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전국단위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역 체육 인재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한 ‘체육우수선수’ 포상에 나섰다. 시는 올해부터 전국, 국제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증서 및 포상금을 수여하는 체육지원 제도를 도입해 체육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7월 29일 시청 이화실에서 ‘나주시 체육우수선수 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14명에게 증서와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제105회 전국체전(사이클, 레슬링, 사격), 전국동계체전(스키), 전국장애인체전(슐런), 전국소년체전(사이클, 수영, 사격), 전국장애학생체전(e스포츠, 슐런) 등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우수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는 향후 다양한 종목에서의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은 “오늘의 여러분은 나주 체육의 자랑이자 미래”라며 “체육회도 여러분의 도전을 함께 응원하며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여러분의 땀과 노력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조성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나주형 여성친화기업’을 인증하고 관내 우수기업에 현판을 수여했다. 나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여성친화기업 인증 현판 수여식을 열고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한 관내 2개 기업에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주형 여성친화기업은 관내에서 2년 이상 경영하고 전체 근로자가 300인 미만이면서 여성 근로자 비율이 30% 이상인 기업 가운데 유연한 근로시간 보장, 출산휴가, 육아휴직제 운영 등 여성친화적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로웰에스엠과 주식회사 금하테크로 최고경영자의 의지와 고용평등 실천, 직원 근속 현황, 일과 생활균형 제도 운영, 성희롱 예방교육 이행 여부 등 5개 항목에 대한 심사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로웰에스엠은 나주 혁신산단에 입주해 있는 기업으로 농업과 임업용 기계 제조업을 바탕으로 사업체를 운영 중이고 주식회사 금하테크는 혁신도시에 위치해 구내방송,
전남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6일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24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드림 무비데이’행사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문화 체험 기회가 제한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에게 영화 관람을 통해 여가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정서적 유대감 형성 및 아동의 인지적 · 사회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안복합문화센터 내 작은영화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9가구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쥬라기월드 : 새로운 시작’을 함께 관람했으며, 팝콘과 음료 등 간식도 제공해 영화 관람에 즐거움을 더했다. 아동들은 영화에 등장하는 공룡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고, 가족들은 긴장감과 재미가 어우러진 영화를 통해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은“ 좋아하는 공룡을 많이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엄마,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한 부모는“아이가 공룡에 관심이 많았는데 움직이는 공룡을 보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며,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선의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행사는 아
전남 무안군은 7월 29일부터 4주간 일로 백련문화센터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무안군 마을공동체 꼬마학교‘제2기 꼬마학당’을 개강했다. 꼬마학당은 일로읍 초등학생 어린이 28명이 참가했으며, 개강식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이호성 군의회 의장, 임현수 의원, 김봉성 의원, 박쌍배 의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꼬마학당은 무안 지역의 대표 자원인 ‘황토’를 주제로 하여 4주간 다양한 창의·체험 활동이 진행되며 ▲풍선아트 ▲목공예 ▲도예체험 ▲천연염색 ▲타일벽화 ▲클레이 촉감놀이 ▲팝업북제작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 공동체 의식 향상을 도모한다. 김산 군수는 “이번 꼬마학당을 통해 무안군 아이들에게도 단순한 돌봄이 아닌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활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그간 배후마을 주민들을 위해 각 읍면 거점지에 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하고 문화복지서비스 전달에 힘쓰
전남 무안군 무안군립국악원의 손수진 상임강사가 지난 20일 열린 『제27회 서라벌 전국 학생 민속무용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손 강사는 ‘이매방류 살풀이춤’을 선보이며 섬세한 선율 표현과 호흡이 살아있는 우아한 동작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재경 문화예술과장은 “강사님의 열정이 빛을 발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수 강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군민들이 최고의 전통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립국악원은 군민들이 수준 높은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배울 수 있도록 오는 8월부터 무안군복합문화센터에서 무용과 해금 강좌를 개설하고 운영할 계획으로 국악에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 무안군과 무안지역자활센터은 지난 29일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경로식당에서 자활근로 참여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중복맞이 건강식을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우양재단과 무안새마을금고에서 후원으로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의 장소 제공으로 이뤄졌으며, 무안군자원봉사센터와 민·관협력을 통해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과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직접 삼계탕을 끓이고 대접하며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이웃의 정을 나눴다. 