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년 하반기 재정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재정집행 방안을 논의했다. 나주시는 지난 23일 대회의실에서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 효율적 재정집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국‧소장 및 37개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하반기 재정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부진 사업에 대한 개선 방안을 공유하며 향후 목표 달성 전략을 모색했다. 시는 11월까지 전체 예산의 80% 이상을 집행하고 이월 예산을 최소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초부터 선제적으로 신속집행 계획을 마련하고 상반기에만 전체 예산의 70%를 배정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을 이어왔다. 그 결과 2025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1, 2분기 연속 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은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등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효과를 주는 사업을 중심으로 재정을 신속히 투입해야 한다”며 “
신안군의회는 9월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 진행된 제33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9월 12일부터 시작되어 2025년 예산의 이용 승인안을 비롯해 의원 발의 및 집행부 발의 조례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총 7개의 안건을 각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특히, 신안군의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해상 가공선로 안전 확보를 위한 결의'를 촉구 건의했다. 결의문에서 의회는 "우리 군 관내를 항해하는 선박과 해상 가공선로의 접촉으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확보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해상 가공선로 안전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신안군의회는 이번 결의를 통해 해상 가공선로 안전 관리 강화와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술적 보완책 마련에 앞장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생활 안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9월 24일 신안군보건소 정문 앞에서 단체헌혈 행사를 열고, 군민과 함께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며 소중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에는 군민과 공무원들이 참여해 소중한 헌혈에 동참했으며, 참여자들은 10개 항목의 혈액 검사를 통해 자신들의 건강도 함께 챙기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 사회가 한마음으로 모여 서로의 생명을 지켜낸다는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군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 큰 생명을 살린다”라며 “따듯한 마음으로 헌혈에 참여해 주신 군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신안군은 정기적인 헌혈 행사를 마련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신안군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대상지로 골목형 상점가 2개소(송도 수산물 판매장, 지도 젓갈타운)가 연합 선정되어 오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총 5일간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 수산물 체감물가 안정과 소비촉진, 그리고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도읍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국내산 수산물이나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3만 4천 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부스는 송도 수산물 유통물류센터 2층에 설치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행사 참여 고객은 수산물 구입 후 해당 부스를 방문해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이는, 신안군이 골목형 상점가 지정조건(2,000㎡ 이내에 20개 이상 점포)을 현 실정에 맞게 10개 이상 점포로 완화시키고, 지난 7월 18일 압해·지도·자은·임자 지역에 골목형 상점가 5개소를 지정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환급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안경찰서는 24일 추석 명절을 맞아 목포무안신안 축협과 함께 무안 청계면의 사회복지시설인 ‘목포장애인요양원’을 방문해 생활필수품과 기타 필요 물품들을 전달하는 위문 활동을 진행했다. ‘목포장애인요양원’은 중증장애인들의 생활과 교육 및 재활을 돕기 위한 시설로서 우리 사회의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위문 활동을 추진했다. 정성일 무안경찰서장은 “작은 것이라도 우리 지역사회의 복지시설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라남도 보성군 청학정에서 개최된 제19회 보성군수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에서 무안군 숭덕정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국 91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무안군 숭덕정 소속 5명(최근호, 박성옥, 김대남, 배상두, 배용주)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뛰어난 기량과 굳건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손에 땀을 쥐는 접전 끝에 정상에 오르는 값진 결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결승전은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전통 궁도 강호 간의 자존심을 건 지역 대결로, 양 팀 모두 마지막 한 발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숭덕정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탄탄한 팀워크로 전북 임실 군자정을 꺾고 최종 승리를 거두며, 전라남도와 무안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산 군수는 “숭덕정 선수들의 헌신과 열정, 그리고 전통 활쏘기에 대한 자긍심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무안군은 앞으로도 궁도 발전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숭덕정 최근호 사두는 “궁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평소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은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전남 무안군은 지난 22일 한사랑케미칼 김순이 대표가 지역 우수 지역인재를 위해 소중히 써달라며 (재)무안군승달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순이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이번까지 총 13회에 걸쳐 1,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기탁 역시 무안군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큰 보탬이 될 예정이다. 김순이 대표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한사랑케미칼 김순이 대표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지역 인재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 해주신 장학금은 지역인재들의 학업 지원에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은 지난 23일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무안군 자전거 이용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무안군 전역에 걸쳐 자전거 이용 시설 정비의 기본 방향과 안전한 이용 지원체계 구축을 주된 내용으로 담았다. 군의 이번 활성화 보고회에서는 자전거 이용 시설 현황 조사와 군민의 이용 실태 분석으로 도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군 실정에 맞는 자전거 도로망 구상과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단기적으로는 ▲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전거 주차장 및 대여소 설치 ▲출퇴근 자전거 이용 캠페인 ▲군의 대표 관광자원인 江(강)․山(산)․海(바다)를 활용한 자전거 축제 등의 계획 등을 포함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단절된 자전거도로 구간 연결을 통한 네트워크 완성 △자전거 이용 인증센터 설치 △관광 및 레저형 자전거 노선 개발 △자전거대회(그란폰도) △남악·오룡 자전거 행진 등 지역 행사 추진
전남 무안군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무안군 유일의 유인섬 탄도와 우리 바다 알기 현장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답사는 무안군에 근무하면서 탄도를 방문해 본 공직자들이 드물어 탄도를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군 공직자들이 관내 바다 생태계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가고 싶은 섬 탄도’ 방문 및 섬 문화 체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올해 6월 2일 김봉성 군의회 의원이 발의한 ‘무안군 섬마을 주민의 삶의 질 격차 해소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군 공직자들이 탄도를 탐방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필요한 복지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동식 해양수산과장은 “현장답사에 협조해 준 탄도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답사를 통해 우리 군 공직자들이 앞으로 우리 바다 및 무안 유일의 유인섬 탄도 바로 알기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남 무안군은 지난 8월부터 9월 중순까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무안군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회복 프로그램 '나를 그리는 시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 재활을 중심으로 원예 요법과 함께 각 4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참여자들은 인지 훈련을 통해 집중력과 사고의 유연성을 높였고, 불안과 우울을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받았다. 또한 꽃을 만지고 향기를 느끼며 감각을 깨우는 원예 활동과 자화상 그리기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 변화를 경험했다. 군민은 생활 속 활력을 되찾고, 직원은 직무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는 등 대상별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으며, 참여자 모두가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이 마무리된 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를 받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군민과 직원 모두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잘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원예치료, 인지 재활 등 다양한 정신건강 회복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