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총 29개 청소년팀이 참여한 ‘2025년 전라남도 온라인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전라남도교육감상과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원장상을 받으며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라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한 ‘농어촌 청소년의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를 위한 인도 설치 정책 제안’은 인도가 없는 위험한 도로에서 청소년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원장상을 받은 ‘디지털 학습 환경 조성을 통한 도서 지역 청소년 학업 역량 강화 프로젝트’는 디지털 기기 보급으로 온라인 학습 기반을 구축하여 섬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언제 어디서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신안군청소년참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안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청소년 참여 기구이다. 이번
전라남도교육청은 23일 나주에서 ‘교육지원청 인사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 실현 및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지역 교육지원청 행정지원팀장과 인사업무 담당자 44명이 참석해, 인사업무 전반에 걸친 현안과 사례를 공유하고 인사 운영의 청렴성과 합리성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실무 과정에서 담당자들이 체감한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사전에 취합해 함께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업무 협의뿐만 아니라 인문학 특강도 마련됐다. ‘우리는 일을 여행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은 바쁜 일상속에서 휴식과 여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업무 효율성 향상과 삶의 균형 회복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는 인사업무 담당자들이 단순히 행정 업무를 넘어 건강한 삶과 직무 만족도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였다. 노권열 행정국장은 “이번 협의회가 교육지원청과의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어 신뢰받는 인사행정을 구현하는데 기여하 길 바란다”며,
전라남도교육청은 23일부터 오는 12월까지 ‘2025년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교육’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례 문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11일 돌산 중앙중학교까지 사전 신청한 66개 학교의 3,450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신안 비금초 등 섬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삼아,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진로·진학 교육 정보를 학생들에게 직접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찾아가는 진로교육은 진로진학상담센터에 배치된 상담사가 신청학교를 직접 방문해 운영한다. 학생들은 흥미·성격·학습 정서와 관련된 진로 검사를 받은 뒤, 개인별 학습 문제를 진단받고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받는다. 이어지는 ‘자기주도학습 코칭’을 통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진로교육은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요자 맞춤형’ 진로·학습 코칭으로 운영된다”며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상반기 초‧중학교 찾아가
전라남도교육청은 22~23일 강진에서 ‘교육지원청 보건업무 담당자 연수’를 열고, 학교보건 업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학교보건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보건사업 정보 공유와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 사례, 학교 공기청정기 운영, 청렴교육, 최신 생성형 AI 활용 교육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연수 첫날에는 ▲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 이의신청 사례 ▲ 학교 공기청정기 임차 및 유지관리 용역사업 추진 방향 ▲ 환경위생지킴이 연구동아리 운영 결과 등을 공유했다. 이어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토의 및 협의회 시간도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업무 활용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하기’특강과 ‘우리가 알아야 할 청렴이야기’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주목할 점은 최신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육으로 챗GPT와 같은 도구를 이용한 보고서 작성 등 행정업무를 효율화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습했다. 연수 참여자는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업무 전문성을 높이는데 유익했다”,“AI 활용 강의가 앞
전라남도 나주시가 중년 여성 대상 ‘갱년기 예방관리교실’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나주시는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보건소와 보건의료원을 대상으로 성과대회를 열어서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나주시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 문제를 분석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한의약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특히 중년 여성을 위한 ‘갱년기 예방관리교실’이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갱년기 예방관리교실은 한방기공체조, 한의약 건강강좌, 아로마요법, 심뇌혈관질환 예방, 웰다잉 교육 등을 융합해 참여자의 건강 지식 향상과 쿠퍼만 갱년기 지수 감소 등 실질적인 건강 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건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건강 수준 향상과 삶의 질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2141세대에 재난지원금을 추석 명절 전에 모두 지급 완료하며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했다. 나주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최대 542㎜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와 주택, 소상공인 등 2141세대에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나주에서는 농림과 산림 피해 2033세대, 주택 침수 50세대, 소상공인 침수 58세대 등 총 74억 원 상당의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피해 유형과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을 실시했으며 위로금을 포함한 재난지원금 총액은 41억 2천만 원에 달한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시 예비비를 확보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차질 없이 지원을 완료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재난지원금이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생활 안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오는 9월 26일 개최 예정이던 아스타 꽃 축제를 10월 말로 연기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폭염 및 폭우로 아스타 꽃 개화 상태가 좋지 않아 꽃이 만개할 것으로 판단되는 10월 말로 연기하여 퍼플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스타 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물론, 개화 시기에 맞춰 10월 초부터 아스타 정원을 개방할 계획이다. 축제는 연기됐지만, 신안군은 예ㆍ제초 작업, 방제활동 그리고 지속적인 관수작업을 통해 퍼플섬 아스타 정원 32,500㎡ 부지에 24만 본 아스타 꽃을 볼 수 있도록 준비를 다 해 나갈 계획이다. 퍼플섬은 2021년 UNWTO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과 한국관광공사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이후로 연간 40여만 명이 다녀가는 관광지이다. 퍼플섬 구석구석 정비 및 도색작업을 통해 방문객들을 더욱 세심하게 맞이할 것이라 밝혔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아스타 꽃의 퇴화와 지속적인 폭염 등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해서 내년에는 대대적인 정비로 퍼플섬의 면모를 다져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9월 20일 서호면 엄길마을에서 9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마을 벽화그리기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농촌지역의 오래된 담벼락을 새롭게 단장하여 마을의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벽화 작업은 사전 정비와 밑그림 준비를 거쳐 행사 당일 색칠과 코팅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두드림봉사단이 주축이 되어 다채로운 색감과 따뜻한 이미지를 벽면에 담아내며, 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완성된 벽화는 매년 10월 엄길마을 느티나무 일원에서 열리는 들녘음악회와도 조화를 이루며, 음악회 무대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상현 회장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벽화는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드림봉사단은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낡은 담벼락이 새롭게 태어나니 마을 분위기가 환해졌고, 가을 음악회와 어우러질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혜성 센터장은 “이번 벽화그리기 봉사는
영암 도포·수산·도신초등학교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가 20일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인재육성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종찬, 양백근, 이재중 도포·수산·도신초 출신 공동위원장이 참석해 영암군 학생들이 학업과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기형 미래교육재단 사무국장은 “지역 인재를 위한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해 준 소중한 기금은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비파라이온스클럽‧목포비파여성라이온스클럽은 지난 9월 17일,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 복지서비스 이용인들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한가위를 맞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한 목포비파라이온스클럽‧목포비파여성라이온스클럽의 정성 어린 마음에서 마련됐다. 복지관 측은 후원받은 물품을 지역 내 장애인 가정 및 복지관 이용인들에게 활용할 계획이다. 목포비파여성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명절이 다가올수록 가족과 친지들이 그리운 시기이며, 거리가 가까운 이웃에게도 마음이 따뜻해지길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분들도 소외되지 않는 풍성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지역 단체에서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 후원물품은 하나하나가 이용인들에게 큰 위안과 기쁨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과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장애인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