김산 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중복을 맞아 지역주민들께 정성이 담긴 건강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복지사업을 통해 함께 웃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미정 센터장은 “폭염으로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이 때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우리 센터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어 기쁘다”며, “자활센터가 지역사회에서 선한 영향력과 소통하는 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과 무안지역자활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영암군이 29일 군청에서 ‘2025 하반기 마을활동가 위촉식’을 열고, 읍·면 마을공동체 활동을 뒷받침할 10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마을활동가들은 앞으로 각 읍·면 마을에서 △영암형 마을브랜드 모델 구축활동 지원 △마을자원조사 및 공동체 컨설팅 등에 나선다. 아울러 연말까지 마을 자치현장을 돌며 공동체 활동을 촉진하는 모니터링, 맞춤형 멘토링, 역량 강화 등 활동으로 영암군과 영암군민을 잇는 소통창구 역할도 담당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마을 문제를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공동체 활동으로 해법을 찾아갈 마을활동가들의 여러분의 열정을 기대한다. 영암군이 마을활동가의 활동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마을주민이 주도하고 마을활동가가 뒷받침하는 지속가능한 자치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 지원 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영암군이 무화과 출하 시기를 맞아 8/4~22일 삼호읍 대불하수처리장에서 ‘2025년 저품위 무화과 무상 처리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부패하기 쉬운 저품위 무화과 유통 차단, 환경오염 방지, 지역 특산물 이미지 제고 등을 취지로 마련됐다. 일정 비용을 지급하는 기존 유상 수매 방식에서 2024년부터 ‘무상 처리 작업단’ 방식으로 전환한 영암군은, 14명을 채용해 무화과 수거·분류·계측·운반·기기운용 등 폐기 작업 전반을 맡긴다. 나아가 농업인 편의를 위해 주 1회 삼호읍 주요 마을을 순회해 방문 수거를 실시한다. 저품위 무화과 무상 처리 사업에는 무화과 재배 농업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대불하수처리장에 저품위 무화과를 오전 9~오후 5시 반입하면 무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단, 토·일요일과 광복절은 폐기 작업이 없어 주의가 요구된다. 김준두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비닐, 노끈, 나뭇가지 등 이물질을 반드시 제거한 후 반입해주길 당부한다. 무화과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지역 농산물의 품질 유지를 위해 농가의 협도를 바란다”고 전했다.
목포시립도서관은 지난 24일 목포아동원에 ‘어린이 문고’를 개소하고, 아동도서 400권을 기증했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아동의 독서환경 개선과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이번 ‘어린이 문고’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책 사랑, 행복 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어린이들이 책을 보다 가까이 접하고 자율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목포아동원 내에 마련됐다. ‘어린이 문고’에는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읽을 수 있는 세계명작동화, 전래동화 등 상상력을 키우는 문학 도서는 물론, 정서적 안정과 학습에 도움이 되는 교과연계 그림책 전집 등 약 400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목포시립도서관은 이와 함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등 특별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독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사업을 통해 아동 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도서 나눔과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목포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무원 사칭 및 허위 공문서 사기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한 남성이 목포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관내 업체에 전화를 걸고, 목재 자재(합판) 구매를 요청하는 허위 공문서와 명함을 보내 납품 계약을 유도한 뒤, 피싱용 전화번호를 전달하며 제세동기 대리 구매까지 요구한 사례가 발생했다. 다행히 해당 업체가 이를 수상히 여겨 시청에 확인 전화를 하면서, 공문서 위조 및 사기 행위임이 드러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시는 최근 이러한 방식으로 공문서를 위조하고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 계약을 시도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다며, 목포시 명의의 공문서라 하더라도 반드시 진위를 확인하고, 사기가 의심될 경우 즉시 시청 또는 경찰(11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목포시는 피해 예방을 위해 SNS,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무원 사칭 사기에 대한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