은 읍면동은 해당 농가에 방문하여 농기계 점검 및 수리를 진행하고 피해 규모가 큰 문평, 다시, 동강, 성북, 노안 지역은 간이 순회 수리 센터를 설치하여 응급 수리를 진행하는 한편 주요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 사업소로 이송해 신속히 수리를 마칠 계획이다. 특히 농가의 농기계 수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품비 일부를 지원하고 현장에서 가능한 수리는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예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년과 함께 2035년 나주의 미래를 설계하는 청년과의 미래대화를 개최하고 미래학 기반의 집단 토론을 통해 청년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며 지방정부 미래전략 모델을 제시했다. 나주시는 지난 26일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청년이 상상하는 미래 나주의 모습과 정책 과제를 논의하는 청년과의 미래대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미래학 방법론을 도입한 청년 참여 기반의 정책 설계 프로젝트로 청년 50여 명이 참여해 나주의 미래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나주의 과거와 현재 문제점 진단, 미래 변화에 따른 기회 및 위협 분석, 청년이 바라는 미래상 도출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그룹 토의를 진행했다. 더불어 미래전략 전문가와 함께 ‘4가지 미래 프레임워크’를 적용한 워크숍도 함께 열려 구체적인 정책 방향 설정에 힘을 보탰다. 청년들은 주거, 일자리, 문화, 기후와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주만의 미래 시나리오를 제시했으며 청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도 다수 도출됐다. 이번 미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해나가기 위한 ‘찾아가는 마을좌담회’를 신규 아파트 단지에서 실시하며 현장 중심의 시정을 이어가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28일 송월동 자이아파트를 방문해 입주민들과 직접 만나 대화하는 제19차 마을좌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월 입주가 시작된 신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입주자대표회장을 비롯한 주민 20여 명이 참석해 생활 불편 사항과 시정에 바라는 점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버스 노선 신설, 강변 도로 개설 등 주민 제안이 이어졌으며 시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무 검토와 현장 확인을 거쳐 가능한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현장에서 다 전하지 못한 내용은 시장 직통 소통창구인 ‘나주알리미’를 통해 언제든 전달해달라”며 “시민의 목소리는 곧 시정의 방향이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신규 아파트, 외곽 지역, 청년과 노인 등 다양한 계층과의 마을좌담회를 지속 운영하는 한편 시민직소상담실, 바로문자 서비
100세 시대 건강한 노후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나주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모든 세대가 골고루 행복한 나주’를 목표로 건강 복지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출생부터 노년기까지 각 시기별 건강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중장년층과 고령층, 만성질환자, 농촌 주민 등 맞춤형 보건, 복지 서비스를 한층 더 촘촘하게 마련했다. ▶ 치매안심도시 나주 ‘건강한 100세 시대’ 실현 나주시가 주민의 선제적 치매 예방을 위한 조기 검진 서비스 강화와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치매 고위험군과 지역 노인을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도 대폭 확대, 강화했다. 4월부터 6개월간 운영하는 100세 안심경로당은 나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치매 통합돌봄 프로그램으로 180개소의 지정 경로당과 치매 환자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 돌봄 인력을 마을에 파견해 주 1회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환자 가정에는 월 1회 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케어를 제공한다. 나주시
전라남도교육청은 28~29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교사 연수’를 열고, 디지털 리터러시 수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교사들이 디지털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가르칠 수 있는 수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초·중등 교사 50명이 참여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론과 실습으로 균형 있게 연수를 구성해 교사들이 직접 수업을 설계하고 실천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디지털 환경 속에서 교사가 단순한 정보 전달자를 넘어, 비판적 사고를 유도하고 민주적 토론을 이끄는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은 ▲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의 기본 개념 이해 ▲ 교육 구성 체계 및 수업 설계 방법 ▲ 우수 수업 사례 공유 ▲ 허위정보를 판별하는 팩트체크 실습 ▲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안 설계 활동 등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접하는 수많은 정보 중 무엇을 믿고 어떻게 해석할지 지도하는 것이 교사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걸 실감했다”며 “직접 수업안을 만들어보면서 교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신안군에서 역점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1도 1뮤지엄 사업의 일환인 신안군립미술관(인피니또뮤지움) 건립공사가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김병철)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건설안전관리 우수현장’에 선정되어, 지난 7월 24일 상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전남, 전북, 광주 각각 1개소씩 각 지역의 우수 건설 현장에 선정됐다. 신안군립미술관(인피니또뮤지움) 건립공사 현장에서는 오진옥 감리단장과 건축공사 배규용 현장대리인이 건설 현장의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품질 확보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현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현장 선정은 지난 3월 14일(목) 실시된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역본부의 정기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것으로,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부실시공 방지 ▲현장의 품질 및 안전관리 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우수현장 선정은 신안군, 시공사, 감리단 등 공사 관계자의 협업 속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공사를 추진해 온 결과”라
목포시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9일 오후 3시, 기획공연 '샌드아트와 해설이 있는 가족 오페라 ‘신데렐라의 모래이야기’'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지역 유통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친숙한 동화 ‘신데렐라’를 바탕으로 한 이번 무대는 샌드아트와 해설, 오페라가 결합된 형식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가족형 공연이다. 무대에는 이탈리아 작곡가 로시니의 대표곡인 ‘Una volta c’era un re(옛날에 어떤 왕이)’를 비롯한 6곡의 오페라 아리아가 해설과 영상, 샌드아트와 함께 어우러지며, 7명의 성악가와 14인조 오케스트라가 출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5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지정 좌석제)이다. 목포·무안·신안 지역 주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예매는 티켓링크 또는 목포시 문예시설관리사무소 회관공연팀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이번 공연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세대 간 소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