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치매극복 주간행사를 운영하여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이번 치매극복 주간행사에서는 ▲청계면 월선리 무안군 제3호 치매안심마을 지정 ▲전남도청 내 치매인식개선 홍보관 운영 ▲무안황토갯벌축제 연계한 치매극복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민과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해 치매예방 정보를 배우고 체험하는 등 이번 주간행사는 모두가 함께하는 치매극복 활동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이번 치매극복 주간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와 가족을 따뜻하게 보듬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무안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축산악취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포함해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주요 원인인 가축분뇨를 처리·관리하고, 발생하는 악취를 줄일 수 있는 시설·장비를 축산농가에 지원하여 환경오염 및 주민 불편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51개 시군구가 신청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합산된 평가 점수에 의거 최종 20개 시군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군은 앞으로 축산악취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분뇨 처리방식 개선, 축산악취 저감, 경축순환 활성화 분야 등에 중점을 두고 축산악취 개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산 군수는“축산농가와 지역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고,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축산악취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축사 내 악취 저감을 통한 환경친화 축산 구현을 위하여 ▲악취저감시설 지원 ▲악취저감제 지원 ▲퇴비부숙촉진 지원사업 등으로 최근 3년간 3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악취저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나주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추석 연휴 발생한 화재 중 주택 화재 비율은 약 27%에 이른다. 특히 화재 원인 중 절반 가까이가 부주의(45.7%)로 밝혀져 올해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화재 위험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시민 안전을 위해 집중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 경보음을 울리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로 이는 법률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시설이며 화재초기에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번 캠페인과 더불어 대형 전광판, 공공기관 내·외부 전광판, 나주소방서SNS 등을 활용해 시민들이 자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채널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꼭 필요한 장비”라며“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의미있는 선물로 안전하고 뜻깊은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
나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나주시 문화․관광 콘텐츠 연구회’가 주최한 ⌜나주, 감성으로 잇다⌟ 토크콘서트가 지난 9월 19일, 빛가람동 동신대 한방병원에서 시민과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3부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고유 감성과 문화예술이 융합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했다. 1부에서는 도성희 명지대 교수와 이윤희 영화사 지금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지역 문화의 감수성이 도시 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나주시립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가 ‘2025 문화예술 거버넌스 사업’을 소개하며 시민들과 현장 토론을 진행했다. 3부에서는 박의영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김민호 동신대 교수, 박종임 동신대 교수가 참여해 나주의 로컬 콘텐츠가 문화예술로 재탄생한 성공 사례를 발표하여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철민 대표의원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나주의 문화 자산을 재조명하고, 시민과 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주를 K-로컬 문화도시로의 첫걸음”이
나주시의회 이재남 의장은 23일,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에서 ‘One-day Leader’로 위촉되어 공사 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하루 동안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장이 되어 지역 행정 운영의 이해도를 높이고, 의회와 공사 간의 소통을 강화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의견 제시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의장은 강수진 지사장으로부터 일일 명예 지사장 위촉장을 받아 문서 결재 등 지사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하고 종합상황실에서 물관리 종합상황 보고를 받은 후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공사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재남 의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원데이 리더가 되어 공사 업무를 직접 체험하니, 한국농어촌공사가 하는 일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고 활기차고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업무에 매진하는 공사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우리 의회도 나주지사와 긴밀한 협력관계 속에서 나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지난 19일 1004섬 분재정원에서 군 관계자와 한국분재협회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BFF 컨벤션 & 대한민국 분재 대전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안군과 사단법인 한국분재협회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한민국 분재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제8회 ABFF(아시아태평양분재우호연맹) 컨벤션을 유치해 2025 대한민국 분재대전과 함께 국제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은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본 행사인 ‘2025 ABFF 컨벤션 & 대한민국 분재대전’은 2025년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신안군 1004섬 분재정원에서 ‘울림의 공존’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한국 전통 분재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신안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명품 분재를 세계에 알리고, 1004섬 분재정원이 세계적인 명품 정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분재협회 문치호 회장은 “이번 ABFF 컨벤션에는
전라남도교육청과 전교조전남지부가 23일 전라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2025년 정책협의’에 들어갔다. 이번 정책협의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학생과 교사의 행복을 함께 지향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개회식에서 양측은 노사 간 소통과 협력으로 K-에듀를 선도하는 전남교육을 실현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다룰 주요 내용은 ▲ 교사 처우개선 ▲ 교사 정원확보 ▲ 교육활동 보호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56개 항목이다. 전남교육청은 전교조전남지부와 이번 정책협의를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교육청 대표위원 김대중 교육감은 “오늘 정책협의회는 학생과 교사의 행복을 위한 소통의 시작점”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전교조전남지부 대표위원 신왕식 지부장은 “전남은 더 이상 줄일 교사가 없다.”며 전남교육감의 교사 정원 감축에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6일 7일간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2025년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남 직업계고 학생 88명이 출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주공업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총 51개 직종 1,72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은 이 중 31개 직종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을 선보인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지난 22일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직업계고 간담회를 열고 학생 선수 및 지도교사들을 응원했다. 전남 직업계고는 지난해 열린 2024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5명을 포함해 33명의 입상자를 배출했고,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된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도 출전한 6명 전원이 입상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기능경기대회는 숙련 기술인의 사기 진작과 기능 수준 향상, 지역 기술·기능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로 60년째 이어지고 있는 전통 있는 기술 경연의 장이다. 전남교육청은 기능경기대회 관련 전공 심화 동아리,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고숙련 기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
신안군은 9월 23일, 신안군가족센터 교류소통공간실에서 ‘2025년 3차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신안군 여성청소년과와 신안교육지원청(Wee센터)을 비롯한 총 13개 관계 기관이 참석해 지역 청소년의 복지 향상과 위기 대응 방안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신안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발굴된 위기 청소년 사례가 공유됐으며,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청소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사례 개입과 현장 반응, 기관 간 전문성 공유를 통해 신안군은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며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각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개인
신안군은 농촌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9월 22일 자은면에서 고올레산 땅콩 신품종 기계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시회에는 땅콩 재배 농가와 국립식량과학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신품종 특성과 함께 휴립피복기, 땅속작물수확기, 땅콩 탈협기 등 기계화 장비를 활용한 수확 과정을 직접 지켜보았다. 이번에 선보인 신품종인 해올과 케이올2호는 올레산(오메가-9) 함량이 80% 이상으로 높아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고, 산패에 강해 저장성과 유통성이 뛰어난 기능성 품종이다. 또한 기존 품종보다 키가 작아 쓰러짐에 강해 기계 수확에 적합해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군은 올해 10ha 규모의 신기술 시범단지를 조성해 안정적 땅콩 재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휴립·피복기를 활용해 높은 이랑재배로 습해 피해를 방지하고 수확기·탈협기로 기계 수확을 추진하는 등 기계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써왔다.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은 “기계수확에 적합한 품종 확대는 국산 땅콩 경쟁력 강화와 농가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현장 맞춤형 재배기술과 기계화 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